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5 23:25:53 ID : nyE060nva4K 0
나는 수술전인 ftm이고 여친이랑 약 1년정도 사귀고 있어. 오늘 그냥 어쩌다가 이쪽 얘기가 나왔는데 여친이 선거용지에 성별 표시를 빼자는 의견이 말이 안되고 이게 어떻게 인권침해인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이렇게 다 불편해서 고치기 시작하면 체제가 무너진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너는 내 입장이 아니니 그렇게 이해 못하는걸 이해한다. 하지만 트젠인 내 입장에서는 성별 표시가 꼭 필요한것도 아니고, 미국이나 도쿄에서 이미 성별 표시를 없애고있는 추세인데 그걸 왜 없애지 말자는 거는 상황과 맞지 않는 관행을 지속하고자하는것으로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더니 여자랑 남자는 애초에 다른것이고 구분하게 당연한것인데 그럼 니 말은 그걸 다 무시하고 중성으로 하자는것이냐 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아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그만 얘기하자고 했어.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얘기하는데 걔가 서로 의견이 다르니 이제 다시는 이런 얘기를 하지 말자고 했어. 여친이 원래 이런거에 부정적인 입장이라 그렇게 생각하는건 이해하는데 이런 연인관계를 장장 1년이라는 기간동안 유지했으면서 계속 이런 부딪히는게 힘들어. 그래서 싸우면서 내 자존감이 낮아지는것보다는 헤어지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 이름없음 2020/04/05 23:58:05 ID : y0nwleFeFg1 0
계속 자존감 깎아먹는 여친은 스레주한테 독이 돼. 헤어지길 추천해. 물론 스레주가 그거 다 감안하고 여친 잡겠다고 하면 뭐라고는 않겠지만 후유증은 커
3 이름없음 2020/04/06 00:04:25 ID : uso2E1fPhcJ 0
그사람이 다른방면으로 너무 좋으면 안헤어지는게 괜찮을듯 그런데도 아 아니다 싶으면 지금 당장 자신이 줄수있는 애정이란 애정은 다 줘보삼 그래도 안되면 답이 없는검 그때는 누가 옆에서 헤어지지말라고 해도 자기 스스로 느낌 아 얘는 아니구나 이런걸
4 이름없음 2020/04/06 00:18:24 ID : nyE060nva4K 0
예전에도 이런적이 몇 번 있었고 그럴때마다 정말 내가 이런게 너무나고 싫었어. 그럴때마다 나는 잡았고, 이제서야 너무 힘들어서 놓을까 생각중이야...
5 이름없음 2020/04/06 00:19:11 ID : nyE060nva4K 0
다른 방면으로도 좋은지 딱히 모르겠다...일단 조언대로 해보고 마음정리해보도록 하게...!
6 이름없음 2020/04/06 00:40:29 ID : Qq7wJO9tbjA 0
아니근데 자기 여친이 젠더퀴어인데 이해못해주냐... 최소한 부정적인 말 안 할 순 있잖어... 사상 다 떠나 배려가 너무 없는듯
7 이름없음 2020/04/06 00:58:02 ID : nyE060nva4K 0
내말이.....앞으로 얘기하지도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 노력한거는 이해 안해주냐면서 그냥 헤어졌어
8 이름없음 2020/04/06 01:46:51 ID : Qq7wJO9tbjA 0
수고했어... 진짜 생각 안 맞는데 자꾸 관련된 얘기 꺼내는 거 너무 싫어
9 이름없음 2020/04/06 02:04:57 ID : nyE060nva4K 0
여친이 이해해주려고 노력을 안한게 아니라서 미련남아서 다시 잡았는데 일단 끊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어. 그 나중이 언젠지, 히긴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거의 매일매일 싸우는데 좋다는 감정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어...근데 앞으로 생각했을때 차라리 나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더 낫겠지...? 계속 머리로는 맞다고 생각하면서 막상 헤어지려고 하면 미련이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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