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즈 커플들 스킨쉽 어떻게 나가?? (26)
2.어제 부모님한테 들킨 것 같다고 한 사람인데 (3)
3.외모 좀 그만 봤음 좋겠다 (7)
4.어장당한 기분 (2)
5.교내 연애한 썰 풀고싶다 (53)
6.그 학생커플 유투버 알아? (12)
7.왜 게이라고 알려지면 매장당할까 (8)
8.이런 정체성을 가지고 정상적인 사랑을 할 수 있을까? (6)
9.교회 (3)
10.짝사랑에 찢겨나갈것같아 (4)
11.애인이나 짝녀 주접떨고 가는 스레! (2)
12.잉 (3)
13.이 단어가 무슨 뜻이야? (7)
14.한동안 괜찮았는데ㅜㅜ (8)
15.개슬퍼ㅜ (7)
16.연락만 세달째 (8)
17.ㅋㅋ그.페북에서 더위에 미친게임 이라고 있는데 (4)
18.18살 20살도 좀 별론가..? (13)
19.아웃팅 관한 스레 (16)
20.나 애인이랑 일주년 좀 넘었는데.. (2)
2
이름없음
2020/04/14 20:06:21
ID : pVanyHvbeE2
0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말하자면 긴 얘기라서... 일단 걔는 나랑 같은 동아리였어. 동아리 첫 시간에 옆옆 자리에 앉았었는데, 우리는 같은 동아리, 같은 조라는 이유로 다른 반임에도 불구하고 꽤 친해졌어. 우리 동아리 특성상 격주로 두 조로 나눠 교육봉사활동을 가는데, 걔랑 나는 같은 조였거든. 그래서 봉사 끝나고 밥 먹으면서 처음 말을 해봤던 것 같아.
3
이름없음
2020/04/14 20:10:02
ID : pVanyHvbeE2
0
걔는 1년 동안 그냥 동아리 친구였어. 별 감정도 없었고. 그냥 물흐르 듯 시간은 지났고 우리 동아리 차기 단장을 뽑는데 내가 된 거야. 그 친구도 나를 지지해줬었고. 그 친구는 봉사부장이 됐어. 그게 시작이었던 것 같아. 우린 더 자주 만나기 시작했어. 워낙 동아리 일이 바빴거든. 그렇게 자주 만나다보니 전화도 하게 됐고. 서로에게 조금씩 의지하는 사이가 됐어.
4
이름없음
2020/04/14 20:12:25
ID : pVanyHvbeE2
0
걔랑 내가 같은 반이 된 거야. 나는 아는 친구들 많아서 반에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는데, 걔한테서 전화가 왔어. 그 친구는 혼자 이과를 선택해서 반에 아는 친구가 나 밖에 없었던 거야. 나는 바빠서 못 받았어. 노느라 바빴던 건 아냐. 그렇게 어쩌다보니 첫날 같이 앉게 됐어.
5
이름없음
2020/04/14 20:52:26
ID : lbcnBfhthcM
0
보고있서!
6
이름없음
2020/04/14 22:36:39
ID : vg5gkq2Mo2G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0/04/14 22:41:47
ID : re7vAZeFgZi
0
보고있오
8
이름없음
2020/04/14 22:51:27
ID : pVanyHvbeE2
0
밥도 같이 먹고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날은 우리 둘이 야자를 째고 놀이터에 가서 서로 속 얘기를 터놨어. 그때가 진짜 시작이었어. 서로의 비밀들을 말하다가 더 가까워진 우리는 친구들에게 사귀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였거든.
9
이름없음
2020/04/14 22:54:58
ID : pVanyHvbeE2
0
걔는 스킨십을 좋아했어. 우리 둘은 사귀지도 않는데 손을 꼭 잡고 붙어다녔어. 수업시간에는 일부러 서로 붙어있으려고 키다리 책상에 가서 수업을 듣고, 수업시간에 서로 얼굴 안 쳐다봤다고 삐지고... 그냥 되게 찌질하고 웃겼어.
10
이름없음
2020/04/14 22:57:06
ID : pVanyHvbeE2
0
내가 하루는 학교를 빠지게 됐는데 그 전날 걔가 너무 슬퍼하는 거야. 그래서 1교시부터 7교시, 야자시간까지 편지를 한 교시씩 읽을 수 있게 적어줬어. 나도 그때까진 걔를 좋아하는지 몰랐었던 것 같아. 모르고 싶었던 걸 수도 있고.
11
이름없음
2020/04/14 23:00:06
ID : pVanyHvbeE2
0
그러다가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았던 건 우리가 인성수련에 갔을 때 였어. 1박 2일로 우리 지역 내에서 여행을 다니는 거. 우리는 놀이동산에 갔는데 걔가 놀이동산 가는 버스 안에서 나한테 블러셔를 해주겠다고 했거든. 그래서 해줘봐. 했는데 걔가 내 볼에 뽀뽀를 해줬어. 걔의 립스틱 바른 입술로 말이야.
12
이름없음
2020/04/14 23:02:18
ID : pVanyHvbeE2
0
그러더니 내 뺨을 문지르면서 됐다는 거야. 내가 얼굴이 잘 빨개지는 편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그렇게 도착한 놀이 동산에서 잘 놀다가 숙소에 돌아와서도 우리는 둘이 다녔어. 물론 우리 무리의 친구들도 약간 우리 사이에 낌새가 있는 걸 알고 비켜주는? 그런 느낌이긴 했지만... 아무튼 걔랑 숙소 구경하다가 계단에 쪼그려 앉아서 대화를 했어.
13
이름없음
2020/04/14 23:03:41
ID : Ai3yGk8rBs1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4/14 23:04:57
ID : pVanyHvbeE2
0
분위기가 뭔가 이상해서 고백하려는 건가 하고 두근거렸는데 걔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저녁이 돼서 놀고 그러다가 애들 다 잠들고 몇명만 깨서 진솔한 얘기를 시작했어. 우리 둘은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걔가 나한테 잠결에 이상한 소리를 했어. 다른 친구들한테 뽀뽀 안 하고 싶은데 너한테는 하고 싶다고. 나 이상하다고. 나도 잠결이었지만 그 말은 기억이 나.
15
이름없음
2020/04/14 23:06:46
ID : pVanyHvbeE2
0
우리는 많이 서로를 좋아했어. 서로가 느껴질민큼 좋아하게 됐을 때, 우리는 처음으로 입을 맞췄어. 처음에는 실수였어. 실수를 가장한 진심이었지. 우리 집 침대에 걔랑 나랑 누워있다가 걔가 실수로 뽀뽀를 입에다가 한 거야.
16
이름없음
2020/04/14 23:08:58
ID : pVanyHvbeE2
0
서로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다가 걔가 입에다 뽀뽀하는 건 싫냐고 내게 물어봤어. 싫은 건 아니라고 했지. 좋다고 말하면 이상해보일까봐. 그래도 입을 맞추는 건 조심스러웠어. 점점 편해지면서 우리는 작별인사로 입을 맞추는 친구가 됐어. 친구라고 하기도 이상하긴 하지. 아무튼 서로 야자를 안 하고 집에 가는 날이면 입을 맞추곤 헤어지곤 했어.
17
이름없음
2020/04/14 23:10:31
ID : pVanyHvbeE2
0
사실 스레드 처음해봐서 답글 다는 법을 몰라... 다들 보고있으려나...?
18
이름없음
2020/04/14 23:12:25
ID : Ai3yGk8rBs1
0
ㅂㄱㅇㅇ!! 완전 두근두근이야
19
이름없음
2020/04/14 23:12:54
ID : 47y4ZhcNxXu
0
보고있어!! 답글은 >>숫자 이렇게 하면돼!!
요롷게
20
이름없음
2020/04/14 23:14:32
ID : pVanyHvbeE2
0
고마워!
21
이름없음
2020/04/14 23:16:56
ID : pVanyHvbeE2
0
걔랑 오랫동안 전화를 하던 날, 나는 새벽 감성에 못 이겨 성숙하지 못한 고백을 했어. 이대로 애매하게 지내고 싶지 않다고. 네가 결정해주라고. 너무 떨렸어. 사실 뭐라고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걔가 답은 해줬어. 사랑한다고.
22
이름없음
2020/04/14 23:18:52
ID : pVanyHvbeE2
0
그렇게 우리 둘은 사귀게 되었어. 초여름이었지. 우리는 새벽에 사귀어서 아침에 잠도 못 자고 만났어. 우리 동아리가 과학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거든... 그래서 무슨 식물을 채집하려고 시골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바람도 간지럽게 불고, 걔는 예쁘고, 가만히 걔 어깨에 기댔는데 걔도 나도 긴장한 게 느껴져서 너무 간질간질 했어.
23
이름없음
2020/04/14 23:20:50
ID : pVanyHvbeE2
0
결국은 채집도 못하고 같이 집에 돌아와서는 가만히 서로만 보다가 입을 맞췄지. 둘 다 키스는 한 번도 안 해봤어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이상하게 자꾸 목으로 손이 갔어. 입이 벌어지려 할 때쯤 서로를 밀쳐냈지.
24
이름없음
2020/04/14 23:23:37
ID : pVanyHvbeE2
0
그 다음 날은 학교에 가는 날이어서 서둘러 우린 잠을 청했어. 물론 각자의 집에서. 학교에 가니까 짝궁을 바꾸는 날이더라. 걔는 어디가 아픈지 엎드려 있었어. 아픈가 싶어 걱정 돼 다가갔는데 뺨이랑 귀가 빨개져 있었어. 걔가 나중에 말하기로는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었대. 우리는 짝궁이 됐어. 정말 신기하게도. 짝궁이 돼서 서로 나눈 쪽지들이 진짜 많은데... 19금이라 컷 해야할 지 고민 중이야.
25
이름없음
2020/04/15 01:13:24
ID : oGsnUY7areZ
0
빨리해죠
26
이름없음
2020/04/15 01:36:29
ID : lbcnBfhthcM
0
개설렌다 팬픽아녀??? 이게가능한일이라니...
27
이름없음
2020/04/15 06:37:46
ID : mpU4Zh9du03
0
아침부터 개설레네... 빨리와줘
28
이름없음
2020/04/15 10:40:38
ID : pVanyHvbeE2
0
나 왔어!! 봐줘서 고마워😊
29
이름없음
2020/04/15 10:41:27
ID : u8qqjeHBhta
0
헐 대박 진짜 개설레..
30
이름없음
2020/04/15 10:46:13
ID : pVanyHvbeE2
0
짝궁이 돼서는 수업시간에 손을 잡고 수업을 들었어. 맨 뒷자리라 뒤에 애들 눈치 볼 일도 없었거든. 걔는 아침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로 내 눈을 마주치지 못했어. 귀여워서 너무 좋았어. 쉬는 시간에는 우리 둘은 교실에 있지 않았어. 다른 곳으로 가서 스킨십을 하고 싶었거든. 신관 끝 쪽에는 쓰지 않는 교실이 있었는데 거기 들어가서 창문 옆에 쪼그려 앉아서는 입을 맞췄어. 내 혀가 걔 입술에 닿기 전까지는 우리는 계속 입만 맞추고 있었던 것 같아. 혀가 실수인지 본능인지 닿았을 때, 쉬는 시간 종이 울렸어.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부리나케 교실로 돌아갔지.
31
이름없음
2020/04/15 10:48:29
ID : pVanyHvbeE2
0
돌아가서 서로 얼굴도 못 마주치다가 내가 걔한테 쪽지를 썼어. 우리 사귄지 딱 이틀인데, 진도 천천히 나가고 싶으면 그래도 된다고 했어. 그랬더니 온 답장은 걔의 서투른 글씨로 써져있는 ‘나는 진도 더 빨리 나가도 좋은데 그냥 해주면 안 돼?’ 였어. 그 아래 써져있는 변태 ㅇㅇ이가도 너무 귀여워서 자리를 박차고 얘를 끌고 나가고 싶었던 것 같아.
32
이름없음
2020/04/15 10:51:56
ID : pVanyHvbeE2
0
쪽지를 쓰고도 한동안 걔 입술과 혀의 촉감이 느껴져서 심장이 두근댔어. 난 다음 쉬는시간에도 걔를 끌고 갔어. 아무도 오지 않는 교실에서 우리는 서로 입을 맞대고 혀를 섞었는데, 서투른 걔의 움직임이 너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고, 우리는 그렇게 서툰 첫키스를 했지. 내가 걔의 첫사랑, 첫키스, 첫... 암튼 그래서 첫키스를 하고는 진짜 많이 설렜었던 것 같아.
33
이름없음
2020/04/15 10:55:56
ID : pVanyHvbeE2
0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하다! 우리의 연애를 이렇게 좋아해주다니
34
이름없음
2020/04/15 22:59:47
ID : pVanyHvbeE2
0
보고있는 사람 있으면 더 풀어볼게!
35
이름없음
2020/04/15 23:00:51
ID : TVgo7s7bzPf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4/16 00:08:14
ID : 47y4ZhcNxXu
0
보고있어!!!
37
이름없음
2020/04/16 00:09:21
ID : a2nzPa9BwE2
0
ㅂㄱㅇㅇ ㅠㅠㅠ!!!
38
이름없음
2020/04/16 00:51:52
ID : ILanxxu7dWq
0
ㅂㄱㅇㅇ
39
이름없음
2020/04/16 01:24:33
ID : 9y3U6qqi2nD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20/04/16 01:38:24
ID : 5RB84FfU1yF
0
쓰바 개설레 ㅂㄱㅇㅅ
41
이름없음
2020/04/16 15:43:37
ID : 2rdTXs2pO03
0
우리 사랑은 좋아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이 애틋하고 따스했어. 나는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그걸 핑계로 걔한테 상처를 많이 줬어. 우린 자석같았어 근데 내가 등을 돌렸어. 걔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냥 그 시절의 나는 우울증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럽기도 했고, 철도 없었어. 그래서 상처를 많이 줬던 게 생각이 난다. 음... 첫키스썰도 풀었고 해서 교내연애 하면서 있었던 일을 풀게!
42
이름없음
2020/04/16 15:47:37
ID : 2rdTXs2pO03
0
지금 독서실이라서 아이디가 바뀐 건가? 로그인했는데 다르게 뜨네...? 아무튼 여고에서 교내연애를 하다보니까 의심을 많이 받았어. 우리가 그 시절에는 유튜브도 했었거든. 매일 어딘가로 사라지는 애들이라서 선생님들의 초점은 항상 우리였지. 걔는 나를 만나고도 열심히 사는 애였어. 나는 뭐 지금도 그리 열심히 살진 않지만. 어느 날은 영상통화 하면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눈 맞아서 공부 하나도 못하고, 어떤 날은 울고, 서로 다투고. 정말 별 거 없고 다정하고. 나는 걔 마음을 채워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었어. 진심으로 위로가 되는.
43
이름없음
2020/04/16 15:48:48
ID : 2rdTXs2pO03
0
그런데 그러지 못했어. 그래서 아직도 후회가 돼. 음 독서실에서 나온다음에 2박 3일 같이 보낸 썰 풀어야겠다!
44
이름없음
2020/04/16 19:34:48
ID : TU5htg5apVf
0
빨리 풀어줘ㅠㅠㅠ
45
이름없음
2020/04/16 23:05:07
ID : pVanyHvbeE2
0
돌아왔어!
46
이름없음
2020/04/16 23:09:35
ID : pVanyHvbeE2
0
작년 여름이었어. 우리는 앞서 말했듯이 초여름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진도가 매우 빨랐기에... 나는 할 말이 없지... 아무튼! 늦여름이었던 것 같아 일교차가 있어서 밤에는 조금 추웠어.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 집을 먼저 소개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아버지는 타지역에서 일하셔서 따로 사시고, 엄마, 나, 동생, 삼촌 이렇게 4명이서 살아. 방학을 맞이해서 엄마가 삼촌이랑 친구 분이랑 여행을 가셨거든. 여행을 가신 동안 남겨진 내가 걱정되셨는지 걔랑 같이 집에서 자라고 하더라.
47
이름없음
2020/04/16 23:25:33
ID : inSNs8o4ZeG
0
ㅂㄱㅇㅇ!!
48
이름없음
2020/04/17 12:23:46
ID : dUZjwGpRvhg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20/04/18 00:40:39
ID : oGsnUY7areZ
0
ㅂㄱㅇㅇ
50
이름없음
2020/04/18 02:40:50
ID : kpU46lDwIFa
0
ㅂㄱㅇㅇ! 너무 설렌다 진짜
51
이름없음
2020/05/03 23:04:57
ID : pVanyHvbeE2
0
걔랑 나는 무척 들떠 있었어. 우리는 일주일 전부터 계획도 찌고, 걔가 나랑 연극 보고싶다고 연극 티켓도 끊어주고, 분수대도 보러 가기로 했어. 그냥 그게 행복인가 싶더라. 마냥 행복하기만 했어 그때는. 걔랑 나랑 싱글 사이즈 침대에 딱 붙은 채로 나란히 누워서 천장도 바라보고, 서로 빤히 바라보다 입 맞추고. 얘랑 결혼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어.
52
이름없음
2020/05/03 23:07:34
ID : pVanyHvbeE2
0
걔에 대한 내 마음은 끝도 없이 부풀어올라. 이게 사랑인가 싶어.
53
이름없음
2020/05/03 23:15:03
ID : pVanyHvbeE2
0
그 짧았던 하루들이 모여 곧 1주년이 돼. 걔는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 되뇌이면 결국은 정의내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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