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 성정체성이 궁금해!!ㅜㅜ (2)
2.. (3)
3.나 양성애자야 (16)
4.아무래도 친구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10)
5.. (1)
6.누구든 도와주라 혼란해..... (5)
7.안성근처 퀴어있니 (9)
8.짝녀랑 쫑난듯... (2)
9.어떡하지... (18)
10.이거 의미부여하는거 포기해야겠지? (1)
11.귀 큰 사람 어때? (18)
12.친구 요리하고 있는데 (4)
13.그 옾챗에서 상극하는 사람들보면 (1)
14.여자 꼬이는 사주 (7)
15.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자기로 했는데 도와줘 (14)
16.너네라면 어떻게 할거야? (6)
17.확실이 그런건 있네 (1)
18.내가 무성애자인가 아님 그냥 내 단순한 연애취향인가 헷갈려 (4)
19.이거 가능성 있을까..? (11)
20.연애 하는 중 (13)
1
이름없음
2019/09/02 02:10:09
ID : sqmFimMnSL9
0
곧 1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애인은 우리가 함께하면서 사계절을 다 겪게 되는 거야, 라고 표현했다.
2
이름없음
2019/09/02 02:11:43
ID : eGmpVanyINz
0
존나부럽네 시팔
3
이름없음
2019/09/02 02:15:38
ID : sqmFimMnSL9
0
연애 초반에 언니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사람들한테 자랑하고 싶은데 할 수 없어서 슬퍼. 인정 받고 싶은데 무섭고, 분명 나랑 만나고 있는데 알릴 수 없어. 당당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
4
이름없음
2019/09/02 02:16:52
ID : sqmFimMnSL9
0
아 진짜 진심 오져서 빵터졌어... 미안해,, 근데 2의 고통이 랜선 너머로 넘나 느껴진다..
5
이름없음
2019/09/02 02:22:03
ID : sqmFimMnSL9
0
언니는 사회의 풍토나, 관습 같은 것이 폐쇄적일 수 밖에 없는 그런 환경에 있기 때문에 더욱이 우리 연애가 들키면 어쩌나 가끔은 악몽도 꾸곤 했지만, 그래도, 1년동안 모지리 같은 날 놓진 않아서 너무나도 고맙고.
6
이름없음
2019/09/02 02:27:28
ID : sqmFimMnSL9
0
아직도 날 명확하게 레즈라고 정체화하진 않지만 그 전부터 동네방네 나는 범성애자고, 동성이랑 썸탄 썰 같은 걸 풀고 다녔던 덕인지 의도치않게 뼛속까지 헤녀인 내 친구들은 내가 연애를 하는데 그 상대가 동성이라고 해도 딱히 놀라진 않았다. 마구잡이로 복기하는 중인데 또 고맙네,,
7
이름없음
2019/09/02 02:30:34
ID : sqmFimMnSL9
0
언니는 그 사실을 되게 기뻐했었다. 이렇게 예쁜 연애를 하는데 축복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맙다면서. 요즘은 내 친구랑도 잘 논다. 귀여워.
8
이름없음
2019/09/02 02:36:35
ID : sqmFimMnSL9
0
우리 키 차이가 어찌보면 되게 이상적인 키 차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160에서 가끔 0.2가 부족하다가도 부족하지 않은 나와 173의 울 언니......
9
이름없음
2019/09/02 02:39:19
ID : sqmFimMnSL9
0
사실 애인한테는 언니 호칭 안 써주는데 가끔 언니라고 하면 놀래다가도 언니가 그랬어? 하고는 씩 웃는다. 귀여운 것. 정신연령은 장담컨대 내가 더 우위일 거야.
10
이름없음
2019/09/02 02:45:47
ID : sqmFimMnSL9
0
아마 내 평생 받을 꽃 선물은 언니한테 다 받았을 거야. 우리 처음 만난 날에도 차 안에 몰래 꽃 숨겨두고는 멋쩍게 꺼내면서 예뻐서 샀어요. 하더라. 귀여운 것. 역시 귀여워.
11
이름없음
2019/09/02 02:48:54
ID : sqmFimMnSL9
0
너는 아직도 내가 그렇게 좋으니? 물으면 응! 하고 꼬꼬마 유치원 선생님한테 종알거리는 것처럼 종알거린다. 뽈따구 확 깨물어주고 싶은데 살살만 물어도 아파하길래 참는 중.
12
이름없음
2019/09/02 03:00:49
ID : sqmFimMnSL9
0
자기 자신을 사랑 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이 주는 사랑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니까, 당신이 당신을 사랑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때 나한테 제대로 얘기해달라고 했었다. 난 이게 왜 인상 깊은지 모르겠지만, 언니는 종종 그때 자기가 이렇게 얘기했던 게 너무 기억 남는다고 말하곤 한다.
13
이름없음
2019/09/02 03:05:38
ID : sqmFimMnSL9
0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만약 내가 너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만약에라도, 아주 만약에라도 너를 함부로 대하거나, 너에게 은연중에 상처를 주거나, 내 감정을 가지고 너를 휘두른다면 그때에는 네가 아무리 나를 사랑한다고 할 지라도 감싸주면 안 된다. 사랑이라는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것은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 우리 연애의 가장 기둥이 되는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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