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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9/11/22 13:38:51 ID : rAnU0qZeHw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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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없음 2019/11/22 13:40:01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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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없음 2019/11/22 13:40:57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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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없음 2019/11/22 13:55:29 ID : By6i4K4ZbfX 0
레주 안녕? 사실 나도 비슷한 경향이 있어. 근데 그렇게 의미부여를 많이 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또 보게 되었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 너무 의미부여를 하고 상대방의 행동을 해석하면 상대방이 레주를 대하기 불편해질 수가 있어.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을 이 사람이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하면 편하게 대하기가 힘들지. 나는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물론 쉽진 않지만 레주도 좀 더 편하게 넘기려고 해봐.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을 거야! 난 왜 이러지 하고 너무 레주를 괴롭히지 마. 섬세하고 사려 깊은 점이 레주의 매력이 될 수도 있으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다 보면 우울해지기 쉬우니까 조금만 더 편하게 살자. 돌이켜보면 과거의 나 자신에게 많이 미안하더라구.
5 이름없음 2019/11/22 14:06:45 ID : oFiry5e7yZg 0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
6 이름없음 2019/11/22 14:07:34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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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없음 2019/11/22 14:08:52 ID : oFiry5e7yZg 0
ㅁㅁㅁ
8 이름없음 2019/11/22 14:09:57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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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없음 2019/11/22 14:10:12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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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없음 2019/11/22 14:11:56 ID : oFiry5e7yZg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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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없음 2019/11/22 14:33:43 ID : By6i4K4ZbfX 0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 친구가 말하는 귀여운 척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레주에게 이런 면이 불편하다고 얘기해주지 않고 다른 아이들한테까지 험담을 한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일단... 살다 보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것 같아. 그때 내 행동에 잘못은 없나 성찰해보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 고쳐보려고 노력할 필요도 있을 거야. 하지만 자기 반성을 넘어서 두려움까지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 그리고 활발하고 말 잘하는 애들이 아무래도 친구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또 레주 같은 성격과 잘 맞는 사람들도 어딘가에는 분명 있어.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조금만 용기를 내보자. 레주는 더 당당해도 돼.
12 이름없음 2019/11/22 15:15:39 ID : nPcttbgZhe6 0
고마워요.
13 이름없음 2019/11/22 15:17:03 ID : nPcttbgZhe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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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없음 2019/11/22 15:18:37 ID : nPcttbgZhe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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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없음 2019/11/22 15:19:00 ID : nPcttbgZhe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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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없음 2019/11/22 15:27:53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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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름없음 2019/11/22 15:36:12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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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없음 2019/11/22 15:36:44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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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없음 2019/11/22 15:38:24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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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없음 2019/11/22 15:40:26 ID : E9zdU0nzWi1 0
ㅁ.
21 이름없음 2019/11/22 15:40:55 ID : E9zdU0nzWi1 0
ㅁ.
22 이름없음 2019/11/22 16:07:50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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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없음 2019/11/22 16:08:02 ID : E9zdU0nzWi1 0
@.
24 이름없음 2019/11/22 16:08:15 ID : E9zdU0nzWi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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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없음 2019/11/22 16:18:30 ID : VbA5e43Pcq1 0
아무 이유 없이 널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아무 이유 없이 널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야. 분명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줄 사람도 이 세상에 존재할테니 스스로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해.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아닥칠 때마다 사람들은 자꾸 자기 탓을 하게 되는 것 같아. 단지 주변 환경이 잘못된 것 뿐인데도 반복되는 일에 자신감을 잃고 본인을 탓하게 되는 거지. 차라리 내 잘못이라면, 내가 고쳐서 해결할 수 있는 거라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될 테니까. 근데 스레주.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들도 나름의 결점을 가지고 있어. 성격 나쁘고 독선적인 사람들이라고 인간관계가 별로인 것도 아니고 그와 맞는 사람들 만나서 잘 지내는 경우가 많잖아. 나는 그저 스레주가 아직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해. 내가 귀여운 척을 하든 뭘 하든 남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그건 그저 자신의 성격일 뿐인데. 소심해서, 너무 활달해서, 그냥 기분 나빠서 등등 이유를 붙이며 누군가를 소외시키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잖아. 생각이 어린거지. 눈치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스레주를 보면 내 학창시절이 생각나. 나도 스레주처럼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 내가 예쁘지 않아서 독하지 않아서 활달하지 않아서... 별별 이유를 찾아내서 고치려고 애를 쓰고 애를 썼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어. 내가 겪은 일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냥 내가 지레 겁을 먹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거야. 그러다 보니 더 겉돌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된 거지. 나중엔 습관처럼 굳어져버려서 고치는 것에 큰 에너지를 요하게 되고. 자신의 단점을 찾아내서 그것을 없애는 것도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스레주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서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 뭐라도 잘하고 뛰어난 사람을 동경하기 마련이잖아.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고. 소심하고 말수가 없어도 생각이 깊고, 말 한마디가 재치 있을 수도 있는 거고. 그런 너의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겠지. 너무 횡설수설 말이 길어졌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를 무리해서 바꿀 필요는 없다는 거야. 좋은 것을 모방하고, 결점을 고치려다가 자신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가지고 있는 것도 충분히 소중하고 가치 있을 테니까. 우선 자기 자신을 보듬어줬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상 긍정적인 사이클을 돌리기는 힘들테니까. 요즘에는 유튜브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방법 같은 심리학 팁들 자주 올라오던데. 한 번 찾아봤으면 해.
26 이름없음 2019/11/22 16:23:26 ID : VbA5e43Pcq1 0
싫어할만한 상황인데...? 누군가를 싫어하고 좋아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야. 그 감정을 이용해 분란을 조장하는 건 안될 일이겠지만 나였어도 기분 나빴겠다. 부정적인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과 한시 빨리 거리를 두는 게 좋다는 이야기가 괜히 있는 게 아니야 스레주.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해서 나에게까지 좋은 사람인 건 아니니까. 딱히 싫어할 일이 없다 그래도 성향이 안 맞아서 불편할 수도 있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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