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얘들아 이거 크게 문제될까? (7)
2.노트북 인스타 (2)
3.친구가안놀아줘 (2)
4.서운한데 말하기 싫을 때 (3)
5.가끔 내가 한게 인정못받을때 (1)
6.무능해서 살고 싶지 않아 (1)
7.나슬퍼 너무 (1)
8.차별하는 엄마 (3)
9.친구때문에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4)
10.아버지가 너무 싫다 그냥 답답해서 씀 안 읽어도 돼 (8)
11.남친이 노래방 도우미랑 연락하다가 틀킴 (4)
12.7일10부부싸움 (2)
13.건강이랑 진로랑 성이랑 뭘 우선시해서 챙겨야할까 (7)
14.아무나 내말 좀 들어줘 너무 억울해서 잠이안와 (5)
15.연애상담 심각한데 해주라 (1)
16.공무원과 반수 중에 너무 고민된다 (9)
17.요번에도 대학 못붙으면 어쩌지.. (2)
18.. (1)
19.외롭다 (3)
20.생리때 너무 괴로워 (3)
1
이름없음
2019/09/14 10:50:47
ID : fO3wpTTVbCl
0
원래 인간관계도 챙기고 싶었는데 걍 포기함
건강 문제랑 진로 문제, 성 정체성 문제(퀴어게시판 갈까 하다 일단 인생고민이라 여기다 씀)랑 여러가지가 겹치니까, 당장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찌 됐든 전부 다 돈과 노력 시간이 드는 것들이고,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야. 거기에 0순위로, 당장 생계 문제까지 코앞으로 닥쳐서... 진짜 뭘 해야 할지, 무언가는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 정리가 잘 안돼...ㅜ
2
이름없음
2019/09/14 10:51:33
ID : cK5fbyFjBtc
0
스레주 나이는?
3
이름없음
2019/09/14 10:52:14
ID : cK5fbyFjBtc
0
조금 더 자세하게 써줘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까
4
이름없음
2019/09/14 11:01:57
ID : fO3wpTTVbCl
0
스레주인데... 일단 22살이고, 학교 휴학 한 채로 이제 곧 사회복무요원 복무 해야돼서 얼마전 훈련소 다녀왔어. 건강상 문제는 예전부터 아토피 좀 심했고, 그걸로 4급 판정 받았어. 요건 요즘 그나마 컨트롤이 되는데, 다른 이상 증세가 많이 나타나. 고관절 계속 아파서 다리 마사지만 받다가 헌번 병원 가봤는데, 대퇴골두 손상됐데. 정확한건 mri를 찍어봐야 안다고... 그리고 최근 들어 갑자기 윗배가 자주 아픈게, 위에 이상이 있는건지.. 그것도 병원 한번 가봐야 할거 같아. 그 외에 어릴 때 갑자기 살 쪘다가 요즘 그나마 정상 체형처럼 보이긴 하는데, 엄청 심한 마른 비만이야. 근육은 별로 없고, 몸통에 지방 엄청 많고. 근력운동 해야 할거 같은데, 평생 운동 거의 안하고 살아서 뭐부터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여기 까지...
5
이름없음
2019/09/14 11:14:22
ID : fO3wpTTVbCl
0
진로는, 원래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어릴 때 부터 그림 그리는게 좋았고, 나만의 것을 창조하는게 좋았거든. 근데 엄마의 반대가 지금 까지도 너무 심해. 고딩때 너무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붙잡고 있다가 결국 입시 실패하고, 원하지도 않은 학과로 진학 했거든. 여기서 나는 이제 대학 전공 살려서 취업 준비를 하느냐, 아님 만화 준비를 하느냐 선택 해야돼. 2년 조금 안되는 시간이 지나면, 학교를 복학하느냐 마느냐 선택 해야 하고. 어느쪽 길이든 쉬운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공 살려 취업하는게 그나마 안정성은 있겠지. 근데 난 진짜 만화가 너무 하고싶거든. 근데 또 이쪽 방면으로도 준비 된게 너무 없어. 제대로 그려본 작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림이나 스토리 어느 한쪽으로 탁월한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마냥 고민만 되고, 마땅한 해결책이 떠오르지는 않아...
6
이름없음
2019/09/14 11:20:27
ID : fO3wpTTVbCl
0
성 정체성은... 내가 바이젠더라고 얼머전에 정체화 했거든. 남 녀 정체성을 별도로 가지는거야. 원래 내가 남자니까, 남자쪽은 전혀 문제가 안돼. 문제는 여자쪽 정체성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 미치겠음. 막 여장하고 여자취급 받고 싶다고 망상을 하곤 하는데, 현실에선 뭐 하나 시도하기 힘들어. 너무 남자답게 생긴 외모도 불만이고. 운동해서 몸을 만든다 해도, 방향성 잡기가 힘들고 그래. 거기에 가족 친척든이 기독교인이고, 나도 반 강제로 교회 끌려다니거든... 함부러 주변에 말할 사람도 없어. 트랜지션을 하려 해도, 건강이랑 시간, 비용 고려하면 힘들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이랑 관계 끊다시피 해야 하고... 내 형편에 당장 독립 할수도 없어. 당장 급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면에는 이쪽 문제로도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워...
7
이름없음
2019/09/14 11:27:37
ID : fO3wpTTVbCl
0
그 외에, 내가 너무 아싸 성격이라서 제대로 사귄 친구가 없는거도 많이 고민 됐었는데, 이건 걍 포기했어...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부모님도 완전 별거 하고 계시고(예전에 이혼 했는데, 나 때문에 동거 하다가, 나 성인 되자마자 결국 엄마 집 나가셨어. 난 그런 사실도 최근에 알았고) 당시에 나도 학교 때문에 집에 없다 보니깐, 아빠는 혼자서 집 감당이 안돼서, 결국 집 팔고 가까운 타지로 이사 가셨어. 그나마 친구분 빈 집에 얹혀 사는 처지야. 엄마는 집 나가서 가게 쪽방에 지네시고 계서. 나는 이제 집이 없어서 이모 댁에 얹혀살고 있고... 부모님은 계속 빚때문에 허덕이고 계시고, 나도 최근까지 일하다 병역때문에 일 그만둔거야. 문제는 이제 수익이 극히 줄어들어서, 위에 고민거리들 해결할 여유조차 없을지도 몰라. 진짜 뭐부터 어찌 해야할지 감도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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