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친이랑 너무 어색해ㅠㅠ 연애초짜 좀 도와줘! (3)
2.욕 전수부탁좀 (28)
3.7개월 짝사랑 끝 (5)
4.짝사랑 성공한적 있는사람 (6)
5.연애감정 없애는법 (8)
6.추억팔이 (6)
7.연애하고 싶다 (1)
8.. (5)
9.이거 흑심 맞지? (7)
10.삭제 (1)
11.그 사람에게 선톡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5)
12.질투 하는 거 티내도 될까...? (5)
13.여자마음좀 알려주라 (8)
14.남자 입장에서 대답해줘 (1)
15.볼품없던 학창시절을 빛내줬던 그 사람 (19)
16.언니 오빠들 저 도와주세요.. (2)
17.- (1)
18.코로나 ㄹㅇ (3)
19.찌질한 남자가 좋다 드러와라! (3)
20.첫사랑 진짜 잊기 힘든거야? (2)
1
이름없음
2020/03/03 01:25:32
ID : 079bhf9fTTW
0
안녕 나는 올해 20살 된 여자 스레주야. 여기서 추억팔이 좀 할게. 새벽갬성이라 괜히 센치해져서.
2
이름없음
2020/03/03 01:35:19
ID : 079bhf9fTTW
0
다들 가장 빛나고, 좋은 시기라고 하는 학창시절 당시에 나는 내가 나중에 스무살이 되면 되게 볼품없었구나 생각하겠다 싶었어. 왜냐하면 나는 말수가 적고 책읽는 것을 좋아했고, 그거 때문에 친구도 별로 없었고, 딱히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게 없었어. 그냥 집 학교 알바 집 학교 알바.. 근데 지금 와서 지난 3년간의 내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진짜 학창시절은 빛난다는 게 맞는 거 같아. 물론 내가 아닌, 다른 타인으로 인해서 빛이났지만. 내 학창시절을 빛내줬던 그 애의 이름을 화송이라고 할게. 걔가 꽃을 참 좋아했거든.
3
이름없음
2020/03/03 01:42:14
ID : INvxxB9ip82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0/03/03 01:45:33
ID : 079bhf9fTTW
0
종잇장만큼이나 흰 피부에 쌍커풀이 없지만 큰 편인 눈에, 높은 직선코, 그리고 항상 붉은빛이 도는 입술.. 심지어 키도 크고 비율도 좋았어. 옹성우 닮았어 옹성우! 근데 진짜 얼굴값 하는 애였어. 표정변화가 진짜 없었거든. 웃거나 울거나 화를 내거나 하는 횟수가 극히 드물었고.. 그러니까 거의 언제나 무표정이었어. 공적인 자리에서든, 사적인 자리에서든.. 항상 화송이는 어떤 사연이 있는듯한 표정이었어.
5
이름없음
2020/03/03 01:50:19
ID : tuk7amla1g7
0
헐랭 옹성우 ㅠㅠㅠ 보고잇어!!
6
이름없음
2020/03/03 01:59:50
ID : u0061u8rs8k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3/03 02:02:08
ID : 079bhf9fTTW
0
봐줘서 고마워!
이야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돼. 아까도 말했듯 나는 책 읽는 걸 좋아했어서 도서부에 들어갔어. 그래서 점심시간이나 남는 시간에 도서관에 박혀서 책 읽고 애들 책빌리는 거 도와주고 그랬지. 화송이도 처음에 도서관에서 만났어. 화송이는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정확히 1시 반이 되면 도서관으로 왔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화송이는 잘생겼고 키도 커. 그래서 항상 주위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어. 그래서 도서관에 올 때마다 맨날 애들을 몰고오더라고.. 나는 조용히 책읽고 쉬고싶은데 화송이만 오면 도서관이 시끄러워서 아 또 쟤왔구나. 그게 첫인상이었어. 첫인상이 딱히 좋지는 않았지
8
이름없음
2020/03/03 02:13:31
ID : u0061u8rs8k
0
오오
9
이름없음
2020/03/03 02:15:53
ID : 079bhf9fTTW
0
화송이를 좋아하고 가까워졌던 계기는 정말 별거 아니야. 여느 때와 다름없는 7월의 목요일 점심시간이었는데, 걔가 나한테 찾는 책이 있는데 어디있냐고 물어봤어. 꽃 관련된 책이었는데 내가 읽고 있던 책이라 화송이한테 미안한데 이 책 대출 됐다고 말했는데 화송이가 진짜 사연있어보이는 표정으로 아.. 그래? 하더라고. 그 때는 걔가 항상 그런 표정인지 몰랐었기 때문에 너무 안쓰러워보였어.. 진짜 세상 모든 사연은 자기 꺼인 마냥 그런 표정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미안한거야
10
이름없음
2020/03/03 02:16:56
ID : u0061u8rs8k
0
보고이써
11
이름없음
2020/03/03 02:19:30
ID : 079bhf9fTTW
0
55!
솔직히 그 때는 내가 화송이의 그 사연있어보이는 얼굴에 홀렸던 거 같다.. 그래서 걔 알겠어 하고 가려는 거 붙잡고 지금 내가 읽고 있는데 다 읽고 대출 바로 해줄까?했어. 근데 걔가 진짜? 하면서 웃었어.. 진짜 환하게 웃은 것도 아니고 눈웃음 치는 그런 웃음이었는데 그 웃음이 너무 예뻤어 아오 지금도 막 생각나고 그러네
12
이름없음
2020/03/03 02:22:37
ID : 079bhf9fTTW
0
고마워 고마워!_!
나는 내가 무쌍이 내 취향이 아닌 줄 알았거든?? 근데 그건 화송이를 만나기 전이었어.. 진짜 걔가 웃으니까 미치겠는거야 순간 진짜 심쿵해가지고 17년 모쏠인생 중에서 그 때가 제일 심쿵했던 거 같다 ㅋㅋㅋㅋ
되게 단순하게 그렇게 화송이한테 빠졌다. 왜 걔 주위에 사람이 많은지도 그제서야 알겠더라..
13
이름없음
2020/03/03 02:30:58
ID : 079bhf9fTTW
0
그렇게 쿵쾅대는 심장을 부여잡으면서 어,,어 그럼..! 하고 멍청하게 대답하고 화송이를 보냈어. 하루종일 화송이 웃는 거 생각하다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여자 선배가 잠깐 얘기 좀 하자고 나를 부르더라. 나는 그 선배를 알고 있었어. 화송이 옆에서 제일 시끄럽게 굴던 분이었거든..^^ 내가 제일 싫어했음
어쨌든 그 선배가 옥상가서 얘기하자고 그러는거야 솔직히 나 이때 진짜 쫄았는데 막상 했던 얘기는 화송이 얘기..ㅋㅋㅋ 7월까지 화송이 웃는 거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너랑 어떤 얘기를 했길래 애가 그렇게 환하게 웃냐고.. 그래서 내가 그 선배한테 걔 원래 안웃어요? 하고 물어봤는데 그렇다면서 매일 무표정이라고 나한테 말했어 그 선배한테는 그냥 책 얘기했다고 말했는데 안믿더라.. 나보고 무슨 사이냐고 계속 캐묻더라.. 사귀는 거냐고.. 아니니까 계속 아니라고 했어. 그랬더니 그 선배도 지쳤는지 알겠다고 너 지켜 볼거라고 하고 내려가시더라. 나 찍힌건가 생각했었는데 그 뒤로 딱히 그 선배랑 별 일은 없었어
14
이름없음
2020/03/03 02:32:10
ID : 079bhf9fTTW
0
그 선배와의 대화로 인해서 알게된 건 바로 화송이의 이름(..^^)과 화송이가 잘 웃지 않는다는 사실이었어. 그래 얼마나 안웃으면 그냥 눈웃음이랑 미소가지고 환하게 웃는다고 그러겠어..
15
이름없음
2020/03/03 02:33:07
ID : 67vBasrvvil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0/03/03 02:35:22
ID : 079bhf9fTTW
0
내가 모쏠 17년차여서 눈치가 많이 없었어. 화송이가 나한테 웃어준 이유도 그냥 그 책이 많이 중요하고 보고싶었나보다 하고 생각했지
17
이름없음
2020/03/03 21:53:56
ID : IFeNvxA5ffg
0
보고잇어
18
이름없음
2020/03/04 00:38:26
ID : 079bhf9fTTW
0
고마워!
그렇게 금요일이 점심시간이 되고 나는 점심도 안먹고 바로 도서관으로 갔어. 어차피 화송이가 1시 반에 오는 걸 알았지만 너무 설레는 마음에 도서관으로 호다닥 뛰어갔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게 오랜만이라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아 ㅋㅋㅋ 1시 반이 되고 도서관 문이 열리는 소리에 나는 문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누가 왔는지 확인했어. 역시 화송이가 들어오더라고. 근데 내가 너무 대놓고 문쪽만 보고있었어서 화송이랑 눈이 딱 마주쳐버린거야ㅜㅜㅜ 나 그 때 진짜 순간 놀래가지고 눈 마주치자마자 바로 눈 피하고..
19
이름없음
2020/03/04 00:44:10
ID : u0061u8rs8k
0
보고이써
레스 작성
3레스남친이랑 너무 어색해ㅠㅠ 연애초짜 좀 도와줘!
170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28레스욕 전수부탁좀
447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2
5레스7개월 짝사랑 끝
114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6레스짝사랑 성공한적 있는사람
176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8레스연애감정 없애는법
415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6레스추억팔이
54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1레스연애하고 싶다
60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5레스.
36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7레스이거 흑심 맞지?
157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1레스삭제
50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5레스그 사람에게 선톡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221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5레스질투 하는 거 티내도 될까...?
341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8레스여자마음좀 알려주라
203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1레스남자 입장에서 대답해줘
77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19레스» 볼품없던 학창시절을 빛내줬던 그 사람
152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2레스언니 오빠들 저 도와주세요..
78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4
0
1레스-
24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3
0
3레스코로나 ㄹㅇ
120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3
0
3레스찌질한 남자가 좋다 드러와라!
115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3
1
2레스첫사랑 진짜 잊기 힘든거야?
140 Hit
연애
이름없음
20.03.0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