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울증 상담받으러 병원가고 싶은데 가족한테는 뭐라 말을 하고 병원은 어디로 가야 돼 (3)
2.마음 지키기 (1)
3.오늘 정신과 상담 받는 날인데 엄마 못 온대 (4)
4.보통 여자들은 (10)
5.입시 고민 좀 들어줘 ... ㅠㅠ (2)
6.남잔데 당했어요 (101)
7.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겠어 (1)
8.아빠가 차를 폐차했어 (2)
9.스레 안 지워져서 내용 수정해 (8)
10.별건아닌데 대답 추천좀 (3)
11.자기중심적인 사람 존나 싫어 ㅅㅂ 와 (3)
12.가정에서 방임이나 분조절 장애 아니면 ADHD부모 (5)
13.고1 내신 말아먹었어... (7)
14.중학생인데 부모랑 따로사는법은 없어? (2)
15.얘들아 피어싱 많이 해 본 사람!!ㅜㅠㅠㅠ (14)
16.아 진짜... (1)
17.우리 엄마 (5)
18.연 끊은 친구가 보고싶어 (3)
19.영국문화에 익숙한?? 영국사는 사람들 있어?? (4)
20.듀큰두큰..! (1)
1
닉네
2019/10/13 02:27:04
ID : NtjxUZhbA1w
0
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근데 이런 증상들이 나에게도 발현되고 있는것같고
직장생활에서도 크게 어려움이 있다. 직장생활 적응은 힘들것 같아. 아마도
위와 같은 상태로 짤리겠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소름끼치잖아
그냥 일을 할 수 있을까? 사람들 많이 상대하고 해야되는일인데 너무 정신적 에너지가 많이든다. 취업되고나서 이래저래 힘들었는데 이젠 다놓고 싶다. 더 나아질기미도 없고 병자처럼 누워서 죽어가기만을 바라기도 싫어 측만도 있어서 육체적인 노동에도 부적합해. 가족도 싫어하고 사방이 적이다. 죽었으면좋겠다. 지금껏 3번 시도해봤다. 중요한 시험준비하면서 한번, 취업준비하면서 한번 직장다니면서 한번. 서서히 힘들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은 대놓고 욕하기 바쁘다. 욕먹어도 바뀔수 있을것 같지가 않아. 그냥 태어나질 말았으면. 태어나질 않았으면 이런 집안에서 자라서 병이 악화되질 않았으면. 화가나 억울해 내가너무 불쌍해.
2
이름없음
2019/10/13 04:21:19
ID : 86Y3u8kmr9a
0
뭐라고 해줘야 할지 모르겠지만 읽고 있어. 누군가 네 하소연을 보고 위로하고 싶어한다는 거라도 알았으면 하네.
3
이름없음
2019/10/13 12:45:19
ID : FdBe7Akmre5
0
나는 엄마가 조울증이 있어 엄마는 지금 50대 초반인데 엄마랑 다시 같이산지 얼마 안됐거든 (엄마가 중간에 바람피고, 집을 나가서 12년동안 따로살았어) 근데 가정생활에 있어서 엄마가 갑자기 화내고 그러는게 엄마 자신도 싫었나봐 그래서 정신과 진단 받으니까 조울증에 ADHD가 있으시데 엄마는 충격먹었는데 내가 성인 ADHD는 자주있는거래요. 이러고 엄마 위로하고 말았고, 아빠의 경우 분조장이 있어 조금말고 많이 자기 수틀리는 말하면 죽일듯이 욕하고 화내면서 흉기같은걸로 머리같은데를 겨냥하면서 욕해. 그리고 자살시도를 좀 많이했어 몇번 천장에다 목매단적도 있고 초딩때 가족들 다 잘때 라이터로 방에 불냈어. 그래서 나 초등학교 살던집에는 거실에 장판색이 다른부위가 있었어. 근데 이건 친가 내력인지 친척중에도 자살시도 한 사람들이 좀 많더라. 그리고 아빠는 자기가 문제있는지도 몰라 평범하다 생각해. 아빠는 엄마가 집나갔을때 아침일찍 나가서 일부러 회식도 참여하고 집에 늦게 들어왔어. 그당시 아빠는 기본급 300정도에 보너스 받으면 500까지 받았거든? 근데 언니랑 나 입히고 먹이는 돈이 아까워서 항상 집에는 김치(친척들이 준거), 쌀, 동그리 대왕소시지, 계란, 참치 통조림 이거밖에 없었어. 그래서 나랑 언니는 어릴때 잘먹지 못해서 그런지 키가 아주작아. 아빠가 우리가 집에 혼자있는것도 보기싫어해서 매일 보습학원 다녔는데, 학원비도 맨날 제대로 안줘서 밀리기 일수였고. 대학도 일부러 장학금 받으려고 낮은데 갔는데. 나보고 "미친년이 장학금을 왜받았냐. 회사에서 다내주는데, 니가 장학금 받아서 내가 회사 정년퇴직한잖아." 이렇게 말하더라 정년퇴직은 진짜 나 대학1학년 당시에 뉴스에 날정도로 대거 퇴직당한거고 남아있으면 회사에서 월급은 주는데 퇴직금은 안준다 그랬어 진짜 이건 내탓이 아냐.
이런일들이 있고 그래도 지금 나는 잘살아 우울감도 좀 있고 그런데 이런건다른 사람들도 다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가끔 슬프면 그냥 혼자 조금 울고 말아. 성격은 아빠를 닮아서 쌀쌀하고 말투를 엄마를 닮아서 짜증내듯이 말하지만 일부러 더 잘웃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고있어
인생은 평생동안 행복한 사람보다는 인생의 대부분이 불행하지만 가끔 일어나는 행복한 일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거든
4
이름없음
2019/10/13 12:58:21
ID : FdBe7Akmre5
0
근데 나는 일도 잘했고 알바 잘했어, 알바는 대부분 서비스직이 많은데 나는 맨날 손님들이 "학생은 참 친절하고 웃는게 이쁘네요" 하거나 그냥"웃는게 너무 이뻐요.", "말하는게 참 착하네" 이랬어. 그리고 사람들이 잘 챙겨주고 먹을것도 주고 그냥 일상생활에서도 치킨시켜 먹으면 치킨집 사장님이 내가 착히다고 막 "우리아들 며느리 했으면 좋겠다고, 아들이 모델인데 맨날 집에오면 내가 학생때문에 며느리 봐났다고 말한다고" 이러셨어.
5
이름없음
2019/10/13 22:46:23
ID : NtjxUZhbA1w
0
다들어려운 환경에서 힘냈구나 나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볼게 여러사람 힘들게 하는것같아서 하루하루가 힘들다. 언젠가 나아질 날이 있다고 사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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