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2/28 23:45:14 ID : 3A5aoNs7hxQ 0
처음으로 올리는 거라 필력 안 좋아도 이해 부탁해 다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야. 만난 지는 한 달? 근데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해.
2 이름없음 2020/02/28 23:47:37 ID : wmmk02la05T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0/02/28 23:48:04 ID : 3A5aoNs7hxQ 0
첫 만남부터 얘기할게. 일단 그 사람은 아저씨 라고 하자. SNS에서 아저씨를 만났어. 아저씨랑 나는 그냥 시시콜콜한 일상 얘기나 밥은 먹었는 지 이런 간단한 얘기만 했을 때였거든. 근데 아저씨랑 나랑 잘 통하는 게 있는 거야.
4 이름없음 2020/02/28 23:50:46 ID : 3A5aoNs7hxQ 0
근데 내가 진짜 금사빠거든. 뭔가 아저씨랑 통하는 것도 있었고 고민상담도 많이 했던 것 같아. 근데 그러고 나서 3일 지났나. 내가 일이 생겨서 그 SNS를 그만 둬야 하는 일이 생겼거든. 아저씨한테 아무 말도 못 하고 탈퇴를 했단 말이야.
5 이름없음 2020/02/28 23:54:35 ID : 3A5aoNs7hxQ 0
그리고 나서 얼마 안 되서 다시 그 SNS를 시작할 수 있게 여유가 생겨서 돌고 돌아서 아저씨를 찾았어. 근데 진짜 웃긴 게 "어... 유해령이라 하면 알려나 갑자기 혼자 나가고 온 건 자랑이 아니긴 한데 기억하세요...?" 이랬거든. 근데 아저씨가 알아도 모른 척 할 거라고 그러는 거야. 그 때 조금 섭섭했었어.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내가 그 짧은 시간 동안 아저씨한테 호감이 갔던 것 같아.
6 이름없음 2020/02/28 23:56:52 ID : wmmk02la05T 0
이런거 좋다 인터레스팅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2/29 00:05:01 ID : 3A5aoNs7hxQ 0
근데 내가 분위기 흐리지 않으려고 밥은 먹었냐면서 얘기를 이어갔어. 근데 새벽에 아저씨한테 "보고 싶었다 씹새야." 이렇게 연락이 온 거야. 진짜 그 연락 보고 혼자 방방 뛰었던 거 있지 ㅋㅋㅋ 아저씨를 얼마 보지 않았지만 입이 거칠다는 건 알고 있었어. 그때의 나는 아저씨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던 때였으니까 좋아했지. 근데 그 찰나에 아저씨가 "한 번만 더 놀래키면 혼난다." 이러더라고. 이 말에 솔직히 한 번 치였어. 혼자 오두방정이란 방정은 다 떨었을 정도였으니까. 근데 내가 전화하는 걸 진짜 좋아해. 마침 새벽이라 심심하기도 했고. 근데 아저씨가 "전화할까?" 이러는 거 있지.
8 이름없음 2020/02/29 00:10:05 ID : 3A5aoNs7hxQ 0
근데 하필 그 때 옆 방에서 자고 있던 아빠가 깬 거야. 아빠가 밤 늦게 전화하는 걸 싫어하시거든. 그래서 내가 아저씨한테 말소리 작을 거라고 얘기했어. 근데 아저씨가 "근데 사실 나도." 이러는 거 있지? 근데도 불구하고 아저씨한테 전화가 왔어. 말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말이 안 떨어지는 거야. 그래서 말 못 하겠다고 하니까 뭘 감추냐면서 목소리 듣고 싶다는 아저씨 말에 눈 꼭 감고 얘기를 했을 거야. 근데 그 때 아저씨가 "뭘 감추냐 목소리도 예쁜데."
9 이름없음 2020/02/29 00:15:50 ID : 3A5aoNs7hxQ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2/29 00:19:10 ID : 3A5aoNs7hxQ 0
솔직히 이 말 듣고 가슴이 터질 듯 한 거 있지... ㅠㅠ
11 이름없음 2020/02/29 00:27:56 ID : 3A5aoNs7hxQ 0
한 30분? 통화하고 아저씨 잔다 그러길래 끊었어. 진짜 지금 생각해도 그 때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나서 아저씨가 일어나면 전화하라 그랬거든. 근데 내가 까먹고 전화 안 했거든? 아저씨가 왜 전화 안 했냐고 하길래 내가 까먹었다고 했어. 근데 아저씨가 다시 잔다고 그러길래 내가 일어나면 전화 달라고 했어. 근데 아저씨가 "지금 하던가 아님 그냥 자게 두던가." 이러는 거 있지. 조금 귀여웠어. 전화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망설임 없이 전화 걸었거든? 근데 아저씨가 잠든 거야.
12 이름없음 2020/02/29 03:06:34 ID : 3A5aoNs7hxQ 0
아저씨 잠든 소리 듣다가 끊었어. 그리고 몇 시간 지났나. 하루종일 전화만 했던 것 같아. 그때부터 나는 아저씨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지.
13 이름없음 2020/02/29 03:06:48 ID : 3A5aoNs7hxQ 0
보는 사람 있으면 계속 할게!
14 이름없음 2020/02/29 03:17:53 ID : 6ZhgjbeHzQp 0
ㅂㄱට ට
15 이름없음 2020/02/29 03:29:16 ID : 3A5aoNs7hxQ 0
앗 보는구나 이어갈게! 그래서 그 담 날도 전화를 했어. 근데 내 방이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지거든. 아저씨가 번호 달라는 거야. 뭔가 내 번호를 그렇게 주는 건 또 처음이라 오묘하게 설렜어. 새벽 5시 다 되서야 아저씨는 잠들었고 나는 그 날도 아저씨 자는 소리 좀 듣고 폰 하다가 잠든 것 같아. 처음에는 둘 다 할 얘기도 많이 없었고 별로 친하지도 않았으니까 그냥 간단하게 주고받는 얘기만 했는데 이제는 좀 더 가까워지고 다른 얘기들도 많이 하니까 나는 너무 좋은 거야. 근데 진짜 심장 터지는 일이 하나 생겼어. 그리고 수위도 좀 있을 것 같은데 불편하면 그 부분은 빼고 얘기할게!
16 이름없음 2020/02/29 03:36:03 ID : 3A5aoNs7hxQ 0
다들 수위 부분 어떻게 생각해?
17 이름없음 2020/02/29 03:39:48 ID : ba7hxQk3vfQ 0
야한구니..?
18 이름없음 2020/02/29 03:40:09 ID : ba7hxQk3vfQ 0
궁금한데
19 이름없음 2020/02/29 04:03:19 ID : 3A5aoNs7hxQ 0
어... 좀?
20 이름없음 2020/02/29 06:12:37 ID : Apak5RA7BAr 0
괜춘해.. 대신 스레딕 수위? 에 안걸리게 ..? 사실 스레딕 수위는 잘 모르는데 그래두.. 궁금하단말여
21 이름없음 2020/02/29 07:56:42 ID : RBbzValbirv 0
ㅋㅅ까진 괜찮을걸..?
22 이름없음 2020/02/29 19:43:51 ID : 3A5aoNs7hxQ 0
그럼 좀 풀게!
23 이름없음 2020/02/29 20:03:18 ID : mnA3PjtioY7 0
얍얍
24 이름없음 2020/02/29 21:08:44 ID : 3A5aoNs7hxQ 0
이저씨가 원래 통화 안 하는데 내가 좋아한다 그래서 한 번 하는 거라고 그랬거든? 내가 그 SNS 지인들이랑 전화 자주 했거든. 언제 들었는 지 아저씨가 그러더라고. 근데 나는 그 말조차도 너무 좋았어. 어김없이 아저씨랑 전화하는데 나도 지금은 잘 모르겠어. 근데 아저씨랑 나랑 1919한 얘기를 좀 했단 말이야. 내가 좀 도발하려고 씻으러 간다고 보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그랬는데 아저씨가 "은근 끼 부리네 너." 이런 거야. 그리고 그 다음은 상상에 맡겨야지 ^!^
25 이름없음 2020/02/29 21:11:14 ID : 3A5aoNs7hxQ 0
근데 며칠 지나고 나서 아저씨가 약간 뭐라 해야 하지 정 뗀다는 기분? 이 드는 거야. 전화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모습에 조금 이건 뭐지 싶었어. 근데 내가 그 날은 일찍 잤는데 아침에 보니까 아저씨한테 "야 자냐 전화 못 하겠네 잘 자라" 라고 온 거야. 전화 못 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싶어서 그냥 대화 이어갔어. 내가 뭐 했냐고 물어봤거든? 근데 아저씨가 하는 말이 "애인이랑 19 정도?"
26 이름없음 2020/02/29 21:47:48 ID : nxyMi7dRBgo 0
ㅂㄱㅇㅇ
27 이름없음 2020/02/29 21:48:22 ID : XxU440k7dTO 0
해조!!!! 보고 있어
28 이름없음 2020/02/29 23:28:56 ID : 3A5aoNs7hxQ 0
나 그때 혼자서 별 생각 다 한 거 있지? 아저씨가 하는 말은 그냥 하는 소리고 나 혼자서 쇼 했나 생각 들더라. 근데 어쩌겠어. 축하는 해 줘야 하잖아. 그래서 내가 "예쁜 사랑 해요." 이랬지. 근데 아저씨가 고맙댔어. 가슴이 철렁했지 그 때. 그리고 연락이 안 됐을 거야. 그 다음 날에 연락했는데 뭔가 할 말이 줄어든 기분인 거야. 그래서 말 좀 붙여보려고 "아저씨 뭐 해요?" 이랬거든. 근데 아저씨가 심심해서 누워있다는 거야. 조금 샘 나서 내가 애인 분은 어디 가셨냐 그랬어. 근데 아저씨가 엄청 호탕하게 웃더니 귀엽다고 하는 거 있지?
29 이름없음 2020/02/29 23:35:16 ID : 3A5aoNs7hxQ 0
난 진짜 이게 뭔가 싶었어. 근데 애인이 있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 그래서 내가 저한테 하지 말고 애인 분한테 하라고 했지 질투 하실 수도 있으니까. 근데 아저씨가 반응이 시큰둥 한 거야 . 그래서 그 때 진짜 혼자 막 서러워 하고 있었거든? 아저씨 앞에서 좀 티를 냈어. 혼자 연애하니까 좋냐고, 나도 애인 애인 이러면서. 근데 아저씨가 "넌 나 말고 다른 애들도 많으니 다른 사람 만나서 예쁜 연애해라. 어차피 난 곧 없을 예정이니까." 이러는 거 있지. 애인 분이랑 싸운 것 같아서 내가 말을 좀 돌렸어. 아저씨가 전화하고 싶으면 말 하라고 하는 딱 그 타이밍에 내가 친구한테 하소연 하고 있었을 때였거든. 그냥 울고 있었어. 그래서 내가 핑계를 댔지. 아저씨가 게임한다 그래서 진정 좀 하고 있었어. 그리고 심심할 때 쯤에 전화 달라고 했거든.
30 이름없음 2020/02/29 23:45:41 ID : 3A5aoNs7hxQ 0
근데 1분도 안 되어서 전화가 왔어. 진짜 신나게 전화했거든. 근데 내가 장난 좀 쳤단 말이야. 그리고 아저씨가 일이 있는 지 잠깐 끊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기분 안 좋다고 글이 올라온 거야. 나는 진짜 내가 장난 쳐서 그런가 싶었어. 친구한테 진짜 별 소리 다 하면서 장난 정도가 지나쳤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할 지 나 때문이 아닌 걸 수도 있는데 유난인 지 너무 걱정이 되는 거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친구한테 똑같은 얘기 자꾸 하면서 하염없이 울었거든. 근데 아무래도 나 때문인 것 같은 거야. 그래서 내가 아저씨한테 장난이 너무 심했다고 미안하다고 나 때문이라면 화 풀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어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지났나 아저씨한테 연락이 왔는데 뭐라고 왔냐면.
31 이름없음 2020/03/02 03:06:20 ID : XxU440k7dTO 0
ㅠㅠㅠ 보고 잇어
32 이름없음 2020/03/02 03:11:37 ID : 84IFhfbxA1A 0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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