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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nQsjcoILeZ
2020/03/30 02:40:17
ID : hgjeK1DwFbf
6
앞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갈 내 이야기 같이 들어줄래?
2
이름없음
2020/03/30 02:40:39
ID : 05RDxQpWi8l
0
해줘!
3
◆qnQsjcoILeZ
2020/03/30 02:41:45
ID : hgjeK1DwFbf
0
이 이야기의 시작은 2018년 1월 쯤이었어.
4
◆qnQsjcoILeZ
2020/03/30 02:42:12
ID : hgjeK1DwFbf
0
고마워! 혹시 진행이 느리더라도 이해해줘.
5
◆qnQsjcoILeZ
2020/03/30 02:43:48
ID : hgjeK1DwFbf
0
중학생때 동아리로 친해진 언니랑 문자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여행을 가는게 어떻냐는 말이 나와서 평소에 여행 가는 것도 좋아하고 오랜만에 만난다는 생각에 금방 좋다고 말했지.
6
◆qnQsjcoILeZ
2020/03/30 02:45:43
ID : hgjeK1DwFbf
0
성인이 된 후에 만난건 처음이었으니까. 근데 동아리 언니가 자기 친구 2명도 더 데려가도 괜찮겠냐고 해서 뭐 나쁠거야 있겠냐고 좋다고 했어. 그렇게 추운 겨울 우리는 펜션을 잡고 여행을 시작했어.
7
◆qnQsjcoILeZ
2020/03/30 02:46:45
ID : hgjeK1DwFbf
0
운전자는 동아리 언니였고 언니 친구분들은 차 안에서 처음 만났어.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사람은 조금 인상이 쎄보이는 동아리 언니의 친구분이었어.
8
◆qnQsjcoILeZ
2020/03/30 02:49:02
ID : hgjeK1DwFbf
0
인상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지만 살짝 긴장이 되는 바람에 짧게 인사하고 서둘러서 짐을 트렁크에 넣고 조수석에 앉아서 출발했어.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서 마트에 들려서 여행의 꽃 고기도 사고 동아리 언니랑 언니 친구분들은 술을 고르고 나는 옆에서 같이 구경했어.
9
이름없음
2020/03/30 02:51:12
ID : 03BcFgY8i5R
0
보고있어!
10
◆qnQsjcoILeZ
2020/03/30 02:52:09
ID : hgjeK1DwFbf
0
그렇게 장도 다 보고 다시 차에 타서 멋진 선곡을 들으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펜션에 도착했었어. 그래도 내가 막내니까 서둘러 장본 것들이랑 짐들을 숙소에 옮기고 정리하는데 인상 쎈 언니 친구분이 날 살짝 쳐다보고는 2층으로 다른 언니들하고 올라가셨어.
11
◆qnQsjcoILeZ
2020/03/30 02:52:33
ID : hgjeK1DwFbf
0
고마워! 진행 느려서 너무 미안해.
12
◆qnQsjcoILeZ
2020/03/30 02:56:52
ID : hgjeK1DwFbf
0
나는 그 눈빛이 계속 생각난다 해야하나.. 신경이 쓰여서 잠깐 멈칫 하다가 마저 정리하고 나도 2층으로 올라갔어. 가니까 누가 어디 자리를 할지 정하고 있더라고. 나는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동아리 언니가 "아! 얘는 내가 데리고 왔으니까 나랑 같이 잘거야. 불만 있으신 분~" 하고 말하고는 지금 1층 방 침대 쓸건지 2층 침대 쓸건지 정하는 중이라고 같이 가위바위보 하자 그랬어.
13
◆qnQsjcoILeZ
2020/03/30 02:59:25
ID : hgjeK1DwFbf
0
나는 괜찮다고 언니가 하고 싶은 곳 하라 그러고 지켜보다가 언니 친구분들은 1층 방을 골랐고 나랑 동아리 언니는 2층 침대에서 자기로 했어. 언니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그냥 방방 뛰었고 나는 그저 흐믓하게 보고 있었어. 언니가 1층 방도 구경가자 그래서 봤더니 그냥 그 방도 침대 2개가 끝이었어. 덕분에 2명 2명씩 잘 나눠졌다고 언니들이 좋아하셨고 인상 쎈 언니도 작게 웃으면 고개를 끄덕이셨어.
14
◆qnQsjcoILeZ
2020/03/30 03:01:03
ID : hgjeK1DwFbf
0
그러다보니 시간이 거의 저녁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어. 펜션에 조금 늦게 도착했었거든. 그래서 나랑 동아리 언니가 밖에서 바베큐 준비하고 언니 친구분들은 안에서 채소랑 이것저것 준비하기로 했어.
15
◆qnQsjcoILeZ
2020/03/30 03:03:50
ID : hgjeK1DwFbf
0
같이 준비하다가 동아리 언니가 "내 친구들까지 데리고 와서 진짜 미안해. 너 불편할텐데 나 여행 간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데리고 가라고 후배도 자기들이 잘 놀아주겠다고 그렇게 달라붙던거 있지. 아무튼 미안하다 ㅠㅠㅠ" 라고 하시면서 우는 흉내를 내셨어. 나는 괜찮다고 덕분에 더 시끌시끌하고 좋다고 하니까 언니가 역시 나라면서 나를 안고는 엄청 좋아하셨어.
16
이름없음
2020/03/30 03:04:39
ID : pRvfQpUZhbv
0
ㅂㄱㅇㅇ!
17
◆qnQsjcoILeZ
2020/03/30 03:05:22
ID : hgjeK1DwFbf
0
그렇게 각자 준비가 끝나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는데 언니들은 벌써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시는거야. 나는 놀라서 벌써 마시냐고 물어보니까 동아리 언니가 이런 날 달려줘야 한다면서 막 텐션이 점점 업 되고 계셨어.
18
◆qnQsjcoILeZ
2020/03/30 03:05:54
ID : hgjeK1DwFbf
0
고마워! 진행 느려서 답답할텐데.. 미안해.
19
이름없음
2020/03/30 03:08:22
ID : oJRvjupVhBy
0
ㅂㄱㅇㅇ느려도 괜찮으니 천천히 레주가 하고싶은 말 다 해:)
20
◆qnQsjcoILeZ
2020/03/30 03:10:11
ID : hgjeK1DwFbf
0
그렇게 마신 결과 취했지. 나랑 인상 쎈 언니 빼고. 물론 인상 쎈 언니도 얼굴이 조금 빨갛긴 했는데 나머지 둘 언니처럼 우에엥 하고 있진 않았어. 나는 좀 어색해서 괜히 목 가다듬고 그러다가 인상 쎈 언니가 일어나시는거야. 나는 순간 어? 하고 소리를 냈고 언니는 발걸음을 옮기려다가 날 쳐다봤어. 나는 당황에서 "아.. 저 그게.." 하고 목을 만지니까 담배를 한번 흔드시고는 조금 걸어나가서 담배를 피우셨어.
21
◆qnQsjcoILeZ
2020/03/30 03:10:40
ID : hgjeK1DwFbf
0
이해해줘서 고맙고 봐줘서 너무 고마워!
22
◆qnQsjcoILeZ
2020/03/30 03:13:52
ID : hgjeK1DwFbf
0
나는 담배도 하시는구나.. 하고 멍때리다가 눈이 마주친거야. 나는 헉 하고 고개를 바로 돌렸는데 내쪽으로 걸어오시더니 입에서 담배를 빼고는 "왜 날 그렇게 쳐다봐요?" 라고 물어봤어. 나는 그 언니의 차가운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
23
◆qnQsjcoILeZ
2020/03/30 03:16:38
ID : hgjeK1DwFbf
0
사과를 하고 난 후에 정적이 흐르는데 이미 고개는 숙여서 다시 들기도 그렇고 계속 가만히 있다가 내 어깨를 톡톡 치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쳐다보니까 "혼내려는거 아니에요." 라고 말하면서 담배를 끄고는 "먼저 들어갈게요. 도와줄거 필요하면.." 하고 말하시다가 그냥 숙소 안으로 들어가버리셨어.
24
◆qnQsjcoILeZ
2020/03/30 03:20:53
ID : hgjeK1DwFbf
0
나는 들어가는 것까지 보다가 옆에서 잠든 동아리 언니를 깨우면서 작게 왜이렇게 무서운분을 데리고 왔냐고 엉엉 거렸어. 물론 언니는 잘 안깼지만.. 아무튼 쓰레기부터 먼저 다 치우고 잠든 언니랑 앞자리에 같이 잠드신 다른 친구분을 깨우려고 하는데 친구분은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쎈 언니한테 도와달라 할까 하다가 동아리 언니를 어떻게든 깨워서 둘 다 안으로 들여보냈는데 둘이 뭐라고 꿍얼꿍얼 거리면서 2층으로 같이 올라가는가야. 나는 설마 설마 하면서 따라가다가 각자 침대에 눕고는 다시 잠들어버렸어.
25
◆qnQsjcoILeZ
2020/03/30 03:23:59
ID : hgjeK1DwFbf
0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저는 어디서 자라고요.. ㅠㅠㅠ" 하면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는데 쎈 언니가 있는 방 문은 차마 두드릴 수가 없어서 먼저 씻고 1층 식탁 의자에 앉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어. 쎈 언니 방 들어가서 같이 자야하나, 쇼파에서 자야하나 머리를 꽁꽁 싸매다가 방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
26
◆qnQsjcoILeZ
2020/03/30 03:25:53
ID : hgjeK1DwFbf
0
쎈 언니도 마침 씻으러 가시는건지 수건이랑 세면도구 같은걸 갖고 나오시더라. 그리고 내 모습을 보고는 바로 무슨 상황인지 알아차리셨는지 "방 들어가 있어요." 하고는 화장실로 들어가셨어.
27
◆qnQsjcoILeZ
2020/03/30 03:27:17
ID : hgjeK1DwFbf
0
여행 첫날이 생각보다 힘들었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잠들었던거 같아.
28
◆qnQsjcoILeZ
2020/03/30 03:30:44
ID : hgjeK1DwFbf
0
다음날 눈을 뜨니까 점심때였을거야. 당연히 핸드폰 충전도 못해서 배터리도 별로 안남아있고 그래서 아아 ㅠㅜㅜ 하고 앓는 소리를 내면서 일어나려는데 내가 이불을 완전 잘 덮고 잤더라고. 전날에 분명 침대에 눕자마자 잔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쎈 언니가 씻고 들어와서 덮어준거 같아.
29
◆qnQsjcoILeZ
2020/03/30 03:34:10
ID : hgjeK1DwFbf
0
아무튼 일어나서 옆을 봤는데 쎈 언니가 아직 자고 계셨어. 나는 혹시 깨셨나 싶어서 잠시동안 가만히 있었는데 다행이 깨진 않으셔서 조용히 방에서 나와 얼른 씻고는 2층으로 올라가봤어. 다른 언니들은 그래도 굴러 떨어지거나 그러지 않고 잘 자고 계시더라고. 원래 2일차때는 점심에 차타고 내려가서 맛집 가자 그랬는데 물건너 갔구나 싶어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
30
◆qnQsjcoILeZ
2020/03/30 03:36:58
ID : hgjeK1DwFbf
0
근데 얼마후에 2층에서 언니들이 내려오시는거야. 나는 와! 그래도 좀 괜찮으신가보다! 했는데 둘이 내려오시면서 "아 머리아파 ㅠㅠㅠㅜㅋㅋㅋㅋ 아 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내려오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그렇지 하고는 라면이라도 끓일테니까 얼른 씻고 오라고 하고는 마트에서 뭉텅이로 사온 라면 몇개 꺼내서 끓이고 준비하는데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생각이 쎈 언니는 안 깨셨나? 였어.
31
◆qnQsjcoILeZ
2020/03/30 03:40:11
ID : hgjeK1DwFbf
0
그래도 밥은 드셔야할텐데 해서 언니들 접시에 다 덜어드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언니쪽으로 갔는데 세상 모르고 자고 계셨던거 같아. 나는 어쩌지 하다가 쭈그려 앉아서 언니 손 살짝 건들이면서 "언니, 언니! 라면 드세요. 일어나세요 언니!" 하는데 살짝 부스럭 거리시다가 내 손을 잡으시더니 잠긴 목소리로 "응.." 하시고는 다시 잠드시는거 같더라고.
32
◆qnQsjcoILeZ
2020/03/30 03:42:04
ID : hgjeK1DwFbf
0
난 정말 그때 쎈 언니가 너무 귀여워보였어. 그래서 헙! 하고는 어제 그렇게 차갑던 분이 맞나.. 방금 응 이라고 대답하신건가 이런 반전매력! 하면서 혼자 속에서 방방이 타고 놀다가 다른 언니들이 막 얘기하는 소리가 들려서 결국 못깨우고 방에서 다시 나왔어.
33
이름없음
2020/03/30 03:50:33
ID : pRvfQpUZhbv
0
보고있오! 썰에 벌써부터 러브라인 나오면 조케따
34
이름없음
2020/03/30 03:54:40
ID : eZg7Ao6qphu
0
ㅂㄱㅇㅇ
35
이름없음
2020/03/30 04:07:30
ID : dyMmK5fgo42
0
와..인손줄 뭐지 글빨..재밌다 더해줘
36
이름없음
2020/03/30 08:32:34
ID : aq7tjuq7tio
0
ㅂㄱㅇㅇ
37
이름없음
2020/03/30 11:07:01
ID : pXvxCi2si9z
0
이게모야 이게모야 ㅎㅎ ㅂㄱㅇㅇ
38
◆qnQsjcoILeZ
2020/03/31 02:55:01
ID : g4Y2txTO787
0
고마워! 최대한 더 재밌게 써볼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봐줘서 너무 고마워!
재밌다니 다행이다.. 사실 많이 걱정했거든. 글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글 봐줘서 너무 고마워!
반응 너무 귀여운거 아니야? ㅋㅋㅠㅠ 봐줘서 너무 고마워!
39
◆qnQsjcoILeZ
2020/03/31 02:57:46
ID : g4Y2txTO787
0
방에서 나오고 언니들하고 라면 먹다가 동아리 언니가 오늘 점심 맛집투어 실패했으니 저녁에 가자고 막 말하는데 나는 왜 언니가 안깨실까, 응이래 응.. 하면서 동아리 언니 말을 그냥 흘려보냈어. 다른 생각하고 있는게 내 얼굴에 보였는지 언니가 크게 "너도 찬성이지!?" 하고 소리를 질렀어. 나는 깜짝 놀라서 고개만 끄덕였지.
40
◆qnQsjcoILeZ
2020/03/31 03:00:56
ID : g4Y2txTO787
0
그러다가 뭔가에 홀린 것처럼 "그.. 저 주무시고 계신 언니.. 원래 잠이 많으신가요?" 라고 쎈 언니에 대해 물어봐버렸고 얼마 안있다가 왜 그런걸 물어보냐고 내 자신한테 속으로 화를 내다가 동아리 언니가 "많은 정도가 아니지 ㅋㅋㅋㅋ 한번 잠들면 누가 데려가도 모를걸?" 하고 대답하는거야. 나는 머릿속에 그 정보를 메모 해두고는 언니가 깰 때까지 기다렸어.
41
◆qnQsjcoILeZ
2020/03/31 03:05:09
ID : g4Y2txTO787
0
그리고 라면도 다 먹고 다같이 티비보다가 오후쯤에 방문이 열렸어. 그러니까 다른 언니들이 "오~ 깼는감~" 하니까 쎈 언니는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화장실로 들어가셨어. 나는 언니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고는 너무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파도같이 밀려 들어왔어. 그렇게 저녁이 되고 차를 타고 내려가 맛집에 가서 밥을 먹고 술집으로 갔어.
42
◆qnQsjcoILeZ
2020/03/31 03:08:28
ID : g4Y2txTO787
0
술집에 가서는 나도 모르게 분위기에 따라서 술을 조금 마셨던거 같아. 동아리 언니는 "어제는 안먹더니~ 오늘은 같이 마셔주네~" 하고는 기분이 좋은지 또 술을 벌컥벌컥 마셨어. 그러다가 쎈 언니를 쳐다봤는데 언니는 술을 안마시고 계신거야. 그때는 내가 술이 조금 들어가서 부끄러운 것도 모르고 말을 걸었던거 같아. "왜 안드세요?" 라고 하니까 쎈 언니가 "운전. 운전 해야죠." 라고 짧게 대답했어.
43
◆qnQsjcoILeZ
2020/03/31 03:11:50
ID : g4Y2txTO787
0
그 말을 들으니까 차 갖고 온게 생각이 나더라고. 동아리 언니가 취했으니까 자기가 하려고 하시는거구나 라는 생각에 멋있다고 속으로 50번 생각했어. 또 얼마 지나고 쎈 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셨어. 나는 어디가시냐고 물어보니까 "담배요." 라고 말하고는 가게 밖으로 나갔어. 나는 어떻게든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에 잠시 머뭇거리다가 어디 가냐는 동아리 언니 말을 뒤로한채 쎈 언니를 따라 나갔어.
44
◆qnQsjcoILeZ
2020/03/31 03:15:33
ID : g4Y2txTO787
0
나가니까 바로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계셨어. 내가 "담배 몸에 별로 안좋은데.." 라고 말하니까 "오늘은 그래도 좀 마시고 취했나보네요." 라고 쎈 언니가 대답했어. 나는 어떻게 아셨냐고 신기해 하니까 "다 티 나는데요 뭐." 하시고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어. 나는 우물쭈물 하다가 "저기 너무 친해지고 싶은데요!!" 라고 말을 했어. 그때 그 말을 듣고 언니가 날 쳐다봤을때 심장 떨리던게 아직도 기억 나.
45
◆qnQsjcoILeZ
2020/03/31 03:19:33
ID : g4Y2txTO787
0
언니는 그 말을 듣고 가만히 날 쳐다보다가 담배를 끄면서 "그래요 그럼. 이름이 뭐에요?" 라고 말했어. 나는 너무 기뻐서 "저는 000이에요. ㅠㅠㅠ" 라고 좋아하는 연예인 만난 듯이 엉엉 거렸어. 그리고는 언니가 "아무리 나랑 친해지고 싶다해도 겨울에 겉옷도 안걸치고 따라 나온건 너무하지 않나?" 하면서 내 어깨를 감싸주셨어. 그리고 "이제 들어가서 정리하고 숙소 가죠." 하고는 날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어.
46
◆qnQsjcoILeZ
2020/03/31 03:22:00
ID : g4Y2txTO787
0
그렇게 더 마시고 싶다는 동아리 언니랑 다른 친구분을 말리면서 차에 태웠고 언니랑 나도 차에 타고는 출발 하려는데 언니가 "안전벨트 해야죠." 하셔서 내가 "아아아 죄송해요." 하고는 허둥지둥 하니까 "천천히 해요." 하고는 가만히 날 쳐다봤어. 나는 안전벨트를 차고 언니한테 "됐어요!" 하니까 언니가 살짝 웃으시고는 숙소로 차를 돌렸어.
47
◆qnQsjcoILeZ
2020/03/31 03:24:57
ID : g4Y2txTO787
0
나는 방금 웃었어.. 하면서 뭔가 심장이 간질 거리는 느낌을 받았어. 그 후에도 웃어준 언니 얼굴 생각하느라 숙소에 언제 도착했는지도 몰랐어. 다 숙소에 들어가서 차례 차례 씻고 동아리 언니가 "오늘은 이제 2층에서 나랑 자자." 라고 해서 "네 가요." 하고 가려는데 쎈 언니가 내 팔목을 살짝 잡고는 "00이 오늘도 나랑 자." 라고 말하셨어.
48
이름없음
2020/03/31 03:26:29
ID : 40k4FdDzamm
0
동접 보고있어
49
◆qnQsjcoILeZ
2020/03/31 03:28:32
ID : g4Y2txTO787
0
동아리 언니가 "엥? 뭐야!! 둘이 언제 친해졌어? 그리고 원래 너 쟤랑 자기로 했잖아!!" 하면서 다른 친구분을 가르켰어. 쎈 언니는 "응 그랬었지. 근데 내가 여행 오기전에 후배 잘 챙겨주겠다고 했잖아. 이것도 챙겨주는거에 포함이지. 너 쟤랑 자는거 괜찮지?" 라고 다른 친구분한테 물어봤고 친구분은 "나야 뭐 상관없지." 하고는 2층으로 올라갔고 언니는 나한테도 작게 "00이도 상관없지?" 라고 물어봐서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 속으로는 당근빠따루죠 라고 좋아했어.
50
◆qnQsjcoILeZ
2020/03/31 03:28:55
ID : g4Y2txTO787
0
늦은 시간인데 봐줘서 너무 고맙고 진행 느려서 너무 미안해.
51
◆qnQsjcoILeZ
2020/03/31 03:31:40
ID : g4Y2txTO787
0
동아리 언니는 "쳇칫뿡 배신자~" 라면서 나한테 말했고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아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하고 웃으니까 쎈 언니가 방으로 날 데려가면서 "눈이나 붙여 술꾼." 이라고 동아리 언니한테 말했어. 다른 친구분은 깔깔 웃으셨고 동아리 언니는 "헐.. 저 얼음마녀 말하는 것좀 보소!! 잘자라!!" 하고는 거실 불을 껐어.
52
◆qnQsjcoILeZ
2020/03/31 03:36:32
ID : g4Y2txTO787
0
방에 들어와서 언니는 내 팔목을 놓고 "스킨쉽 안좋아하면 미안해." 하시고는 침대로 가셨어. 나는 "아뇨.. 좋아요.." 라고 말했고 언니는 "좋아?" 하시면서 웃으셨어. 나는 "아 좋다는게 아니고 그.. 그 괜찮았다고요! 네!" 하고는 나도 침대에 앉았어. 언니는 "내일 좀 일찍 출발 해야하니까 얼른 자자." 라고 말하시곤 침대에 누우셨고 나도 빨리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어. 나는 그 깜깜한 방에서 언니한테 "저희 친해진거 맞죠?" 라고 물어봤고 언니는 "응 맞아. 걱정하지 말고 자." 라고 대답해주셨어. 나는 그때 뿌듯한 마음으로 잠들었었어.
53
◆qnQsjcoILeZ
2020/03/31 03:40:06
ID : g4Y2txTO787
0
그렇게 다음날이 되서 여행은 끝이 났고 집으로 돌아와서 꿈 같았던 상황들을 다시 생각해보다가 연락처를 안물어본게 생각이 나서 날뛰고 후회하고 장난 아니게 난리를 피웠어. 그렇게 몇달동안 연락도 못하고 내 일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가끔씩 언니 생각 날때면 속으로 이 바보 멍청이 하면서 답답해하곤 했어.
54
◆qnQsjcoILeZ
2020/03/31 03:45:04
ID : g4Y2txTO787
0
그러다가 8월이였나 그때쯤 집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는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어. 내가 모르는 전화번호는 무서워서 절대 안받아서 이번에도 그냥 전화가 끊길때까지 멍하니 기다리다가 끊어진걸 보고 다시 거실에서 녹아내리고 있는데 문자가 온거야. "왜 전화 안받아요?" 라고. 나는 무서워서 답장도 못하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는데 또 문자로 "아 내 전화번호 모르니까 누군지도 모르겠구나. 맞죠?" 하고 온거야. 나는 대낮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핸드폰만 뚫어져라 보고있었는데 "힌트를 줄테니까 맞추면 전화 안받은거 용서해줄게요." 라고 문자가 오고는 바로 그 뒤에 왜 날 그렇게 쳐다봐요? 라는 문자가 날아왔어.
55
◆qnQsjcoILeZ
2020/03/31 03:49:38
ID : g4Y2txTO787
0
난 저게 뭔 말인가 가만히 생각하다가 쎈 언니가 나한테 처음으로 건낸 말이란걸 알고는 바로 그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어. 신호가 몇번 가다가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나는 흥분해서 "언니 맞죠? 그때 여행갔을때 언니 맞죠!!" 하니까 "네네 맞아요. 전화 안받아서 삐질까 하다가 기회를 줬는데 그래도 어떻게 바로 알았네요." 하면서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어. 그 뒤로는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확실한건 그냥 엄청 신나했던거 같아. 그렇게 오래 대화하다가 언니가 "우리 어디 놀러갈까요?" 라고 말했고 나는 놀라서 "헉 어디요?" 라고 하니까 "놀이공원이요. 날 좀 풀리면 가요." 라고 약속을 잡았고 나는 너무 좋다고 이것저것 더 얘기하다가 전화를 끊었어.
56
이름없음
2020/03/31 05:14:43
ID : 05RDxQpWi8l
0
헐 듣고있어 계속얘기행
57
이름없음
2020/03/31 12:18:40
ID : aq7tjuq7tio
0
헐헐헐헐헐 보구있어!!!!!
58
이름없음
2020/03/31 12:22:21
ID : xDvBgjeFjzd
0
ㅂㄱㅇㅇ! 진행 별로 안 느리니까 일일이 미안하다고 하지 않아도 돼 레주..😙
59
이름없음
2020/03/31 14:02:15
ID : eZg7Ao6qphu
0
아 대박,,, 완전 운명 같다... 보고 있어ㅠㅠ계속 해줘ㅠㅠㅠ
60
이름없음
2020/04/02 19:22:52
ID : 3wtumlbeK6k
0
기다리고있어..
61
이름없음
2020/04/02 21:28:54
ID : 2mrf9a4LhBs
0
와 미쳤다ㅠㅠㅠㅠㅠ
62
이름없음
2020/04/02 22:54:22
ID : 9bg3TVhy1vf
0
보고있어ㅠㅠ 글 넘 잘쓴다ㅠㅠ
63
이름없음
2020/04/03 03:59:00
ID : 2mrf9a4LhBs
0
제발 마저 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
이름없음
2020/04/03 05:26:46
ID : twJPa7dU3Vf
0
와 미쳣써진짜ㅜㅠㅠㅠㅠㅠㅠㅜ
65
이름없음
2020/04/03 07:51:19
ID : argpdRwq5by
0
시크하자나ㅠㅠ
66
◆qnQsjcoILeZ
2020/04/03 23:53:42
ID : g4Y2txTO787
0
글 솜씨가 안좋아서 재미가 별로일텐데 봐줘서 너무 고마워!
헐헐헐헐헐 너무 고마워!
고마워.. 나는 혹시 보는데 흥이 끊길까봐 걱정되서. 그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힘이 돼.
헉 운명 같다니.. 그렇게 들으니까 부끄럽네.. 봐줘서 너무 고마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지금 왔어!
재밌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헉 글을 잘 쓴다니 너무 큰 칭찬이야.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지금 쓰러왔어! 봐줘서 너무 고마워.
미쳤다니!! 기분이 너무 좋네.. 좋게 봐줘서 너무 고마워!
맞아. 언니가 많이 시크해. 근데 자기 울타리 안에 들여보낸 사람한테는 다정한거 같더라고..//
다들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 늦었지만 지금부터 다시 마저 써볼게. 기다려준 모두들 너무 고마워.
67
이름없음
2020/04/03 23:58:27
ID : pRvfQpUZhbv
0
끄앙 돌아왔구낭!!! 기다렸어 ㅜㅠ
68
◆qnQsjcoILeZ
2020/04/04 00:00:11
ID : g4Y2txTO787
0
그렇게 약속 날짜를 잡고 9월이었나 10월이었나 놀이공원 할로윈 이벤트 할때 맞춰서 갔어. 나는 오랜만에 언니를 본다는 생각에 사알짝 들떠서 옷도 최대한 멋있게 입고 약속장소로 갔어. 약속시간보다 15분 일찍 도착해서 그냥 가만히 신발로 땅을 차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니한테 좀 늦는다는 연락을 받았어. 나는 처음엔 좀 실망스럽다가 사람이 어떻게 항상 정확하겠어 하면서 기다리기로 했어.
69
◆qnQsjcoILeZ
2020/04/04 00:00:56
ID : g4Y2txTO787
0
헉!!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해. 앞으로는 최대한 매일매일 와서 쓸 수 있게 노력할게.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70
◆qnQsjcoILeZ
2020/04/04 00:05:14
ID : g4Y2txTO787
0
아무래도 약속시간을 개장시간에 맞춘 아침이라 피곤하기도 했고 잠깐 눈을 감고 쉬고 있었어. 그렇게 얼마 안지난거 같은데 누가 내 등을 톡톡 건들이더니 "자요?" 라고 말했어. 고개를 들고 누군지 확인하니까 언니가 앞에 서있었어. 나는 놀라서 "늦으신다면서요..?" 하니까 "거짓말." 이 한마디를 하시고는 내 손목을 잡고 놀이공원 안으로 들어갔어.
71
◆qnQsjcoILeZ
2020/04/04 00:11:12
ID : g4Y2txTO787
0
우리는 티켓을 끊고 들어왔는데 할로윈 시즌이라 예쁘게 분장하고 오거나 컨셉에 맞춰 복장을 입고 온 사람이 많았어. 그러다가 문득 내가 너무 꾸몄나 싶은 생각이 드는거야. 근데 언니는 내 생각이 들리는지 "오늘 좀 꾸몄네요?" 라고 말했어. 나는 아 역시 언니가 봐도 그렇구나.. 싶어서 조용히 "네.. 너무 들뜬거 같죠? 어린애도 아닌데." 하니까 언니가 잠깐 말이 없으시다가 나를 보고 살짝 웃으시면서 "나는 마음에 들어요." 라고 말하시곤 다시 앞을 보고 걸으셨어.
72
◆qnQsjcoILeZ
2020/04/04 00:22:20
ID : g4Y2txTO787
0
우리는 먼저 실내에서 놀기로 했어. 내가 롤러코스터로 화끈하게 스타트 끊자고 하니까 언니가 "그래요." 하시고는 먼저 앞장 서서 가셨어. 그렇게 기다리다가 우리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어. 나는 아무리 잘타는 놀이기구도 끝날때까진 엄청 긴장하는 스타일이야. 우리 차례가 다음으로 다가오니까 긴장해서 그런지 배가 너무 아픈거야. 언니는 그걸 또 어떻게 아셨는지 "어디 안좋아요?" 라고 물어봤어. 나는 조금 부끄러워서 "긴장이 좀 되나봐요." 하면서 웃으니까 "많이 긴장되나봐요. 얼굴까지 빨개지네." 하면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셨어. 나는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라서 눈을 굴리는데 "이제 우리 차례에요." 하고 먼저 앞으로 가셨어. 나는 나만 이렇게 부끄러운건가 생각하면서 서둘러 언니를 쫓아갔어.
73
◆qnQsjcoILeZ
2020/04/04 00:31:22
ID : g4Y2txTO787
0
드디어 자리에 앉았는데 진짜 심장이 그렇게 뛰는거 있지. 점점 손에 땀도 나고 있었어. 내가 발을 계속 꼼지락 거리니까 "00아." 라며 언니가 날 불렀어. 나는 조용히 쳐다보니까 "너무 긴장되면 내 손 잡고 타요. 나름 도움 되더라고요." 라고 하면서 손 한쪽을 내쪽으로 내미셨어. 나는 잡으려다가 손에 땀도 났고 그래서 다시 손을 가져왔어. 나는 혹시 언니가 오해하실까봐 "손에 땀이 나서.. 찝찝하실거 같아요." 하니까 언니가 내 손을 먼저 잡으시고는 "땀이 뭐 어때서요." 라고 말하셨어. 나는 어쩔줄 몰라서 손에 힘을 안주고 있었는데 언니가 "손 잡을때는 이렇게 꽉 잡는거에요." 하면서 내 손을 꽉 잡으셨어. 곧이어 롤러코스터가 출발했고 나도 모르게 언니 손을 더 꽉 잡게 됐어. 롤러코스터가 정상에 도착했고 언니가 "살아서 봐요~" 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고 롤러코스터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어.
74
◆qnQsjcoILeZ
2020/04/04 00:49:22
ID : g4Y2txTO787
0
롤러코스터가 끝나고 내렸는데 다리가 너무 후들거리는거야. 아무래도 힘을 너무 주고 탄거 같았어. 언니는 괜찮냐고 물어봤고 나는 당연하다고 말하고는 다음 놀이기구를 타러갔어. 우리는 범퍼카 타러 갔는데 정말 할로윈이 뭔지 사람이 정말 많았어. 하지만 우리는 망설임 없이 줄을 섰어. 왜냐하면 놀기전에 아무리 사람 많아도 타고싶은건 포기하지 말고 타자고 약속했거든. 내가 원래 놀이공원을 정말 좋아해서 사람들 포기할때 끝까지 서서 타고 그랬거든. 범퍼카에도 당연히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기로 약속했기에 줄을 섰어. 다리가 아파질때쯤 우리 차례가 왔고 신나게 타던 도중 운전실수로 모르는 분과 부딫히게 됐어. 머쓱해서 죄송하다고 웃으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언니가 어디서 왔는지 갑자기 나랑 부딫힌 사람을 쎄게 박은거야. 나는 놀라서 언니를 쳐다봤는데 언니는 그냥 무표정으로 그 사람을 쳐다보고는 다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운전을 했어.
75
◆qnQsjcoILeZ
2020/04/04 00:55:21
ID : g4Y2txTO787
0
그렇게 범퍼카가 끝나서 나가는데 언니가 내 손을 꽉 잡는거야. 나는 언니를 쳐다보는데 언니는 아까 범퍼카에서의 그 무표정으로 그냥 걸어가고 계셨어. 나는 언니가 화난거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서 가만히 잡힌 손만 보고있었는데 언니가 걸어가면서 "아무한테나 그렇게 웃어주지 말아요. 그러다가 누가 확 반해버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라고 말하시는거야. 나는 그것때문에 화나신거구나 해서 언니를 잠시 멈춰 세우고는 "앞으로 언니한테만 그렇게 웃을게요. 그러니까 화 풀어주세요." 라고 언니한테 말했고 언니는 "그래요. 약속이에요." 하고는 다시 조금 미소를 지으셨어. 그리고는 "왜 걔가 사랑스럽다고 했는지 알겠네." 라고 나만 들리게 작게 말하셨어. 그때 심장 터져서 죽는줄 알았어.
76
이름없음
2020/04/04 04:07:08
ID : 2mrf9a4LhBs
0
와ㅠ어떡해ㅠㅠㅠ
77
이름없음
2020/04/04 09:26:30
ID : moGpSHA41wq
0
헐ㅜㅜㅠ 미쳤다ㅜㅜㅜㅜ 넘 재밌어ㅜㅜ
78
이름없음
2020/04/06 16:37:09
ID : argpdRwq5by
0
조용히 기다릴수 없어ㅠㅠ 재밌다..
79
이름없음
2020/04/06 19:47:24
ID : jg6nWnRzRu7
0
미치니ㅣㄴ니니니닌
이거 뭐야
너무 좋자나
80
이름없음
2020/04/08 20:20:18
ID : oJSKZg1zRu9
0
Haa 너무 설레잖아 ㅠㅠㅠㅠㅠ
81
이름없음
2020/04/09 20:04:23
ID : argpdRwq5by
0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
82
이름없음
2020/04/19 14:10:40
ID : qi79beNBtct
0
기다리고있어요...
83
이름없음
2020/04/19 20:27:08
ID : zdVatwMjg6p
0
ㅠㅜㅜㅠㅜㅜ 기다릴게 ㅠㅠㅜ
84
◆qnQsjcoILeZ
2020/05/02 19:15:01
ID : g5cJSGmq45e
0
다들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해. 내가 일이 좀 있었어서 한동안 못왔네.. 늦어서 너무 미안하고 다시 천천히 풀어볼게. 앞으로도 다시 잘 부탁해.
85
◆qnQsjcoILeZ
2020/05/02 19:19:05
ID : g5cJSGmq45e
0
그렇게 놀다가 저녁이 되니까 슬슬 할로윈 이벤트를 하는거 같더라고. 우리는 서둘러 밖으로 나가서 앞줄에 앉고는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얼마 후에 이벤트를 시작하는지 알바생분이 막 연기를 하시면서 "제가 유인할테니 여러분들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후레시로 막 이리저리 비추고 그 뒤에 좀비로 분장한 알바생분들이 막 그 후레시 들고계신 알바생분을 쫓아가고 정말 영화보는 줄 알았어.
86
◆qnQsjcoILeZ
2020/05/02 19:29:03
ID : g5cJSGmq45e
0
내가 막 신나하니까 언니가 "그렇게 재밌어요?" 하면서 살짝 뿌듯해하셨어. 나는 막 당근빠따루죠 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는 계속 보는데 어떤 좀비 알바생 한분이 내 팔을 갑자기 덥썩 잡고는 막 얼굴을 들이미셨어. 그때 날이 싸알짝 서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 팔을 잡은 그 알바생분의 손이 너무 차가워서 내가 조금 움찔거렸어. 근데 쎈 언니거 그걸 보신건지 내 손 위에 자기 손을 올리고는 깍지를 끼시는거야. 그 후에 알바생분이 가시고 나는 우리가 손 잡은걸 누가 볼까봐 겁이 나서 깍지를 풀었어. 언니는 손을 잠시 멈칫 하시고는 그냥 다시 언니쪽으로 손을 가지고 가셨어.
87
◆qnQsjcoILeZ
2020/05/02 19:38:24
ID : g5cJSGmq45e
0
공연이랑 다 끝나고 밥 먹으러 가자고 놀이공원에서 나가고 있었어. 내가 언니한테 "완전 재밌지 않았어요?" 하니까 언니가 "네." 하고 조금 무뚝뚝하게 대답하셨어. 나는 직감적으로 알았지. 아까 내가 깍지 풀어서 기분이 안좋으신거다. 그래서 나는 놀이공원에서 나온 뒤 좀 더 가다가 언니한테 "저.. 언니 아까 제가 언니 외투 주머니에 뭐 하나 넣어놨는데 확인 해보셨어요?" 라고 말하니까 언니가 "주머니요?" 하고 손을 안으로 넣으셨어. 나는 그때 언니 주머니에 같이 손을 넣고는 언니 손을 잡으니까 언니 입꼬리가 막 주체를 못하고 올라갔어. 그리고 내가 다시 손을 빼려니까 언니가 내 손을 더 꽉 잡고는 "이대로 조금만 있어요." 하시고는 주머니 안에서 손을 잡은채 음식집까지 갔어.
88
이름없음
2020/05/02 20:39:54
ID : pRvfQpUZhbv
0
끄앙 ㅜㅠㅠㅜㅜ레주 언제 온거야 ㅜㅠㅠㅠㅜㅜㅜ 이렇게 감질맛 나게 쪼금씩 쓰고 도망가다니 ㅜㅜㅠㅠ
89
이름없음
2020/05/02 21:49:15
ID : jg6nWnRzRu7
0
하이 너무 좋다.
90
이름없음
2020/05/02 21:49:23
ID : Wp863ValbfU
0
미친 거 아냐 ㅠㅠ
91
이름없음
2020/05/03 00:51:47
ID : zdVatwMjg6p
0
크아아아악 설렌다 내가 다 설레네
92
이름없음
2020/05/03 07:54:15
ID : argpdRwq5by
0
레주가 살아있다. 레주가 살아있어! 이제난 죽어도 죠아아...풀썩
93
이름없음
2020/05/03 11:55:25
ID : Bz84K1A6lvi
0
오호~~ 오랜만이야 스레주!
94
이름없음
2020/05/03 20:03:29
ID : moGpSHA41wq
0
스레주 오랜만!!
95
이름없음
2020/05/03 23:41:34
ID : 2JXs009wIKZ
0
흐어 존버는 성공한다!
96
목빠짐
2020/05/11 22:08:56
ID : oJSKZg1zRu9
0
저기 81번 na인거같아..;; 지금 북마크 해놓고 스레주 이야기 시간 날때마다 구경중이다 ㅠㅠ 진짜 콩닥콩닥하게 썰 잘보고있어 고마워
97
이름없음
2020/06/01 22:28:32
ID : 2mrf9a4LhBs
0
어디갔는데... 아직 잊지 않았다구ㅠㅠㅠ
98
이름없음
2020/06/04 18:30:16
ID : Dy3Pbcq7zbx
0
스레주ㅠㅠ언제 와ㅠㅠ 기다리구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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