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갈굼? 체험시켜줘

너 위로 내 밑으로 다 집합.

>>2 ㅠㅠㅠㅠㅠㅠㅠ

몰라? 모르면 군생활 끝나?

>>4 근데 진짜 이럴때 뭐라고 해야해...?

밖에서 뭐하다 왔냐? 운동? 야 박정현 이리와봐 우리 신병이 밖에서 운동을 좀 하다왔단다ㅋㅋ 너도 뭐 배우다 왔다메? 그지?

>>2 이것도 진짜 해야해? 막 뛰어가서 불러와야해?..

>>6 피아노 배우다왔습니다 !

>>4 죄송?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야 짬찌가 자세가 그게 뭐냐? 똑바로 안 앉아? 꼽냐? 아닙니다? 그럼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 죄송해? 죄송하면 군 생활 끝나냐? 아니 여기가 안이지 밖이냐고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해봐, 지금 내가 이렇게 하니까 아니꼽지?? 그럼 니가 군대 빨리 왔어야지 안 그래?ㅋㅋㅋ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괴로워ㅠㅠㅠ 무슨 대답을 해야돼??...

>>5 애초에 갈굼어라 정답이없어. 뭘해도 갈굼에 끝이 안나. 요즘은 좀 덜해졌다곤 하지만 본디 군대라는게 미친뇸들은 어딜가나 있지.

>>8 피아노? 음악하다가 왔네? 노래 한 곡 뽑아봐라

>>12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

>>13 죄송합니다. 성대결절이 왔습니다.

ㅋㅋㅋㅋ여기 다 군필이야? 재밌다ㅋㅋ

>>16 난 아직 미필이야ㅠ...

궁금한게 있는데 신병중에 신병 가족이 군에서 ㅈㄴ 직급 높은사람이면 어캄? 우리오빠도 그런케이슨데 오빠 자대 배치 받은곳이 아빠가 복무하던데라 거기 대대장들이랑 직급 높은사람 다 아빠 후배고 친한사람들이야

나 질문 또있는데 휴가 때 예쁜 여자친구 오면 무슨 반응이야 대체로..

>>14 이야 세상 좋아졌다 이등병이 미치시겠단다 라고 혼잣말에도 꼬투리잡히기도함.

>>15 결절? 성대결절? 우리는 온 관절에 결절왔는데 그럼? 피아노 치는 놈이 왜 성대결절이 와? 노래 한 곡 뽑기 싫지? 응? 싫지?

>>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나 웃음이 많아서 절제를 못하는데 가서 개쳐맞을각이야?

야 너 미쳤냐? 군대가 니 집같지? 니보다 나이 적은게 개지랄하니까 엿같지? ㅋㅋㅋㅋ 꼬우면 빨리 들어오던가 ㅋㅋㅋㅋㅋㅋ 뒤통수 안피냐? 야 이새끼 맞선임 어떤새끼야 맞선임아... 니가 교육을 잘 시키면 내가 안 이러잖아...

>>18 개꿀★

>>21 와 귀신같다.. 아 제발 센스가 이럴때에 필요하구나 후회된다..

>>23 아후 아직도 내리갈굼 심하냐..

>>22 ㅋㅋㅋㅋ 야 신병님께서 이빨을 보여주시네 황송해서 시발 절이라도 올려드려야하나 지금 이러진 않겠지만 10년쯤 전만해도 저랬음 아마 그 때라면 신병말고 맞선임이 맞겠지 요즘 이등병 이빨보이고 다니라 교육하냐? 이럼서. 지금은 뭐....그냥 대대당장 훈시에 웃지만 않음 될거야...

>>27 세상 살기 참 각박하다 내가 군대가면 지금은 어떤지 생중계해줄게

>>28 가면 뭐 할줄 아냐고 물어볼 때 절대 자신감있게 뭐잘한다고는 하지마. 그거 멋대로 해석하더라.나 일병때 용접할 줄 안다그러니까 병장때까지 용접에 토목에교장정비에 별별거 다 시켜먹더라.

>>28 >>29 ㅁㅈ 군대 가서 뭐 잘한다고 하는 순간 일복 터질거다 미대 나왔네? 오 그림 잘 그리겠네 좀 이따 축구할건데 연병장에 선 좀 반듯하게 그어놔라 체대 나왔네? 야 잘됐다 체단장에 공구리 칠 거 있는데 너가 그거 좀 하면 되겠다 음대 나왔네? 야 신병 노래 좀 해봐라 보컬이 아니라 피아노 칠 줄 안다고? 에이 그래도 음대생인데 노래 할 줄 알거 아냐ㅋㅋㅋ 한곡 해 봐

>>29 >>30 진심으로 조언해줘서 고맙다.. 숨 쉴 줄도 모르는 척 해야겠네 나 궁금한게 있는데 군대가서 운동 못하면 에바냐..

>>31 운동은 못해도 체력은 꾸준히 길러야함. 훈련나가서 퍼지면 ㄹㅇ 저위에 있는 갈굼 다먹음.

>>32 내일부터 아침에 뛰어야겠다 진짜친짜 고맙다 혹시 실례지만 몇살이..세요

>>31 축구 같은 운동 할 줄 알면 좋고 몰라도 >>32말대로 기초체력은 단련해야 함. 훈련나가서 퍼지만 평생 들을 욕 다 들을 수도 있음 ㄹㅇ

>>34 기초체력 단련 해야겠다.. 내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음 혹시 쌍욕외에 음담패설이나 패드립도 허냐

>>33 32야. 그래서 좀 괴리가 있을수 있기는해. 그래도 구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라서 훈련때 퍼지면 욕 안할수가 없지 뭐.

>>36 아이구 ㅠㅠㅠㅠㅠㅠ인생다 살았다 나 가기싫어.... 체력은 꼭 길러야겠다

>>35 물론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군대는 처음 가면 '뭐 이딴 싸이코들이 어디 숨어있다가 군대에 모인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라 상상하는 것 이상의 욕도 나올 수도 있음.

>>38 그냥 참아야겠다 내가 분조장이 없는게 다행이야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짜릿하다 절대 절대 못들은셍ㅁ 쳐야지

>>39 ㅇㅇ 잘다녀와라. 조심하고. 아무리 이렇게 말해도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무슨 지옥 같은 곳은 아냐.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좋은 사람들도 진짜 많아. 군대 다닐 때 우리 부대 소대장하고 친하게 지냈었는데 전역한 지 6년 지난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 이제 둘 다 민간인이라 작년에는 다른 친구들 몇 명하고 같이 여행도 다녀왔고ㅋㅋㅋㅋ 요즘은 선진병영이니 뭐니 해서 저런 부조리들도 없고 또 생활관을 동기들하고 같이 쓴다니까 좀 더 편할 수도 있겠다. 아무튼 고생 많겠네. 조심히 다녀와라

>>40 아이고..진심으로 고맙다 ㅠㅠ 너 덕분에 걱정이 조금이나마 사그라들었고 안심하고 입대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도 고생 너무 많았고 앞으로 쭉 행복해라 다시 레스달게 행복해라!

하ㅠ 존나 재밌어 피아노 치니까 노래한곡 뽑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 먹고싶다

(나보다 나이 어린 선임이)아ㅇㅇ형 꼬우면 군대 일찍 오지 그랬어요~

>>41 어땠어? 난 여자라 진심으로 궁금하다 요즘은 군대에서 폰도 쓸 수 있다던데 아직도 갈굼 많고 힘든지 너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