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2 19:34:30 ID : 8lu1jxPimK7 0
일단 아빠는 박사학위도 따고 장학금도 받을 정도로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어 현재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그리고 엄마는 나랑 언니 키운다고 일자리도 그만뒀는데 아빠보다는 좀 낮은 대학을 나왔었지. 그래서인지 아빠는 엄마한테 대학과 머리좋은 거 관련해서 욕을 맨날 하고다녔는데 그게 언니한테까지 올 진 몰랐어... 언니가 지금 고3인데 정말 피곤과 힘듦이 극에 달해서 한번 시험을 망친 적이 있어 그 전에는 완벽까진 아니더라도 '공부 잘한다'고 칭하는 일정 수준까지는 됐는데 한번 그런 트라우마가 심해서 그 이후로도 공부를 잘 못하는거야.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재수 얘기를 꺼냈는데 아빠가 엄마 욕을 엄청 하면서 재수하면 너 얻어맞을 거라고, 다시 말하면 죽여버린다고 뭐라고 엄청 했어 그게 문 닫은 방에까지 들리더라. 이런 적이 몇 번 있는데 그래서인지 언니가 점점 우울해지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내가 엄마랑 언니가 그렇게 당할 때 나서면 나까지 쌍욕하고 진짜 무서워 집 나가고 싶다
2 이름없음 2020/03/02 20:06:13 ID : fcJPcr87e58 0
우선은 부모님이 이혼하신 다음에 1년 정도 지나서 학대 증거 쌓고 양육권 소송 통해서 어머니께 가는 걸 추천할게. 나도 이 방법으로 아빠랑 헤어졌어. 그런데 과연 스레주 아버지께서 이혼을 해줄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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