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인 있는 남자들 (13)
2.띠동갑 연상 또는 연하 어떻게 생각해,,,,,?? (9)
3.어장인지 좋아하는건지 구분이 안가 (10)
4.나만 좋아하는애 생기면 온갖 상상을 하는거야?? (8)
5.이상형 말하고 가 (2)
6.남자들 하체통통녀 좋아함..? (9)
7.황서영. (33)
8.ㅠㅠㅠ얘들아 남자심리 이거뭐야ㅠㅠㅠㅠ (10)
9.여자달 좋아하는거 티내는 심리?, 이유가 뭐야? (6)
10.연애하고 싶었는데 (6)
11.남자들 머리만지는거 싫어해?? (6)
12.도서관 센빠이 (4)
13.고백 타이밍 잡는법좀.. (5)
14.플라토닉 사랑 가능하다고 봄? (14)
15.너무 빨리 자는 남친 (4)
16.다섯살 연상 오빠를 꼬시고싶당! (5)
17.8년동안 내 연애 이야기 (7)
18.남친이 내가 여소 해주려던 애를 팔로했어 (7)
19.어떻게 해야 돼? 한번만 봐줘... (17)
20.썸을 끝냈어 (3)
1
NaB.
2019/09/03 20:29:37
ID : vvcrgjeIIIL
2
난 널 12살때 인터넷에서 처음만났고, 20살이된 지금도 널 기억하고있다.
우리는 불과 2년전만해도 연락했었고, 그때 당시에 연락이 끊기게 된 이유도 내탓이란걸 안다.
2
NaB.
2019/09/03 20:32:03
ID : vvcrgjeIIIL
0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인터넷이라는 장벽이 무의미 하게 우리는 우연히도- 같은지역에서 살았고.
우리가 대화를 나누고 친해진후 서면에서 만나 먹은 아이스크림은 지금까지도 생생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3
NaB.
2019/09/03 20:35:59
ID : vvcrgjeIIIL
0
초등학교 일때,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너와의 전화는 어린 내 마음에 아주 큰 위로로 다가왔다.
요금이 다 떨어져(그때 당시에는 요금제가 아니라 알?이라고 했던가) 콜렉트콜 을 사용해 전화하다가 어머니께 혼났던것도,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다.
4
NaB.
2019/09/03 20:39:14
ID : vvcrgjeIIIL
0
우리가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를 할때쯤 넌 유학을 갔다.
그때의 난 너가 나를 떠난다는 사실이 슬펐고, 너에게 배신감 또한 들어 네 연락을 가끔 무시하는 그런 찌질한 복수를 했었다.
5
NaB.
2019/09/03 20:41:11
ID : vvcrgjeIIIL
0
이제 와서 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 굳이 생각 해본다면 네 선택에 틀린부분은 없었다.
6
NaB.
2019/09/03 20:43:09
ID : vvcrgjeIIIL
0
그저 그때의 난 너에게 의지했고, 넌 빛났을 뿐이다.
7
NaB.
2019/09/03 20:44:06
ID : vvcrgjeIIIL
0
그때의 난 현실에서 도피했고, 넌 미래에 투자했을 뿐이다.
8
NaB.
2019/09/03 20:46:34
ID : vvcrgjeIIIL
0
단지 그뿐이였던걸, 그때의 난 견디지 못했다.
학교에서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쳤다.
너에게 자랑하듯 떠벌린 학교 이야기들은 그저 내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너가 생각했던 멋진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나'만 남았을 뿐이다.
9
NaB.
2019/09/03 20:54:18
ID : vvcrgjeIIIL
0
빛이 있기에 그림자가 있듯, 너는 시간이 갈수록 빛났고 나는 시간이 갈수록 어두워 졌다.
난 널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동경했지만, 그렇기에 너에게 나의 진짜 모습을 드러낼수 없었다.
흰 도화지는 같은 넌 내 색을 조금만 뭍혀도 도드라질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너가 볼리없는 사이트에 핑계를 대본다.
10
NaB.
2019/09/03 21:03:33
ID : vvcrgjeIIIL
0
난 너가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 다른 사람은 중학교 3년간 평범한 행복한 추억을 만들때.
나는 아팠고 외로웠다.
행복할 시간들이 너가 없어 무너졌다. 아 물론, 널 탓하는것은 아니다. 단지 내가 약했을 뿐이다.
11
NaB.
2019/09/03 21:07:00
ID : vvcrgjeIIIL
0
너는 가끔 나에게, 외국생활이 얼마나 즐겁고 슬픈지 알려줬다.
난 그런 널 보며 울며 웃었다.
중학교를 검정고시로 보낸 나에게, 너의 그 경험담들은 나를 고등학교에 가고싶게끔 만들었다.
12
NaB.
2019/09/03 21:11:51
ID : vvcrgjeIIIL
0
서영아, 너 덕분에 난 정말 열심히했다. 고등학교를 가기위한 성적을 만들었고 고등학교에 성공적으로 입학했다.
너가 말한 외국에서의 사람들과 교류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기쁨을, 나는 너와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느꼈다.
처음만난 사람들과 처음으로 웃으며 얘기했고,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소속감을 느꼈고, 처음으로 반장이란것도 해봤다.
13
NaB.
2019/09/03 21:15:10
ID : vvcrgjeIIIL
0
난 너 덕분에 정말 많은걸 알았다.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즐거움, 남녀 사이의 썸, 뒷담화 하는 애를 뒷담화 하는 그런 모순(?)적인 상황 등.
근데 반면에 많은걸 알게된 나덕분에 사람은 존나 간사하단걸 알았다.
14
NaB.
2019/09/03 21:21:09
ID : vvcrgjeIIIL
0
너가 잠시 내가 보고싶다며 한국으로 왔을때, 그때 당시에 나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날 찾아온 널 그렇게 돌려보냈다.
그렇기에 난 존나 간사한 새끼다. 그때의 여자친구가 좋아한 나의 모습은 너가 만들어준 모습이란걸,
난 잠시 잊었나보다.
15
NaB.
2019/09/03 21:27:01
ID : vvcrgjeIIIL
0
난 여전히 널 사랑했다. 지금까지도 그감정은 가슴 한켠에 남아있다.
너가 나에게 한국에 가면 해줄말이 있다고 했을때, 그당시의 나는 그 말이 뭔지 예상조차 가지않았다.
난 널 누구보다 사랑했고 너도 날 사랑하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어지면 안되니까.
나부터 솔직해 지겠다. 난 부정했다.
정말 우리는 이어지면 안되고 이어질수 없으니까.
16
NaB.
2019/09/03 21:31:35
ID : vvcrgjeIIIL
0
왜 내가 못만나는지 알겠어? 서영아 조금이라도 예상이가?
난 가난했고 넌 잘살았으니까.
난 부모가 없었고 넌 널 믿어주는 부모님이 있으니까.
난 정말 못났었고 넌 너무 예뻤으니까.
너랑 난 애초에 만난것 자체가 비극이었을까.
비극속 행복 이었을까, 행복속 비극 이였을까.
너가 나에게 전화하고 소리를 지르며 끊을때.
난 슬픈 가슴 한켠에서 너를 놓아줬어.
너는 내가 가지기엔 너무 예뻤고, 빛났어.
17
이름없음
2019/09/03 21:32:40
ID : i9s3yFhhwLb
0
실명 까면 안돼;;;
18
NaB.
2019/09/03 21:34:48
ID : vvcrgjeIIIL
0
근데 정말 서영아.
나 너 정말 보고싶다.
이제는 나 너한테 예쁜모습만 보여줄수 있는데.
베스킨라빈스에서 먹은 아이스크림 열개는 더 사줄수 있는데.
나에게 너무 과분했던 널, 이젠 견딜수 있는데.
너에게 연락할수 있는 수단이 이젠 아무것도 없다.
너가 유학을 간지 몇년이 지났지만 너가 떠나기 전에 사용했던 전화번호 11자리는 내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19
NaB.
2019/09/03 21:35:38
ID : vvcrgjeIIIL
0
보고싶다 진짜.
20
NaB.
2019/09/03 21:38:34
ID : vvcrgjeIIIL
0
스레딕 눈팅만 하다가 처음글써봤는데, 혹시 봐준사람이 있다면 고마워.
얘기할곳이 필요했거든.
21
이름없음
2019/09/03 22:26:47
ID : qi2re2MrvzR
0
우와 소설같다
22
이름없음
2019/09/03 22:33:05
ID : vvcrgjeIIIL
0
ㅎㅎ고맙다
23
이름없음
2019/09/26 02:32:04
ID : IMjioZh801i
0
서영아 진짜 너무 보고싶다.
24
이름없음
2019/09/26 02:37:24
ID : IMjioZh801i
0
보고싶다 진짜 많이..ㅋㅋ
25
이름없음
2019/09/26 03:26:36
ID : cGpWjeGrdO1
0
이름 괜찮겠어?
26
이름없음
2019/09/26 03:55:11
ID : lwso6nTO65c
0
동의
27
이름없음
2019/09/26 04:06:17
ID : MrunzVdPcmm
0
내동생이 20살에 황서영인데
뭐..서영이라는 이름은 흔하니까..ㅋ
28
이름없음
2019/09/26 13:26:21
ID : p9eGk3Cklbj
0
보고싶은 사람 이름적는 스레도 있는데 뭐..
29
이름없음
2019/09/26 13:26:55
ID : p9eGk3Cklbj
0
혹시 어릴적에 유학갔다왔어?
30
이름없음
2019/09/26 14:35:42
ID : 7f9ba79eGk6
0
응 그럼 다들 황서영 이란애의 대해 암묵적으로 욕하는걸 동의하는건가?
31
이름없음
2019/10/01 02:51:37
ID : RCrwJO4HA7v
0
그렇지
32
이름없음
2019/10/01 23:12:19
ID : U0rhupO9vyI
0
걔가 전화번호 바꿈?
33
이름없음
2019/10/01 23:53:34
ID : oE5U2HBdSKY
0
소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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