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7/02 06:19:14 ID : yE05O1irxSF 4
일단 나는 현역 고등학생쟝임. 다만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살아서 보편적인 한국 상식이랑은 좀 다를수가 있음... 진짜 아주 아주 아주 많이 어이없고 빡치는 경험을 해서 공유해보려고함...
2 이름없음 2025/07/02 06:20:49 ID : yE05O1irxSF 0
아 그리고 썰풀기 전에 이건 내가 하기에도 좀 뭣한 말인데, 내가 인생이 좀 다이내믹한 편임 진짜 ㅈ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재미를 위한 1%의 과장을 제외한 99% 전부 다 진실임. +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보는사람 있으면 계속 업뎃됨 아마도.
3 이름없음 2025/07/02 06:22:48 ID : yE05O1irxSF 0
거의 뒷담에 가까운 내용이라 뒷담판에 가고싶기는 한데, 어째 못찾겠어서 그냥 여기서 하기로 했다... 여튼 내 소개를 좀 해보겠음 나로 말하면 인생 최전성기를 살고있는 현역 고2! 아직 수능의 압박감도 없으며 친구들과 여러가지 놀러다니며 하기 좋아하는 뭐 그런 사람임 극E까진 아니고 I 반반. 자기 혼자 조용히 뭐 하는것도 좋아함. 주로 글쓰기 특이사항이라면 거-의 10년째? 외국에서 살고 있음 한국말 어휘가 좀 애매할 수 있는데 그거도 그탓임
4 이름없음 2025/07/02 06:25:03 ID : yE05O1irxSF 0
나는 취미로 초1~2부터 바이올린을 해왔음 그 외에도 한국인의 기본소양인 리코더에 더해 피아노 클라리넷 드럼 베이스기타 그냥기타 등등의 아주 많은 악기를 할 수 있고 절대음감을 보유했으며 (근데 화음이 4개 넘어가면 좀 어려움) 평소에 음악을 아주 많이 듣는 사람이다 그덕에 수능금지곡마냥 중독성이 있는 곡이 아님에도 아무 음악을 들으면 절대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시험을 망치는 그런 타입임 음악에 미친 쳐돌이;;
5 이름없음 2025/07/02 06:27:20 ID : yE05O1irxSF 0
여튼 그래서, 고딩 되니까 부활동 한두개 정돈 해봐야지~ 싶어서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밴드부에 들어갔음 오케스트라는 해봤는데 뭔가 재미가 없었거든 내가 클래식보다는 팝, 일렉, 락 같은 최근 음악 장르, 즉석연주 좋아하기도 하고. 내 입부 당시 밴드부에는 사람이 많이 없는 상태기도 하고, 내가 (막 잘한건 아니지만) 나름 작곡도 좀 하고? 편곡도 할줄 알고? 즉흥연주 나름 좀 하고? 기본 실력도 받쳐주는 편이니까 바이올린파트로 들어감 원래 밴드는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가 기본이고 그 외에는 입맛 따라서 추가를 하거든? 바이올린 넣는건 그다지 흔하진 않은데 그렇다고 아주 드물지도 않은 케이스임
6 이름없음 2025/07/02 06:31:24 ID : yE05O1irxSF 0
무튼 밴드부 들어가서 아주 열씨미 거의 1년 넘게 활동을 해씀 나 들어오는 시기에 딱 맞게 인원 몇몇 더 늘어나기도 해서 활동이 늘었음 학교축제, 크리스마스 축제, 겨울콘서트, 여름콘서트, 졸업식 등등 별별 이벤트에 다 가서 밴드 공연을 했고. 여까지는 상당히 재밌었음 내가 그때 고1이었으니까 당연히 밴드부 멤버는 거의 다 내 선배였음 중고등학교가 합쳐진 형태라 후배가 들어올 수는 있긴 했는데 일단은 아무도 없었음. 당시 멤버는 보컬 형 한명, 보컬 누나 두명, 베이시스트 형, 기타 누나, 드러머 형 한명에 키보디스트 누나 한명, 그리고... 이 썰의 거의 주인공, 문제의 보컬 한명이 있었음.
7 이름없음 2025/07/02 06:33:57 ID : yE05O1irxSF 0
얘는 일단 나랑 동갑이었음. 그래서 밴드 초반엔 오~ 같은 학년이 있네? 해서 약간 내적친밀감 느끼고 그랬단말임? 밴드 경력 자체로는 걔가 나보다 선배였음. 당시 기준으로도 중1~3까지 전부 밴드에 있었고 고1때까지 하고있던 거니까. 난 사실상 지금까지 단독수업 받고, 오케스트라 연습 하는 등 클래식 쪽만 연주를 할 줄 알았지 밴드 경험은 중학생때 단기알바 뛰듯이 잠깐 뛴거밖에 없어서, 얘한테 뭔가 배울게 있지 않을까 싶었음. 그래가지고 같이 잘해보자 으쌰으쌰 이런 느낌이었음. 이땐 몰랐지 얘가 대체 무슨 ㅈㄹ을 할지...
8 이름없음 2025/07/02 06:34:24 ID : yE05O1irxSF 0
일단 오늘은 시차로 인해 자러가야해서 여기까지 풀겟음 내일 와서 더 풀어야징 내일이 마침 밴드 공연일이거든... 아주 엄청난 병크가 터질 예감이야... 보는사람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썰은 좀 더 풀거같음 물어볼거 있음 물어봐줘!
9 이름없음 2025/07/02 07:03:04 ID : Pa9BwJUZiqr 0
잼겠다 나도 밴드해! 어떤 경험일지 두근두근하다 어느 나라 사는지 물어봐도 되니
10 이름없음 2025/07/02 07:17:57 ID : VcGq6lu5SIE 0
독일! 꽃다운 독일 고2인거시야요 아 물론 독일이라고 해서 콧수염 난 아저씨가 나인나인나인 하는 영상이 생각날수도 있겠는데... 물론 그것도 있지만 그것만 있는건 아니라는거! 여기서 같은 밴드맨을 만나니 좋기...는 한데 여기서 풀 썰은 막 두근두근하고 반짝반짝하는 추억은 아닐거임 아 없는건 아니야 그런것도 많아... 근데 이 스레 쓴 이유이자 주제는 그중에 X같았던거...
11 이름없음 2025/07/02 07:18:56 ID : VcGq6lu5SIE 0
근데 나 자러간다 해놓고 왜 여기서 이러고잇음
12 이름없음 2025/07/02 09:56:15 ID : cGsnXBvzSE8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5/07/02 13:06:05 ID : Ve1zXtdDwFg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5/07/02 15:30:51 ID : HwpTO8i62JT 0
뒷담판 히든으로 전환되서 주소 정확히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음. 뒷담판 가서 아무 스레 스크랩이나 즐찾해놓으면 스레딕 앱에서도 쉽게 들어갈 수 있고
15 이름없음 2025/07/02 22:16:58 ID : RzQsoY2k6Y9 0
고마워요 보있맨들! 여튼 다시 돌아왔으니 썰을 마저 풀어보겠음 에서 이어짐 여튼 그래서 밴드 1년차는 상당히 무난하게 흘러갓음 꽤 재밌었어 우리는 여름이 학년말이라 그때 하는 학교축제, 크리스마스마다 이벤트로 하는 겨울축제, 그리고 각각 여름/겨울 정기콘서트를 함 그 외에도 고3들 졸업식도 정기적으로 하고, 방학식때도 하고, 신입생 환영회 때도 하고~ 여튼 밴드가 불려갈 날이 어째 상당하게 많음.
16 이름없음 2025/07/02 22:18:52 ID : RzQsoY2k6Y9 0
그래서 겨울마다 정기적으로 합숙도 하고 그런단 말임? 다같이 버스타고 어디 북부대공이 살았을것 같은 (그리고 실제로도 살았던) 성에 가서, 한 1주일정도 있으면서 합주 연습을 함 진짜 거기 아무것도 없는데 겁나 춥고 밥은 또 맛있고 해서 성 근처를 잘 안 벗어남 ㅋㅋ 밴드 말고도 오케스트라부, 합창부 등도 같이 옴. 그래서 음악하는 애들끼리는 대부분 잘 아는 사이고, 합숙 가서 유대감을 씨게 쌓고 오게 됨 1년차때 합숙 썰을 좀 풀어보겠음
17 이름없음 2025/07/02 22:22:44 ID : RzQsoY2k6Y9 0
사실 학년이 9월에 시작하다 보니까 겨울합숙은 거의 학기초임. 뭔가 많이 바뀌고 새로운 기분에 새 학년, 새 친구들도 있으니 들뜰 수 밖에 없음 중3때도 합숙을 같이 가긴 했었는데, 그때는 오케스트라부로 했었으니까 밴드부에서 뭔가 막 자유롭게 연주하고 놀고 그런다기보다는 체계적으로 연습하는 그런 느낌? 당시 파릇파릇한 고1이었던 나는 처음 밴드부에 들어서 좀 신나있었음.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처음으로 밴드형/누나들이랑 합석해서 스피커로 노래틀고 떼창하고 아무튼 뭔가 난리가 났었음 ㅋㅋ 버스 가는길에도 난리가 나는데 도착해서는 더 심함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겨울 별장 비스무리한 데가 나오는데, 가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대부분 도착하면 오후거든? 그래서 각자 방에 짐 풀고, 부 별로 단체연습 한번 때리고 저녁먹은다음 쉬는게 1일차 일과임 여기 저녁이 진짜 조지게 맛있음 안먹을수가 없어... 그래서 대부분은 저녁먹는데서 모여서 수다떨고 그럼
18 이름없음 2025/07/02 22:33:12 ID : RzQsoY2k6Y9 0
아아 맞다 까먹고 안했었는데, 인물 소개를 좀 해보겠음 실명을 쓰긴 좀 그러니까 별명 느낌으로 - 메인보컬 형: 당시 고3. 학생회장 2년 연임에 슈퍼-인싸. 성격도 좋고 멋있고 아무튼 엄친아임. 매우 문과임. 나 처음 밴드부에 들어와서 어버버할때 케어해주고 중간에 쌰랴웃도 해주고 암튼 매우 친했음. 지금은 이 형은 졸업했고, 그 동생이 나랑 같은 학년이라서 같이 공부중. 걔랑도 친함 - 아이돌 누님: 학교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함. 온갖 데 다 초청당해서 솔로 보컬을 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고, 두루두루 다 사이도 좋음. 다만 성적문제 + 여러 사정으로 1년 꿇은 탓에 멘탈이 살짝 약하심. - 보컬선배: 나보다 1년 선배임. 위의 아이돌누님이 1년 꿇으면서 졸지에 같은 학년이 되어서 항렬이 꼬여버림... 소오오올직히 우리밴드 비주얼담당이었다 해도 좋을 듯. 눈웃음이 매우 이쁘시다! 나랑 꽤 친한편임 어째 밴드부 외에도 마주칠 일이 많아서 - 베이스 형: 위의 메인보컬 형과 아주 오랜 찐친임. 말이 거의 없는 과묵한 스타일. 의외로 음치라서 노래는 못하는데 나중에 나올 썰에서 강제로 하게된 적이 있음 ㅋㅋㅋㅋ. 그리고 공부를 매우 잘함. 이과쪽 학년1등 - 봇치누나: 색깔만 핑크에서 검정으로 바꾼 봇치. 기타 실력이 매우 출중하고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인데다가 쓰는 기타도 봇치네 기타랑 비슷해서 그렇게 부르겠음... 키가 좀 작은편이심. 의외로 여기서 최연장자 (대학생임). 기타 잘하는사람이 우리 학교에 없어서 용병으로 불려오는중. - 드러머 형: 사실 잘 모르겟슴... 과묵한 베이스형보다도 말이 없고 나 있을때 밴드에서 뭐 한게 없어... 이 형보다는 나중에 들어오는 드러머 후배가 활약이 더 큼 - 키보드 누나: 나중에 나랑 문제가 조금 생기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사이는 나쁘지 않았음. 성격은 좋음 - 문제의 보컬: ... 얜 총체적 난국임. 나중에 설명함
19 이름없음 2025/07/02 22:38:08 ID : RzQsoY2k6Y9 0
여튼 짐을 대충 개인실에 풀고 밴드 연습실로 가서 했음 나는 작년에 중3때도 합숙을 와봤었지만 그때는 13인 단체실에 하필이면 혈기왕성한 중1들이 새벽 2시까지 뛰노는 미친방에 걸려버린 탓에 노이로제가 걸려있었는데... (+ 거기다가 샤워실도 단체에다가 칸막이가 없는 미친 구조여서 수영복 입고 씼었음) 다행히도 개인실이 잡혔음 오오오 스고이 이것이 밴드부의 힘인가!! (아무 관련 없다)
20 이름없음 2025/07/02 22:42:17 ID : RzQsoY2k6Y9 0
일단 합숙 전까지는 잘 모르는 데면데면한 사이였으니까 다들 자기소개 한번씩 해주고, 무슨곡할거임? 이런식으로 좀 하다가 밥먹으러 갔음 근데 저녁밥먹으면서 밴드부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얘기하면서 앉았는데, 밤에 모여서 다들 뭔가를 한다는것임? 오 뭐야 이거 숙소앞에서 대기중인 선생님들 눈과 귀를 피해 모여서 논다니 ㅈㄴ 스릴넘치잖아! 당장해야지! 이러면서 같이 따라갔음 별건 아니고 밤에 모여서 마피아게임하고 술게임 (술 대신 주스) 등등 별걸 다 하면서 놀았음 진실게임도 막 하고 이때 밴드부 멤버들 다같이 모여서 놀면서 상당히 친해졌었음. 재밌는것도 있고, 그전까지는 아무래도 내가 여기 입장에서는 외국인이다 보니 좀 애매하게 잘 못 어울리다가 확실히 어울릴 그룹을 찾아서 좋은 것도 있었고.. 하지만 여기서 다 같이 모여서 노는데 유독 잘 안 끼고 옆에서 삐뚤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가 있었음... 맞음 문제의 그 보컬임... 아 마따 참고로 걔는 (외관으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겠지만) 여성임. 말을 안했는데
21 이름없음 2025/07/02 23:00:46 ID : 0pVe43XwMrz 0
ㅂㄱㅇㅇ!
22 이름없음 2025/07/03 11:53:38 ID : lh9juoMp9ik 0
썰은 약간 추리물이나 공포물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레스 작성
잡담 실시간
184레스💢💥💢💥💢💥💢💥💢어그로 퇴치스레 17💥💢💥💢💥💢💥💢💥new 8351 Hit
잡담 이름없음 2시간 전 8
225레스음식 잡담 3판new 6909 Hit
잡담 이름없음 3시간 전 3
691레스다이스 굴리는 스레new 15840 Hit
잡담 이름없음 7시간 전 1
3레스스레딕은 모바일 없지.?new 34 Hit
잡담 이름없음 7시간 전 0
735레스💊🤒건강 관련 잡담/질문 통합스레🤒💊new 8021 Hit
잡담 이름없음 9시간 전 0
436레스정치 잡담 스레 2new 14709 Hit
잡담 이름없음 9시간 전 2
177레스숭이에 빠졌숭+숭레주 요즘 모든 짤에 빠졋숭 5879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34
12레스울 대학교 남자화장실 구조 먼가 이상해.. 376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0
692레스병장 스레주! 25372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18
6레스더워지니까 콩국수 먹고싶다 107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0
5레스짝사랑 앞에서 생긴 흑역사 말해보자 201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0
92레스🌸🌱🌸잡담판 잡담스레 46판🌸🌱🌸 1529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2
2레스스벅은 유니클로랑 똑같이 괘씸죄?로 한국인 긁은거같음 64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3
14레스최애 동숲 주민 누구야? 317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3 0
87레스설문조사 통합스레🖋 1269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4
1레스얀데레 관찰 일기 라는 스레 기억하는 사람 있어? 39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0
68레스디시가 그렇게 별로야? 1321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0
21레스여군 되는 법 아는 사람 617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0
41레스남자애들은 롹싱히 768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0
4레스혹시 미국 프차 음식 궁금한 사람! 59 Hit
잡담 이름없음 26.06.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