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3/13 13:58:53 ID : rf802smMnSG 1
난 가정사도 복잡하고 학교생활 트라우마도 있어. 엄마가 좀 위태롭기도 하고.. 그냥 모녀 둘이 우울증인데 요새 정신과 다니면서 정말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어. 우울이 올거같으면 기분 좋을 행동을 하거나 해서 우울을 차단하고 노력하는 나에게도 뿌듯함이 들어. 예전엔 우울에 휩싸이면 손수무책으로 하루종일 잠만 자서 도피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니까 기쁘더라. 내가 나아지고 있다는게 맞으니까. 정신과 쌤이 날 알아주고 내 성격을 알아주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 자해했던것도 엄마에게 털어놓고..(근데 살짝 문제는, 한번 엄청난 우울이 오게되면 그 타격감이 장난 아니란거... 이게 비정상적이였단걸 알고 이제 우울없는 삶을 알게 되니까 타격감이 너무 세더랑...ㅠ) 걍 말할 곳이 없기도 해서 적어봐.. 잡담에 이런 글 올려도 되나 싶지만ㅠㅠ
2 이름없음 2020/03/13 14:00:09 ID : yFjwJQpO7cI 0
아니 잘올려줬어 극복하기 힘들었을 텐데 이겨낸게 정말 대견해 앞으로도 잘 해나가길 바라
3 이름없음 2020/03/13 14:19:52 ID : 3CmHxu5WoZd 0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레주하고 어머니 둘 다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우울증 꼭 극복하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자!!
4 이름없음 2020/03/13 14:50:25 ID : 0oNvu1binSM 0
다행이다 스레주! 그리고 올려줘서 고마워! 우울증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한테 큰 힘이 될 것 같은 스레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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