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 생리대 (1)
2.우리 아빠는! 지구를 지켜어! (9)
3.지금집에 오버나이트랑 대형 없고 중형밖에 없는데 (19)
4.나 진짜 눈물나와.. (12)
5.. (2)
6.얘들아 똥꼬아파..... (9)
7.얘들아 너희라면 어떡할거야? (36)
8.울언니 좀 말려줘 ;; (31)
9.간지 닉네임 뭐가 있을까 (12)
10.얘들아 코인노래방 말고 그냥 노래방 미자끼리 못들어가?? (18)
11.하 진짜 우울하다 나 망상증인가 (4)
12.아!!!! 손가락털 개많아!!!!!!!! (12)
13.내 스레딕 계정 어디감 아이디를 모르겠어 (2)
14.학교 컴퓨터실에서 쓰는 스레딕 (19)
15.옷을 너무 못입어서 우울해 어떡하징 (19)
16.아 개빡쳐 나보고 정수리 냄새난대; (12)
17.친구나 지인 만나면 할게 없어 (11)
18.몇일 지나면 한국간다 돼지될 준비중 (2)
19.병이나 이런쪽 혹시 잘 아는 사람있으면 답변해줘 ! (2)
20.다들 동숲 섬 이름 뭘로 햇성 (29)
우리 엄마가 약간 남의 말 하는 거 좋아하거든 뒷담같은게 아니라 그냥 아줌마들 특유의 그 수다 본성 비슷한거라 보면 됨
모르는 사람 보고 저 사람 키 엄청 크다 저 사람 뛰어왔나봐 대충 이런거
근데 내가 어제 교복 받으러 갔단 말이야 코로나 때문에 반마다 시간이 달라서 내가 갔던 시간에는 우리반 애들이랑 어머니들이 거기 있었거든?
근데 내가 엄마가 애들이나 어머니들 보고 또 저런 말 할까봐 그냥 엄마는 차에 있으라 했어 저런 말 하는 게 안들리게 하면 상관 없는데 들리게 하면 솔직히 좀 다른사람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기분 나쁠 수도 있으니까
근데 엄마가 내가 혼자서 잘 못할까봐 교복점 안으로 와서 아니나 다를까 쟤는 혼자왔나봐 쟤는 엄청 뚱뚱하다 쟤는 전학왔나봐 이런식으로 말했어
나는 엄마 다 들리니까 조용히 해 아니면 차에 가있던가 이러면서 안받아줬거든?
내가 원래도 사람 뒷말하는 건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엄마가 그러는 게 마냥 귀찮고 그랬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엄마는 나랑 말하고 싶어서 그런 말 한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엄마가 말할 때 마다 맞장구를 잘 안쳐줘서 엄마가 서운할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엄마가 가끔 사람보고 무의식적으로 얼굴이나 몸매를 보고 저 사람 수염 엄청 길다 뚱뚱하다 엄청 말랐다 등등의 말을 해 잘못 들으면 상대방이 오해 할 수도 있는 말들 이런거에 맞장구를 쳐줘야 될까 싶다가도
난 엄마가 왜 저런 말을 무의식적에 하는 지 알거든.. 원인은 아빠한테 있는데 엄마가 결코 뚱뚱한게 아니고 오히려 마른편인데 아빠가 엄마한테 허벅지 두꺼운 것 봐 게으르게 매일 집에서 잠이나 자니까 살이 찌지 엄마가 다이어트 하고 있으면 그런거 먹어봤자 어차피 작심삼일인데 그냥 제대로 된 밥 먹어 이런 말을 장난식으로 자주 하셔 근데 엄마아빠는 결혼생활을 20대때부터 했으니까 저런 생활을 20년동안 밥먹듯이 들으니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충분히 이해가 가거든..
우리엄마도 딱 그래 ...... 가끔 심하면 아 엄마 왜그렇게 말해~~ 그렇게 말하지마 이러고 넘어가지...
으 창피하겠다... 우리엄마도 가끔 되게 고도비만인 사람 지나가면 뒤에서 나보고 저사람 엄청 뚱뚱하다 이런식으로 말 하는데 창피해 죽을거같아 그리고 그사람한테 괜히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근데 아빠가 원래 군인이었다가 지금은 회사 다니시는데 군인이었을 때 빡세게 하던 자기관리, 청소가 몸에 베어있다 보니까 엄마가 가끔가다 청소 안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잠자고 티비 보는거, 자기관리 잘 안되는걸 절대 눈뜨고 못봐.. 나도 초등학교때 성장기 직전이라 엄청 먹고 살쪘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밥 그만먹으라고 밥을 하루에 한끼만 줘서 지금 키가 168인데 아빠가 항상 하는 말이 그냥 그때 줬으면 키 더 컸을텐데.. 라는 말이야
그만큼 자식에게도 철저해..
앞에 말했던 내용은 당사자들이 모르는분인 스레주어머니한테 들으면
기분이 상할수도있겠다..ㅠ 한번 어머니한테 말씀드려보는게 어때?
'엄마는 무이식중에 습관적으로 악의 없이 하는말이라도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니 조금 자제해달라' 이런식으루
그래서 결론은 엄마가 그런 말 하는거에 맞장구를 쳐줘야 해야하나라는 거야.. 안쳐주기엔 엄마가 왜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도 가고 너무 안맞춰주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드는데 쳐주기엔 찝찝하고 좀 그런 기분이라..
너네는 어떻게 할 것 같아?
내가 그래서 엄마 그런 말좀 하지마 쪽팔려 라는 말도 해보고 아빠랑 엄마랑 차 타고 갈 때 아빠한테 장난식으로 엄마가 그런 말 해서 쪽팔려서 죽는 줄 알았어 이래서 내가 혼자 간다 했잖아 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고쳐보겠다고 하면서도 자꾸 무의식중에 나오나봐..
우리 엄마가 그런다면.. 게다가 좀 눈치보일정도로 심하다라고 생각이 들면 좀 차분하게 물어볼 거 같애.
"근데 엄마는 왜 이렇게 남 외모 평가하는 걸 좋아해?" 이렇게..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똑같으실거니까..
나 엄청 딱 잘라 말함 엄마가 그런 얘기 하기만 하면 다 들리니까 하지마 엄마 그런 말 좀 그만해 사람들 다 들어 라고 얘기해.. 근데 남보고 하는 말 중에 저 사람 키 크다 혼자왔나봐 뭐 이런것 까지도 쳐내니까 엄마 기분이 약간 속상할 것 같아서..
우리 엄마도 그래서 내가 항상 하는 말이 엄마 저 사람도 누군가에는 소중한 자식이야 라고 한 다음 우리도 나가면 엄마가 하는 말처럼 당할 수 있어 이러고 말아 이 말 자주 하니까 엄마도 좀 고치던데?
그 말 하니까 엄마가 되게 당황해하더라고 그러라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그냥 미안해서 그만뒀어 엄마도 하고싶어서 한 건 아닐텐데
그니까 담부턴 끝까지 들으라구... 아직 논제 안나왔는데 뭘 어떡함이라 적는 건 뭐임 좀 기다려줄 순 없을까...ㅎㅎ
아니 제목에 너희라면 어떡할거냐고 하고 에 설명 해놓으면 끝난거로 오해할수 있는거아냐? 난그거보고 적은거고 그거가지고 뭐라하는건 좀 그렇다
스레주 근데 저거 나도 1레스만 있을때 그게끝인줄 알았는데...ㅜㅜ 다른내용 없는 상태에서 보면 오해할수도 있었을것같아...!
나도 비슷한 생각 그냥 저 글만 보고 나도 엥 뭐가 어떻다는거지 했는데 레주 너무 날카롭게 말한다..
미안해.. 뭘 어떡하긴 어떡함 그러면 그런거지 보고 조금 성의 없다 느껴져서 기분이 좀 안좋았어서 괜한 트집 잡았나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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