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려견키우는사람 (8)
2.독서실 가는데 심심해 (5)
3.친구네 집에서 뭐하지 (4)
4.캐나다 워홀중인데 (2)
5.내 이야기 좀 들어줄 스레.. (7)
6.오돌뼈는 무슨맛이야?? (4)
7.한달 게임값 40.... (7)
8.나이 17에 엄마랑 손잡고 다니면 (13)
9.캐나다는 외모지상주의 거의 없어? (13)
10.ㅋㅋ..책읽다 갑자기 현타와서 북마크에 있던 야동리스트 다 지움 (6)
11.강아지는더이상키우지않아 (1)
12.고삼들 핸드폰 바꾸는거 (8)
13.혼자 호캉스가봤뉘~~~~ (17)
14.불닭뿌셔뿌셔???먹어본사람?? (5)
15.매운거 (1)
16.간접 흡연 너무 싫고 무서운데 (4)
17.이름 좀 추천해주라!! (1)
18.남자는 정장 (16)
19.돈 다 못받고 일하는데 글 함만 읽어줘ㅠ (4)
20.편의점 알바생들아 도와죠 (8)
나는 올해 첫직장그만두고 5월인가 6월에 그렇게 죽고못살던 친구랑도 여행갔다가 절교하고 아침에 딱 일어났는데 너무 꿀꿀하고 혼자훌쩍떠나고싶더라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텔예약하고 바다로 떠났다
가족들한텐 친구(절교한친구)집에서 자고온다고 구라치고
기차 3시간타고ㅋㅋㅋㅋㅋ 갔다왔는데 으아니 나는 진짜 신세계였어
일단 나는 그 지역을 처음가봤고 그냥 택시타고가서 체크인하는것도 발발떨었다 내가 혹시 예약한거 사기인거아닌가 다시 결제를 해야하면 어카지... 등등
근데 그냥 이름만 얘기하면 방키주고 올라가라고 하더라...
개허무했음
올라가는 엘베에서는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설레가지고 그 조용한 복도를 걸어서 방문을 딱여는데 조용---- 하고 너무 좋았어
나진짜 욕조처돌이인데 우리집에 욕조안쓴다고 물아깝다고 욕조를 안들여놨어.. 그래서 호텔 그 뭐지 예약할때 필요한거 원하는거 적으라길래 욕조있는방 선택했더니 욕조도있고
나 하루동안 3번 욕조에 누워있었다ㅠㅠ
그리구 음식시켜서 가져오고 술사러가는길에 너무 신나한 나머지 발삠...너무 놀라고 진짜진짜아팠는데 이 기분을 망칠수없어서 그냥 에라모르겠다 술마셨지 ㅋㅋㅋㅋ 근데 티비에 나오는채널이 별로없드라... 볼게없어서 심심했어
어줍잖게 스카이캐슬틀어놓고 눈물짬
방안에서 가운입고다니다가 술먹으니까 점점 풀어지길래 귀찮아서 다 벗고다님 그리고 내가 혼자 호텔에 가고싶었던 또다른 이유..
집에서는 해피타임을 갖기가 진짜 눈치보이잖아...
맨날 누가 방에 들어올까 눈치보면서 빨리끝내기바빴는데
암튼...암튼 진짜 만족스러웠어.... 다 끝나고 멍하게
조용해진 방안에 혼자있는게 좀 무서워서
불다켜고 티비틀어놓고 솔직히 잠은 푹못잤어 ㅋㅋㅋㅋㅋ
혼자 밖에서 자는게 처음이다보니까 긴장되더라고..
중간중간 새벽에 깨서 혼자 눈알굴리고... ㅋㅋㅋ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어!! 나름 큰호텔 예약하면 문에따로
이중잠금장치있고 안전한것같아
아침에 일어나니 발목은 못걸을정도로 아팠는데
그래도 무시하고 절뚝거리면서 체크아웃하고 바다보러갔다..
진짜 아무도없는 해변에서 발담그고놀았어 너무좋더라
그래서 다음달에 또 예약했어
이번엔 근처에 수산물도매시장이 있어서 대게포장해서
호텔에서 먹으려고 ㅠㅠㅠ 게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ㅠㅠ내 버킷리스트중에 혼자 게 양껏먹어보기가 있었거든... 가족들한텐 친구랑 여행다녀온다고 하려고... 진짜 회사다니는데 맨날 거기갈거에 부풀어서 너무 좋아
우왕. 나 호캉스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엄청 좋구나. 나중에 취직하게 되면 호캉스 꼭 가봐야겠다. 스레주 후기 고맙고 다음달에 호캉스 잘 다녀와! 이번엔 발목 삐지 말고!
ㅠㅠ 발목 인대 늘어나본 사람으로써 안타깝지만 레주가 좋았다니 다행이다!!! 앞으로 혼자라도 자신을 위한시간 가져봥!!! 나도 자주 그러는데 예쁜옷 입고 예쁜카페가서 사진찍고 혼자 일주일동안의 일들을 정리하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좋더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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