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루종일 니 생각나서 제대로 한게 하나도없다며 운 애 (20)
2.근데 진짜.플러팅이 정말로 좋아해야만 찐으로 나오는듯 (3)
3.안 예쁜데 자만추 한 사람들... (12)
4.질투 해도 될까 (4)
5.나 너무 자괴감 들어 (8)
6.처음으로 커밍아웃 했는데 (3)
7.너넨 별로 안친한 그냥 안부만 묻는 후배가 (15)
8.다른학교 짝녀 너무 보고싶다 ㅜㅠㅠ (1)
9.자기 취향얼굴 연예인 있어? (212)
10.가슴이 작아...힝... (26)
11.내 여친이 나포함 여친만 둘이고 심지어 남친도 있어 어떡할까 (48)
12.얘들아 나~ (5)
13.19살 17살 (8)
14.엄마가 나 레즈인거 알아차린거 같긴한데 진짜 꼭읽어줘 (3)
15.엄마한테 웹툰 보는거 들킴 (6)
16.첫 오프에서 어디까지 가능? (15)
17.혹시 충남 퀴어 있슈? (31)
18..ㅈ (12)
19.3년째 하고있는 짝사랑 얘기...짝사랑이 맞나....?나도 풀어보고싶어서 (25)
20.호플도 바이니까 B라고 하면 돼...? (7)
1
이름없음
2020/04/26 15:02:27
ID : uk61xxveMkn
0
우리이모는 심리상담사셔 그중에도 청소년위주
그래서 우리엄마는 항상 나랑 동생한테 뭔 일 있으면 항상 이모한테 물어보고 그런단말야. 나 학폭위열렸을때도 이모가 많이도와주고.
내가 한때 스토킹을 당해서 엄청 힘들어했어 나도 여자고 스토킹한애도 여자였어 걔를 a라고 할게 A가 나한테 막 자기야라고 하고 안고 뽀뽀하고 내가하기싫은 스킨쉽도 많이 했거든? 스토킹까지 하고 근데 B라는 애도 나보고 니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 니가너무 좋아서 내마음이 어떻게되는건지 모르겠다 라고 울면서 전화왔는데 그 전화를 우리엄마도 들었어
참고로 a,b 둘 다 서로 친하고 둘다 우울증이랑 애정결핍 앓고있었어 내가 잘 받아주고 걱정해주는 성격이라 걔네들이 나한테 집착한거같아
그래서 내가 힘들어해서 이모랑 나랑 하루동안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놀면 어떻겠냐 하고 이모가 제안해서 이모랑 만났어
시내나가서 화장품도 고르고 맛있는것도 먹고 놀다가 차안에서 이모가
내 교복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거든?
이때 한참 내가 교복바지입고싶다고 난리난리를 쳤어
엄마는 딸이 치마입었으면 좋겠다고 그러고
내가 엄마 반대에도 불구하고 숏컷 했는데 옷까지 남자교복 입는다고 하니까 엄마가 걱정이됬는지 이모한테 말했나봐
그래서 이모는 니가 자꾸 남자애처럼 입고 머리도 자르고 해서 엄마는 니가 혹시 레즈비언이나 그런쪽인줄 알고 걱정을 했나봐 이렇게 말씀하셨어 나한테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들을때 나는 레즈비언이 우리주변에 존재 할 리 없는 상상속의 동물 유니콘처럼 생각하고 있었어서 당연히 난 이성애자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한 두달 뒤에 진짜 이상하게도 내가 여친이 생겼어 고백도 내가 먼저했어
레즈비언이 유니콘인줄 알았던 내가 왜 여친이 생겼는지까지 말하면 길어지지만 걔가 날 진심으로 좋아해서 나도 인정한거같아. 여자가 여자를 좋아할수도 있지. 물론 나도 걔가 너무너무 좋았어
그리고 걔가 내 생일날 귀엽고 사랑스러운 편지를 써줬어(연애편지)
난 그편지를 자기전에 읽고 내 방 창틀에 놔뒀어
근데 다음날 아침에 엄마가 그걸 읽고있는거야 내가 잘못본건지는 잘 기억안나 내가 금방 깨서 비몽사몽한 상태였거든 아무튼 내가 깨니까 엄마가 그 편지를 다시 제자리에 놓았어
자기전에 읽고 널부러놨는데 잠 다깨고 보니까 편지봉투안에 가지런히 들어가있었어
엄마가 읽은건 맞는거같아
아무튼 그날 이후로
내가 머리잘라야겠다 하면 엄마가 요앞에 미용실생겼는데 거기가봐라
몇미리로 밀까??
엄마: 여름이니까 좀 바짝깎는게 좋지않니?
이런식으로 내가 맨날 교복바지 입어도 별 말 안하고
엄마:ㅋㅋ근데 왜 엄마가 너보고 교복바지입지 말라고 머리 자르지 말라고 그렇게 난리쳤는지 모르겠다 다 니 개성인데..ㅎㅎ
이런식으로 내 스타일에대해서 존중도 해주시고 그랬어
설마 엄마가 내가 레즈비언인걸 아신걸까?
그리고 엄마는 레즈비언은 머리가 짧고 바지입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하신걸까?
2
이름없음
2020/04/26 15:04:10
ID : K0q2HwoJTU3
0
그러신 것 같다.... 어흐 어쟀든 반대 안하고 존중해주신다니 좋으신 부모님이시네!
3
이름없음
2020/04/26 15:05:44
ID : uk61xxveMkn
0
언젠간 정말 내가 내입으로 말해야할 날이 올텐데 그때 엄마가 알고있었다고 해주면 좋겠다.. ㅜ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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