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런 사람 있어? (1)
2.별건 아니고 (5)
3.사선 피어싱 뚫은 사람 있어? (3)
4.설레는 썰 보구싶다!! (1)
5.안뇽 (7)
6.우리 아빠... (2)
7.궁금한거잇오 (4)
8.예전에 입원했을때 있었던 일ㅋㅋ (43)
9.고1때 나 이유없이 싫어하던 여자애 두명 있었거든? (2)
10.내가 살쪄서 옷이 없지 가오가 없냐? (11)
11.윗집에서 쿵쿵거리는데 뭐라고 쓸까 (9)
12.쌍수랑 라식or라섹 중에 뭐부터 해야돼? (2)
13.앞사람 아이디 첫글자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 스레 (49)
14.갱원랜두 주저리 (11)
15.얘드라 내 렌즈 좀 보구가 (10)
16.스레딕 개꿀팁★ (2)
17.얘들아 남이 보는 내 얼굴 이런 어플 있자너 (3)
18.진짜 ㄹㅇ 싫어하는애가 오영주 닮음...;;; (1)
19.내일 여의도 한강공원사람 많겠지..??? (1)
20.만약 짱구 어른제국에 나오는 마을이 있다면 (4)
1
이름없음
2019/10/04 22:18:19
ID : 2txRA2IE2pP
0
별건 아닌데 그래도 뭐 적어보고 싶어서 쓸게 ㅎㅎ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미숙해
2
이름없음
2019/10/04 22:19:48
ID : 2txRA2IE2pP
0
올해 1월 말이었나? 그때 토욜엔 A네 집에서 자고 일욜엔 B네 집에서 자는 그런 일정? 이었어 그래서 일정대로 다 하고 우리집에 도착한 다음 저녁 대충 먹고 학원가려고 나왔어
3
이름없음
2019/10/04 22:21:03
ID : 2txRA2IE2pP
0
내가 학원을 버스타고 다니는데 버정 가려면 짧은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야 한단 말이야 그때 초록불이 켜져있길래 후딱 달려갔거든.. 근데그게 마지막기억...ㅋㅋㅋ이었어..
4
이름없음
2019/10/04 22:22:23
ID : 2txRA2IE2pP
0
눈이 슬슬 감기고 졸려 죽겠는데 제대로 정신차려보니 병원이더라고.. 알고보니 내가 그때 차에 치였었대.. 난 근데 마지막 기억이 초록불밖에 기억이 안나니까 뭐가뭔지도 모르겠고 머리도 아프고..
5
이름없음
2019/10/04 22:23:50
ID : 2txRA2IE2pP
0
난 근데 차에 치이고 나서 병원으로 온 사이의 일이 전혀 기억이 안나 아직도.. 병원에 온 거면 구급차에 실려서 왔을텐데 난 그런 기억이 전혀없거든.. 암튼 구급차에 나랑 같이 탔던 동생이랑 엄마의 말에 따르면
6
이름없음
2019/10/04 22:25:12
ID : 2txRA2IE2pP
0
그냥 보기 편하게 대화식으로 쓸게
나:엄마 오늘 몇요일이야?
엄마:오늘 월요일이잖아
나:아냐 오늘 일요일이잖아 나 B네집에 가야해
이런 대화를 여러번하고..
7
이름없음
2019/10/04 22:26:12
ID : 2txRA2IE2pP
0
나:엄마 그럼 지금 몇시야?
엄마:대강 8시야
나:아.. 그렇구나 그럼 오늘 몇요일이야?
엄마:월요일이라고
나:응.. 근데엄마 지금몇시야?
이걸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몇번을 반복했대 ㅋㅋㅋㅋ..
8
이름없음
2019/10/04 22:27:25
ID : 2txRA2IE2pP
0
암튼 난 그렇게 정신없는 채로 엄마랑 계속 얘기하고.. 엄마는 내가 그런 반응을 보이니까 정말 내가 어떻게 된줄 알았대 나는 근데 진짜 그런기억이 1도없거든.. 그래도 앞이 약간 보인건 병원에와서부터였어
9
이름없음
2019/10/04 22:29:50
ID : 2txRA2IE2pP
0
근데 그당시엔 겨울이었으니까 두꺼운옷 여러겹 입고 있었어서 뭐 한번쯤은 브라 안입어도 되겠지~하고 나간 날이었거든.. 근데 병원 도착하니까 심장박동 체크?하려고 내 웃옷을 확 벗기는데..그순간엔 별로 안창피했는데 지금 기억하니까 너무창피했음.. 간호사분도 얼마나 당황하셨을까.....ㅋㅋㅋㅋㅋㅋ
10
이름없음
2019/10/04 22:33:04
ID : 2txRA2IE2pP
0
암튼 그런 검사를 다 마치고 병실에 올라왔는데 내가 제대로 정신차린게 그때야 보니까 나하나땜시 우리가족이랑 할머니랑 고모네가족까지 다와갖구 괜찮냐고 누워있으라고 그러더라.. 그때 엄마가 해준얘기가 구급차얘기였어
11
이름없음
2019/10/04 22:36:21
ID : xVanDs08i8p
0
수면내시경 하면 무의식 중에 아무말 한다던데 그거랑 비슷한가보네....ㅋㅋㅋ 그래도 심각하게 안다쳐서 다행이다 레주 그럼 뺑소니 당한거야??
12
이름없음
2019/10/04 22:37:22
ID : 2txRA2IE2pP
0
약한 뇌진탕?이있었고 차에치였을때 좀 많이 부딪혀서 물리치료 받아야한다고 하고 3주 입원이었어.. 근데 그땐 마냥 편했지..학원도 안가고 조용히 놀수있으니까.. 지옥같은 환자들이 들어오기 전이었응께..
13
이름없음
2019/10/04 22:39:17
ID : 2txRA2IE2pP
0
이거 답글을 어떻게 하는거지??ㅠㅠ 뺑소니는 아니고 나 치신 분이 신고도 하셨다고알고있어 근데 음.. 나한테 직접와서 사과하거나 문자한통 그런것도 없었어.. 피해금?도 많이 못받았었어..
14
이름없음
2019/10/04 22:40:17
ID : beFa5WrwIE6
0
레스 번호 누르거나 >>(숫자)
15
이름없음
2019/10/04 22:41:24
ID : 2txRA2IE2pP
0
땡큐!
16
이름없음
2019/10/04 22:43:26
ID : 2txRA2IE2pP
0
얘기를 계속하자면.. 암튼 그 지옥같은 환자중 한명이 나보다 어린 여자애였어 중딩이었을거야 들려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감기었는데 지가 입원하고 싶어서 반 억지로 입원했었나봐.. (난 감기로 입원해본 적이 없어서 감기가 그런 정도의 병인진 잘모르겟고)
17
이름없음
2019/10/04 22:50:29
ID : 2txRA2IE2pP
0
근데 진짜..진짜 개시끄러웠어 새벽 넘어서 통화하고 있고 자기 친구들 여러명 데리고와서 조용히 얘기하는 것도 아니라 병실 나아가게 소리지르고... 진짜 순간순간이 고통이었음..
18
이름없음
2019/10/04 22:51:42
ID : 2txRA2IE2pP
0
그래도 이 여자앤 그나마 나았어.. 시끄럽다는것만빼면 ㄱㅊ했거든?? 근데 며칠후에 어떤 남자애가 들어왔어...... 걔가진짜 재앙중 재앙임
19
이름없음
2019/10/04 22:53:40
ID : 2txRA2IE2pP
0
걘 입원하기에 충분한 병..??이렇게 말하니까 이상한데 그랬나봐 아마 장염이었을걸 아근데 이남자애는..진짜 장난아니야 민폐가.. 그 여자앤 친구 불러와도 한 3명이 최대였거든? 근데 그 남자애는 한 6명을 데리고 왔었어... 그것도 거의 매일매일을...
20
이름없음
2019/10/04 22:56:09
ID : 2txRA2IE2pP
0
병실에서 짜장면햄버거 시켜먹고 아침알람은 맞춰놨으면서 지가 알람을 끈 적이 없어.. 그 알람때문에 죄없는 내가 7시반에 깼다니까.. 원래 이 병원은 간병인 아닌 이상 밤 10시까지 정도만 있을 수 있거든? 근데 그 남자애 여친은 여기서 자고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미쳐안미쳐 자기전까지 애정행각 겁나 벌이더라 미치는줄알았어
21
이름없음
2019/10/04 22:58:08
ID : 2txRA2IE2pP
0
아니근데 더웃긴게 뭐냐면 앞에 말했던 여자애랑 남자애랑 기싸움 오졌었어 내가보기엔 여자애가 좀 더 나은 도긴개긴인데 커튼은 다쳐놓고 서로 앞담까고.. 아니 근데 걔내 동갑이야.. 중학생... 근데나는 고딩... 근데 내가 개쫄보라 걔내들한테 뭐라하지도 못하고 계속 스트레스만 받고ㅠㅠㅠ 너무 힘들었었어..
22
이름없음
2019/10/04 23:00:35
ID : 2txRA2IE2pP
0
결국 그 기싸움에서 진건 여자애었고.. 나 새벽에 친구들이랑 맢42?하다가 걔가 울면서 통화하는거 들었어 옆에 남자애때문에 하루빨리 퇴원하고 싶다고 그러더라.. 좀 짠하긴 했는데 내가 뭐라할수도 없고 나도 여자애때문에 스트레스 안받은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 여자애 담날 바로 퇴원햇었어
23
이름없음
2019/10/04 23:02:05
ID : 2txRA2IE2pP
0
남자애는 적이 없으니까 아주 편하게생활하더라.. 친구들다부르고 음식시켜먹고.. 그러던 와중에 중1같아 보이는 남자쌍딩이 나란히 입원했었어
24
이름없음
2019/10/04 23:04:18
ID : zPg5gi784Ny
0
ㅂㄱㅇㅇ 환장하겠다. 나도 다른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병이 악화되서 결국 1인실로 갔지..
25
이름없음
2019/10/04 23:05:56
ID : 2txRA2IE2pP
0
그 쌍딩도 겁나 시끄럽긴 한데 여자애남자애보단 나았어.. 여자남자애는 떠들어도 욕 엄청 섞어가면서 얘기했는데 그 쌍딩이둘은 욕은 안했거든...
26
이름없음
2019/10/04 23:07:14
ID : 2txRA2IE2pP
0
완전 힘들었겠다.. 나도 1인실이나 다른 병실로 옮기고 싶었는데 1인실은 비쌀 것 같아서...ㅠㅠ
27
이름없음
2019/10/04 23:08:36
ID : 2txRA2IE2pP
0
암튼 그렇게 반지옥반괜찮 생활을 계속하다가 문제의 남자애가 퇴원을 했어.. 그래서 그냥 지내다가 우리가족이 문제가됨..
28
이름없음
2019/10/04 23:10:10
ID : 2txRA2IE2pP
0
일단 앞서 얘기하자면 우리가족은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 아빠 성격이 고집이 너무 세고 쓸데없는 참견질도 많고 욱하고.. 사실 2주정도만 입원하면 될걸 아빠가 괜히 3주로 늘렸거든..
29
이름없음
2019/10/04 23:11:32
ID : 2txRA2IE2pP
0
내가 입원할때 매일매일 할머니랑 내동생이 와서 나 놀아주고 밥 갖다주고 그랬거든 잘때는 엄마가 일 끝내고 와서 자고 아침에 일나가고 그랬었어
근데 아빠 직업 특성상 날 간병하는게 힘드신건 맞아.. 근데 엄마가 하루라도 내 옆에서 안 자고 가면 그렇게 화를 냈대...
30
이름없음
2019/10/04 23:13:07
ID : 2txRA2IE2pP
0
자기는 간병은 커녕 나 잘 찾아오지도 않으면서 엄마한테만 그렇게 노발대발을 하는거야.. 것땜시 엄마도 스트레스 받고 그얘기를 들은 나도 스트레스 받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수록 퇴원도 빨리 하고싶고 그랬었어
31
이름없음
2019/10/04 23:14:41
ID : 2txRA2IE2pP
0
어느날은 유난히 옆에 쌍둥이들이 시끄러운 거야.. 못참겠을 정도로 그래서 엄마한테 문자로 토로를 했어 지금 생각하면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데 그땐 그냥 엄마한테 얘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 문자로 엄마 나 언제 퇴원하냐고 옆에 사람들 너무 시끄럽고 집에 가고 싶다고..
32
이름없음
2019/10/04 23:18:51
ID : 2txRA2IE2pP
0
근데 이렇게 문자를 한게 아빠귀에 들어간거야.. 아마 이날은 진짜 내인생중 가장 창피하고 짜증나는 날일거야
아빠가 다짜고짜 병실로 찾아와서 눈 부릅뜨고 나 쳐다보면서 당장 짐싸라고 하고 이불집어던지고 옆에 쌍둥이들한테 왜그럽게시끄럽게쳐떠드냐고 그러고
33
이름없음
2019/10/04 23:19:37
ID : 2txRA2IE2pP
0
나그때 너무무섭고 창피해서 울면서 아빠말렸어 옆에분들 그래도 나쁜사람들은 아니었는데 다짜고짜 아빠한테 욕먹은거 아냐....
34
이름없음
2019/10/04 23:20:35
ID : 2txRA2IE2pP
0
아빠가 가방에 짐 욱여넣고 아직 입원기간이 남아서 옆 병실로 옮겼어 그래서 울면서 누워있는데 아빠가 나오라고 하더라 지랑 얘기좀하자고... 얘기하기 싫었는데 거기서 실랑이치면 또 민폐니까 그냥 얘기하러 갔어
35
이름없음
2019/10/04 23:22:36
ID : 2txRA2IE2pP
0
그때 아빠랑 얘기할때 눈물이 멈추질 않아서 제정신이 아니었어고 제대로 기억이 안나 뭘얘기했는지.. 대충 자기도힘든데 왜 너까지힘들게하냐.. 뭐 이런 내용이었을걸 계속 내탓만 하고 뭐라 도움줄 생각은 안하고..
36
이름없음
2019/10/04 23:22:50
ID : 2txRA2IE2pP
0
아빠가 불쌍해서 운게어니러 아빠가 무서워서 운거야
37
이름없음
2019/10/04 23:23:43
ID : 2txRA2IE2pP
0
근데 여기서 이런 암울한 얘기 해도 되는거겠지..??ㅠㅠ 암튼 그렇게 실랑이가 끝나고 옮겨진 병실에서 울면서 잤어...
38
이름없음
2019/10/04 23:24:49
ID : 2txRA2IE2pP
0
근데 이 병실은 전부 할머니할아버지들밖에 없었거든? 불도 9시에 끄시고 티비도 막 6시내고향 이런것만 보시고.. 여기도 여기대로 불만은 많았었는데 참았어 또 소란피우면 안되니까..
참고로 그 쌍둥이들한테는 울엄마랑 내가 가서 사과했어..
39
이름없음
2019/10/04 23:26:25
ID : 2txRA2IE2pP
0
와중에 할머니는 또 내편 아니라계속 아빠 감싸주고... 증말 그땐 뇌진탕이 아니라 홧병이 나서 뒤질것같더라... 아무튼 그렇게 복잡하게 지내고 퇴원을 나흘정도 앞당겨서 퇴원했어
40
이름없음
2019/10/04 23:28:24
ID : 2txRA2IE2pP
0
이때가 내가 중학교 졸업식을 아직 안 했을 때라서.. 퇴원하기 하루 전에 졸업식이 있어서 갔고 다시 병원에 와서 폰보고 있었어
41
이름없음
2019/10/04 23:29:35
ID : 2txRA2IE2pP
0
병원에 있는데 카톡 키워드 알림 있잖아.. 그게 뜨는거야.. 원래 카톡알림 다 꺼놓는데 그게 딱 떴어.. 00(내이름)이 000고등학교 배정받았다고... 내친구들이 대신 알아봐줬더라고...
42
이름없음
2019/10/04 23:31:20
ID : 2txRA2IE2pP
0
그 고등학교는 소문도 별로 안좋고.. 물론 지금 다니기론 괜찮은 학교임 암튼 나혼자 찢어지고 나머지 친구들은 두세명씩 붙고.. 그래서 병실에서 눈이 펑펑 붓도록 울었다 또..ㅋㅋ 소리없이 울었는데 옆환자분이 보셨는지 아가 울지말라고 휴지주시고.. 나한텐 불행이 계속 곂치니까 아 나 왜이렇게 살지.. 생각이 들었던 때였어..
43
이름없음
2019/10/04 23:33:35
ID : 2txRA2IE2pP
0
이야기가 좀 흐지부지 끝나긴 했지만.. 암튼 첨엔 짜증이었다가 점점 더블불행으로 되가는 내 얘기.. 여태까지 봐준 사람이 있다면 고맙구.. 지금은 고등학교 잘 다니고 있고 아빠랑은 이젠 별 얘기도 안하는 사이가 됐엉.. 나 치신 차주 분은 아직도 나한테 사과한번 안했고.. 아무튼 ㅋㅋ 이야기 끝...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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