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스엠 제정신? (4)
2.이정도면 살빠질것 같니 (11)
3.아 어덕해 라면먹고싳다 (10)
4.아 나 갑자기 가슴이 존나아파 (6)
5.짝사랑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어떡해? (27)
6.잠이 안와...! (5)
7.나 관종이야? (8)
8.왜 다들 학교가고 싶어하는겨..... (29)
9.나는 진짜 찌질이 찐따 븅딱이야.. (7)
10.이런 사람 너무 좋아... (9)
11.테스트용 (34)
12.수학!과학!못한다고!!꼽주지마라! (17)
13.누가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 얻으라는데 (10)
14.나 내일 저녁부터 밀가루랑 돼지고기 못 먹어... (13)
15.다들 집 밖에 못나가서 우울하다던데 (18)
16.이시간에 라면먹으면 오바냐ㅠ (51)
17.학원 고민이야 (4)
18.나 옷살껀데 사진보고 추천좀 (33)
19.태블릿pc산 레더들있어? (8)
20.나만 마스크쓰고 담배연기 맡으면 (2)
허세 없고 내숭 없고 굉장히 담백한 성격 뭔지 알아?
있어 보이려고 일부러 애쓰지도 않고, 호감 얻으려고 과하게 털털한 척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힘들다 돈 없다 이런 얘기 밖에다 흘리면서 궁상 떨지도 않고...
자신을 많이 드러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TMI 남발을 안 하는 것 뿐 일부러 뭔가를 숨기는 음침한 느낌은 또 아니야.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좋아하는건 좋아한다, 싫어하는건 싫어한다..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드러내는 성격이 당장 보기에는 허세끼 좀 있는 사람들에 비해 딱히 있어 보이진 않지만 지나고 보면 제일 깔끔하더라.
왜 80년대인가? 남자들은 무스 떡칠하고 여자들은 앞머리에 뽕 뽝 들어가게 말아서 스프레이로 고정시키고 다녔던 모습이 그 당시엔 핵인싸 스타일이었겠지만 지금 보면 굉장히 촌스럽고 우스꽝스럽기까지 한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나랑 취향 비슷하다 ㅋㅋㅋㅋ 근데 그 담백함을 파악하려면 상대를 좀 깊이 알아야 되잖아 자주 만나고..? 그래서 그냥 어쩌다보니 말 잘 안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변질돼버렸어
맞아.. 좀 오래 알고 지내고 꽤 가까운 사이가 돼야 보이더라.
처음에는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크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알면 알수록 진국이라서 멋있다고 생각하게 됐어.
조용하고 과묵한 성격까진 아니지만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자랑이며 티엠아이며 쓸데없는 소리들 주절거려서 사람 피곤하게 하지 않는게 너무 좋아 ㅎㅎ
진국맞지 ㅋㅋㅋ 아는거 굳이 일일히 안다고 말 안 하고... 웃겨보려다 오버해서 마이너스 당하는 경우 없.....는데 너 이거 현재진행형이냐?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사람이 이런 타입?
이성으로 좋아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사람이야 ㅎㅎ 이성으로 좋아할 수는 없는 상대임.
ㅋㅋ오키.. 나 요즘 살면서 진짜 이런거 많이 느끼고 살았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순간적으로 욱 올라왔을 때 딱 그 순간... 그걸 참고 넘어가는 법을 알기가 참 힘든 것 같아 못 하는 사람들도 너무많고... 절제력일까? 부럽다부러워 갑자기
나도 좀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고 안 그러면 병날 것 같아서 트러블 생길거라는걸 알면서도 말을 하고야 마는 성격이다 보니 더욱 더 저런 성격을 동경하게 됐어.
그 사람 같은 경우 자기꺼 뺏기고 살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번 다 걸고 넘어져서 미움 사는 일은 절대 없더라.
다섯 번 중에 서너 번은 그냥 생글생글 웃어 넘기다가 상대가 점점 선 넘는다 싶으면 정색하고 뼈 있는 말 한 두 마디 딱 뱉고 끝내는 스타일?
애초에 남의 시선을 과하게 의식하지도 않으니까 쿨한 척 점잖은 척 하다가 자기 밥그릇 뺏기는 일도 없긴 한데 큰 손해거나 지속적인 손해 아니면 스트레스 크게 안 받고 넘기는 성격 같아.
쓰다 보니 더 부럽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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