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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아무리사람잘할필요없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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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잘난 애들 까는 스레 (9)
20.동생새끼 깐다 (2)
걍 주변에 하나 쯤은 있는 엄친딸, 엄친아 까는 스레. 뒷담까고 싶어도 까는 순간 내가 댕쓰레기 되버리니 스레딕에서만 까자.
일단 얘네 종특) 공부 잘하고 친구 많음. 얼굴도 반반하거나 귀엽게 생김. 심지어 집도 돈이 많거나 부모님 직업이 반듯하심. 내 친구마저도 홀려서 나랑 엄친이가 마찰 생겨도 내 편이 사라짐. 학급회의때 의견이 다른 거 뿐이었는데 엄친이가 자비를 베풀어서 나를 용서하는 꼴이 되어버림.
ㅅㅂ 이거 좋다 우리학교 학생회장, 연극부회장, 연극 대부분 주인공, 상위권, 얼굴 반반, 엄마가 그 학교 교장, 아빠는 옆학교 교감 인데
내 친구들도 다 걔 좋아해서 볼때마다 걔얘기 들어주는거 개 짜증나 엄빠가 교장,감 이니까 뭔가 장학금 받는것도 빽으로 받는것 같고
최상위권 몇명 못받았음 여러모로 싸한데가 많은데 싸한=다는 말도 못함 생매장당해
헐 진짜 어이없을듯.. 진짜 싸한데 싸하다고 말하는 순간 내가 속 좁은 애 되는거 개싫음ㅋㅋㅋ 연극 배역 진짜 개에바인게 굳이 연극 뿐만 아니라 반장이나 지휘자 같은 거 걔가 나가기만 하면 맨날 뽑힘ㅋㅋ 그래서 저번에도 했으니 딴 애 하자고 내가 말하면 쫌생이 되는 거고 엄친이가 말하면 대천사 미카엘 됨ㅋㅋ
잘난 것까진 그러려니 하겠는데 지가 노력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날 때부터 공짜로 쥐고 태어난거면서 그걸로 잘난 척 하고 시녀들 붙고 이런게 너무 싫음. 일단 걔가 잘난건 팩트니까 조금이라도 꼴 보기 싫은 티 내는 순간 괜히 혼자 열폭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애써 쿨한 척 인정해야 되는 분위기도 짜증남. 잘났으면 잘난거지 꼭 지만큼 못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한테 대놓고 잘난 척을 해야 제맛인가? 옆에서 장단 맞춰 주고 떠 받들어 주는 시녀들은 또 뭐고...
잘난 애들 중에서도 호감인 애들이 있고 비호감인 애들이 있는데, 호감인 애들은 어떤 인간미가 있는 반면(나 고2때 반장이 이랬음. 전교 1, 2등 하는데 티 안 내고 옆에서 띄워주면 민망해하고 착하고 귀여운 애ㅋㅋㅋ 공부 운동 만능... 부모님은 교수..) 비호감인 애들은 진짜 비호감이더라...ㅋㅋㅋㅋㅠㅠㅠㅠ 내 열등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말대로 타고나길 잘나게 태어났는데 은근히 자랑하고 다니면 시발 어쩌란 거야 니 노력으로 얻은 것도 아니면서!!!! 자기 잘난 거 믿고 나대나 싶어서 그냥 싫음
아니면 내가 속이 존나 꼬인 사람이라서 이런 건지도 모름....흑흑
하나도 구김 없는 사람도 속 좁은 애 만드는게 엄친이 특기인 듯. 진짜 타고난 애들은 못 가져본 적이 없어서 말하다 보면 열불남. 시녀들ㅋㅋ. 팩트는 시녀들이 제일 사람 잘 몰아감ㅋㅋ. 엄친이는 저얼대 대놓고 사람 안몰음. 시녀들이 궂은 일, 뒤에서 욕 먹는 일 다 함. 하지만 학기 중반 정도 지나면 시녀장 빼고 시녀들이 싹 바뀌어있음. 대부분 선을 넘어서 엄친이 한테도 불똥 튀니께ㅋㅋ.
온실속 화초로 자라서 그런가 나이에 비해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거나 머릿속이 온통 꽃밭인 사람들 보면 좀 얄밉긴 하더라. 지인 중 30대에 알바는 커녕 직장생활도 해본 적 없고 결혼전에는 부모그늘에서 결혼후에는 친정재력+남편그늘에서 아무 걱정없이 곱게만 살다보니 진짜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는 사람 있음. 살림은 친정에서 도우미 붙여줘서 그나마 깔끔하게 유지하고 사는거 같은데 자기 손으로는 방 정리도 하나 못하고 아줌마 3일만 안오면 집안 난장판 됨. 대학생들 자취방도 그거보단 깨끗할 듯. 얼굴만 봐도 곱게 자란 분위기라는게 저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살아온 환경이 확 티나는 편이고 본판도 제법 예쁜 편이지만 그런걸 떠나서 별로 가까이 지내고 싶진 않음. 나보다 한참 언닌데도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 귀찮기도 하고 악의는 없어 보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해맑음이 가끔 짜증날 때도 있음. 내가 꼬인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공주님 같아서 왠지 옆에만 있어도 왠지 내가 시녀노릇 자처해야 될거 같달까...
돈 많아서 부럽고 상대적 박탈감 오짐. 그리고 그런 애들한테는 불만 있어도 절대 얘기 못 함. 왜냐면 다 걔 편일테니까. 그리고 빽도 진짜 싫음. 내 친구 아빠가 친구한테 빽으로 봉사시간 채워준다고 한 거 자긴 빽 쓰는 거 싫다면서 거절했다고 나한테 얘기했었는데 솔직히 그거 재수없었음. 아 몰라 부족한 내가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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