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6 09:52:15 ID : cnwtAnSLbBf 1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소름 돋아서... 한 4,5년 쯤 지났던 일들인데 게다가 매번 귀신이나 이상한 생명체가 나를 죽이고 깨더라고...
2 이름없음 2019/11/16 09:55:59 ID : cnwtAnSLbBf 0
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일단 써볼게. 대부분 내가 한 11살? 12살? 쯤에 꿨던 꿈인데 한 번은 꿈에서 엄마랑 아빠랑 놀이공원에 갔었어. 근데 꿈속에서 앞뒤 상황은 다 잘라버리고 바로 한 놀이기구 앞에 서있었는데, 그 놀이기구가 이름이 뭐였더라... 여튼 공중에 줄 달고 거기 손잡이? 같은 게 달려있으면 그거 잡고 매달려서 반대편까지 쭉 가는 거 있잖아, 그 놀이기구였어.
3 이름없음 2019/11/16 09:57:40 ID : cnwtAnSLbBf 0
근데 그 놀이기구를 타려고 부모님이랑 나랑 셋이 줄을 섰는데, 순서가 앞에서부터 아빠 엄마 나 였어. 근데 중요한 건 그 놀이기구가 단 한 개의 안전장치도 주지 않고 그냥 순수 자기 팔 힘으로 매달려서 가는 거였어.
4 이름없음 2019/11/16 09:58:42 ID : irvBgklg4Y5 0
보구이써오
5 이름없음 2019/11/16 10:00:17 ID : cnwtAnSLbBf 0
안내해주는 직원은 약간 옛날 군인처럼 바랜 느낌의 군복 같은 걸 입었는데 사파리 복장 같으면서도 너무 전투적?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좀 뭔가 다른 옷이었어. 근데 놀이기구를 아빠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그때서야 주위를 둘러보니까 순수 팔힘으로 매달려서 가는 놀이기구면서 아래쪽이 완전 흙탕물? 색의 늪지대같은 곳인데다가 좀만 매달려서 가다보면 엄청 어두운 큰 터널이 있는 거야
6 이름없음 2019/11/16 10:01:08 ID : cnwtAnSLbBf 0
11살 쯤의 애가 그걸 무슨 깡으로 타냐고.... 힘도 없는데. 근데 또 아빠랑 엄마는 잘 타고 간다? 그래서 나도 진심으로 무서웠지만 타보기로 했지.
7 이름없음 2019/11/16 10:02:33 ID : cnwtAnSLbBf 0
직원 분이 완전 친절한 미소로 자~ 이제 탈게요~ 라면서 내 손을 그 손잡이?에 갖다놓고는 걍 밀어버렸어. 근데 엄마아빠랑은 달리 진짜 느리게 가는 거야... 그 어두운 터널이 내 앞으로 다가오는 걸 그렇게 조금씩 느껴야한다는 게 미칠 것 같았어.
8 이름없음 2019/11/16 10:04:30 ID : cnwtAnSLbBf 0
근데 좀 가다가 갑자기 덜컹 하더니 내가 늪지대 같은 색의 그 물 속으로 떨어졌어. 근데 진짜 또 진짜 천천히 가라앉는 거야... 머리가 거의 다 잠겼을 때 겨우 눈뜨고 물 아래쪽을 봤는데 진짜 수많은 머리카락이..... 있었어 물 아래에서 엄청 출렁거리고 내 발목에도 감겨있었어.
9 이름없음 2019/11/16 10:05:35 ID : cnwtAnSLbBf 0
처음으로 꿨던 죽는 꿈은 이게 다였던 것 같아. 근데 이다음부터 점점 길어지고 죽을 뻔한 고비가 여러 번으로 늘어나고, 결국엔 내가 죽었어.
10 이름없음 2019/11/16 10:14:02 ID : rvDuleE60sl 0
헐 그 꿈을 맨날 꿨다구??
11 이름없음 2019/11/16 11:05:41 ID : 85RzQk008jh 0
헐 보고있어 너무 소름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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