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냄새랑 피 색 뭔가 되게 이뻐 냄새도 좋고 가끔 맛도... 좀 변태 같은데
그래서 어렸을 때 상처 나면 안 울었던 이유가 피 구경하느라 안 울고
좀 커서는 일부러 상처 내거나 상처 나면 피 짜
한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어디에 앉을 때 이불 꽁꽁 싸매서 앉기 그냥 뭔가 이불이 몸에 닿아있는 그 감촉?이 너무 좋아
그리고 잘 때 어깨부터 발가락까지 이불 덮기
뭔가 안 덮으면 그녕 이상해서
겉옷 입으면 꼭 잠구기 이유는 없어 그냥 생각없이 잠궈
클래식... 남들이 안 좋아한다기보단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 거지만 큐ㅠㅠㅠ큐 뭔가 가요나 그런 거 듣는 것보다 클래식 듣는다 하면 좀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고 그래...ㅎ 물론 진짜 클래식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고 막 유행하는 건 왠지 모르게 하기 싫더라. 그런 거 다 따라하면 살짝 자존심 상한다 해야 하나...?그래서...ㅎ
지하 주차장 냄새 아 진짜 그 냄새 존나 좋음 와 나 그냄새 좋아서 맨날 학원가기전 5분동안 지하로 내려가서 냄새 오지게 맡고 그럼 나 진짜 지금도
지하로 내려가서 맡고 오고 싶다 핡핡핡핡핡핡 킁킁킁킁킁킁킁 그래서 편의점에서 지하주차장 냄새 나는데가 있거든?
그냥 길거리에 있는 그래서 맨날 거기로 사러감 몇분이라도 냄새를 맡고 싶음 킁캉킁캉킁캉킁캉 하지만 애들은 싫데 왜 그런거지 이 냄새가 얼마나 좋은데
진짜 중독되는데 엄청 쓰면서 중독되는 냄새임 진짜 내 인중에 지하주차장 냄새 가 났으면 좋겠다
지하주차장 향수도 팔았으면 좋겠다 그럼 그거 품절됐을텐데
파는 작품이 국내 한정 엄청 마이너고 디시 마갤 밖에 모여놀데가 없는 것까진 괜찮았다
문제는 그 곳이 남초에 하필 작품 설정 중에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게 있어서 해병문학 밈이 간간히 흘러든다는 것
그리고 지금의 나는 오도해병 학대파가 되어 자꾸 거기 캐릭터들을 시련에 몰아넣고 있다
아니 그지만 평소엔 미쳐 날뛰면서 민간인 학대하고 후임들에게 범죄 저지르던 놈들이 코즈믹 호러적이거나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에서도 최강인 애들에게 걸려서 ㅈ망하는게 얼마나 재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