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DyY1fWo6rt 2020/02/21 01:43:10 ID : jfPeLamtzgr 0
난 운명이 있다고 믿어. 묘하긴 하지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무척이나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어. 내 이야기 정말 보잘것 없지만 풀어보고 싶다.
2 ◆3DyY1fWo6rt 2020/02/21 01:43:47 ID : jfPeLamtzgr 0
나랑 지금 남자친구는 2살차이. 내가 연상이야.
3 ◆3DyY1fWo6rt 2020/02/21 01:45:54 ID : jfPeLamtzgr 0
만나게 된 경로도, 이제껏 내가 겪은 일들도, 정말 꿈만 같고, 또 신기해. 이런 일들이 없었다면,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지도 못 했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4 이름없음 2020/02/22 22:02:37 ID : O9zcHyNxWo5 0
왜 이후로는 말이없니
5 ◆3DyY1fWo6rt 2020/02/24 20:42:54 ID : 9wILak5Vhy1 0
와이파이를 써서 아이피는 달라. 그래도 인증코드는 꾸준히 달게. 나이는 올해 스물 다섯이야. 그 안에 삼류 드라마같은 일들을 많이 겪었어. 남들이 들으면 거짓말 하지 말아라, 주작질 하지 말아라 할 법한 내용들이야. 하지만 난 거짓말을 하면 다 티나고 거짓말 하고 싶지도 않아. 산전수전 다 겪었고 오컬트적인 경험까지도 겪었거든.
6 ◆3DyY1fWo6rt 2020/02/24 20:44:39 ID : 9wILak5Vhy1 0
여기에다가도 털어놔도 될런지는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나라는 걸 알게될까 무섭거든. 날 배신했던 애들 중 한 명도 나에 대한 진실들을 아니까.
7 ◆3DyY1fWo6rt 2020/02/24 20:47:19 ID : 9wILak5Vhy1 0
불안하니까 이전의 이야기들은 하지 않을 예정이야. 정 궁금하다 싶으면 풀 생각은 있지만.. 많이 봐줄 것 같지 않아서. 그냥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의 만나게 된 과정을 적어볼까 해.
8 ◆3DyY1fWo6rt 2020/02/24 20:48:07 ID : 9wILak5Vhy1 0
일단.. 나는 아랫지방 사람이고 서울에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서울로 올라갔어.
9 ◆3DyY1fWo6rt 2020/02/24 20:49:12 ID : 9wILak5Vhy1 0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총 약 3년의 기간동안 총 두 명의 남자를 거치게 되었어한 명은 연상이었고 한 명은 지금의 남자친구야. 나는 좀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라 서울에서의 첫 남자친구는 거의 600일을 넘길 정도로 사귀었었지.
10 이름없음 2020/02/24 20:51:27 ID : Fa9AqkoFg3R 0
ㅂㄱㅇㅇ
11 ◆3DyY1fWo6rt 2020/02/24 22:17:22 ID : 9wILak5Vhy1 0
그런데 너희들도 그건 알았으면 좋겠다. 부탁인데, 돈때문에 내가 힘들어질 것 같으면 그 관계는 그만 이어갔으면 좋겠어. 나도 600일 사귀었던 남자친구 (편의상 a라고 칭할게) 때문에 정신차리고 놓게 되었거든.
12 ◆3DyY1fWo6rt 2020/02/24 22:19:25 ID : 9wILak5Vhy1 0
a의 엄마가 a한테 너무 습관적으로 돈을 빌려갔거든. 옆에서 듣는데 너무..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a한테 여동생도 있는데, a한테 빌리고 금액이 모자라면 딸한테 빌려야겠다는 듯이. 정말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뻔뻔하다는 듯이 그랬지.
13 ◆3DyY1fWo6rt 2020/02/24 22:34:28 ID : 9wILak5Vhy1 0
a는 나랑 결혼하고 싶어했어. 나도 물론 a를 좋아했고. 그래서 어떻게든 안고 가려고 해봤는데... 중간 과정은 생략할게. 그럼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업고가려고 a한테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어. 힘들어도 돈 빨리 모으자고 하면서. 아. 참고로 a는 엄마때문에 대출도 받아다 줬어. a는 10원짜리 한 장도 못 썼지. 그래서 나도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힘들었어. 지쳐갔어.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만 노력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지쳐갔지.
14 이름없음 2020/02/25 04:04:32 ID : fcJXAmINwMp 0
ㅂㄱㅇㅇ
15 ◆3DyY1fWo6rt 2020/03/03 00:38:20 ID : 9wILak5Vhy1 0
그렇게 그냥 지냈어. 특별한 거 없이.. 처음이랑은 다른 감정으로 익숙함에 우린 물들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건 극에 치달았던 것 같아. 두세달동안 일을 자발적으로 구하지도 않고 그저 주변인의 도움만 기다리면서 핸드폰 게임, 컴퓨터 게임 하면서 지냈어. 그러면서도 나한테 자존심은 세우고 싶었는지 친구들한테 돈 빌리면서 월세내고 나 맛있는 거 사주고 그랬다더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어. 자존심이었으니까. 나한텐 자존심 세우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었는데...
16 ◆3DyY1fWo6rt 2020/03/03 00:43:12 ID : 9wILak5Vhy1 0
일을 하지 않았으니 돈이 없겠지. 나는 알바를 하고 있었고 친구 권유로 제주도에 놀러가게 됐어. 친구는 남자고 나는 여자야. 여느 친구들이 하는 것 처럼, 나도 그 친구랑 시밀러룩을 맞췄어. 그 친구도, 나도, a도 모두 아는 사이였어. 당시 그 친구는 다른 여자애랑 사귀다 헤어지고 미련이 심하게 남은 상태였고, 나랑은 별개로 그 친구랑 a의 사이는 꽤나 돈독했던 것 같아. 남자들의 그런게 있잖아. 나는 그 친구랑 시밀러룩을 맞출 겸, 그 친구가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리면 그 친구의 구여친이 볼테니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해서 서로 동의하에 시밀러룩을 맞췄어. 나랑 그 친구는 서로 별꼴 다 보면서 지냈기 때문에 설렘은 1도 없을 뿐더러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그건 내 목숨을 내놓고도 장담할 수 있어.
17 ◆3DyY1fWo6rt 2020/03/03 00:44:09 ID : 9wILak5Vhy1 0
물론 여행가는 것도 a에게 말하고 모두 설명하고 허락하에 간 거야. 가지 말라고 했으면 난 분명 가지 않았을거야. 나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남자친구의 요청이나 다름없으니까.
18 ◆3DyY1fWo6rt 2020/03/03 00:46:39 ID : 9wILak5Vhy1 0
사실 나도 지쳐가던 차에 이렇게 간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어. 나도, 나랑 같이 여행가기로 한 친구도 둘 다 연인인, 연인이었던 사람에게 궁금했거든. 이 여행을 기점으로 정확하게 판가름이 날 것 같았어. 완전히 끝장날지, 다시 이어지게 될지.
19 ◆3DyY1fWo6rt 2020/03/03 00:47:53 ID : 9wILak5Vhy1 0
그래서 일주일간 여행을 갔어. 마지막 이틀 남겨두고 나도 모르게 a가 왔더라고. 알고보니 나 모르게 내 친구랑 연락해서 몰래 온 것 같았어.
20 ◆3DyY1fWo6rt 2020/03/03 00:51:09 ID : 9wILak5Vhy1 0
별 생각없이 맞춘 시밀러룩을 입었어. 별 생각없이 함께 여행 간 친구가 운전하는 차의 조수석에 앉았어. 장난삼아 침대에 올라온 남자친구보고 바닥에 내려가서 자라고 하고, 침대 옆자리에 누운 친구보고 아무런 말도 안 했어. (이건 진짜 아무 생각도 없었고 올라온지도 몰랐어.)
21 ◆3DyY1fWo6rt 2020/03/03 00:52:17 ID : 9wILak5Vhy1 0
하지만 a는 쟤네 사이에 뭐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한 것 같아.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말이야. 너무 억울하다. 아직도 생각하면.
22 ◆3DyY1fWo6rt 2020/03/03 00:56:27 ID : 9wILak5Vhy1 0
그런데 지금 골똘이 생각해보면 나는 정말 이제껏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라, 남녀 상관없이 친구라고 생각하고, 다 수용하는 스타일이거든. 친구끼리도 우정링 끼고, 친구끼리도 옷도 맞춰입고 하는데 왜 친구는 꼭 동성이어야만 하는지 모르겠고, 그런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것들을 연인이랑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하여튼 난 그래. 하지만 세상이 나처럼 똑같은 건 아니잖아. 내가 이렇게 생각해도 남의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해. 그래서 a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
23 ◆3DyY1fWo6rt 2020/03/03 00:58:08 ID : 9wILak5Vhy1 0
그래도 난 그 관계를 풀어보려고 했어. 나한테 참 잘해줬고, 나를 참 좋아해줬으니까. 그래서 풀어보려고 했는데.. 기회를 만들어보고 직설적으로 할 말 있어보이는데, 라고 물어봐도 그냥 없다고 하더라고.
24 ◆3DyY1fWo6rt 2020/03/03 01:01:13 ID : 9wILak5Vhy1 0
나랑 여행 갔던 친구가 사이에서 새우등 터진 격이긴 해. 그 친구한테 쏟아부었거든. 그래서 하다하다 안되겠는지 자리를 만들어버리더라고. 그 날 헤어졌어. 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지금도 모르겠다고 했어. 충분히 상황설명 다 하고 여행을 간 거였으니까. 사실 그때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진 기억이 안 나. 술집이라 시끄럽고 그랬거든. 그 순간을 굳이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고.
25 ◆3DyY1fWo6rt 2020/03/03 01:02:16 ID : 9wILak5Vhy1 0
마지막 말은 기억나.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오빠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 더 착하고 더 예쁘고. 그런 사람이 어딘가엔 있겠지. 그리고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나왔어.
26 ◆3DyY1fWo6rt 2020/03/03 01:02:25 ID : 9wILak5Vhy1 0
그렇게 헤어졌어.
27 ◆3DyY1fWo6rt 2020/03/03 01:04:21 ID : 9wILak5Vhy1 0
그 친구도 조금 미웠어. 나한테 우리가 잘못한거라 그러더라고. 난 잘 모르겠는데. 그 친구랑 서로 동의하에 옷을 맞춰입었고, 난 모든 것을 밝히고 a에게 허락을 받아 여행을 간 거였으니까. 처음엔 괜찮을거라 해놓고 나중에서야 우리 잘못이라 그러니까. 조금은 밉더라고..
28 ◆3DyY1fWo6rt 2020/03/03 01:05:25 ID : 9wILak5Vhy1 0
아까도 말했지만 a의 입장에선 충분히 의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내가 많이 부족했지.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 뿐이야.
29 ◆3DyY1fWo6rt 2020/03/03 01:07:37 ID : 9wILak5Vhy1 0
그리고 애인은 한동안 안 사귈거라 다짐하면서 다른 일을 찾기 시작했어. 그게 속된말로 폰팔이라고 하지. 흔히들 페x에서 보면 핸드폰 바꿔준다 선착 몇 명 이런 식으로의 광고를 많이 봤을거야. 그 방식을 쓰는 곳이 여러군데긴 하지만 결국 시초는 내가 다니던 회사라고 할 수 있었어.
30 ◆3DyY1fWo6rt 2020/03/03 01:10:30 ID : 9wILak5Vhy1 0
그 회사 규모가 컸고, 지사도 5군데 정도 돼. 주로 20대로 이루어져 있고.... 솔직히.... 가서 일해보니 다단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어. 다들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고 엄청 긍정적이야. 일주일밖에 안있었는데, 부정적인 나를 일주일 안에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곳이야. 그거 하나만큼은 인정해. 거기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어. 정확히는 거기가 아니긴 하지만..
31 이름없음 2020/03/03 01:10:59 ID : fe7s8lwso5d 0
ㅂㄱㅇㅇ
32 ◆3DyY1fWo6rt 2020/03/03 01:12:55 ID : 9wILak5Vhy1 0
보고있다니... 신기하고 그렇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봐준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고마울 따름이야. 사실 가족한테도 말 못해서 혼자 앓고 있었거든.
33 ◆3DyY1fWo6rt 2020/03/03 01:15:15 ID : 9wILak5Vhy1 0
어쨌든.. 그 회사가 일하는 방식이 그래. 처음엔 지인팔이 하다가 페ㅇㅅㅂ에서 조금씩 활동하기 시작하지. 거기서 보는 폰 바꿔드립니다, 이건 모두 다 그 회사 사람들이라는 것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혹시 모르니 상호명은 밝히지 않을게.
34 이름없음 2020/03/03 01:15:56 ID : fe7s8lwso5d 0
내가 스레주 상황도 잘 알지 못하고, 스레주한테 뭐라 위로할 위치도, 그럴만한 인물도 되진 않지만 힘내ㅠㅠ 그리고 스레주글 되게 몰입해서 보고 있어!
35 ◆3DyY1fWo6rt 2020/03/03 01:17:44 ID : 9wILak5Vhy1 0
나도 거기에 입사해서 확실히 안 건, 난 정말 영업직이 안 맞는다는거야. 난 내 지인들 친구들을 끔찍히 여겨서 등쳐먹는 건 정말 극도로 싫어하거든. 그래서 상사한테, 그래봤자 같은 20대긴 하지만.. 상사한테 솔직히 털어놨어. 지인들한테 이러는 거 나랑 안 맞고 너무너무 불편하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이러는게 나을 것 같다. 했지. 앞서 말했지만 거긴 정말 긍정적인 곳이고,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최대한 수용해주고, 함께 성공하자 이런 분위기야. 그래서 내 의견도 잘 받아들여지고 페ㅇㅅㅂ으로 교육 단계를 높였어.
36 ◆3DyY1fWo6rt 2020/03/03 01:19:23 ID : 9wILak5Vhy1 0
들어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힘이 돼. 고마워. :)
37 ◆3DyY1fWo6rt 2020/03/03 01:22:05 ID : 9wILak5Vhy1 0
페ㅇㅅㅂ으로 교육 단계 진입하면, 1. 계정을 만든다. 혹은 계정이 있다. 2. 적당한 규칙 (정상적인 프사, 한국이름, 고등학생x, 대학생 이상 등) 안에서 친추하기 시작한다. 3. 최대 1000명까지 채운다. 4. 한명한명 메세지를 보내 친밀도를 쌓는다. 5. 자연스럽게 카톡으로 넘어간다. 6. 또 친밀도를 쌓는다. 7. 툭 던지듯이 핸드폰 이야기를 꺼낸다. 8. 바꾸도록 물 흐르듯이 유도한다. 뭐 이런 식이야..
38 ◆3DyY1fWo6rt 2020/03/03 01:23:53 ID : 9wILak5Vhy1 0
근데 보통 친추 시작하고 받아주기 시작하면 누구세요? 하면서 먼저 메세지가 오기 마련인데 그럼 아, 추천친구로 떴다 혹은 친해지고 싶어서 걸어봤다, 이런 식으로 친밀도를 쌓으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동시에 친추 늘리는 작업을 하는거야.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방식이지.
39 ◆3DyY1fWo6rt 2020/03/03 01:25:07 ID : 9wILak5Vhy1 0
나도 똑같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면서 카톡으로 넘어가는데 4명인가 5명쯤 카톡으로 넘어왔을 때 그 중 한 명이랑 지속적으로 연락이 되기 시작한거야.
40 ◆3DyY1fWo6rt 2020/03/03 01:25:58 ID : 9wILak5Vhy1 0
일반인 프사에, 대학생에, 적당한 말투에.. 보통인 그런 사람이었어. 난 원래 동시에 여러 사람들이랑 연락하는 걸 잘 못 해. 귀찮아하기도 하고 힘들거든.
41 ◆3DyY1fWo6rt 2020/03/03 01:27:45 ID : 9wILak5Vhy1 0
그래서 한 사람이랑 오래 연락하면서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 답장해주는 그런 스타일인데, (내가 영업직 못 하겠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개 모르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친밀도를 쌓는다면 그것도 나중에 내 사람이다, 라고 생각을 해서 영업을 못 치겠는거야. 그래서 난 정말 영업직이랑 안 맞구나, 싶더라구..) 얘랑 대화를 하다보니까 너무 재미있는거야.
42 이름없음 2020/03/06 00:10:02 ID : fe7s8lwso5d 0
매일매일 이 스레 들리고, 보고 있으니까 언제든지 다시 풀어줘. 기다리고 있을게.
43 이름없음 2020/03/06 00:19:26 ID : Za641DxQleK 0
ㅂㄱㅇㅇ!!
44 이름없음 2020/03/07 23:51:42 ID : cE9AjfSILdT 0
보고있오
45 이름없음 2020/03/08 13:40:46 ID : Apalg3O02oH 0
있기야 하겠지만 내 운명은 없는것 같아...
46 이름없음 2020/03/08 19:23:55 ID : wLgoZhglu4E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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