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성친구가 나한테 서운한걸까 (1)
2.남친이 생리에 대해 잘 알아 왤까 (9)
3.사람들은 왜 자살을 하는걸까 (4)
4.곧 18살 인데 술 먹어도 될까 ㅠㅠ? (13)
5.취미 뭐 배울까?? (35)
6.개쓰레기 친구 (6)
7.나 짝남한테 차단당했어..ㅋㅋㅋㅋㅋ (11)
8.. (2)
9.욕 줄이는 법 아는사람?? (10)
10.ㅠㅜ친구문젠데 봐주라 (1)
11.. (5)
12.삶에서 죽음은 옵션이라고 생각해 (10)
13.유부남 거래처 사장님과 (26)
14.사춘기가 조절이 가능해?????? (6)
15.우울증 검사받으러 병원 가면 뭐 해? (3)
16.학원 다닐대 고르는 기준 뭐임? (13)
17.맘에 안드는 애랑 멀어지는법좀 알려주세요ㅠ (4)
18.유튜브 하는데 나보고 매력적이고 분위기 있게 생겼대 (3)
19.소통하자 (4)
20.미술학원선생님한테 맞았어 (3)
1
이름없음
2019/11/27 23:19:19
ID : y0mpVhzgoZj
1
일단 태어났으니 최선을 다해서 행복을 위해 살아보고, 도저히 행복해질 수 없다 싶으면 그냥 망설임, 후회 없이 죽음을 선택할 각오를 미리 해두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이게 대체 뭔소리냐 할수도 있는데, 인생이 도저히 풀 수 없을 정도로 꼬여버렸을 때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각오를 미리 해놓으면 인생에 있어서 리스크가 큰 도전에 망설임없이 전념할 수 있음. 보통 리스크가 큰 도전을 망설이는 이유가 '이거 안되면 내인생 어떡하냐' 라는 생각 때문인데, 그냥 죽음을 결심해 놓으면 망설이지 않을 수 있음. 유명한 작가중에는 "자살을 결심하게 되면, 인생은 진정으로 자유로워진다."라고 한 작가도 있음.
내가 사상이 이상한건지 뭔지 잘 모르겠는데, 난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2
이름없음
2019/11/27 23:29:32
ID : s8ja5Wrtcrc
0
스레주 혹시 그거 어느 책에서 나온 말인지 알려주라
3
이름없음
2019/11/27 23:45:28
ID : y0mpVhzgoZj
0
내가 저 글귀 본지가 오래되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아무렇게나 적은건데ㅠ.ㅠ 원래 글귀는"항상 죽을 각오를 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으로 자유로운 인간이다." 라고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한 말이야!
4
이름없음
2019/11/27 23:46:29
ID : Fba7fbBhs8q
0
이거 진짜야. 내가 산증인임.
나 원래 심각한 회피형에 사회적관계 불능의
자신감바닥 노답성격이었는데 정말 힘든 시기 거치면서
죽음이라는걸 실제적으로 나 자신과 연결짓게 되고,
지금은 아예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어.
과거 날 알던 사람이 날 다시 만나 좀 충격받을 정도로.
죽다 살아난 인생이라 진짜 의미있는게 없어지더라.
딱히 세상 일들에 감정소모가 안되고 휘둘리지도 않아.
죽음보다 두렵고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없잖아?
죽음을 거의 한번 경험하니까 인생이 그냥 달라져.
5
이름없음
2019/11/27 23:56:06
ID : y0mpVhzgoZj
0
나도 그래. 난 2년전에 죽음을 경험해봤거든.. 그리고 어찌저찌 해서 살아났는데 그 뒤로 인생에 두려움이 없어졌어. 어차피 그때 죽었어도 내인생은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맘대로 살자 하면서 무모해보이는 거에도 막 도전하고 그럴 수 있어. 솔직히 중학교때부터 책같은거 좀 읽으면서 죽음에 대한 글귀 같은거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그땐 도대체 이게 뭔소린가 싶었거든. 근데 내가 경험해보고 나서 그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까 확 와닿더라. 진짜 한번 경험해봐야 되는거야 뭐든지.. 뭐 죽음을 경험해보는걸 굳이 추천하지는 않지만 말야.. 그냥 그렇다구,,
6
이름없음
2019/11/28 01:13:20
ID : s8ja5Wrtcrc
0
쌩유 캄솨해요우!
7
이름없음
2019/11/28 01:15:07
ID : zglvdxAZbco
0
멋있다 나도 너희들처럼 자유로워지고 싶어
8
이름없음
2019/11/29 11:57:39
ID : mE5Wo2JXs79
0
나도 죽음을 경험해본적은 있어. 그냥 완전한 고립 상태에서 남은건 죽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때 모든게 의미 없어진다는걸 깨달았어. 내가 여태껏 참고 억지로 견뎌온 수많은 족쇄들이 죽음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는 걸 느꼈어. 그러니까 그 이후로 내 멋대로 할 수 있게 되었어. 그 전까지는 미뤄뒀던 내 꿈을, 직장이 먼저지, 공부가 먼저지, 사람관계가 먼저지 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꿈을 1순위에서 밀었던걸 죽음에 근접한 이후 그 꿈을 1순위로 잡을 수 있게 됬어. 물론 엄청난 고통을 동반할수밖에 없어. 그 고통 속에서도 부서지지 않고 남는게 그 꿈이더라고. 그 이후로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해도 그 꿈만큼은 포기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공부도 ㅇㅓㄱ지로 맺고있던 사람관계도 다 정리가 되더라. 물론 그게 현명한가는 다른 문제이지만 당장 죽게 생겼는ㄷㅔ 현명함을 챙길 필요가 없더라고. 요는 죽음에 근접하니까 진짜 원하는것만 하게 되더라. 삶이 짧다는것을 ㄴㅡ끼게 되니까 절대 내가 싫어하는 일 하면서 보내기는 싫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고.
9
이름없음
2019/11/29 15:29:58
ID : RDArs9zgnVd
0
나도 스레주 생각에 동의함
근데 죽음을 생각하면 스레주가 말한 것처럼 더 용기가 생길 수 있는 한편 '잘못 되면 죽으면 되지 뭐' 이렇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어서... 극과 극의 결과를 낳는 것 같음. 사실 내가 후자의 경우였거든
10
이름없음
2019/11/29 15:35:23
ID : iry40slwsqm
0
22.
난 초딩 때 '난 어른이 되기 전에 죽어야지!'라는 맹랑한 결심을 했고, 그 결심을 안고 살아온 사람인데
어차피 죽을거라서 하기 싫은 것(ex. 공부, 건강)은 손에서 놓고 살았었어. 죽을건데 왜 그런걸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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