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난 올해 중3 되는 여학생이야. 중 1 입학하고서부터 3학년 선배들한테 누명 쓰고 욕을 먹질 않나, 친했던 언니가 배신 때리고 내 뒷창을 까다가 들키니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질 않나, 사귀던 남자친구(중3)는 지 친구들한테 내 이상한 소문만 듣고 와서 날 하루종일 개무시 까질 않나, 친구 관계 완전히 깨지질않나 진짜 행복할 날 하나 없었고 겨울방학 때 남자친구와 분명 연락이 안된다고 말했고 그나마 시간 날 때마다 연락을 했지만 본인 딴에는 성에 안찾는지 연락이 하루종일 안된다며 시비를 걸어 싸우다가 헤어졌고 2학년 때는 깨졌던 친구들 하고 오해 풀고 친해져서 잘 지내게 됐지만 날 배신 때렸던 언니랑 그 언니의 새로운 무리한테 욕 오질나게 먹고 내 친구와 친한 학교 언니가 술담배를 시작하고 나에게 권유했고 망을 봐달라했고 입학한 1학년에게 이유 없이 지들 딴에 내가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이상한 소문이 돌았고 욕을 먹게 됐고 친했던 입학생 애들은 나와 내 친구들 뒷창을 까다가 들켜서 하지말라고 경고를 했더니 쌤들 앞에서 울면서 오히려 나와 내 친구들을 가해자 만들었어. 나와 내 친구 한명과 1학년 4명, 3학년 1명이 속해있는 댄스부에서 1학년 4명끼리 내부분열로 여러 공연 일정이 깨졌고 참다 못해 너네 사이에 일어난 일들은 너희가 마무리 지으라고 했더니 내부분열의 원인인 1학년 한명이 지 무리한테 가서 울면서 나와 내 친구, 3학년 언니를 깠고 이번 년도 초에는 올해 입학하는 한 친구가 내가 술담배를 한다는 이상한 소문을 지 초등학교(내동생과 사촌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소문을 뿌렸고 내가 속상하다고 페북에 올리자 피해자 코스프레인 척 하면서 지 친구에게 내 욕을 해댔고 내 친구들은 무슨 일인지 알고 그 아이를 저격하는 스토리와 게시물을 올렸고 그걸 본 그 아이는 내 탓으로 돌려 결국 나와 부모님이 사과하게 됐고 사과를 했음. 나 2년동안 이렇게 힘들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더 힘들까 벌써 걱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