1 이름없음 2019/08/06 03:59:35 ID : clg7s05PdxC 0
공부를 하고 싶어도 집중도 안되고 공부도 잘 안돼. 진짜 미치겠어. 중3인데 중2때 과학 하기 싫다고 5점맞아왔어;; 그래서 이번에 진짜 빡세게 공부했더니 75점 맞았거든? 근데 이게 한계인거 같아. 진짜 미친거 아는데 그래서 정신병원에 갔는데 내가 어릴때도 갔었는데 그때 내가 ADHD였다고 하더라..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는데 공부를 많이 안했다고 나보고 언어 이해력이 딸리고 상황회피가 높다고 그러는데 진짜 나 어떡하지? 나 정말 원하는 꿈이 있어서 열심히 해서 좋은 인문계 고가야하는데 내 성적으론 턱도 안되고 진짜 자괴감 엄청들어. 하필 이럴때 나년 우울증이나 걸리고 방학이라고 밥도 하루에 한끼 간당하게 먹고 미친듯이 쳐자고 공부 새벽에 하고 하니깐 몸이 견디지 못해서 3일째 배가 아파 진짜 나 왜이럴까. 지금도 폰이나 들고 앉아서ㅠㅠ 하... 이거 쓰면서도 좀 고민된다 내가 이렇게 썼다고 나보고 노력도 안한다고 나 질타받을까봐ㅠㅠ 정말 나 쓸모없다. 그래도 언니는 대학가서 딱 한번 빼곤 장학금 받아서 엄마한테 손 많이 안벌리고 전교1등은 기본이라고 하는데 왜 나같은 애가 태어났을까. 정말 한심하다. 다시 공부하러 갔다가 4시30분에 다시 올게 그동안 나 위로든 쓴소리든 공부좀 하라고 해줘ㅠㅠ
2 이름없음 2019/08/06 04:04:45 ID : fPbbhcMkrby 0
너무 자기자신을 괴롭히지 마ㅜ 너가 그런 생각할 때 마다 점점 자신감도 잃어가고 힘들어질테니까 난 왜 안될까 저 사람은 잘 되는데 왜 난 안돼지? 하는 생각보단 할 수 있다 저 사람보다 내가 못한게뭐야! 같은 긍정적인 생각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구 찬찬히 해봐 잘 될거야!! 위로나 조언같은거 잘 못하는데 구구절절 써버렸넹 어쨌든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어 화이팅 ୧( “̮ )୨✧
3 이름없음 2019/08/06 04:10:38 ID : HzUY04IIIFb 0
어차피 고등학교 뺑뺑이 아니냐? 나도 중2때 싫어하는 공부는 던졌음. 과학 빡세게 해서 75면 잘한건데? 난 문과과목만 인간이라.. 과학은 던지고 수학만 학원다녀서 6~70대 유지시켰어. 나도 그땐 답없다.. 이랬는데 어떻게든 인생은 돌아가더라. 고교 입학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문학 예체능으로 전향. 중학교 때는 성적 고민이 심해서 걱정도 많이했는데 원래 좋아했던 글쓰기를 하니까 맘이 편하고 능률도 오름. 근데 태생적으로 귀차니스트라 글쓰기도 삘올때 아니면 잘 안하고.. 그래서 단타로 끝내는데 특화가 되는, 단기 집중력은 뛰어나게 습관을 만들었어. 지금은 적어도 인서울 목표로 중위권 대학 노리고 입시준비중 중학교 성적 조졌던 사람으로서 대강 내 인생 브리핑 해봄. 그리고 네 꿈이 뭔지 알려줘야 적절한 해답을 줄 수 있을거같아.
4 이름없음 2019/08/06 04:17:45 ID : clg7s05PdxC 0
고마워 갑자기 새벽이라 그런지 내가 너무 한심해서 적었는데 위로 정말 고마워ㅠㅠ 엄마가 하라는 내 꿈은 심리상담가. 내가 하고싶은건 바리스타..
5 이름없음 2019/08/06 04:26:37 ID : HzUY04IIIFb 0
바리스타 하고 싶으면 굳이 인문계 고집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진짜 인문계를 가고 싶은거야, 아니면 엄마가 권유하신거야? 내가 예상하기에 엄마는 바리스타 취미로 해라. 이러셨을 느낌인데 맞어? 나도 글 쓰기 전에 그런 말 많이 들었는데, 이제 나한테 남은건 이것 뿐이고 이걸 정말 좋아한단걸 알게 된 뒤로는 별 말 안하더라. 확실한 인생 계획표를 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대강이라도. 바리스타가 꿈이라면 지금 내 생각으론 학교공부에 매달려 있을 필요는 없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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