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11 01:57:41 ID : AZdDy3Xzff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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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9/09/11 02:01:48 ID : AZdDy3Xzffa 0
하루종일 공부하고, 노력하고, 손가락에 굳은 살이 베길때까지 노력하고. 그렇게 얻어낸 전교 1등. 주변에선 다 내가 행복하기만 할것 같아 보이나봐. 난 불행할 이유가 없데. ㅈㄴ 웃기는 소리하네. ㅅㅂ 밤에 누우면 ㅈㄴ 속상해 그냥. 모르겠어 나도. 그냥 막 울게돼. 부담감은 ㅈㄴ 크고, 내가 조금이라도 다른 길로 갈라하면 다들 실망했다 ㅈㄹ이야. 아니 ㅈㄴ 내 인생이고 내가 살거고 내가 공부하는건데 왜 다들 그래. 월반, 고등학교 스킵, ㅅㅂ 존ㄴ 웃기네.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 이 나이 말고는 갈수 없는 고등학교를 나한테서 다 가져갈라그래. 나 보면 이해 안 갈수도 있는데 나 진짜 너무 힘들어. 공부 잘 하도 선생님한테 칭찬 받고, 전교 1등 찍고 부모님한테 칭찬 듣고 가족의 최고가 되도 난 안 행복해.
3 이름없음 2019/09/11 03:01:05 ID : k2r88pcILbB 0
좋은 평가가 늘 행복감을 주는 건 아니니까...스레주의 복잡한 마음을 내가 다 헤아릴수는 없지만 비슷한 경험을 해봐서 지금 얼마나 아프고 억울하고 슬플지 이해갈 것 같아 그 감정이 엄청 아프고 사람을 미치게 하잖아. 좋은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가 않네 미안해 진부한 말이지만 그 평가나 시선에서 벗어날 날은 반드시 올 거야 나도 전보단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졌어 무엇보다 너는 뭘 하게 되더라도 너고 네 인생은 네 거야.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정말로
4 이름없음 2019/09/11 03:02:06 ID : k2r88pcILbB 0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한 것 같아서 좀 민망하네 부모님이 월반을 강요하시는 거야?
5 이름없음 2019/09/11 03:36:35 ID : AZdDy3Xzffa 0
기대하셔. 내가 중3인데 내 입으로 뭐라 하고 그러긴 좀 그런데 그냥 고등학교 안 다니고 대학 다녀도 될것 같다고 선생님들이 그러시고 그래서 엄마랑 아빠가 기대하고 계셔. 우리 가족 모두가.
6 이름없음 2019/09/11 12:42:13 ID : q5aq0ldBhAl 0
자기들은 그렇지 못하니까
7 이름없음 2019/09/11 12:44:34 ID : 8jbfPa3woFg 0
누가 행복할거 같다는데?? 머리 좋은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그것 때문에 행복할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8 이름없음 2019/09/11 16:01:40 ID : AZdDy3Xzffa 0
다들 그래. 공부 잘 하면 모두한테 사랑 받고 칭찬 받으니까. 선생님들도 맨날 좋아해주시니까. 어른들은 공부 하는게 되게 쉬운줄 아는건지. 애들은 옆에서 수군대고. 맨날 내 앞에서는 공부 도와달라 해놓고 뒤에서는 다 나 까고 다니고. ‘쟤 돈 주고 시험 그냥 산거래.’ ‘쟤 그냥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좋아서 천재라 그런거래.’ ‘헐 좋겠다 노력 안 해도 공부 잘 해서.’ 시발 뭐가. 존나 시험 살 만큼 큰 돈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 ㅈ도 없고. 존나 태어날 때부터 머리 좋은거 아니고. 나도 겁나게 노력해서 잠도 안 자고 매일 공부해서 얻어낸 결관데 뭐가 노력 안 해도 공부를 잘해. 시발 맨날 뒤에서 까면서 앞에서는 웃으면서 문제 알려달라그러고. 난 성격이 또 개호구라 뭐라 하지도 못하고.
9 이름없음 2019/09/11 16:02:18 ID : AZdDy3Xzffa 0
전교 1등 하면 뭐해. 존나 매일 지옥같은데.
10 이름없음 2019/09/11 16:26:19 ID : 0qY1gZbhfas 0
공부를 해도 안행복하다면 반대로 못하는건 어떨까? 못한다고 표현하기보다 학원을 끊어봐 너말대로 전교 1등이 안행복하면 이번엔 20등 될정도만 공부하던가
11 이름없음 2019/09/11 18:41:01 ID : AZdDy3Xzffa 0
그거 할수 있었으면 진작에 했지. 못하니까 그런거지. 옆에서 이미 너무 다 기대하고, 조금만 뭐 달라도 실망했다 그러고. 선생님들 가족들 내 주변 지인들 모두가 다 나만 보고 있고 그런데 어떻ㄱ 그래
12 이름없음 2019/09/11 18:42:04 ID : U1u7cMlCp9j 0
뜬금없는데 고등학교 월반이 가능해?
13 이름없음 2019/09/11 19:15:27 ID : pSE5PbipcE4 0
그럼 걍 무리 없이 살다가 고3 때 서울대 직행하는 코스로 가는게 어떨까 중학교 성적은 고등학교 입시 외에는 필요가 없는데 지금 대학 갈 실력이라면 어느 고등학교 가나 서울대는 프리패스라는 말이자나..
14 이름없음 2019/09/11 19:15:42 ID : pSE5PbipcE4 0
서울대가 성에 안 차면 외국 대학??!
15 이름없음 2019/09/11 19:16:37 ID : U1u7cMlCp9j 0
대학가면 전공이 뭐야? 특출난 분야가 뭔데? 대충 목표가 잡혀 있으니 선생님도 월반을 권유한거잖아
16 이름없음 2019/09/11 19:25:20 ID : 0qY1gZbhfas 0
할수있는데 겨우 남이 보는시선때문에 못하겠다는거 맞잖아 그치? 넌 충분히 할수있는데 마음먹고 실천하면 괜찮아져 글고 친구들이 계속 뭐라하는데 선생님, 친구들 솔직히 평생갈꺼아니잖아 인생에서 진정한친구외에 꼭 그런애들까지 머리아프게 신경써야하며 평생 도움 안되는것들 비위 실실 맞춰줘야할까 부모님 외에 인생에서 도움되지않은애들은 그냥 신경쓰지말고 너 할일 잘해냈으면 좋겠다
17 이름없음 2019/09/11 20:38:03 ID : AZdDy3Xzffa 0
나 의학 공부 하고 있어. 의사가 꿈이고, 의학이랑 수학 과학 잘 한다고 옛날부터 다들 밀어주다 보니 그렇게 됬어.
18 이름없음 2019/09/11 20:38:18 ID : AZdDy3Xzffa 0
조언 너무 고마워. 한번 노력해볼게.
19 이름없음 2019/09/13 14:09:55 ID : ZbeGr9bio6n 0
중3인데 고등학교 월반하고 의대진학하면 ㄹㅇ 대단한거 아닌가? 니가 하고 있는 의학 공부가 정확히 어떤거야?
20 이름없음 2019/09/13 16:29:41 ID : bu8mIL9bhe5 0
인생이라는게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한다고 해 그런데 그런 선택에 대해서 나이가 먹을수록 보이거든? 그런데 학벌과 지성이라는것은 보다 높은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선택을 할수 있게 도와줘 그러니까 니가 선택에 대해 잘 모를 나이니까 성인이 되고 후회하지말라고 조금이라도 공부하는게 좋아 공부는 잘하면 좋은거지? 잘하고 좋고, 하면 좋은거면 하면 된다 하기 싫은것은 모두가 같아. 조금 더 힘내고 공부해봐 인생이 달라질거야
21 이름없음 2019/10/30 22:18:07 ID : 9hammoFjzfg 0
뭐야 스레주는 위로받고 싶어서 올린건데 거기다 불붙이고 있엌
22 이름없음 2019/10/30 22:18:39 ID : 9hammoFjzfg 0
스레주 어떻게됐어? 근황 궁금하다
23 이름없음 2019/10/30 22:20:20 ID : 9hammoFjzfg 0
어떻게 됐든 현명한 선 안에서 네가 원하는대로 했으면 좋겠어. 다른사람보단 너를 최우선 했으면하고.
24 이름없음 2019/10/30 22:49:10 ID : XwNvyIE3CmK 0
나이가 먹을수록 선택에 대해서는 잘 알았지만 눈치에 대해서는 아직 알지 못하신...
25 이름없음 2019/11/01 21:44:18 ID : 0pPg1xvfTPe 0
부모님도 네 부담감과 불안함까진 미처 몰랐을듯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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