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zQmnClvfXs7 2020/02/25 19:39:15 ID : yMkrf9eHxwm 0
두 남사친의 찐우정 스레 보고 생각나서 적어보는 스레 남사친 둘을 각각 별과 달이라고 하겠다 참고로 나는 달과 사촌지간이고 별이랑은 평범한 친구사이이다 엄청 친한 건 아니지만 그냥 학교에서 인사하고 학원가면 옆자리 앉는 정도....? 오히려 달과 더 친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레주의 친구들은 출처가 조금 다양하고 딱히 달&별 사이와 관련된 일이 없으니 그냥 아 또 등장했구나 하고 알아주면 좋겠다 차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별명을 붙이도록 하겠다
2 이름없음 2020/02/25 19:45:31 ID : 1xxu5Pbikk8 0
ㅂㄱㅇㅇ!!!!
3 ◆zQmnClvfXs7 2020/02/25 19:48:06 ID : yMkrf9eHxwm 0
바빠서 많이는 못 적겠지만 그래도 한 8시까지는 안정적으로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둘을 알게 된 건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우리 중학교는 공학이었고 얘네가 같은 반이 되었다 한 달 정도 지내면서 가만히 보니까 달이 별이한테 엄청나게 치댔다 예를 들자면 뭐가 있을까..... 아 그래 학기가 시작한 첫날부터 약 일주일 동안 별이와 친분을 쌓았다고 본인이 느낄 때까지 거의 모든 교시마다 초콜릿을 하나씩 건넸다
4 이름없음 2020/02/25 19:50:32 ID : zbDuts2qZjB 0
보고있어
5 ◆zQmnClvfXs7 2020/02/25 19:51:06 ID : yMkrf9eHxwm 0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두 사람이 바로 옆자리였기 때문이다 우리 중학교는 1학년 때 음악 미술은 이동수업을 했는데 이동수업 시간에는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달은 항상 별의 옆자리에 앉았다 사실 별이가 친구가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별이 있으면 항상 그 옆자리에는 자연스럽게 달이 앉았다 뭔가 법칙(?) 같은 거라고 해야 하나 별 옆자리가 비어도 다른 애들은 그냥 그 자리를 비워뒀다 그렇게 초콜릿이며 과자 젤리 사탕 껌까지 간식 공세를 일주일 정도 하자 처음에는 달의 간식공세에 부담스러워하던 별도 적응한 건지 체념한 건지 두 사람은 같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 다들 알 거다 같이 밥 먹는 건 우정과 신뢰의 첫 시작이라는 거
6 ◆zQmnClvfXs7 2020/02/25 19:54:26 ID : yMkrf9eHxwm 0
달이랑 나는 사촌지간인데 중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 정도 차이가 나는 곳에 살았다 그래서 항상 버스를 같이 타고 하교했는데 학기가 시작된 지 2주일쯤 뒤였나 내가 달한테 물었다 나: 야 너는 왜 그렇게 별한테 자꾸 먹을 걸 줘? 달: 귀엽잖아 나: ??????????? 달: 그냥 주고 싶어
7 ◆zQmnClvfXs7 2020/02/25 19:57:01 ID : yMkrf9eHxwm 0
저 때가 중1때 일이고 현재 나는 고3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 대사를 정말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 차후에 설명하겠지만 달과 별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어서 그 하교버스에 별도 타고 있었는데 마침 달이 별 옆자리에 앉으려다 별이가 너 시끄러우니까 레주랑 같이 가라고 훼방을 놓아서 조금 삐진 상태였다
8 ◆zQmnClvfXs7 2020/02/25 20:00:32 ID : yMkrf9eHxwm 0
*기억나는 대로 막 적고 있어서 시간 뒤죽박죽일 수 있음* 중학교 때였는데 어느 학년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술시간에 석고뜨기를 했었다 모르는 사람은 초록창에 검색 ㄱㄱ 2인 1조로 짝을 지어서 서로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거였는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출석번호가 연달아 붙어있는 별이와 달은 같은 조가 되었다 두 사람은 남북통일을 주제로 정하고 악수하는 형상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손을 본뜨기 시작했다 그런데 석고뜨기 특성상 손을 본뜨려면 손에 석고붕대를 붙이고 물을 발라야 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엄청나게 만져대야? 한다
9 ◆zQmnClvfXs7 2020/02/25 20:03:50 ID : yMkrf9eHxwm 0
그때 나는 달과 별의 뒷자리에 앉아 있어서 두 사람이 석고뜨기 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관찰할 수 있었는데 별: (말없이 달의 손에 석고뜨기 하는 중) 달: (석고뜨기 안 하는 나머지 한쪽 손으로 별의 손을 확 낚아채면서) 와 너 손 되게 작다 별: 뭐래 니가 존나 큰 거라는 생각은 안 하냐 달: 완전 애기손이야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별: 석고로 입까지 칠해버리기 전에 닥쳐라 달: 니 손으로 하려면 한나절은 걸릴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별: ..............
10 ◆zQmnClvfXs7 2020/02/25 20:05:16 ID : yMkrf9eHxwm 0
으악 미안하다 밤에 다시 꼭꼭 돌아오겠다 질문 있으면 레스로 남겨줘라
11 이름없음 2020/02/25 20:05:19 ID : 5gmE1cq6mHD 0
스레주야 실존하는 사람을 공수로 부르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
12 ◆zQmnClvfXs7 2020/02/25 20:06:07 ID : yMkrf9eHxwm 0
미안하다 진짜 이름이 생각 안 난다 뭘로 하면 좋을까ㅠㅠㅠㅠㅠ
13 이름없음 2020/02/25 20:08:40 ID : bA2Mi3CrwGp 0
ㅇㅇ... 솔직히 자기 얘기도 아니고 남 얘기인데 그것까진 그렇다 쳐도 공수라고 작명하는건 에반데
14 ◆zQmnClvfXs7 2020/02/25 20:10:55 ID : yMkrf9eHxwm 0
이름 고치는 중이다 미안하다 레더들아........... + 이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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