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13 00:44:49 ID : i7cLalio41D 2
안녕 스레딕 새로 새워지고는 사람도 많이 빠진느낌도 들고.. 뭐 그냥, 거의 잊고 살다가 생각나서 들어온 김에 옛날에 세웠던 스레와 같은 내용을 한번 써보려고.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종종 꾸던 꿈이 있어. 어느 순간부터는 안꾸고 있지만, 몇전전 스레를 세웠을 때 까지만 해도 종종 꾸는 꿈이였어.
2 이름없음 2020/02/13 01:22:21 ID : y46i7hwK7xS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3/07 00:37:23 ID : inWnO7ammk4 0
꿈 속에서 난 항상 고아였어. 보육원이라고 해야할까? 나같은 고아들이 모여있는 시설이 있었는데, 대략 열댓명 정도일까. 그 중에 유독 기억나는건 네명이야. 첫번째로는 나와 가장 친하게 지내던 검은 머리카락의 남자애. 덥수룩한 머리카락이 눈을 가려서인지 음침한 분위기를 풍겼어. 다른 애들이 이 애를 피하는 탓에 안쓰런 마음에 먼저 다가갔는데, 생각이 깊고 똑똑해서 내가 많이 의지하는 친구였어.
4 이름없음 2020/03/07 00:39:26 ID : inWnO7ammk4 0
보고있다고 달아줬던 친구가 있었네. 추억에 잠겨서 스레 남겼다가 친구들이 ㅜ 불러서 나간다고 잊어버렸어. 사파리 안닫아놨던걸 이제야 발견해서 마저 쓴다.
5 이름없음 2020/03/07 00:42:41 ID : inWnO7ammk4 0
그리고 금발에 푸른눈, 그냥 백인 미녀하면 떠오르는 그런 얼굴을 가진 애가 하나 있었어. 시설에 오기전, 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는게 딱 봐도 느껴졌어. 교육도 잘 받아서였을까, 똑똑한 애였어. 뭐든 잘했고 모르는게 없는 친구였지. 난 그 애를 보고 공주님같다고 생각했어. 그래서인지 우리는 이 애를 이름 대신 공주님이라고 불렀어.
6 이름없음 2020/03/07 00:51:23 ID : inWnO7ammk4 0
그리고 또 생각나는 애가.. '공주님'을 남몰래 좋아하던.. 음, 남몰래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네. 사실 다들 알고있었으니까. 짝사랑하던 애가 하나 있었어. 다갈색 머리카락이 꼭 푸들처럼 곱슬거리던 애였어. 그것 말고는 딱히 생각날만큼 인상깊은 점은 없는 애야. 그리고, 이 푸들을 떠올리게 하던 남자애를 (이하 푸들이라고 칭할게.) 유독 잘 따르던 애가 하나 있었지. 우리중에 가장 어렸어. 조금 소심한 편이였던것 같은데, 그래도 할땐 하는 애였던것 같아. 암튼 자길 잘 따라서인지 푸들도 이 애를 참 잘 챙겼던 기억이아.
7 이름없음 2020/03/07 00:57:56 ID : inWnO7ammk4 0
다른 애들은 사실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희미하다. 암튼 우리는 공주님을 중심으로 뭉쳤어. 그 애는 자신이 아직 대저택에 살던 시절의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고,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을 알려주기도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도 나도, 다른 애들도 나이가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초등학생~중학생 정도...? 단 한명도 학교같은 걸 다니지 않았어.
8 이름없음 2020/03/07 01:03:35 ID : inWnO7ammk4 0
아마 시설의 ...원장...? 보통 보육원 같은 곳을 운영하는 원장이 있잖아. 그 사람이 우리한테 많이 무관심 했겠지. 꿈을 꾸던 당시에는 원장이 우리에게 간섭한다던가 하는걸 느낀적도 없었는데, 공주님이 원장이 우릴 학대한다고 이야기해서인지 혹은 내가 꿈을 반쯤 날려먹은건지 학대받는 장면이라던가 하는건 없었던 일 같은데, 암튼 꿈 속의 나도, 잠에서 깨어난 나도 원장이 우리를 학대한다고 생각했어. 지금 시점에서 생각하보면, 방치도 학대의 일종이니 공주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공주님은 종종 우리끼리 살자며, 이 시설을 탈출해서 우리끼리 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곤 했는데, 우린 정확히 무슨 말인지 모르면거도 고개를 끄덕이곤 했어.
9 이름없음 2020/03/07 01:07:19 ID : inWnO7ammk4 0
그러다가 시설 자체에서 소풍?을 떠나는 날이 와. 유치원생들 봄소풍 가는 것 처럼 날이 정해졌는데, 공주님이 그 날 도망치자고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 별 생각없이 그러기로했었고, 공주님은 나름대로 철두철미하게 탈출계획을 세웠어. 로잔느는 도시의 절반이 호수를 끼고있는 도시였는데, 호수 맞은편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와 다른 나라가 나온다고 했어.
10 이름없음 2020/03/07 01:07:46 ID : inWnO7ammk4 0
일단 졸리니까 다음에 와서 마저 쓸게... 재미없어도 읽어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당 ㅎㅎ
11 이름없음 2020/03/12 00:25:28 ID : glA3Wi8o2K3 0
ㅂㄱㅇㅇ
레스 작성
실시간
1레스이상한꿈을 꿔서 깼는데 더이상 잠이안와 38 Hit
이름없음 20.03.13 0
1레스G 33 Hit
Tgg 20.03.13 0
1레스드리머 다 들어왕 수다떨자 35 Hit
이름없음 20.03.13 0
5레스꿈꾸는법좀 알려줘 127 Hit
이름없음 20.03.12 0
3레스꿈에서 일어나면서 으아악 이지랄 55 Hit
이름없음 20.03.12 0
2레스꿈에서 키스하는 꿈꿨는데.. 108 Hit
이름없음 20.03.12 0
7레스이거 무슨 꿈일까? 33 Hit
이름없음 20.03.12 0
13레스가장기억에 남는꿈! 144 Hit
이름없음 20.03.12 0
4레스루시드 드림이 원래 이런거야? 154 Hit
이름없음 20.03.12 0
2레스꿈 해몽 쫌 해줘 44 Hit
이름없음 20.03.12 0
11레스» 로잔느의 아이들 112 Hit
이름없음 20.03.12 2
6레스나이거 가위눌린거였나?그냥 꿈인가? 41 Hit
이름없음 20.03.12 0
2레스꿈 해몽 해줄 수 있어? 42 Hit
이름없음 20.03.11 0
1레스이거 귀접인가...? 242 Hit
이름없음 20.03.11 0
1레스내 꿈에 연예인 나왔어 74 Hit
이름없음 20.03.11 0
2레스왜 그러는지 아는사람 51 Hit
피고 지고 20.03.11 0
2레스어렸을때부터 꾸준히 꾸던 꿈이 있는데 90 Hit
이름없음 20.03.10 0
12레스꿈 속에서 가위눌림 167 Hit
이름없음 20.03.10 0
3레스꿈에서 나온 초콜릿이름좀 알려줘 113 Hit
이름없음 20.03.10 0
13레스꿈 속의 꿈에서 눌린 가위도 가위야?? 206 Hit
이름없음 20.03.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