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후드티녀 (17)
2.이 사진을 봐줘 (6)
3.귀신 없는 집이 없음? (5)
4.기숙사에서 가위에 자주 눌렸었는데...(feat. 손톱) (34)
5.괴담인가???? 무당집 후손으로 살면서 느낀 현실적인 고충 (46)
6.이사가는데 해야할것 (12)
7.편의점 알바생 (2)
8.귀신 보고 안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어?? (4)
9.가위 잘 눌리는 사람이 기 센 사람이랑 같이 자면 가위 안 눌린다는 게 진짠가봐 (9)
10.ㅣㅏㅑㅜㅍㄴ이ㅏㅜㅇㄴㅁㄹ (22)
11.6살전에 기억이 없는 이유 꼭 읽어봐 (31)
12.내가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꿈 썰 풀게 (12)
13.bdmco (7)
14.에크엔트 아이돌의 진실 (2)
15.귀신붙은 물건은 사진으로도 느껴져? (5)
16.나 신받아야한다,, (무당관련질문도 받을겡) (82)
17.이 인형에 귀신 들렸는지 봐줘 (14)
18.N번방 ㅅㄲ들 같이 저주할 분 구합니다 (11)
19.스트레스가 엄청 심할 때만 귀신 보는 건 (2)
20.이거 신천지야..? 무서워.. (21)
1
◆7uoIJXAlBhy
2020/03/22 13:04:55
ID : 45fe43U2IE0
2
안녕! 나는 고딩이고 기숙사 고등학교에 다녀!
우리 학교가 한 학기에 한번씩 기숙사 방을 바꾸는데 내가 2학년 2학기때 방에서 유난히 가위에 많이 눌렸었거든.
그냥 그때는 2학년 말이라 좀 힘들어서 그랬나 하고 별 생각없이 넘겼었는데
아까 우연히 레전드판에서 자취방에서 손톱이 엄청 나왔다는 썰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볼께...
썰...이라고 해봤자 별 내용은 없어,, 그냥 손톱이 저주를 거는 용도로 사용되는건가 궁금해서 올리는거기도 하고...
2
◆7uoIJXAlBhy
2020/03/22 13:06:29
ID : 45fe43U2IE0
0
나는 원래 가위에 잘 안눌리는 사람이었어.
내가 저 방으로 배정되기 전에 가위에 눌린 적은 살면서 딱 두번뿐이었어.
3
◆7uoIJXAlBhy
2020/03/22 13:07:49
ID : 45fe43U2IE0
0
한 번은 중3때 밤새서 공부하다가 딱 한시간 잤을때,,, 이땐 눌릴만했다..
한 번은 고1때 시험기간에 한번 눌렸었는데
둘 다 귀신이 보이거나 그러지는 않았었어.
4
◆7uoIJXAlBhy
2020/03/22 13:10:56
ID : 45fe43U2IE0
0
그리고 고2 2학기에 방 배정을 새로 받았는데 룸메들도 다 괜찮은 것 같아서 좋았었어.
그런데 몇 주 지내보니깐 룸메 중 한명이 너무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좀 힘들었었어.
5
◆7uoIJXAlBhy
2020/03/22 13:14:41
ID : 45fe43U2IE0
0
그런데 그 방에서 지낸지 한 한달정도 됐을 때 쯤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어.
귀신이 보이거나 뭐 그러진 않아서 크게 신경을 쓰진 않았는데.. 가위에 눌리는 빈도가 점점 늘어났어.
6
이름없음
2020/03/22 13:54:56
ID : 8pf84Mi9zgn
0
ㅂㄱㅇㅇ!
7
◆7uoIJXAlBhy
2020/03/22 18:26:02
ID : 45fe43U2IE0
0
그러고는 결국 가위를 이틀에 한번 꼴로 눌리게 되었어... 진짜 이틀에 한번은 꼭 눌렸었어
어제 가위에 안눌렸다면 아 오늘은 가위에 눌리겠구나 하고 긴장하고 잠에 들었었어..
8
◆7uoIJXAlBhy
2020/03/22 18:29:21
ID : 45fe43U2IE0
0
그게 진짜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너무 힘들더라고.... 점점 피폐해져가는 기분?
그리고 원래는 몸만 안움직였는데 어떤 날에는 어떤 여자랑 남자 둘이서 막 비명을 지르는게 들릴 때도 있었고,, 뭐라뭐라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릴때도 있었고.
9
◆7uoIJXAlBhy
2020/03/22 18:35:06
ID : 45fe43U2IE0
0
그래서 나는 친한 친구들에게 요즘 가위에 계속 눌려서 너무 힘들고 무섭다고 하소연했는데, 친구 중 한 명이 그럼 자기네 방에서 하루 자고 가라고 한거야. 난 좋았지. 그래서 그 날 그 친구네 방에 가서 잠을 잤어.
10
◆7uoIJXAlBhy
2020/03/22 18:36:57
ID : 45fe43U2IE0
0
그 친구랑 새벽까지 떠들다 잠에 들어서 잠을 얼마 자지도 못했지만 가위는 눌리지 않았어.
그런데 그 다음날에 내 방에서 잠을 자니깐 또 가위에 눌리더라...
11
이름없음
2020/03/22 18:37:38
ID : Ru5SGsmMqmH
0
ㅂㄱㅇㅇ
12
◆7uoIJXAlBhy
2020/03/22 18:39:33
ID : 45fe43U2IE0
0
그래서 나는 그 이기적인 룸메랑 같이 자는게 스트레스여서 가위에 눌리는 건가?라는 추론을 내 나름대로 해봤어. 그래서 며칠 뒤에 그 친구네 방에 가서 잤는데 또 가위에 안눌리더라,,
13
◆7uoIJXAlBhy
2020/03/22 18:47:04
ID : 45fe43U2IE0
0
그래서 그 친구네 방에서 자주 잤어. 친구에게 좀 민폐일 것 같아서 내가 일부러 괜찮다고 했는데, 친구는 오히려 나랑 같이 밤늦게까지 얘기하다 자는게 좋다고 언제든지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해서 그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지. 다행히 그 친구의 룸메들도 나를 딱하게 여겼는지 나를 명예(?) 룸메로 임명해주고 나와 잘 놀아주었어ㅋㅋ..
14
이름없음
2020/03/22 18:49:50
ID : BdQpU2Fg2JU
0
보구있다
15
◆7uoIJXAlBhy
2020/03/22 18:52:25
ID : 45fe43U2IE0
0
그러다가 시험기간이 되어서 내가 일부러 그 친구의 방에 가지 않았어. 아무래도 시험기간에는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하니...나 때문에 친구가 잠을 늦게 자거나 불편하게 잘까봐 좀 그래서...그냥 내 방에서 잤는데
16
◆7uoIJXAlBhy
2020/03/22 18:57:39
ID : 45fe43U2IE0
0
또다시....가위의 굴레가 시작된거야.....
그냥 이쯤되니 가위 눌리는게 무섭지도 않았고 '뭐야 또 가위네...' 그냥 이런 생각만 들었었어
17
◆7uoIJXAlBhy
2020/03/22 20:07:46
ID : 45fe43U2IE0
0
어느 날 내가 자기 전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었어.
18
◆7uoIJXAlBhy
2020/03/22 20:08:17
ID : 45fe43U2IE0
0
소등 시간 전이어서 불을 끄기 전이었거든? 그래서 불 다 키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19
◆7uoIJXAlBhy
2020/03/22 20:09:11
ID : 45fe43U2IE0
0
샤프를 떨어뜨린거야. 근데 그 샤프가 침대 밑으로 굴러들어가버렸어..!
20
이름없음
2020/03/22 20:11:26
ID : XvxBaoLhth9
0
ㅂㄱㅇㅇ
21
◆7uoIJXAlBhy
2020/03/22 21:14:17
ID : 45fe43U2IE0
0
근데 침대 밑 공간이 좁아서 손이 안들어가는거야...
그때 방에 룸메가 한 명만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호들갑 떨면서 그 룸메한테 샤프가 침대 밑으로 들어가버렸다고 했지.
22
◆7uoIJXAlBhy
2020/03/22 21:15:54
ID : 45fe43U2IE0
0
근데 룸메가 침대 아래에 서랍을 자유롭게 뺄 수 있다고 알려줬어. 침대 밑에 서랍이 달려있었는데 사실 그게 침대에 고정되어있었던게 아니라 바퀴가 달려서 자유롭게 뺄 수 있던 거더라구..!
23
◆7uoIJXAlBhy
2020/03/22 21:16:18
ID : 45fe43U2IE0
0
그래서 서랍 하나를 죽 잡아당겨서 뺐는데......
24
이름없음
2020/03/22 23:11:33
ID : Lak7dTO07bA
0
뺐는데..?
25
◆7uoIJXAlBhy
2020/03/22 23:25:57
ID : 45fe43U2IE0
0
악 미안 갑자기 일이 있어서ㅜㅜ!
26
◆7uoIJXAlBhy
2020/03/22 23:26:59
ID : 45fe43U2IE0
0
뺐는데 그 서랍을 뺀 자리에....손톱이...잔뜩 모여있었어....
27
◆7uoIJXAlBhy
2020/03/22 23:30:27
ID : 45fe43U2IE0
0
손톱깎이로 깎인 손톱이었는데...보자마자 소름이 쫙 끼치더라...
28
◆7uoIJXAlBhy
2020/03/22 23:33:43
ID : 45fe43U2IE0
0
근데 그때는 손톱이 뭘 의미하는건지 전혀 몰랐어서...그냥 어우 뭐야...무슨 손톱이...침대 밑에 이렇게 쌓여있어...이러고 말았었어...
29
◆7uoIJXAlBhy
2020/03/22 23:35:40
ID : 45fe43U2IE0
0
내 룸메와 나는 좀 찝찝했지만 그냥 손톱을 전부 쓸어서 버렸어. 그러고 나서도 가위에 계속 시달리긴 했는데 11월쯤부터는 가위에 아예 안눌리더라.
30
◆7uoIJXAlBhy
2020/03/22 23:37:00
ID : 45fe43U2IE0
0
그땐 그냥 전 자리주인이 손톱을 깎고 버리기 귀찮아서 침대 밑에 전부 쓸어넣었나...이렇게만 생각했었는데
31
이름없음
2020/03/22 23:39:18
ID : 2JV9bfQqY4F
0
ㅂㄱㅇㅇ
32
◆7uoIJXAlBhy
2020/03/22 23:44:13
ID : 45fe43U2IE0
0
오늘 아침에 스레딕 레전드판 구경하다가 자취방에서 손톱이 나왔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이 일이 떠올랐어,,
(혹시 다른 스레 언급 안되면 바로 수정할게!ㅠㅠ)
33
◆7uoIJXAlBhy
2020/03/22 23:45:30
ID : 45fe43U2IE0
0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니깐...아무리 손톱깎은걸 버리기 귀찮다고 해서 그걸 그냥 침대 밑에 밀어넣어놓나...? 이런 생각이 들고...
34
◆7uoIJXAlBhy
2020/03/22 23:56:21
ID : 45fe43U2IE0
0
보니깐 손톱이 안좋은걸 의미하는거 같아서...설마...누군가 고의적으로 그런건가...?싶기도 해..
원래 가위에 잘 안눌렸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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