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승달 2020/03/27 01:18:16 ID : i5TSMjeL88m 0
안녕 나는 너희의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왔단다 고민거리나 화풀이 등 얘기하고 싶은 거 다 말해봐 내가 좀 덜떨어지긴 했지만 니들 고민은 잘 들어줄 수 있을 걸 같아서🤭 그냥 지나가듯이 털어놓고 싶은 거 털어놔 봐 최대한 들어주려고 노력할게
2 이름없음 2020/03/27 01:19:27 ID : a8jcmnu4E4I 0
칭찬을 받아들이는 방법 알려줘
3 이름없음 2020/03/27 01:22:45 ID : 2MlzPdCjdyH 0
남친 만들고 싶은데 주변이 남자는 없고 자만추기도 하고 지금은 특성화고 2학년이고 바빠서 나중에 취직하면 만들어야지 하는게 싫다퓨ㅠㅠㅠㅠ 현실적인건데 내 감정에 솔직하지 않아서 자괴감 들어 진짜 친구한테 맨날 나도 남친!!!!! ㅇㅈㄹ 하는데 그러면서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좀 그렇다ㅜㅠㅜㅠ
4 이름없음 2020/03/27 01:32:02 ID : A2Gk4K6pf9e 0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데 가끔씩 공부하면서 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짓? 마음에 안 들거나 화가 났던 일이 종종 생각이 나. 그러면서 화도 나고 속상하고 왜 그랬을까 하며 창피하기도 해.. 학교에 잠시 갔는데 좀 노는 애들이 아는 척을 하더라 '어,○○아니야~?' 이런 식으로.. 순간 무시할까하다가 하다가 갑자기 내가 하이염.. 이러면서 말하더라구.. 내가 말하고 나서 애들이 지나가면서 킥킥 거리면서 가서 엄청 창피하고 쪽팔렸어.. 이런 게 자꾸 생각나니까 괜히 내가 사람들한테예전처럼 말도 잘 못하겠어.. 어떡하면 좋을까
5 초승달 2020/03/27 01:34:09 ID : i5TSMjeL88m 0
사실 나도 아직 칭찬 받아들이는 건 어렵다ㅋㅋㅋ 받아본 적이 없어서.. 우선 나는 칭찬을 받아들이려면 기본적으로 그 칭찬이 나에게 당연해야 된다고 생각함.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ㅋㅋㅋㅋ 그러니까 이런 거야.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고 치자 😃:우와 넌 정말 똑똑하다. 어쩜 성격도 좋은데 머리까지 좋지?? 일단 ‘나는 똑똑하고 성격이 좋다’라는 생각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어야 된단 말이야. 한마디로 나는 내가 똑똑하고 성격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단 말이지. 이걸 알고 있어야 머리와 성격에 대한 어떤 말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단 말이야. 뭐 욕도 마찬가지임. 누가 나보고 대가리가 멍청하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돼. 하지만 그 말을 듣는다고 해서 내가 진짜 대가리가 멍청한 건 아니잖아. 그런 말 한 사람이 나를 제대로 모르는 빡대가리라는 것만 팩트가 되는거. 너는 지금 너에 대해 자신이 없어하는 것 같아. 만약에 너가 예쁘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너는 너 자신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니까 그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 거야. 왜 이새기는 내 예쁘지도 않은 얼굴을 예쁘다고 칭찬하는 거지? 나를 농락하는건가? 이렇게 되어버리는거지. 반대로 욕도 마찬가지야. 누군가가 너를 못생겼다고 욕할 때, 너는 네가 예쁘다는 생각을 갖고있지 않아서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거야. 아, 나는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새기는 나를 못생겼다고 하네? 그래 나는 못생긴거구나. 이렇게 되는 거야. 너는 좀 더 너를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어. 알아가야 하는 방법은 나도 몰라. 널 알아야 하는 데 방법을 타인이 알려주는 건 이상하잖아. 그대신 네가 직접 방법을 개척해나가. 네가 좋아하는 걸 한다던가, 거울을 통해 외모를 관찰한다던가, 공부를 해본다던가. 그렇게 해서 너를 차근차근 알아가다보면, 너에 대한 무슨 말을 받든, 넌 그것들을 전부 품을 수 있어. 네가 매력있다는 칭찬을 받았을 때, 넌 너가 매력있는 사람이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어서 네가 그 칭찬을 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너 스스로 알고 그 말을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있지. 또한 네가 멍청하다는 욕을 들었을 때 너는 너가 멍청한 정도는 아니라는 걸 알고 그 말을 들을 가치도 없다는 것도 알게 될 거야. 이렇게 네 자신을 알아가다보면 칭찬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욕은 거들떠도 안 보게 될 거야. 우선 네가 가장 좋아하는 일부터 해볼래? 아이텐티티가 가장 강력하게 나타날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잖아.
6 이름없음 2020/03/27 01:37:27 ID : gmJSMrtjBBs 0
개빙신같이 뭐든간에 꽂히는거있으면 집착하고 결국 안좋게끝나 생각드는게 남들이랑 많이 달라 잘못된건 모르겠고 나쁜건 알고있는데 그게 왜 싶음 진짜 왜?? 난 나도 이해가 안되고 남도 이해가 안됨 이해를 안하면 되는데 이해를 안하면 내가 재미를 못찾잖아? 난그냥 이해가안됨 왜지 싶음
7 이름없음 2020/03/27 01:42:35 ID : a8jcmnu4E4I 0
우와..생각지도 못하게 긴 글 남겨줬네.. 그냥 지나가듯이 적은건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ㅜㅜ 말해준대로 자존감 자기애 모두 키우도록 노력할게. 이렇게 남의 이야기에 정성들이는것도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고마워 스레주!!
8 초승달 2020/03/27 01:53:48 ID : i5TSMjeL88m 0
하하 연애상담... 나도 당장 남친이 없는데 어떡하지ㅋㅋㅋㅠㅠ 슬프네 자만추 좋지. 내 주변에도 자만추로 연애 시작한 애들 꽤 있어ㅋㅋ 근데 네가 생각하는 자만추는 뭐야? 만남->썸->연애 이런거? 아니면 친구->썸->연애 이거? 자만추의 기준을 네가 정해놓고 그거에 맞춰서 남자를 만나고 싶은 거 아닐까? 나도 사실 자만추의 기준을 내 스스로 맞추고 있었거든. 근데 자연스러운 만남에 기준이 있다면 그건 더이상 자연스러운 게 아닌 것 같아. 레스주도 스스로 자만추의 기준을 맞추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래? 그리고 남친이 있어야 되는 이유라던가 그런 게 있어? 단순히 옆에 이성의 누군가가 있는 걸 원한다면 연애는 비추천... 우선 네가 말하는 자만추에 어긋나. 남친이라는 자리에 누군가를 끼워넣고 싶은 거니까.. 자연스러운 게 아니잖아. 아니면 사랑받고 싶어서? 나와 특별한 관계를 맺는 이성에게 사랑받고 싶은거라면, 이건 별다른 방법이 없네. 근데 봐봐. 레스주는 자기 스스로를 돌봐주는 게 귀찮거나 버거워서 나를 대신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는 걸 수도 있어. 내가 그랬거든ㅋㅋ 나를 방치해두니까 점점 외롭고 우울해져서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은 기분이야. 그렇지만 이건 진짜 당연한 거야. 당장 할 일이 쌓여있는데 어떻게 나 스스로를 돌보겠어?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잖아. 그래도 레스주가 한 번쯤은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 제일 쉬운 거 하나를 추천해줄게. 취미 만들기 어때? 김이 팍 샐 수는 있어ㅋㅋ 그래도 이 취미 하나가 은근 시간 많이 잡아먹는다? 나 며칠 전에 제빵 시작했잖아ㅋㅋㅋ 하루 금방 가더라 진짜(대신 살이 찌ㄴ..). 앞에 내가 말한 경우중에 레스주의 경우가 없더라도 취미 하나쯤 만들어 놓아 봐. 연애고 뭐고 취미에만 몰두하느라 정신없을 수도 있어ㅋㅋㅋ 그대신 꼭 네가 관심있고 재미있어하는 걸로. 뭐 고등수학이나 지리, 역사 이런 따분한(개인적인 생각..^^) 공부들보다 제빵이나 뜨개질처럼 소소하고 재밌는 것들을 해야지. 글쓰기 어때? 누가 알아 나중에 글 쓴 걸로 책 내서 유명 작가가 될 지? 여담이 길었지만, 내 의견은 하나야. 네 자신을 돌보는 것. 취미생활 이거 진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야. 이 시국에 삶의 질이 확 올라간다니까? 연애 그거 사겼다가 헤어지면 만들어지는 흑역사 덩어리보다 취미생활이 훨씬 낫지 않겠냐? 근데 네 주위에 진짜 좋은 사람이 있다면 이 말은 다 취소할게. 역시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ㅎㅎ 네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물쭈물하다 후회하는 것보단 시원하게 직진하는 게 좋아. 이건 절대 후회 안 함! 대신 나중에 돌아보면 큰 흑역사가 될 수도..
9 초승달 2020/03/27 01:54:44 ID : i5TSMjeL88m 0
긴 글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도움이 되서 정말 다행이야ㅎㅎ 늦게까지 깨있지 말고 어여 자 푹 자
10 초승달 2020/03/27 02:07:22 ID : i5TSMjeL88m 0
아이고.. 어쩜 이렇게 나랑 똑닮았을까ㅠㅠ 나도 레스주랑 성격 되게 닮았어. 지나간 일 다시 생각하고 내가 한 일 후회하고.. 근데 레스주 성격 그거 진짜 좋은 거야. 그만큼 네가 남들을 많이 생각하는 배려심 넘치는 아이인 거야ㅋㅋ 보통 나만 생각하느라 일단 뱉고 보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계속 곱씹어보고 생각해보는 거니까. 진짜 착한 사람이야 너. 물론 요즘 시대에는 착한게 바보스럽다고 통할 때가 있지. 근데 착한 게 나쁜 것보단 훨씬 낫잖아. 레스주는 복받은 거야. 그런 착한 성격 있어서. 근데 가끔은 독이 될 때도 있거든. 물컵에 계속 물을 따르다보면 언젠가는 흘러넘치는 것처럼 착한 마음도 과하면 흘러넘칠 수 있어. 지금 네 상황이 딱 그럴 때야. 계속 그거에만 정신을 쏟아붓고 있잖아.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지. 레스주가 그걸 계속 생각한다고 해서 없는 일이 되는 건 아니야. 저새기 나한테 왜 그랬지? 난 왜 그랬을까? 너무 꼴값이었나? 이런 생각 다 부질없어. 네가 잘못한 게 있으면 나중에 만회하면 되는 거고, 상대방이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받아내면 되는 거야. 계속 거기에만 신경쓰면 다른 건 어떻게 할 거야? 그런 거 말고도 너가 신경써야 될 일이 많을걸? 하이염~ 진짜 귀엽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잖아? 걔네가 그렇게 생각 안 하더라도, 네가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아, 나 그때 좀 귀여웠네? 더 이상 생각할 필요 없어. 그렇게 중요한 일 아니야. 그냥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있을 그냥 물 흐르듯 지나갈 일들 중 하나야.
11 초승달 2020/03/27 02:22:40 ID : i5TSMjeL88m 0
사실 이건 자존감이 낮은 것 같진 않다고 판단돼서 딱히 올려줄 자존감은 없을 듯.. 내가 하는 말이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 그냥 봐 줘 나도 진짜 집착 심해ㅋㅋ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간에 한 번 얻은 건 놔주지 않고 질릴 때까지 갖고 있거든. 사람도 마찬가지였어. 한 번 마음 준 사람은 주변에 나 혼자만 남게 되더라도 계속 붙어있다가 질릴 때 놔주는 거. 지나고 보면 진짜 심각하게 미안해지더라. 어떻게 내 욕심 하나로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 그리고 내가 하찮아보였어. 그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붙들고 있었는지. 그 사람이 나에게 무슨 사람이었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고 단지 내 욕심만으로 그렇게까지 접고 있었는지 너무 이해가 안 가더라. 혹시 레스주도 그러지 않았어? 지나고 나니까 별거 아니였던 걸 뭐하러 그렇게까지 집착했나 싶었던 것들? 난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모든 것들이 별게 아니라고 느껴졌어. 매일 겪었던 거고 오다가는 사람들이었는데 뭐하러 집착했나 싶더라. 세상은 레스주가 생각하는 것보다 의외로 별거 아니야. 언젠가는 넘어야 될 문턱이고 열어야 될 문이야. 단지 그걸 아직은 깨닫지 못할 뿐이지. 넘지를 못하고 열리지를 않는데 그 다음에 있는 게 뭔지 어떻게 알아? 그대신 우리한테는 경험이 있어. 경험을 조합하고 맞춰서 다음에 있을 걸 유추하는 거야.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네가 지금 놓인 상황도 진짜 별거 아니게 보이겠지. 어차피 해내왔던 것들이고 다음에도 해야 될 것들인데 뭐 그렇게 대단해 보이겠어? 지금은 네가 놓을 수 없을 지도 몰라. 지금 당장은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그러겠지. 그치만 그것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단 걸 너도 알았으면 좋겠어. 너는 단지 그것에 대한 애정표현이 남들과는 조금 다를 뿐이야. 다를 뿐이라서 남들이 이해를 못해주는 거지 너한테는 일반적인 거잖아. 그치만 네가 뭐하러 별거 아닌 거에 그렇게까지 애정을 쏟아야 되는지 생각해 봐. 진짜 그게 그래야 될 만한 가치가 있을까?
12 초승달 2020/03/27 02:24:34 ID : i5TSMjeL88m 0
너무 늦은 시간인데도 글 보러 와준 스레더들 너무 고맙고 나는 이제 자러갈게. 오늘 가졌던 고민들 싹 다 날려버리고 잠이나 자. 좋은 밤 보내🌛
13 이름없음 2020/03/27 02:26:04 ID : 2MlzPdCjdyH 0
힉 너무 고마워 오늘부터 취미 찾아볼게!!❤!! 상담해줘서 고맙고 도움 많이 된것 같아!!!!! 잘 자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 보내!!
14 이름없음 2020/03/27 02:29:10 ID : gmJSMrtjBBs 0
별거아닌걸까 난 별거아닌거에관심을 쏟고 한 나는 안목이 낮은건가 또 우울해진다... 고마워 한번더생각해볼게
15 이름없음 2020/03/27 02:33:11 ID : CnTTPgZg3Ve 0
열등감이 심해지는 것 같아 내 주위 애들보면 다들 집도 잘 살고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공부할 의욕도 사라지는 것 같아 우리집이 못사는 것도 아닌데 괜히 부모님께 바라는 것만 더 많아지구 열등감 폭발하네 이러면서 공부도 안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그렇다..ㅎㅎ 거울 볼 때마다 내 얼굴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그냥 열등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낮아지고ㅎㅎ
16 이름없음 2020/03/27 03:06:12 ID : wnA7y5asjhc 0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잘 안돼. 난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잘 울지도 않고 잘 화내지도 않고, 뭐든지 그러려니 하고, 친구에게 별 집착도 하지 않고, 남 시선도 신경쓰지 않는 그런 미적지근한 성격. 난 이 성격과 정말 정반대거든. 사소한 일에 잘 울고, 잘 화내고, 뭐든지 예민하게 반응하고, 친구없인 못살고, 남 시선에 날 맞추고, 친한 친구가 누구 뒷담까면 내 일인마냥 흥분해서 같이 까버리거든... 사실 내가 되고 싶은 성격은 내 친구 성격이야. 난 그 친구가 소중했고, 그 친구와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한테 나는 아니더라. 이런 일 자주 있었어... 다른 사람도 내맘같을거라고 생각하고 상처받은 내가 너무 한심했어. 그리고 난 화를 잘 내는 다혈질 같은 성격이라 내 주변사람들도 힘들게 하는거 같아. 너무 미안하더라...내 감정을 억제하고 적당히 뭐든지 그러려니 하고 사람에게 많은 정을 안주면 내가 상처 받고 남에게 상처 줄 일은 적어질까 싶어서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서 우울해..
17 이름없음 2020/03/27 10:59:54 ID : i5TSMjeL88m 0
헐 어찌보면 오지랖일 수도 있는 글 도움이 돼서 너무 고맙다ㅠㅠ 재밌는 취미 찾아보고 늘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랄게.
18 이름없음 2020/03/27 11:05:11 ID : i5TSMjeL88m 0
에구 그런 뜻은 아니었어... 그렇게 받아들어졌다면 미안하다.. 나는 지금 레스주가 놓인 상황과 그 상황을 지나왔을 때의 입장을 서로 비교한거였어. 네가 집착하는 것이 현재로선 너의 모든 것이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 분명 그런 것이니까 네가 집착할 수 있는거야. 그렇지만 그게 더이상 네게 필요없을 거란 걸 깨달을 때면 여느 때와 같이 생각보다 별게 아닌 것처럼 느껴질 거란 말이야. 레스주는 항상 겪어왔던 일이고, 그게 비록 안 좋게 끝났을지라도 그건 여느 때와 다름없이 네가 장애물을 넘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야. 힘든 만큼 많은 상처를 얻는 게 당연한 거지. 어떻게 상처 하나 없이 힘듦을 겪을 수 있겠어. 그렇지만 그 상처가 나중에는 아물면서 너를 단단하게 해줄 거니까 그 상황과 그로 생긴 아픔에 그렇게 상심하지 말란 뜻이었어. 오늘도 힘들 예정이라면 그런 고민 싹 다 날려보내고 오늘만큼은 행복하게 보내길 바랄게!
19 이름없음 2020/03/27 11:21:28 ID : i5TSMjeL88m 0
열등감 이거 진짜 골칫덩어리... 나도 한 때는 열등감 진짜 심했어ㅋㅋ 어떨 때는 연예인들 보면서까지 열등감 느낄 정도.... 내가 지금 다니는 학교는 꽤 잘 사는 애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학교야. 그 중에서는 모델 하고있는 애도 있고 배우 지망생이랑 댄서 지망생인 애들도 있어. 집도 잘 살고 예쁘고 심지어 공부도 잘하는 애들도 많아. 이러니까 당연히 열등감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이건 당연한 거야. 절대 레스주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나보다 잘났다고 생각되는 애들이 많은데 열등감이 안 생기면 그건 탈인간이지ㅠㅠ 그래도 그 열등감이 네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거야. 공부 잘 하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애를 뛰어넘으려고 공부를 하게 될 테고, 나보다 날씬한 애가 있으면 그 애보다 예쁜 몸을 만들려고 운동을 하게 되겠지. 그럼 너는 어느 순간 똑똑한 머리와 건강한 몸을 갖게 될 거야. 노력은 절대 배신 안 하거든. 만약 레스주가 지금 학생이라면 금전적인 문제가 꽤 크게 다가올 수 있어. 외모적인 문제도 마찬가지고. 금전은 솔직히 부모님 잘 태어나는 수밖에 없지... 뭐 부자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그렇게 태어나는 건 아니니까....(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절대 부모님 탓하거나 그런 거 아니야! 당장 학생이 원하는 만큼 돈을 벌거나 그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는 거야..) 그렇지만 레스주가 지금 의식주도 못 챙길 정도로 못 살거나 그러진 않잖아. 충분히 생각을 바꾼다면 너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걸 다 누리고 있을 걸. 물론 원하는 걸 더 얻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욕구 본능이라 어쩔 수 없어. 그래도 네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하려고 노력해 봐. 충분히 할 수 있어. 또 외모도 그래. 나는 얼굴이 큰 사람이고 눈도 부은 눈이라 작게 보이고 콧구멍도 크거든...ㅎㅎ 나의 미적 기준과는 조금 뒤떨어진 사람이야. 그대신 나는 넓적한 얼굴이 아니고, 속눈썹이 많으며 코가 높아. 너도 이렇게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단점을 찾는다면 그걸 보안할 수 있는 장점을 찾는거야. 지금은 장점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네가 안 찾아봐서 그래. 찾아보다보면 네 외모도 꽤 매력있을걸? 공부 충분히 귀찮지. 나도 학생이라 공부 진짜 싫어해... 그치만 시국도 시국인 만큼 공부보다 재밌는 게 없다는 걸 알게 될 걸ㅋㅋ 이게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어. 그래도 한 번 시도해 봐. 공부 재밌거든. 하루 십 분이라도 뭔가를 배워보려고 노력해 봐. 나라도 믿고 도전해! 열등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야. 단지 레스주의 마음가짐에 따라 이 열등감이 독이 될 수 있지만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어. 이걸 아는 데에는 조금 많은 시간이 소비될 수 있을 거야. 당장 열등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이걸 치우기까지 짧은 시간이 걸릴 수는 없잖아. 그래도 차근차근 없애나가다 보면 한결 홀가분해질 수 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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