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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레딕 (4)
3.아이폰이 버즈 쓰는 건 좀 이상하냐??? (8)
4.코 수술 얼마 정도 해? (2)
5.뭐하는데 안자고 있어? (38)
6.수시 2차 또 후보 떴다.. (2)
7.반배정때 (3)
8.나 배 아픈 거 좋아함 ㅇㅇ.... (6)
9.미술학원 원래 그래..? (18)
10.화장품 추천해조 (2)
11.오늘 ㅈㄴ 귀여운 남자애 봤음 ㅋㅋㅋㅋㅋㅋ (30)
12.내가 화장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6)
13.친구가 인스타에 저격글 올렸어 (3)
14.얘들아ㅠㅠ 나 디즈니 입사 될 것 같아ㅠㅠ (17)
15.다들 알바나 작징 다니면서 사명감 같은거 가지고 해? (10)
16.좀 슬픈데 (7)
17.친구들중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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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어느 정도냐면 밖에 나갈 때도 무조건 풀메하고 집에서도 혼자서 화장 연습하는게 취미야
옷보다도 화장품이 훨씬 많고 내 돈은 화장품으로 거의 다 나가
(고등학생이고 알바하는 중이야)
근데 이게 원래는 내가 집에서만 화장 연습했고 밖에서는 화장을 안하다가 올해 봄부터 하게 됐단 말이야
자존감이 낮아서 내 화장을 보고 누가 트집 잡으면 어쩌지, 안하다가 갑자기 한다고 뭐라 할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만 하다가 용기내서 하고 나가게 된거야
밖에서 듣는 칭찬도 기분 좋았지만 그것보다도 화장을 할 때마다 항상 다른 모습이 되는 나를 보면서 내 얼굴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또 집에서만 답답하게 사진 찍는게 아니고 밖에 나와서 매일 다른 내 모습을 내가 가고싶었던 곳, 경치 좋은 곳에서 막 찍게 되니까 너무 신났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고 자신감도 생겨서 하루 하루가 너무 즐거웠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게 너무 힘들었고 대답하는 것 조차도 어려워 말을 더듬고..따돌림 당해서 틱이 있었던 내가 지금은 화장이란 것 하나 때문에 틱도 서서히 나아지고 있고 자존감이 높아져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었고 남들한테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
그런데 화장을 한 이후부터 오래 알고지낸 친구들(중학교 때부터 친구)이 자꾸 이런 말을 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고쳐야하나? 하고 생각하게 돼
귀찮게 매일 화장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내가 하는게 꾸밈노동? 이라고....
물론 남이 보는 내 얼굴에 자신이 없는 것도 맞지만 나는 화장하는 거 자체가 너무 즐거워
내 얼굴에 다양한 색을 올려보고 조화를 이루어내는게 가장 재미있고 화장도 매일 같은 화장하는게 아니라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게 해 (나도 같은 화장만 매일 하는건 재미 없어
레더들에게 물어볼게. 내가 화장하는게 잘못된걸까?
내가 화장품을 사서 쓸 때마다 저런걸 돈 아깝게 왜 사냐느니 차라리 그 돈 갖다 자기처럼, 예전의 나처럼 게임에 쓰는게 낫지 않겠냐고.. 그거 하나 살 돈으로 자기 밥이나 사달라고 하더라고
이건 오늘 알게 된 tmi인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 친구한테 립밤이랑 토너, 크림 같은거 사줬는데 자기 화장품
안쓴다고 ㄷ근ㅁ켓에서 팔았대.............
내가 색조화장품 준 것도 아니고 피부 다 트고 입술 찢어지고 그래서
아프지 말라고 신경 써서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이모께 부탁드려서
추천받고 비싼거 비교적 싸게 사다가 준거였는데..............
나도 화장 좋아해서 레주처럼 하는 친구 있는데 걍 하고 싶은거해 화장 재밌으면 하는거지. 좋아하는걸 찾고 그걸로 행복하고 그럼 된거야. 그리고 그 친구 이상하다 딴 건 몰라도 선물 파는건 에바지;; 그 돈 레주 돌려준것도아니고 거의 자기 공돈 수준이네. 글 보면 친구들이 레주 걱정하는거 같긴한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설명도 안해주고 무작정 눈치 주는거면 너무 집착하는것도 아닌 상황인데 오히려 더 좋아졌으니 괜찮다고 봐.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친구들한테 분명하게 말하는게 좋을것같고 이런 거는 고민상담이니까 그 쪽판 가는게 좋아.
그건 화장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 인간관계의 문제인듯
애초에 친구면 본인 친구가 정말 화장에 관심이 깊고 뚜렷한데 그런 식으로 말하지도 않을 뿐더러 선물을 팔아치우지도 않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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