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리집이? 소위말하는? 부잣?집인데 (108)
2.너넨 남자애들한테 연락오면 놀래? (28)
3.내 성격 INFP인데 (3)
4.그거 뭐지 그거그그그그거그거 (13)
5.공적마스크 이거 위험해보여 (5)
6.대학교도 개강 연기 될까? (12)
7.개학연기 해???? (8)
8.와 동접자 (3)
9.친구들 이거 신천지야? (22)
10.발표하다가... (4)
11.팬픽 같은 꿈을 꿨던 이야기 (10)
12.오늘 개학연기하는지 안하는지 나오는데 (4)
13.수학숙제 재밌게 하는 법 없을까 (31)
14.여러분 만원 이하 파스타 파는곳이면 갈것같아요? (22)
15.얘들아 이거 어때보여?? (17)
16.얘들아ㅜㅠㅜㅠㅠ요즘 다리에 멍이 생겨.. (3)
17.다들 알바 어떻게 구했어? (9)
18.ace가 뭐여 (3)
19.나 심심한데 놀아줄 싸람!!! (2)
20.너희 이상형이 어떻게 돼 (32)
1
이름없음
2020/03/17 10:03:45
ID : SJWqi5O2oIH
0
꿈판에 적다가 화력이 적은 것 같아서 여기로 와봤음
사실 꿈판에 적기에는 이걸 꿈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내용만 보면 한낱 글쟁이의 망상 같다.
참고로 꿈은 현실 속의 인물과는 진짜 진짜 1도 관련이 없으니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정말이다.
크게 등장인물은
우리 학교에 1년 있을 예정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예 정교사로 전환되어버린 지리선생님
꿈속에서 수학교사였던 지리선생님의 친구
지리선생님의 동년배 여사친 (그런데 내가 선생님 여사친을 몰라서 그런지 내 친구 얼굴로 나왔다)
연예인 B, B의 스타일리스트
2
이름없음
2020/03/17 10:07:53
ID : SJWqi5O2oIH
0
우선 내 가족이랑 외가 쪽 식구들이랑 내 친구네 가족끼리 합쳐서 엄청난 대규모의 인구가 다 같이 여행을 가려고 공항에 모였다. 그런데 공항에서 가끔 오케스트라 공연도 하고 이벤트 같은 것도 막 하잖아...? 무튼 이번에는 공항에서 패션쇼를 하고 있더라. 진짜 예쁜 외국 모델분들이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걷고 있었다.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어서 사진 찍고 저쪽에서 팬으로 보이는 여성분들이 눈이 화등잔만해져서 자기들끼리 속삭이고 그랬었음. 하지만 레주는 패션 같은 건 1도 모르고 딱히 관심도 없었기에 그냥 멍하니 지켜보고 있는데 갑자기 사촌언니가 옆에서 조용히 속삭이더라. "저 모델들 양성애자야." 라고.
* 참고로 스레주는 호모포비아가 아닙니다 일단 저 자체도 양성애자인걸요..... *
3
이름없음
2020/03/17 10:11:18
ID : SJWqi5O2oIH
0
속으로는 진짜 놀랐는데 나는 일단 무심하게 아 그래? 이러고 계속 패션쇼를 지켜봤다. 그러다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패션쇼 시간이 길어졌다. 어느 정도로 길어졌냐면 모델들이 일정 다 끝내고 주변 사람들한테 사인해주고 질문받고 그랬음. 나는 그냥 핸드폰 좀 하다가 눈이랑 허리가 아파서 스트레칭하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저쪽에 있는 공항 대기의자? 에 앉아있는 지리선생님이 보였다. 현실에서라면 소스라치게 놀라며 사촌언니에게까지 알렸겠지만 꿈이었기에 나는 그냥 '어? 선생님이 왜 저기에 계시지?' 라고 생각했을 뿐 딱히 엄청 놀라지는 않았다. 다가가서 수줍게 인사를 하니까 선생님이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셨다. 참고로 친구분이랑 같이 계셨다.
4
이름없음
2020/03/17 10:13:15
ID : 3Pba5XvDxRA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3/17 10:17:58
ID : SJWqi5O2oIH
0
웃긴 건 분명 시작은 공항이었는데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보니 친구네 가족, 외가 식구들, 내 가족은 온데간데없고 갑자기 나는 내 동네 친구들이랑 고1때 갔던 수련회 숙소에 모여 있었다. 여기서부터 당황스러운데 갑자기 수련회처럼 여자 교관이 점호를 시작했다. 점호를 할 때는 방장이 밖에 나와 서 있어야 했는데 우리 방은 방장인 친구가 옷을 갈아입고 누워서 과자까먹으면서 늑장부리다가 혼날 뻔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내가 그걸 깨닫고 알려줘서 안 혼났다.
6
이름없음
2020/03/17 10:25:03
ID : SJWqi5O2oIH
0
갑자기 시점이 변경해서 연예인 B의 시점으로 바뀌었다. 연예인 B의 스타일리스트가 나였고 나는 연예인 B의 옷깃에 마이크를 붙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꿈이다....) 그런데 갑자기 연예인 B가 옆의 상자를 열더니 다양한 사이즈의 엽서를 펼쳐놓고 본인 포카에 사이즈 맞는 엽서를 찾고 예쁜 도안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다 한숨을 쉬면서 나한테 "아 어떡하지 언제 만나야 하지" 이런 멘트를 날렸다. 꿈에서 나는 갑자기 B가 그런 말을 하니 당황스러워서 "네?" 라고 되물었다. 그랬더니 B가 도리어 하는 말이 "내 남친. 나 남친 언제 만나지? 얘 지금 같은 숙소에 와 있는데."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닌가.
* 다시 말하지만 꿈이며 실제 인물과는 1도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연예인 이름은 이니셜로 표기함 *
7
이름없음
2020/03/17 10:30:01
ID : SJWqi5O2oIH
0
이것도 당황스러운데 저 말을 듣자마자 나는 갑자기 지리선생님의 시점으로 바뀌었다. 지리선생님은 침대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때 시각이 막 어두워지고 달이 보일락 말락 할 시간이었다. 음 그런데 갑자기 지리선생님 친구가 나한테 (여기서 나=지리선생님) 라면 끓이고 만두 쪄오라고 말해서 겁나 투덜거리다가 결국 요리하려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렸는데 그걸 요리하면서 갑자기 과거 회상이 시작되었다.
8
이름없음
2020/03/17 10:35:28
ID : SJWqi5O2oIH
0

9
이름없음
2020/03/17 10:45:13
ID : SJWqi5O2oIH
0
그러다 또 회상이 시작되어서 지리선생님의 여사친이 나왔다. 지리선생님이 사진을 찍는데 여사친이 나와서 조용히 브이자를 그리고 튀었다. 잠시 여사친의 시점에 대입했는데 여사친이 사실 지리선생님을 속으로 10년째 짝사랑하고 있었음. 연예인 B 생각만 하면 치를 떨었다. 그래서 연예인 B의 스타일리스트인 나를 찾아와서 갑자기 싸대기를 때렸다. 난 그걸 맞고 쓰러졌다.
10
이름없음
2020/03/17 10:45:40
ID : SJWqi5O2oIH
0
꿈이 여기서 끝났음. 어이없고 웃겨서 일어나서 써본다.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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