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05 14:31:38 ID : Ds66pcK3QqY 0
약간 무서울수도 있어. 2년 전쯤 심한 감기에 걸렸을때의 이야기인데, 꿈에서 커다란 운동장 한가운데에 내가 서서 있었는데, 옆에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며 놀고 있었어. 이상하게도 눈코입은 보이지 않았는데 그 당시에는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어. 그렇게 몇분동안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혹시 이거 꿈 아니야?라는 생각이 훅 들더라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거 꿈인가? 라고 소리내어 말했는데. 그 순간 웃으며 놀던 아이들, 얘기하던 사람들이 하던일을 뚝 멈추고 섬뜩한 눈으로 날 노려봤어. 이상하게도 이땐 눈코입 이목구비가 다 보였고. 무서워져서 뒤돌아 나가려는데 입구쪽에 내 허리까지 올법한 작은 남자아이가 서 있었어. 저 아이한태 닿으면 안될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 반대편으로 뒤도 안돌아보고 달렸어. 그렇게 계속 달렸는데 갑자기 옆에서 우리 할머니께서 나타나서 내 어깨를 딱 잡고 도망치라고. 빨리 달아나라고 밀쳤어. 분명 나는 뛰는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나는 아까 그 자리 그대로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었던거야. 할머니께서 날 밀치신 그 순간, 가만히 동상처럼 서 잇던 아이가 걷기 시작했어. 근데 마치 슬랜더맨처럼 다리를 쭉쭉 뻗어서 걷는데, 내가 달려도 그 아이는 나보다 훨씬 빨리 걷고 있었어. 잡히려는 그 순간, 할머니께서 그 아이를 막으셨어. 그 아이가 손을 뻗어 할머니를 잡았는데, 그러자 할머니께서 그냥 사라지셨어. 마치 존재한 적 없는 사람인것마냥. 두려움에 계속 뛰다가 뒤를 바라봤는데, 그 아이가 내게 손을 뻗고 있었고 그렇게 꿈에서 깨어났어. 만약 그때 내가 그 아이에게 잡혔다면, 난 죽었을까? 난 이 꿈을 꾸고 난 다음 바로 잠둘었는데, 그때도 자각몽을 꿨어. 원한다면 그것도 올리도록 할게. 의견 남겨줘.
레스 작성
괴담 실시간
7레스기억을 잃어 197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레스» 자각몽 이야기 80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8레스. 97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3레스. 112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1레스귀접후기 1383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2레스나 꿈에대해 궁금한게 있어 112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5레스자각몽 93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9레스살면서 딱 한 번 겪은 소름 돋는 일 썰 풀어본다ㅋㅋ 22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5레스큰일낫다 시잘 255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2
36레스고양이도 애기처럼 울어? 862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8레스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 진짜 362 Hit
괴담 ◆TQq43SLgpfd 20.03.05 0
9레스나만 스레딕 2개 깔려? 300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5 0
12레스아 미친 얘들아 나 지금 집에서 스레딕하고 있었는데 앞에 뭐가보여 진짜 미친 39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3레스스레딕 비회원 266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19레스자신이 다니는 학교괴담 풀어줘 338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19레스귀신 TMI같은거 여기다 풀어줘 752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139레스학교에서 노트를 주웠어 968 Hit
괴담 ◆o6mNxUY2r87 20.03.04 5
31레스아랫집에 미친여자가 살아 373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6레스여기에 링크못올리나? 169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0
3레스희고 둥둥 떠있는 발 114 Hit
괴담 이름없음 20.03.0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