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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23:46:01 ID : xWmGnDwGnyE
2018/01/04 01:58:56 ID : 9a6Zipe3SFj
아... 많이 힘들엇겠다... 우리집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네 ㅎㅎ 나같은 경우에는 엄마쪽이 날 믿지 안고 무시를 했지 ㅎㅎ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임용을 봤지만 떨어졋지! ㅎㅎ 근데.. 나같은 경우는 너완 다른게 훨씬 이전에 그런 관계가 사라진것 뿐이지.. 나같은 경우에는 알바도 많이 하면서 성적도 그렇게 나쁘진 안앗는데 항상 엄마는 날 무시했어 세상에서 제일 무능한 사람처럼... 그래서 어느날은 그냥 술먹고 들어가서 울면서 말했어 나 나가겠다고 내가 알아서 돈을 빌리든 뭐를 하든 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고그때 나는 그게 최소한의 예의였고 지금 생각하면 부모 가슴에 대못박은거 같고 죄송스럽기는해 그래도 그냥 무작정 짐싸들고 나가서 집에서 다른 가족들이 아무리 연락이 와도 난 돌아가지 안았어 사실 내가 너무 어린것 같아서 나도 좀 독립심을 키우고 싶었거든 뭐 무튼 난 그날로 집을 나가서 처음에는 친구네집에서 같이사는 조건 하에 친구에게 월세개념으로 세금은 내가 냈고 그걸로 부족한것 같아 모든 야식비를 내가 충당했지 ㅎㅎ 그래두 그게 좀 부족하고 괜히 눈치보여서 다른 친구들에게 돈을 조금씩 빌려서 아무 연고지도 없는 서울로 올라갔어 ㅎㅎ 무턱대고 일자리도 안구한채 그냥 집만 일단 구하고 바로 면접을 보러 다녔지 ㅎㅎ 첫달 동안은 그동안 알바해서 모은돈 친구한테 빌린돈 으루 생계를 유지했고 그래도 일을 하고 첫 월급을 받으니깐 조금 숨통은 트이는것 같더라고 ㅎㅎ 뭐 첫 일년은 친구들한테 빚갚는데 모든 돈을 탕진했고 ㅎㅎ 또 일년은 이런저런 문제땜에 집에 들어가야 해서 그래도 나 이정도 능력은 된다는걸 보여주고싶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던것 같애 그 돈이 벌써 보니깐 천만원쯤 되더라고 ㅎㅎ 그돈 들고 돌아가니깐 처음엔 왜 왔냐고 하시더니 돈모은거 보고 놀라시더라 ㅎㅎ 그 뒤로 서로 모르는 척 지내다가 얼마 안잇어서 같이 얘기해 보니깐 엄마생각은 그게 아니엿던거지 내가 못믿어운게 아니라 그냥 걱정이 과해서 단지 걱정때문에 그런건데 전달이 조금 쎄게 된거 더라고.. 그냥 내 경우는 그랫다고 ㅎㅎ
2018/01/04 03:33:34 ID : xWmGnDwGnyE
대단하다. 너도 정말 고생 많았겠다. 악착같이 돈 모으느라 힘들었을 것 같아. 아쉽지만 우리 집은 정말 못 믿는게 맞아. 아버지는 어머니도, 동생도, 나도 믿지 않아. 정말 걱정했다면 그래도 이런 의도때문에 그랬던 거겠지라고 한번쯤은 생각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 적이 없어. 오죽하면, 난 프로그래머로 잠깐 일했는데, 내가 한 작업이라고 했더니 어디서 베껴온거냐고 따지셨거든. 그치만 너의 이야기에 대해 반박하는 게 아니야. 위로가 됐어. 나도 차라리 너처럼 악착같이 살아서 행복해지는게 나을지도 몰라.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거겠지. 어쨌든 달아줘서 고마워. 나도 너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8/01/04 05:09:41 ID : RBbBe0spfcG
제발 이혼하시길... 당해봐야 정신차림ㅋㅋㅋㄲㅋ
2018/01/05 03:09:34 ID : ljwIILfbu2t
아버지 얘기 너무 공감돼..난 스레주만큼은 아니지만 우리아버지는 돈에 너무 집작해 우리집은 엄마 아빠 나 동생둘 이렇게 다섯명인데 남동생은 군대갔다와서 일자리 구해서 독립했고 나랑 여동생은 어릴때부터 왕따당하고 정신적으로 좀 힘든상태라 아무것도 하지못하고있어..차라리 우리자매도 독립해서 살면 좋을텐데..그럴 돈도없지만 나가 살 용기도 없어서 집에서 요양중?이야..나이도 있어서 이러면 안되는데..자꾸 자존감도 낮아지고..그래서 그런지 다른사람 만나는게 무서워..너무 어릴때부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만 봤어서..그냥 어디 나가면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거같고..그래서 여동생이나 나나 못나가고있는데 사실 우리가 이렇게 된데에는 아빠 탓이 좀커...허구한날 술쳐먹고 사람 들들 볶고 사소한거 지가 할수있는일도 우리를 불러서 괴롭히고 이건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한달에한번 약타러 다니시는데 그때마다 돈을 아빠한테 받아서 가야되거든?그래서 엄마가 병원가야한다고 돈달라고하면 병원을 재미들려서 가냔다..이게 말이야 방구야?그리고 더 심할땐 나가뒤지래 아픈게 엄마잘못도 아니고 평생 지같은 쓰레기한테 시집와서 온갖고생은 다하고 살다가 저렇게 병난건데 죽어도 지잘못을 몰라 그리고 왜 그렇게 똥고집은 센지 뭐든 전부 지뜻대로만 해쳐먹을려고 그래 예전에 우리집에 건조실방이라고 있었어 나도 건조실방이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내가 아주 어릴때 그런방이 있었대 천장을 높게 만들어서 거기에다 곡식같은거 말리고 그랬대 근데 그 방 만들기전에 무너질거라고 동네 사람들이 전부 말렸대 근데 결국은 사람들말 안듣고 지뜻대로 했다가 다 무너져서 그안에 있던 살림살이 다 부셔지고 그리고 그 방 무너지고 새로 할때도 엄마도 그러고 친척들 동네 사람들도 우리가 그땐 어렸으니까 우리가 크면 각자 방이 따로있어야 한다고 기욍에 하는거 방두개 내자고 그랬는데 결국은 그것도 말쳐안듣고 안하고 지금은 결국 헛간으로 쓰이고있어 진짜 욕나올정도로 너무 답답해 그리고 요즘세상에 생활비가 100만원이 말이되? 100만원도 적은돈은 아니지만 요즘에 물가도 그렇고 100만원갖고는 택도없어 엄마한테 매달 생활비 100만원 주고는 헤프게 쓴다고 생 지랄을하더라 엄마 헤프게 쓴거 하나도 없는데 세금내고 핸드폰요금내고 병원비하고 생활에 필요한거 사고 그래도 100만원돈이 거의 다들어가다 시피하는데 그게 헤프게 쓴거야?아무튼 울아빠에 대해서 말하고싶은거 엄청 많은데 너무 길어질것같아서 오늘은 이정도만 할께..우리자매도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그랬는데 무슨생각인지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거같에...소송하면 충분히 재산분할 위자료 받을수있을텐데.. 에효..아무튼 쓴이는 그냥 독립해서 사는게 젤 편할것같에 어머니가 이혼생각 있으시니까 하게되면 적극적으로 돕는게 좋을것같고 아버지땜에 숨막혀서 살수있겠어?부디 잘해결되길 빌께..
2019/09/11 01:59:06 ID : IKY3yIMnU0s
미친놈이네
2019/09/14 12:15:51 ID : ctBwLfgkk61
잘 읽어봤어...저거 아버지 아냐.. 그냥 핵찌질이야
2019/09/14 13:13:55 ID : 09wE8o0rdVg
요즘 부모라는 타이틀 달고 하는 작자들 행동보면 "내가 원하는 가정의 틀에 맞지않으면 다 나가라" 이런건데 스레주도 저러네 스레주 어차피 임고 패스되면 직업도 안정적이겠다 빠른 독립 추천드림... 독립하면 또 저런 아버지가 이제 독립했으니 용돈달라, 돈달라 찡찡댈 확률이 200퍼임^^ㅋㅋㅋㅋ 자식을 인격체로 안보고 지가 키운 농작물이나 지갑으로 보거든 저런부모들이ㅋㅋㅋ 힘들겠지만 지금 잠시만 참자. 당장 멀지도 않았어 2~3년뒤에 상황 역전되서 자기는 늙고 돈도없는데 레주는 좋은 커리어에 반짝 반짝 빛나니까 예전에 자기가 언제 그런 막말했냐고 돈달라고할거 훤한데 연락 끊고 살아. 레주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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