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1/17 18:49:35 ID : 8mK441wmoJV 0
내가 원래 꿈을 꾸면 일어났을 때 바로 잊는 편인데 오늘 꿈은 너무 생생해.. 일어난지 꽤 지났는데 생생하게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
2 이름없음 2019/11/17 18:49:58 ID : 8mK441wmoJV 0
아무나 좀 봐줬으면 좋겠다 나 너무 무서워서 손이 좀 떨려
3 이름없음 2019/11/17 18:50:30 ID : 8mK441wmoJV 0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우선 좀 써볼게
4 이름없음 2019/11/17 18:51:06 ID : 8mK441wmoJV 0
시작은 내가 홍대를 갔다가 집에 다시 가야 해서 지하철에 도착했을 때, 그 때 였어
5 이름없음 2019/11/17 18:51:21 ID : 8mK441wmoJV 0
지하철 보면 위험하니까 스크린도어? 그거 있잖아
6 이름없음 2019/11/17 18:52:06 ID : 8mK441wmoJV 0
지하철이 도착하면 출입구랑 스크린 도어랑 딱 맞춰서 문이 열리는데
7 이름없음 2019/11/17 18:52:48 ID : 8mK441wmoJV 0
내 꿈에서는 그게 아니였어
8 이름없음 2019/11/17 18:52:54 ID : Ars7dV9fWnV 0
ㅂㄱㅇㅇ
9 이름없음 2019/11/17 18:53:16 ID : 8mK441wmoJV 0
지하철이 스크린 도어를 반? 정도 빗겨나가서 문이 열렸고
10 이름없음 2019/11/17 18:53:49 ID : 8mK441wmoJV 0
5초 정도 지나니까 문이 닫혀서 세 명 정도 지하철에서 나오고 들어간 사람은 딱 한 명 뿐 이였어
11 이름없음 2019/11/17 18:53:54 ID : 8mK441wmoJV 0
물론 나는 못 들어갔고
12 이름없음 2019/11/17 18:54:05 ID : 8mK441wmoJV 0
그렇게 지하철이 되게 급하게 떠나는거야
13 이름없음 2019/11/17 18:54:36 ID : 8mK441wmoJV 0
그 지하철이 떠나고 바로 두 번째 지하철이 왔는데 그 지하철도 똑같이 문을 빗겨나가서 정거했어
14 이름없음 2019/11/17 18:55:44 ID : 8mK441wmoJV 0
근데 이번 지하철은 급하게 떠나긴 했는데 앞으로 직진해서 떠나는 거 같더니 갑자기 후진을 해서 떠나는거야
15 이름없음 2019/11/17 18:56:00 ID : 8mK441wmoJV 0
그래서 사람들은 막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16 이름없음 2019/11/17 18:56:24 ID : 8mK441wmoJV 0
어떤 여자 역무원 분이 저 멀리서 막 뛰어오는거야
17 이름없음 2019/11/17 18:56:52 ID : 8mK441wmoJV 0
얼굴은 무언가 겁에 질려있고 식은 땀이 되게 많이 나셨어
18 이름없음 2019/11/17 18:57:46 ID : 8mK441wmoJV 0
난 그 때 뭐가 잘못됐구나 싶어서 역무원을 붙잡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옆에서 사람들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뭐지 하고 그 에스컬레이터를 봤는데
19 이름없음 2019/11/17 18:58:12 ID : 8mK441wmoJV 0
에스컬레이터가 천천히 운행되는게 아니라 진짜 빨리 운행돼서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타고 있다가 다 날라간거야
20 이름없음 2019/11/17 18:58:37 ID : 8mK441wmoJV 0
나 진짜 너무 무서워서 뛰어가는 역무원 그대로 쫒아가서 잡고 물어봤다 무슨 일이냐고
21 이름없음 2019/11/17 18:59:12 ID : 8mK441wmoJV 0
근데 역무원이 절대 말을 안 하길래 내가 소리를 질렀어 도대체 무슨 일 이냐고
22 이름없음 2019/11/17 18:59:25 ID : 8mK441wmoJV 0
그러니까 휴대폰을 꺼내서 무언가를 보여주더라
23 이름없음 2019/11/17 19:00:18 ID : 8mK441wmoJV 0
난 그걸 보고 되게 놀라서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나니까 어떤 집? 같은 곳에 애기 한 명, 나, 어떤 여자, 어떤 남자 이렇게 넷이 있더라
24 이름없음 2019/11/17 19:01:02 ID : 8mK441wmoJV 0
아, 그 역무원이 보여준 내용은 뭔지 몰라 꿈에서 내가 봤을 때는 하얀 화면이였어
25 이름없음 2019/11/17 19:02:24 ID : 8mK441wmoJV 0
우선 나랑 갇힌 다른 사람들은 되게 무뚝뚝하고 무서워 보였어
26 이름없음 2019/11/17 19:03:00 ID : 8mK441wmoJV 0
애기를 전혀 돌볼 것 같지 않아서 내가 애기를 안고 있었는데 애기는 나를 보면서 엄마엄마 거렸어 참고로 애기는 한 살 조금 지난? 그런 애 였어
27 이름없음 2019/11/17 19:03:45 ID : 8mK441wmoJV 0
우선 여기를 나가야 하니까 사람들이랑 얘기를 좀 하려고 했는데 눈을 감았다가 뜨니까 우리가 갇혔던 집 앞에 나와있더라
28 이름없음 2019/11/17 19:03:55 ID : 8mK441wmoJV 0
우린 다 주저앉아있었고
29 이름없음 2019/11/17 19:04:15 ID : 8mK441wmoJV 0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서 우선 주변이라도 좀 살폈는데
30 이름없음 2019/11/17 19:04:28 ID : 8mK441wmoJV 0
골목 단위?로 구역이 정해져있더라
31 이름없음 2019/11/17 19:04:47 ID : 8mK441wmoJV 0
내가 갇힌 곳은 아무 구역도 아니였고 우리 옆 집 부터 1구역이 시작됐어
32 이름없음 2019/11/17 19:05:11 ID : 8mK441wmoJV 0
다른 구역에도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우리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을 했는데
33 이름없음 2019/11/17 19:05:35 ID : 8mK441wmoJV 0
사람이 없는건지 알면서 열어주지를 않는건지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사람 한 명도 안나오더라
34 이름없음 2019/11/17 19:10:48 ID : tumtxPeIE9x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19/11/17 19:11:12 ID : 8mK441wmoJV 0
아 꿈을 깊게 생각할 수록 머리가 너무 아프다
36 이름없음 2019/11/17 19:12:19 ID : 8mK441wmoJV 0
우리는 그렇게 다른 구역을 계속 돌면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좀 앞쪽에 소방차? 같은 게 있는거야
37 이름없음 2019/11/17 19:12:49 ID : 8mK441wmoJV 0
그래서 그 쪽으로 계속 갔는데 공간이 되게 넓은 곳 이였고 소방차도 되게 많았어 다행히도 사람도 좀 있었는데
38 이름없음 2019/11/17 19:13:10 ID : 8mK441wmoJV 0
내가 지하철에서 만난 그 여자 역무원 분이 계시는거야
39 이름없음 2019/11/17 19:13:31 ID : 8mK441wmoJV 0
그래서 내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설명 해달라고 말했어
40 이름없음 2019/11/17 19:13:52 ID : 8mK441wmoJV 0
정말 엉엉 울면서 빌듯이 부탁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라곤
41 이름없음 2019/11/17 19:14:40 ID : 8mK441wmoJV 0
지금 상황이 이래서 설명을 해줄 수 없다 저기 바쁜 소방대원들 안보이냐 난 이제 가봐야 하니까 한 마디만 해주겠다 니가 안고있는 그 아이를 꼭 지켜라
42 이름없음 2019/11/17 19:14:47 ID : 8mK441wmoJV 0
이런? 말 이였어
43 이름없음 2019/11/17 19:15:15 ID : 8mK441wmoJV 0
그러면서 우리한테 노란 버스를 가르키더니 저거를 타고 가라길래 우리는 그 버스에 올라탔어
44 이름없음 2019/11/17 19:15:45 ID : 8mK441wmoJV 0
나는 아이를 앞으로 안고있었고 운전은 남자가 조수석? 같이 생긴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여자가 앉았어
45 이름없음 2019/11/17 19:16:11 ID : 8mK441wmoJV 0
그렇게 우리는 달리면서 창문으로 주위를 둘러봤는데 상황이 정말 심각한 것 같더라
46 이름없음 2019/11/17 19:16:46 ID : 8mK441wmoJV 0
재?같은 것들이 도로에 깔려있었고 사람이 있었지만 온전한 정신상태는 아니였던 것 같아
47 이름없음 2019/11/17 19:17:38 ID : 8mK441wmoJV 0
좀 한참을 달리다가 우리가 봤던 구역이랑 되게 비슷하게 생긴 곳이 있길래 버스에서 내려서 그 곳으로 갔는데 거기도 집 모양만 다를 뿐 구역이 나뉘어 있더라
48 이름없음 2019/11/17 19:18:22 ID : 8mK441wmoJV 0
나는 아이를 계속 안고 있었더니 다리에 힘이 조금씩 풀리길래 좀만 앉아있다가 가자고 한 뒤에 어떤 집에 기대서 앉았는데
49 이름없음 2019/11/17 19:18:36 ID : 8mK441wmoJV 0
앉으면서 아이 머리가 벽에 살짝 쓸렸나봐
50 이름없음 2019/11/17 19:18:53 ID : 8mK441wmoJV 0
머리에서 피가 조금씩 흐르고 아이가 되게 크게 우는거야
51 이름없음 2019/11/17 19:20:20 ID : 8mK441wmoJV 0
그 때 어떤 집에서 쨍그랑 소리가 나길래 아 이곳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52 이름없음 2019/11/17 19:20:48 ID : 8mK441wmoJV 0
우리가 기대고 있던 그 집 문이 열리면서 머리가 되게 많이 빠진 할아버지가 우리한테 소리를 질렀어
53 이름없음 2019/11/17 19:20:53 ID : 8mK441wmoJV 0
당장 사라지라고
54 이름없음 2019/11/17 19:29:04 ID : 1fWi8jcoE8p 0
ㅂㄱㅇㅇ
55 이름없음 2019/11/17 19:49:55 ID : 8mK441wmoJV 0
미안해 생각해낼수록 머리가 점점 더 아파와 조금만 쉬었다가 돌아올게
56 이름없음 2019/11/22 19:07:54 ID : gnRyHCklbju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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