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2 17:33:54 ID : 0re5ak62NwN 0
학교다닐 때 내가 남녀불문하고 괴롭힘당했어. 발음도 안 좋아서 뭐라고 해도 발음가지고 장난치면서 놀리고 귀 안 좋아서 못들으면은 그걸로도 놀렸는데 오랜만에 페북에 걔 보여가지고 보니까 노래 레슨도 하고 공연도 하면서 잘 사는 거 같더라. 비록 걔는 수많은 놀린 애들 중에 한 명이였지만 난 그 한 명, 한 명이 한 짓이 다 떠올라서 힘들고 솔직히 성공은 커녕 잘 지내지도 못했으면 좋겠는데 내가 너무한 걸까?
2 이름없음 2020/03/02 20:34:09 ID : tg2Fcmmk3Be 0
그런 마음 드는 건 당연해 앙금있고 너에게 상처 준 못된 애들이잖아 나도 겪어봐서 알아... 힘들겠지만 만국공통 무시가 답이야 나도 지금 굉장히 못난 거 같은 삶을 살지만 나 스스로 가꿔서 내가 나를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만들면 될 거 같아 솔직히 이렇게 말해도 정작 나는 아직 남눈치도 많이보고 혼자인 편이야 그래도 나한테 포커스를 맞추니까 확실히 편해! 그런애들도 신경 잘 안쓰게 되구 너에게 집중하고 성장하다보면 차근차근 그 애를 지우게 될 거야! 그리고 성격 못난애들은 나중에 사회인 되서도 겉만 화려한 못난인생 살걸? 레주 힘내!
3 이름없음 2020/03/03 01:55:10 ID : cFfRDwFhala 0
긴 레스 고마워(레스 맞나? 내가 스레딕 오늘 처음해봐서...) 무시는 해봤지만 아무래도 깡촌이라 버스타면 한 번씩은 만나거든. 예전처럼 아는 척은 안 하는데 괜히 날 볼까봐 겁나고 말 걸까봐 겁나더라. 남자애들이 괴롭힌 것중에 걔는 좀 약과긴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자기랑 사귀자면서 마음대로 손잡고 그러는 거였어. 그래서 기분 나빠하면 주변에 남자애들이랑 다같이 깔깔 웃더라. 진짜 수치감이 들어서 자존심이 바닥을 친 것 같았어. 내년이나 내후년 쯤엔 이사갈 수도 있겠지만 그 때 쯤이면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 응원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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