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창회 (2)
2.와 피어싱 해본사람 있냐 ㅜㅜㅜㅜ (7)
3.나는 매기다 (2)
4.레더라고 해도 되지않냐 (16)
5.얘들아 ATM기기 모든 편의점에 다 있니 (6)
6.거식증은 어떻게생기는거야 그냥 배고프기만 하는데 (18)
7.전학생 (48)
8.자살할까?? (14)
9.얘들아 그 아이언맨 나오는 그게 뭐였지???? (4)
10.운동하면 돼지고 마른시람은 운동할 필요 없어? (12)
11.가위 (6)
12.박새로이 실체 밝힌다 (37)
13.아침에 일어나면 거기가 제어안되는데 어떡해?!!!!!!! (9)
14.밤샌거 말고 제일 적게 잔 시간이 얼마야? (13)
15.일상의 소소한 행복 적고가자 (20)
16.나랑 생일 같은 사람 (1)
17.다음에 태어나면 (25)
18.으악 악 ㅠㅠㅠ 시발 언니가 거실에서 존나 당당하게 야겜 함 ㅠㅠㅠ (94)
19.돈이 적게 드는 나라 추천 해줘! (17)
20.학생증 (2)
나랑 동갑인 애가 다른 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전학을 온다고 우리 학년 여자애들한테 페북으로 연락을 다 돌리고 다녔어. 그래서 우리 학년 애들 중에는 걔 이름을 모르는 애가 없다고 봐도 됐을 거야
나도 전학생이 우리 학교로 전학을 오는 날 전에는 전학생이랑 페메도 많이 하고 친했었어 방학이였으니까 얼굴도 한 번 봤었지
근데 방학이 끝나기 전에 나랑 같은 무리인 애랑 전학생이 싸운 거야. 아니 싸웠다고 하기도 그렇다. 내 친구는 원래 친하면 전화를 자주 해. 물론 밤에도 하고 낮에도 하고 그렇긴 한데 밤에 주로 많이 하거든
내 친구는 그냥 전학생이 자기랑도 페메로 친해졌으니까 전화를 많이 한 거겠지만 전학생은 그게 싫었나봐 몇 번 전화를 같이 하긴 했는데 뭐 갑자기 그 날 밤에 내 친구가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더니 페메로 자기가 니 장난감이냐고 필요할 때 연락하냐 뭐 그렇게 얘기를 했대. 내 친구가 학원 마치고 집으로 갈 때 전화하거나 시간 빌 때 전화를 했었거든. 아마 그래서 너 심심하고 그러니까 전화하냔 말이였나봐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갔어. 근데 우리반에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전학생이 우리 반으로 전학을 온 거야. 그리고 내 옆에 앉았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애는 이민갔어. (우리 반은 짝지 개념이 없고 한 책상마다 다 떨어져 있어서 전학생이랑 엄청나게 붙어있진 않았어) 근데 내 친구랑 전학생이랑 그 일이 있었으니 전학생이랑 내가 친하대도 난 내 친구랑 더 친하고 같은 무리니까 당연히 내 친구랑 있었고 내가 전학생한테 아는 체를 하면 내 친구 입장이 좀 그러니까.. 하여튼 난 아는 체를 안 했어
아 내가 아예 아는 체를 안 한 건 아니야. 같은 무리 친구랑 그 전학생이랑 일있었다는 친구가 쉬는 시간에 걔한테 인사를 했대. 그래서 난 좀 안심이 됐어 그래서 걔가 종이에 뭘 쓰고 있었거든? 그래서 그냥 나도 가서 뭐 써?ㅎㅎ 하고 말 걸었다 걔도 그냥 웃길래 내가 아는 체를 안 해서 감정 상하진 않았나보다 했어
학교를 마치고 학원도 다 갔다 와서 집에 갈 때 쯤이였는데 학원 마치고 폰을 보니까 페메가 와 있더라. 전학생이였어. 뭐라고 왔냐면 너 왜 오늘 아는척 안 해? 너 성격 진짜 이상하다 앞으로 내 앞에 알짱거리지 마라 대충 이런 내용이였어
그래서 오늘 가서 뭐라고 하기도 그래서 뭐 쓰냐고도 말 걸었는데 그냥 웃길래 괜찮은 건가 보다 그게 아니면 나한테 먼저 말을 걸어줄 수도 있었던 건데 성격 이상하다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그렇게 얘기를 했어
맞다 전학생이 나한테는 저런 페메를 보낼 때 내 친구한테는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뭐하냐고 페메를 보냈대
내가 저렇게 전학생한테 보내고 나서 현활인데도 안 읽길래 현활이면 좀 일어달라고 했는데 읽씹하길래 또 보냈어. 읽씹하지 말고 얘기를 좀 하자고. 내가 아는 체를 안 한 건 분명 감정이 상할 일이였던 것 같긴 한데 오해가 있었던 거니까 풀려고 그랬어 난. 그래서 세게도 안 말하고 엄청 부드럽게 페메를 보냈었어
읽씹하지 말고 얘기 좀 하자는 내 말에 전학생은 뭐라 씨부리노 라는 말을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좀 벙쪄서 페메로도 내가 웃었어
그리고 나서 난 말 좀 예쁘게 하자 나도 예쁘게 말 하고 있잖아 전학생아 니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라고 그랬어.
그리고 나서 나는 내 친구랑 전화를 했다? 왜 그 전학생이랑 일 있었다는 애 있잖아. 다른 얘기를 하다가 전학생 얘기가 나왔어. 내가 먼저 말했어 오늘 이러이러한 페메를 했다고. 근데 자기한테는 뭐하냐고 페메가 와서 엄청 자연스럽게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얘기 했대
그래서 내가 내 친구한테 전학생이 내 페메를 계속 안 읽고 있다는 말을 했는데 내 친구가 전학생한테 내 페메 봐달라고 얘기를 했대. 그랬더니 전학생이 니가 무슨 상관이냐고 너한테는 아무 악감정이 없는데 왜 끼어드냐 참견하지 마라 뭐 이런 식으로 전학생이 말을 하고 내 친구는 아무 대답도 안 했는데 전학생한테 뭐행 하고 다시 페메가 왔대..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친구가 전학생한테 장난감이 어쩌고 일방적으로 말을 한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악감정이 없을 수가 있냐고 그랬대. 그 뒤 페메내용은 정확히 모르지만 내가 내 친구랑 전학생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싸우게 만든다 이런 내용이 있는 것도 봤고 닭대가리냐 까나리에 담궈 줄까 말빨 딸리냐 언니가 가르쳐줄게 뭐 그런 말도 했었더라 내 친구한테
그 때 나는 전학생한테 왜 자꾸 말을 피하냐 오해가 있어서 풀자는 건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페메를 보냈었어. 그러고 내가 전학생한테 오해가 있으니 아침에 전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읽씹하길래 내가 전화한다고 그러고 다음날 아침 학교 가려고 집 나와서 바로 전화를 걸었는데 한 번 거니까 바로 끊더라? 그래서 한 번 더 걸으니까 안 받구. 그래서 그냥 학교에 갔어
내가 반에 도착했는데 전학생은 없었어 종이 칠 때쯤에 오더라구. 애들은 다 휴대폰을 폰 가방에 넣고 앉는 분위기여서 폰 넣는 애들도 있고 앉아있는 애들도 있었어. 칠판 쪽에는 선생님도 계셨구
엄청 조용했었는데 갑자기 전학생이 날 가리키면서 크게 말을 하는 거야. 선생님 저 자리 좀 바꿔주세요 얘가 자꾸 어제부터 시비걸어요. 라고 말을 한 거야. 난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 친구랑 눈빛교환하면서 뭐야 쟤 그랬어
(겨울방학 전에 전학생이랑 일 있었던 애는 같은 반이였고 내가 속한 무리 애들은 그 친구 빼고는 다 다른 반이였어)
그래서 순간 나한테 시선이 쏠리잖아 선생님도 놀래서 조례시간 끝나고 얘기하자고 그러셨어. 나 진짜 조례시간동안 계속 생각했어 내가 시비를 건 적이 있었나 하고 말이야
조례시간이 끝나고 전학생이랑 나랑 내 친구랑 얘기를 했어. 선생님이 그 교탁 앞쪽에도 책상이 있으니까 거기 앉으라고 그러셨는데 전학생은 차갑다고 안 앉는대서 교탁에는 선생님이 계셨고 그 옆에 전학생이 서 있고 교탁 앞 쪽에 내 친구랑 내가 앉았어. 그래서 선생님이 자초지종을 물으시니까 그간 있었던 일을 다 말씀드렸어
아 그걸 안 말했다 전학생이 내 친구한테 닭대가리니 뭐니 할 때 내 친구는 난 허니콤보가 좋앙~~ 이러고 계속 욕 하는데도 자기는 학원에서 다른 친구랑 쎄쎄쎄 하는 동영상 찍어 보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선생님이랑 얘기가 끝나고 1교시가 사회였는데 전학생이 처음 사회수업을 들었거든. 그래서 선생님이 그 쪽에 책상 가지고 가서 앉아~ 했는데 거기가 내 책상 옆이였거든. 전학생이 그래서 여기요??? 하길래 난 또 전학생이 전 여기 못 앉겠어용.ㅠㅋ 할까봐 마음 졸였는데 사회선생님이 내가 끝쪽이였고 내 왼쪽에 한 명 앉아있었고 그 옆이 비어있었거든.우리반 남자애가 저기 비었어요 하고 바로 말해줘서 쌤이 아 그러네 저기 앉아라~ 해서 거기 전학생이 앉았는데
계속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난 무시하고 안 쳐다봤어. 근데 몇번 봤다 돌렸다 봤다 돌렸다 하더니 갑자기 혀를 차길래 어이가 없어서 바로 돌아봤어. 몇초 눈싸움하다가 그냥 내가 고개 돌려버렸어.
1교시가 끝나고 같은 무리 애한테 가서 아침에 있었던 일을 말하려고 랬더니 이미 알더라? 하긴 반 애들 다 있는데서 큰 소리로 말을 했는데 소문은 다 나는 게 당연하지 그 짧은 새에 학년 전체 애들 다 알 정도로 퍼졌더라. 전학생이 내가 시비건다고 선생님한테 자리바꿔달라고 했다는걸 말이야. 근데 그럼 난 어떻게 되겠어 전학생 괴롭힌 애로 소문 나는 건 아닌지 엄청 걱정했어 정말로
그리고 그 다음 날이였나 모레였나 나 혼자 계단 내려가는데 선생님이랑 마주쳤거든.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시더라 전학생이 그런 말 해서 혹시.. 소문 나거나 그랬니..? 이 말이였던가 하여튼 소문났냐고 물어보는 말이였어 그래서 내가 반 애들 다 있는데서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을 했는데 어떻게 소문이 안 날 수가 있어요.. 하고 말을 했어 그리고 선생님이 학생회인지 그걸로 넘어간다고 하시더라고
이 때 선생님이 전학생보고 닭대가리라는 말을 할 수가 있냐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심한 말이라고 그러니까 전학생이 쟤가 닭대가리가 아니면 뭐겠어요 그러고 쌤이 그래서 계속 아니라고 그런 말 나쁘다고 하셨나 그랬는데도 계속 쟤가 동물이 아니면 뭐냐고 닭대가리죠 말귀도 못알아처먹는데 라는 말을 해대고. 전학생이 말 하는 도중에 어이가 없어서 반박하려고 나도 끼어들고 내 친구도 걔 말에 끼어들었거든 물론 전학생이 말 하고 있는데 끼어드는 것도 잘못된 건 맞는데 끼어드니까 끼어들지말고 좀 조용히좀 있으라고 때리는 시늉까지 하더라
하여튼 아침조례시간 사건 일주일 뒤 쯤인가 수업 하나 빠지고( 내 친구랑 내가 선생님이랑 얘기를 했을 때 전학생이 자꾸 이상한 말을 하니까 폰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거든) 선생님이 폰 가져오시더니 대화 내용 캡쳐해서 선생님한테 보내달라고 해서 그 시간 빠지고 하나 하나 다 캡쳐해서 보냈어
그리고 나서 선생님이 학교 마치고 얘기 하자고 하셨어. 학생부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이랑 말이야. 학교 마치고 학부쌤 찾아가라고 하셔서 가니까 그거 적는 종이를 뭐라고 했었지 암튼 종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적으라고 하시길래 다 적었어. 전학생만 다른 교실에서 쓰고.
아무도 안 보고 있는 건가 보고 있으면 말해 줘.
아 우리가 학부쌤이랑 교감쌤을 보게 된 건 전학생 어머니가 학교에 문의? 그런 걸 넣으셨대 자기 딸이 전학왔는데 애들이 뒤에서 욕을 하고 다니고 따돌려서 왕따를 시킨다는 식으로 글을 쓰셨대. 그래사 학교에서는 이걸 처리를 해야 해서 우리를 불러서 해결을 하려고 한거야
전학생이 학부쌤이랑 얘기를 할 때는 나랑만 아는 사이였고 내 친구랑은 모르는 사이라고 말을 했다는 거야. 그러니까 전학생이 학부쌤이랑 얘기 할 때 거짓말을 섞어서 한 게 좀 있더라고.. 일단 그날은 적기만 하고 집에 갔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 부모님은 모르셨거든 그래서 선생님이 학부모께 전화 한 번은 드려야 하는 거라고 하시길래 내가 먼저 말을 드리긴 해야 했었어
그날은 그냥 지나갔고 그다음 날에 학교 마치고 교감선생님 학부쌤 전학생 내 친구 나 이렇게 해서 교무실에서 얘기를 했어. 근데 학폭으로 넘어가는 걸 원하면 쌍방으로 처리된다고 하시더라
우리가 친구들한테 전학생 얘기를 하고 다녀서 쌍방으로 된다는 거야. 어이가 없었어 난 그럼 전학생이 난 하지도 않은 시비를 걸었다고 말을 해서 소문이 났는데 난 그럼 오해받은 상태로 계속 지내야 해? ㅋㅋ 그러니까 말을 하고 다닐 수 밖에 없었어
하여튼 자꾸 사과를 하래. 쌤이 어떤 부분에서 사과를 받고 싶냐 했더니 전학생이 그러더라 우리가 자기 얘기를 하고 다닌 거 사과를 받고 싶다고. ㅋㅋㅋㅋㅋ그냥 했어 니 얘기 하고 다녀서 미안하다고. 쌤이 나한테도 사과 받고 싶은 거 있냐고 하시길래 나는 내가 시비를 걸지도 않았는데 반 애들 다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시비를 걸었다고 말을 한 거 사과 하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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