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딱지를 (47)
2.심즈스레 없어졌어? (2)
3.우리 언니 진짜 웃김ㅋㅋㅋ (16)
4.방금 방구 뀌고 고양이랑 싸웠어 (4)
5.우리 같이 케이크를 만들어보자 (13)
6.얘들아 나 논문 준비중이야 (29)
7.나랑 오늘 잠들어서 26일에 일어날 비버 구해 (13)
8.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적어보자 (10)
9.우리 다함께 한영어 쓰지 않을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10.자신이 들은 고양이소리를 내보자 (29)
11.난 독심술사야 (21)
12.>>199에 터지는 수류탄(장기전으로 >>1000) (419)
13.내 남동생과의 거리감이 너무 없다 (82)
14.맏츔뻡 파게자 스레 (9)
15.크리스마스 학교정복~진행중실황~ (30)
16.바보판하고 난장판 캐릭터들 스티커 만들어서 배포하려고 하는데... (24)
17.부모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아용 장난감을 받았어 (11)
18.ㆍ (10)
19.밥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10)
20.나는 무지개공화국 대통령이야 (57)
어느 정도? 내가 솔로인 이유에 이 귀요미가 80%를 차지할 정도!!!!
아침마다 스킨쉽하고 학교 다녀오면 품에 안겨서 골골대는 유사 고양이 남매 얘기 들을 사람!
오! 듣는이가 있다니!!
첫 레스를 달아준 고마운 비버에게는 내가 선택권을 줄게!
1. 동생과 나의 일상 얘기
2. 외부에서 우리가 벌인 바보짓
일상은 보통 집에서 있던 일이야
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우리의 꽁냥짓이 궁금하다면 손발을 포기할 각오를 해야 해ㅋㅋㅋㅋㅋ
외부는 딱 집 제외. 그냥 밖에서 있던 모든 일들!
가 아닌 다른 비버가 선택해도 괜찮아!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일상 vs 바보짓 선택지가 자동 생성되니까!
...? 뭐지? 나 어제 썰 풀고 잔 거 같은데 꿈이었나..!
이건 DIO의 계략이다!!!!!
이따 10시쯤에 돌아와서 썰풀게!
1. 우리가 마트에 가면(feat 택시)
2. 생일에 있던 일
하루 넘게 기다리게 하겠다ㅠㅠ 미안해! 기다려주면 이따 오후에 손발을 파괴시켜 줄게ㅠㅠㅠ
유감이지만 친남매 맞다!
그런데 진짜 이상한데..
혹시 내가 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공주님안기 당한다거나 저녁에 샤브샤브 먹었다고 글 쓴 거 기억하는 비버 있어?
진짜 꿈이었나? 마압소사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집에 있는 주말썰을 풀게
주말에 우리는... 어, 잠만 막상 쓰려니까 딱히 특별한게 없는 거 같은데..?
일해라 대리야!! 공부할 때 안 쓰니까 지금 일 좀 해봐!
아 저번달에는 같이 컴퓨터로 게임했다!
PC방 가기엔 귀찮아서 집에서 2p게임 했지만ㅋㅋㅋㅋ
처음에는 의자 2개로 했는데 그러다보니까 같이 키보드 쓰는게 너무 불편한 거야
그래서 의자를 하나 치워버렸어!
그러면 의자가 1개 남잖아?
당연히 동생에 비해 키 작은 내가 위에 앉아서 게임하게 됐어
동생이 의자에 앉고 나는 동생 위에 앉은 거지!
그러다가 문득 느낀게 이 인간의자... 엄청 편하더라?
같이 테트리스나 탄막피하기 같은 고전게임 하다가 fps장르를 건드렸어
혹시 모를 비버를 위해 설명하자면! 그냥 총게임이얔ㅋㅋㅋ
내 동생이 하는 렌식시?라는 스팀게임인데 나는 잘 몰라서 자세한 설명은 어려웡
위에 썻듯이 나는 그 게임을 몰라서 특수능력이나 조작키는 몰랐어
그리고 그 게임은 2p가 안돼는 게임이야
그렇게 나온 결론은 내가 마우스, 내 동생이 키보드를 조절하는 거였다ㅋㅋㅋㅋㅋ
나는 동생 무릎 위에서 조준하고 발사하느라 마우스로 나노컨트롤 하고 내 동생은 키보드로 계속 움직이고!
처음에 개판이다가 어느정도 지나니까 서로 익숙해져서 몇판은 이기기도 했어ㅋㅋㅋㅋㅋ
하지만 아까 내가 말했지? 이 인간의자는 너무 편안했어..
적당히 푹신하고 단단하고 넓으니까 뭔가 소파에 기댄 기분이었거든..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는 내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
내 동생은 내 손위로 마우스 잡고 적 학살 중이었고! 총 소리가 크긴 했는데, 계속 듣다보니까 적응되서 내가 잠 깨는데 별 도움이 안됐어
너희도 꾸벅꾸벅 졸아본 경험 있어?
고개가 밑으로 떨어졌다가 정신 차리면 시간 좀 지나있고, 분명 잠깐 고개 숙였다가 고개 든건데 종점이라거나...
나는 꾸벅 졸고 눈을 떳는데 이불 속이었다.
게임한 주말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야!
내가 깨고 나서는 동생이랑 라면 끓여먹고 다시 게임하다가 잔 거 밖에 없어서..
내 동생이 나 저녁 안 먹고 잤다고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다고 했어!
진짜 맙소사 너무 예쁘지 않아? 이게 내 동생이라고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어!!
앗 그러고 보니까 내가 어제 쓴 글이 다 사라졌었지!
이 참에 우리 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까?
설명 보다가 추가로 묻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봐줘!
보고있는 너 비버! 내가 사탕한당🍬
자, 자!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도시괴담 남매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 둘은 두살 차이야! 생일이 같은 날이라 완벽한 2살차이 남매란다ㅋㅋㅋㅋ
내가 연상 누나고, 내 동생이 남자!
막상 쓰려니까 설명으로 뭘 쓸지 잘 모르겠어
혹시 질문있는 비버 있니? 있다면 제발 나와주세요!!
스레 세운 목적은 우리 둘이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누나라고 했잖아? 내 동생이 날 너무.. 뭐라 하지? 애취급이라 해야하나? 뭔가 그런 식으로 대해!
나도 멋진 누나하고 싶어! 존경받고 좀 간지나는 언니, 누나하고 싶단 말이야!!!
그런 이유로 비버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왔다!!
완전 순둥이! 앗 잠만 객관적?
음.. 그렇게 보면.. 사실 무표정일 때나 얼굴, 덩치만 보면 좀 무섭다고 들었어
저번에 내 친구한테 동생 보여준 적 있는데, 이 썰 풀까?
조아조아! 이 일은 학교 끝나고 내가 친구랑 놀 때 생긴 일이야!
친구랑 논다고 해도 별 건 없었어. 그냥 노래방갔다가 같이 저녁먹고 카페 갔거든! 솔직히 말하자면 논게 아니라 그냥 먹방이었다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버스타고 집에 가려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동생이 나를 데리러 왔어
나는 친구한테 "동생이 나 데리러 온다는데 잠깐 보고 갈래?" 라고 물어봤어.
친구는 신나서 고개를 끄덕였지. 이 때 까지는 평화로웠어
내가 학교에서도 내 동생을 엄청 자랑하거든
막 엄청 귀엽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우젤귀, 세젤귀 아무튼 안 한 칭찬이 없었을 거야!
그리고 그걸 들은 친구는 내 동생을 귀요미로만 생각한거지
와! 너는 리액션 혜자인 비버구나! 아주 좋아!
나중에 물어본 내용으로는 "아니... 나는 너가 그렇게 귀엽다, 귀엽다 하길래 작고 아담한.. 뭐라하지? 귀여운 남자애를 상상했어.. 설맠ㅋㅋㅋ 그런줄은 몰랐짘ㅋㅋㅋㅋㅋ" 이런 느낌으로 말하더라구
내 눈에는 귀여웠으니까 나는 무죄야! 암튼 무죄임!!
나랑 친구는 정류장에서 폰을 하면서 내 동생을 기다렸어
그러다가 목 말라진 나는 마트에 음료수를 사러갔당. 물론 친구거 까지!
그런데 나는 심각한 선택장애가 있어. 음료를 고르다가 내 동생이 오지 않을까 걱정할만큼.
그래서 동생한테 "누나 마트에 있어" 라는 문자를 보내놓고 마트에 갔어
역시 내 동생이 마트에 와서 "누나 또 고르느라 낑낑대고 있어?"이러더라 그리고 "파워 에이드랑 2%사. 나는 에너지드링크 먹을래" 라 말하면서 내 선택장애를 없애줬다
계산하고 나서 난 음료수를 들고 친구한테 뛰어갔어
가자마자 내 뒤로 날 따라오는 동생 가르키면서 "쟤가 내 동생이야! 우리집 귀요미! 짱 귀엽지?"같은 말로 소개하려 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표정이 싸해지더라..?
표정 싹 굳히고 내 손목 잡더니 "야, 가자. 빨리 따라와" 이러는 거야
내가 어리둥절해서 "왜왱 잠깐 기다려봐" 하고 동생한테 뛰어가서 손잡고 데려와서 소개했어!
친구가 좀 어떨떨하게 인사했지만 얼마 안 있어서 버스가 오길래 급한대로 일단 탔지. 동생이랑 타고 가는데 친구가 문자를 보내더라구
> 야 진짜 너 동생이냐?
< ㅇㅇ그러하다 귀엽지? 인정? 어인정
> 아니 썅ㅋㅋㅋㅋㅋㅋ
< 아, 왜요. 또 왜왜
> 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깡패인줄ㅋㅋㅋㅋㅋㅋ
충격받은 나는 바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어
그게 무슨 말이냐면서 툴툴대니까 친구가 웃으면서 설명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이ㅋㅋㅋㅋㅋㅋ 납치범인 줄ㅋㅋㅋㅋ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뒤로 덩치크고 험악한 남자가 바짝 따라오니까 내가 큰 일날 줄 알았다나 봐.
나한테 뛰어와서 나 잡아채고 튀려는데 내가 친구한테 오니까 가자고 정색하고 말한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동생한테 뛰어갈 때 식겁해서 식은땀 나는 줄 알았대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음 나오는 일이긴 한데 나한테는 꽤 충격적인 날이었어
이 날 이후로 충격받아서 내 동생 본 적 있는 친구들한테 솔직히 내 동생 처음 봤을 때 어땠어? 하니까 동생 아닌 줄 알았다 하더라...
친구들이 한말 몇 개만 적어보자면 "삼촌인 줄 알았어. 넌 키가 그렇게 크다고는 말 안했잖아. 이건 타당하다" 또는 "소올직히.. 상처받지 마라? 좀 무서웠어"
좀 순화해서 "어른스러웠다" "좀 의외였다" 이렇게 말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는 매우 충격이었어
내 동생 웃으면 순둥이 된다고 반박했더니 이거에는 다 그렇다고 말하긴 했는데..
정리해서! 내 동생을 객관적으로 보면 약간 위협적이고 말 걸기 힘든 편이래 웃으면 인상이 확 바껴서 반전매력이라는 친구도 있었어
헉.. 동생이랑 한마디도? 나도 잠깐 사이가 서먹해져서 그랬던 적 있었는데 너무 힘들었어.. 힘내 레주!
선택지가 묻혀서 그런가? 아무도 안 골랐네!
이건 오늘 쉬어도 된다는 것인가?!
그러니 여기에 적어놓고 난 다시 잠수하러 간당ㅋㅋㅋㅋ
비버들아 선택을 부탁해!!!
1. 우리가 마트에 가면(feat 택시)
2. 생일에 있던 일
에 쓴 내용대로 우리는 생일이 똑같아!
정확히는 내가 생일날에 태어났고, 내 동생은 전날 밤에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이것도 인연이라면서 같은 날로 만들어버렸당!!
생일이 같다보니까 우리는 생일선물을 구매할 때 매우 주의하고 있어
왜냐하면 예전에 생일선물을 사다가 마주쳐서 서로 "어.. 누나?" "귀요마? 너.." 이런 드라마틱한 상황이 생겨버렸거든ㅋㅋㅋㅋ
서로의 손에는 선물이 들려있었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한달전에 미리 선물을 사놨어!
그리고 생일날에 내 서랍 옷 틈에 숨겨두고 모른 척 시치미 떼면서 집에만 있었다ㅋㅋㅋㅋㅋ
그 날 내 동생도 집에만 있었어
나는 방에서 공부를 하겠다면서 동생이 못 들어오게 막고, 준비물을 꺼냈어
무슨 준비물? 방을 꾸밀 준비물!
난 이 날을 위해서 내 서랍 하나를 통채로 비워놓고 위에만 옷을 얹어놨다ㅋㅋㅋㅋㅋㅋ
방에 헬륨풍선 띄워 놓고 "생일 축하해♡" 라고 적힌 종이를 벽에 쾅쾅!
파티플래그로 벽과 벽 사이를 이어놓고 문에는 못 보도록 커튼으로 봉쇄!!
그리고 야광펜 30개를 동원해서 벽에 편지!!!
내 동생이 예전에 파자마 파티 사진을 보고 "해보고 싶네ㅋㅋㅋㅋ" 라고 말한 걸 기억하고 생일날만 노렸어!
나도 못해봤지만 동생을 위해 헬륨까지 사서 옷장에 박아놨다!!
준비가 끝나고 나서는 동생 눈을 가리고 방에 데려갔는데 너무 고맙다고 울더라고..?
이 때가 우리 둘이 좀 사이 안 좋았을 때거든
그래서 그거 풀겸 좀 무리해가면서 크게 준비했어
다른 생일도 많은데 이날로 적은 것도 이게 특히 인상깊어서야!
생일썰 풀어야지 했을 때는 파티후에 있던 바보짓 생각하고 목록에 넣은건데, 막상 되짚으면서 쓰니까 그 전까지는 그냥 꽁냥질이었네..?
동생은 울면서 미안하다고, 나는 아무것도 준비 안했다고 엄청 사과했어
이상한 생각해서 미안하고 어색하게 군 것도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행히 이후 우리는 정상적인 관계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꾸민 방을 치울 때는 참 개판이었어!
풍선 치우고 방 정리하다가 플래그에 내 머리카락이 엉켜서 플래그를 가위로 자르기도 했고, 풍선으로 장난치다가 병원갈 뻔 하고ㅋㅋㅋㅋ
헬륨 마시면 목소리 바뀌는 거 알아?
내 동생이 말해서 속는 셈 치고 마셨는데 와.... 신세계야! 헬륨가스는 마법의 가스였어!!
하지만 과하면 골로 가는 수가 있다
과하게 마시다가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앉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식겁하면서 창문열고 내 볼 찰싹찰싹 쳤던 걸 기억하고 있어ㅋㅋㅋㅋ
신나서 웃다가 효과가 약해지길래 "아, 약발 떨어진다. □□아 하나 더 가 온나!" 하고 동생한테 부탁했어
동생은 "예! 누님! 여기 센 놈으로 하나 가 왔심니더!" 하면서 커다란 파란 풍선을 줬는데 내가 그거 마시다가 주저앉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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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들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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