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09/13 04:21:45 ID : 66i2pSMqkk4 0
학원에서도 같이 다니는 민서(가명)라는 친구인데 요즘 이친구와 얽힌 여러가지 일 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어. 학원에서도 같이 다니는 사이라서 무턱대고 손절할수도 없는 노릇이야...일단 얘랑 나사이에 일이 너무 많은데 하나하나 풀어놓아볼게.
2 이름없음 2019/09/13 04:31:30 ID : 66i2pSMqkk4 0
1. 투쿨 쉐딩 사건 아마 이게 나랑 민서사이의 갈등의 시초일거야. 내가 언제한번 민서한테 투쿨쉐딩을 빌려준적이 있었어. 화장에 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게 국민쉐딩으로 불릴정도로 유명한 화장품이거든. 근데 그걸 민서한테 빌려줬다가 2주정도 지난뒤에 학교에서 돌려받은거야. 그리고 집에와서 쉐딩을 열어봤는데 진짜 산산조각이 나있어서 깜짝놀래서 민서한테 페메해봤는데 자기는 끝까지 모르겠단 식으로 깨뜨린적 없다했다가 기억이 안난다했다가 기억이 없다하고 막 대화를 계속 피하길래 촉이 와서 끝까지 밀어붙였더니 그제서야 지가 깨뜨렸다고 얘기하더라고 근데 그러고나서 사과 한마디도 안하고 내가 어떡할거냐고 하니까 민서 : 뭘 어떡해 물어내야지 나 : (기분 좀 풀림) 오오옹 민서~ 개쿨해 민서 : 지랄 안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지딴에는 드립좀 쳐본거겠지만 내입장에서는 화나는거 꾹참고 있었는데 이 페메 읽자마자 샷건을 몇번 쳤는지 모르겠어.. 뭐 쨌든 드립은 드립이고 어떡할거냐고 민서한테 다시한번 물으니까 민서 : 야근데 나 돈이 없어서그런데 올리브영에서 쉐딩 앵간한거 하나 사서 주면 안되냐? 응 실제 페메 내용ㅇ이야^^ 사과 한마디도 안했고. 그래서 결론은 사과도 받긴 받았고 투쿨쉐딩도 새걸로 받긴 받았지만 사과도 내가 시켜서 반강제로 한거고 "ㅇㅇ일단 그건 미안"이 사과의 끝이었다는.....내가 민서에게서 정을 떼기 시작한 시발점이었지.
3 이름없음 2019/09/13 04:45:39 ID : 66i2pSMqkk4 0
2. 강가준 사건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 모두 가명이야!!(강가준도 가명임) 나랑 학원에서 친해진 중2남자후배들이 있어. 강가준 배나준 오다준 유라준 안마준 이라는 애들인데 얘네가 원래는 나랑만 친했거든? 근데 민서랑도 친해졌길래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강가준이 나한테 오더니 "누나누나 민서누나가 누나 손절한다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장난이겠거니 하고 그냥 무시깠는데 그때부터 강가준이 나한테 도를 계속 넘으면서 장난을 치는거야. 민서도 있는데 계속 나한테만 계속 "응 손절" "응 뇌절" 거리고.....근데 민서가 그말을 안했으면 "야 내가 언제 그랬어!!" 이런반응이라도 할텐데 민서도 그냥 웃고만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언제한번 빡쳐서 너는 그새끼들한테 왜 나를 손절하겠다고 말한거냐하니까 처음에는 계속 대화 회피하다가 또 지가 그런적이 없다, 기억이 안난다를 시전하길래 내가 한번 떠봤거든. 어떤식으로 따봤냐면 나 : 너 진짜 강가준한테 나 손절한다고 말했어? 민서 : 몰라 나 : 아니다 강가준이 니가한말까지 지어내서 나 놀릴만큼 또라이는 아니겠지 민서 : 그칰ㅋㅋㅋㅋㅋㅋ ㅎㅎ.....거짓말을 칠거면 눈치라도 있던가....저때도 내 샷건에 의자가 희생당한날이었지. 그이후로 가준이는 그걸로 나 안놀리긴하는데 나한테는 아직까지 상처로 남아있어 민서는 끝까지 인정안하고있고^^
4 이름없음 2019/09/13 04:59:36 ID : 66i2pSMqkk4 0
3. 오다준 사건 이게 제일 핵심적인 사건이야. 사실 민서는 배나준을 좋아하고있어. 나한테도 털어놓았고. 근데 그사실을 언제한번 배나준한테 들킬 뻔힌적이 있어서 내가 민서한테 지금상태에서는 니가 나준이를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니까 차라리 성만 바꿔서 김나준이라는 애를 니가 좋아하는 설정을 하자 라고 제안했고 민서도 오케이했어. 그렇게 중2남자애들 앞에서만 존재하는 민서가 좋아하는 가상의 인물 김나준이 탄생했지. 그리고 나서 몇 주 있다가그 일이 터졌는데, 민서랑 오다준이랑 언제한번 새벽까지 페메를 했나봐. 그리고 그 사실이 나랑 강가준의 귀에도 들어갔고. 근데 가준이가 그걸 듣고 가만히 있겠어? 온 학원에 소문을 내고다녔지. 불행인지 다행인지 민서는 그때 일본여행가고 없었고 나랑 강가준, 배나준, 오다준 이렇게만 수업을 듣는 날이었어. 가준이 덕에 온학원이 오다준과 민서의 열애설로 떠들썩했지. 근데 이상황에서 아까 말했던 가상의인물 김나준을 강가준이 재조명시킨거야. 그러면서 오다준한테 "야 어떡하냐~ 민서누나는 김나준 형 좋아한다던데~" 라고 말했고, 또 그걸 들은 중2남자애들은 김나준과 이름이 같은 배나준을 타겟으로 놀리기 시작하지. "와 그누나가 나준이형을 좋아한다고? 나.준.이.형.을?" "와 나준아 신기하다 그치~그누나가 나준이형을 좋아한대 나준아~" 이러면서......근데 나준이가 거기에 엄청 극대노를한거야. 막 하면 안되는 욕까지 하고...그리고 이사실도 일본에 있던 민서귀에 들어가게 돼. 그런데 갑자기 민서가 이모든 상황을 다 내탓을 하는거야. 그러니까 애초에 왜 김나준이라는 애를 만들어냈냐, 너만 아니었어도 이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다. 라고 하길래 내가 너무 화나고 어이없어서 그말에 하나하나 조목조목 반박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모르겠다....어쨌든 이 일은 학원 원장님의 개입으로 끝이났고 지금도 다준이와 민서는 연락하고있는 사이야^^
5 이름없음 2019/09/13 05:02:29 ID : 66i2pSMqkk4 0
너무 졸려서 일단 여기까지 쓸게. 앞으로 더 나열할 사건들은 4. 오다준과 민서의 술주정 사건 5. 김가연의 등장 6. 이밖의 내가 걔한테 넌덜머리나는 것들 등이 있어. 보고있으면 레스 달아주라 그리고 가능하면 조언도....한번씩 해줬으면 좋겠어.
6 이름없음 2019/09/13 06:26:20 ID : 2FbcoKZio3S 0
화장품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 첫번째 사건만 보고 기겁해서 스레 달러 달려옴 그거 꽤 비싼데 깨트려놓고 2주동안 안돌려주고서도 다른걸 사준다고? 미친 거 아냐? 나 같았음 개ㅈㄹ 떨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오게끔 했을거야 싱글 섀도 하나가 내 실수로 깨져도 엄청 짜증나는데 레주 너 진짜...그 친구 뚝배기를 안깨다니 대인배구나 내가 봤을 땐 레주가 어영부영 넘어가니까 쟤가 레주를 밥으로 보는 거 같거든? 언제 한 번 날 잡고 말해봐 내 상황이었음 아무리 친한 친구래도 저따구로 말하면 손절임
7 이름없음 2019/09/13 06:53:21 ID : Hu8qlxzO2nD 0
난 이미 쉐딩 깨뜨리던 아니던 2주 넘어서 돌려준것부터 정떨어져. 스레주 여태 많이 힘들었겠다 ....버텨낸게 대단할 정도...
8 이름없음 2019/09/13 07:09:09 ID : z84NAkrapWr 0
그냥 손절해라. 자주 본다고 뭐가 달라져. 차라리 손절하는 게 스트레스 덜 받을 듯
9 이름없음 2019/09/13 08:44:28 ID : 66i2pSMqkk4 0
다들 손절하라하네.....나도 손절하고싶은데 학원에 중3이 민서랑 민서 신봉자 두명이랑 나뿐이라서 어쩔수가 없어ㅠㅠㅠ학원은 진짜 좋거든 다른학원처럼 빡세지도 않고 적당히 느슨한편에다가 이학원 다니면서 얻은것도 너무 많은데 민서하나 때문에 학원 옮기기에는 개인적인 사정도 겹치고 해서 민서가 학원을 아예 끊지 않는 이상 민서를 아예 손절할 수는 없어.....
10 이름없음 2019/09/13 08:50:30 ID : 7BzhxRxwq5h 0
혼자다니기는 부담스럽구?
11 이름없음 2019/09/13 08:52:52 ID : 43SK3PfU2K4 0
학원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학원이 꼭 그것만 있는것도 아니니까 학원바꾸고 그 민서라는친구랑 손절해버려 ..
12 이름없음 2019/09/13 08:54:28 ID : 66i2pSMqkk4 0
그럼마저 썰풀어볼게 4. 오다준과 민서의 술주정 사건 원래 두개 안합치려다가 술주정이라는게 겹쳐서 합쳐서 써볼겡!! 일단 이사건의 시초는 오다준이었어. 오다준이 민서한테 술을 마신채로 페메를 한거야. 그러면서 막 둘이 전화도 했대. 오다준은 막 온갖애교 다부리고 앙탈부리고. 오다준 말대로는 뭐 엄마가 물인줄알고 줬는데 알고보니 술이었네 이러는데 그것도 모를일이고. 나는 그거 듣자마자 진짜 오다준한테 정 똑떨어졌거든. 아니 미성년자가 술주정을 부리는것도 모자라서 어떻게 선배한테 술주정을 부릴생각을해.....좀 꼰대같긴해도 이건 아니지않아? 뭐 쨌든 그사건은 내가 오다준을 손절하는 계기가되서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오다준 술주정 사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번엔 민서가 똑같이 술을 마시고 오다준이랑 배나준한테도 페메를 돌린거야. 민서도 똑같았지 자기 술 안마셨다, 지 술 쎄다 등등......솔직히 난 그거듣고 민서한테 정이 진짜 탈탈탈 털렸거든. 일단 나는 술먹고 허세부리거나 연락하는애들을 제일 싫어해. 그래서 친구중에 술마시는애가 나한테 좀 혀꼬인말투로 페메 보내면 술깨면 연락하라하고 바로 차단박거든. 그정도로 술담 관련된거에 엮이는걸 싫어하는데 민서가 술마시고 후배들한테 꼬장을 부렸다는거 자체가 너무 싫은거야. 그래서 그거 안뒤로 내가 민서한테 온갖욕을 퍼부었거든. 왜 인생을 그따위로 사냐, 쪽팔리지도 않냐 하면서 엄청 뭐라했는데 민서는 당당하게 "질투하냐?" ㅇㅈㄹ하더라. 이사건으로 진짜 오만정 뚝떨어졌고 이제 마음속으로는 민서 손절한 상태임.
13 이름없음 2019/09/13 08:58:08 ID : 66i2pSMqkk4 0
응....특히 원장이 간섭이 심해서 조금이라도 나랑 민서랑 안다니면 엄청 뭐라할걸 왜 안다니냐고.. 그런가....근데 학원 바꾸기는 너무 싫어...사실 우리학원에 좀 호감있는애 있기도 하고 이동네에 내가 중간에 전학온거라 인맥도 별로 없어서 다른학원 가면 적응을 못할거같아....솔직히 내가써도 핑계처럼 보이긴한데 학원 옮기기에는 지금상태에선 무리야..
14 이름없음 2019/09/13 17:34:20 ID : TPdCnU4Y04H 0
다 가지려 하지 말고 하나를 포기해 남은 니 맘대로 안돼ㅇㅇ 1. 손절하고 원장한테 뭐라 들음 2. 학원 끊고 손절하고 학원 다닐 때 장점 포기 3. 큰 의미 안두고 건성건성 받아줌. 졸업하고 손절 4. 선 긋고 거리 두면서 사귀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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