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06 20:24:08 ID : K2Gsqjdwsrw 0
어느 정도냐면 밖에 나갈 때도 무조건 풀메하고 집에서도 혼자서 화장 연습하는게 취미야 옷보다도 화장품이 훨씬 많고 내 돈은 화장품으로 거의 다 나가 (고등학생이고 알바하는 중이야) 근데 이게 원래는 내가 집에서만 화장 연습했고 밖에서는 화장을 안하다가 올해 봄부터 하게 됐단 말이야 자존감이 낮아서 내 화장을 보고 누가 트집 잡으면 어쩌지, 안하다가 갑자기 한다고 뭐라 할까? 이런 바보같은 생각만 하다가 용기내서 하고 나가게 된거야 밖에서 듣는 칭찬도 기분 좋았지만 그것보다도 화장을 할 때마다 항상 다른 모습이 되는 나를 보면서 내 얼굴이 이럴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또 집에서만 답답하게 사진 찍는게 아니고 밖에 나와서 매일 다른 내 모습을 내가 가고싶었던 곳, 경치 좋은 곳에서 막 찍게 되니까 너무 신났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고 자신감도 생겨서 하루 하루가 너무 즐거웠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게 너무 힘들었고 대답하는 것 조차도 어려워 말을 더듬고..따돌림 당해서 틱이 있었던 내가 지금은 화장이란 것 하나 때문에 틱도 서서히 나아지고 있고 자존감이 높아져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었고 남들한테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어 그런데 화장을 한 이후부터 오래 알고지낸 친구들(중학교 때부터 친구)이 자꾸 이런 말을 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건가..고쳐야하나? 하고 생각하게 돼 귀찮게 매일 화장하는 거 힘들지 않냐고, 내가 하는게 꾸밈노동? 이라고.... 물론 남이 보는 내 얼굴에 자신이 없는 것도 맞지만 나는 화장하는 거 자체가 너무 즐거워 내 얼굴에 다양한 색을 올려보고 조화를 이루어내는게 가장 재미있고 화장도 매일 같은 화장하는게 아니라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게 해 (나도 같은 화장만 매일 하는건 재미 없어 레더들에게 물어볼게. 내가 화장하는게 잘못된걸까? 내가 화장품을 사서 쓸 때마다 저런걸 돈 아깝게 왜 사냐느니 차라리 그 돈 갖다 자기처럼, 예전의 나처럼 게임에 쓰는게 낫지 않겠냐고.. 그거 하나 살 돈으로 자기 밥이나 사달라고 하더라고 이건 오늘 알게 된 tmi인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 친구한테 립밤이랑 토너, 크림 같은거 사줬는데 자기 화장품 안쓴다고 ㄷ근ㅁ켓에서 팔았대............. 내가 색조화장품 준 것도 아니고 피부 다 트고 입술 찢어지고 그래서 아프지 말라고 신경 써서 백화점에서 일하시는 이모께 부탁드려서 추천받고 비싼거 비교적 싸게 사다가 준거였는데..............
2 이름없음 2019/12/06 20:26:01 ID : Mo6mE7hz87f 0
고민상담판
3 이름없음 2019/12/06 20:27:03 ID : dWo5hyY6Zij 0
니 맘대로 살아
4 이름없음 2019/12/06 21:38:12 ID : SJSIHwq1vjy 0
나도 화장 좋아해서 레주처럼 하는 친구 있는데 걍 하고 싶은거해 화장 재밌으면 하는거지. 좋아하는걸 찾고 그걸로 행복하고 그럼 된거야. 그리고 그 친구 이상하다 딴 건 몰라도 선물 파는건 에바지;; 그 돈 레주 돌려준것도아니고 거의 자기 공돈 수준이네. 글 보면 친구들이 레주 걱정하는거 같긴한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설명도 안해주고 무작정 눈치 주는거면 너무 집착하는것도 아닌 상황인데 오히려 더 좋아졌으니 괜찮다고 봐.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친구들한테 분명하게 말하는게 좋을것같고 이런 거는 고민상담이니까 그 쪽판 가는게 좋아.
5 이름없음 2019/12/06 23:09:32 ID : yJVcE4JXAkp 0
그건 화장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 인간관계의 문제인듯 애초에 친구면 본인 친구가 정말 화장에 관심이 깊고 뚜렷한데 그런 식으로 말하지도 않을 뿐더러 선물을 팔아치우지도 않아
6 이름없음 2019/12/06 23:22:01 ID : O4Mksi04HyM 0
친구랑 손절하는게 답인 듯 걔네 좀 이상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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