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28 03:16:08 ID : 9fTQre1xA1y 0
울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진로 교사신데, 은퇴하시면 그런쪽으로 가 보시는거 어떤가 말씀드려봤어. 평소에도 효율적인 방법을 잘 모르는 애들보면 갑갑하고 도와주고 싶긴 하다고 늘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일단 특목고같은데 면접관도 꽤 해보셨고 수능출제위원이나 교과서집필 등등 경력은 충분하신거같아.
2 이름없음 2020/04/28 03:17:32 ID : 9dCqqjhhy3R 0
제대로 해주는 분이면 아주 좋아 대부분 개판이라서 좀 그렇지만
3 이름없음 2020/04/28 03:17:47 ID : 9fTQre1xA1y 0
광고아님 인식물어보려는거
4 이름없음 2020/04/28 03:18:36 ID : SKY8mFg7s8m 0
진짜 제대로 해주는 사람 찾기가 많이 힘듦 내 경험은 그래
5 이름없음 2020/04/28 03:18:45 ID : K0sqnRxvg2K 0
제대로 해주면 좋지. 고액컨설턴트 되면 사회적으로 욕 먹을순 있어. 스카이캐슬같은 거니까
6 이름없음 2020/04/28 03:19:04 ID : qrxU6kts5O9 0
ㅇㅈ 제대로된 사람 찾기 힘들어...
7 이름없음 2020/04/28 03:19:21 ID : qrxU6kts5O9 0
인코 SKY,,
8 이름없음 2020/04/28 03:23:07 ID : 9fTQre1xA1y 0
근데 본인이 평소에 사교육 반대하시고... 사실 언니나 나도 중2 이후로 학원 안다녔어. 언니가 고3 여름방학때 바짝 과외한거 빼고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막 교육코치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서 뭐라뭐라하길래 아빠한테 말씀드렸던건데, 아빠가 바로 저런 경우는 대다수가 사교육 업체랑 연줄이 있어야된다는거야. 그게 밑천이라고... 근데 사교육업체는 대개 정시위주로 하니까 아빠랑은 잘 안맞는다고? 아버지는 수시나 학종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여기 학생들은 뭔가 수시나 학종 되게 싫어하는 느낌인거같더라고
9 이름없음 2020/04/28 03:23:46 ID : jAjbgZeGslB 0
의도 자체는 참 좋은데 솔직히 자세히는 모르겠어. 단순히 의도만 보고 파악 가능한 일은 아니니까. 그쪽 시장 사정도 학생이 알 수는 없는 일이고.
10 이름없음 2020/04/28 03:24:14 ID : 9fTQre1xA1y 0
평소에 주로 신경쓰셨던건 3~5등급대 학생들 이야기 제일 자주 들었던거같다
11 이름없음 2020/04/28 03:25:07 ID : zSLgksi8rwL 0
.
12 이름없음 2020/04/28 03:25:12 ID : 9fTQre1xA1y 0
근데 어... 수시/학종에 주력하는 사교육반대파 컨설턴트라면 어떨거같니............ 솔직히 일반적으로 듣는 이미지랑 존나 다르긴해서
13 이름없음 2020/04/28 03:27:13 ID : zSLgksi8rwL 0
매우 독특
14 이름없음 2020/04/28 03:27:16 ID : 9fTQre1xA1y 0
일단 자소서지도는 ㄹㅇ존나잘하셔. 나 고딩때도 우리학교 진로쌤이랑 상담하다 자소서얘기 나오니까 그건 뭐 너네 아버지 특기시니까 걱정은 없고 이러심.
15 이름없음 2020/04/28 03:27:39 ID : qrxU6kts5O9 0
수시도 사교육 컨설턴트 정말 많은데... 컨설팅도 사교육 아니야?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
16 이름없음 2020/04/28 03:29:00 ID : 9fTQre1xA1y 0
아 근데 진짜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어... 난 사실 고딩때까지 주로 아빠얘기만 듣고 왔으니까... 나 여기서 보니까 학생들이 수시에 대해 인식이 안좋은거같아서...?
17 이름없음 2020/04/28 03:30:01 ID : qrxU6kts5O9 0
여기서나 그렇지 대부분 수시로 가는 지방일반고 이런데선 인식 좋아! 한 해에 정시로 가는 사람이 열손가락 안에 꼽으니까
18 이름없음 2020/04/28 03:31:51 ID : 9fTQre1xA1y 0
음... 그니까 일단 나랑 언니는 중2 이후로 한번도 교과목 학원 안갔으. 언니도 고3 여름방학에 바짝 과외한 정도...? 학교에서 봐 줄 수 있는 수준이면(이건 학생개인 능력이나 기초따라 다르다고 하심) 최대한 이비에스나 자습서, 교과서 위주로 돌리자는거. 대부분의 학생들이 필요이상의 사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씀해오심.
19 이름없음 2020/04/28 03:32:42 ID : 9fTQre1xA1y 0
엥 그럼 여기애들은 뭔가 왜이렇게 학종이나 수시 별로 안좋아하는거같지...
20 이름없음 2020/04/28 03:33:00 ID : qrxU6kts5O9 0
아 그 컨설팅이 막 자소서 소재거리 주고 생기부 봐주고 이런게 아니라 공부 봐주는거야???
21 이름없음 2020/04/28 03:34:06 ID : qrxU6kts5O9 0
인터넷 공부 커뮤니티들은 거의 그렇더라고... ㅇㄼ나 ㅍㅁㅎ이나... 그런 커뮤니티에 지방일반고 수시러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22 이름없음 2020/04/28 03:35:05 ID : K0sqnRxvg2K 0
무료봉사하신대니?.. 사교육 반대파가 무슨 소린지 컨설턴트 해주고 돈받을 거면 그것도 훌륭한 사교육인데요 다른 사교육은 하지말고 내 컨설턴트만 받으라는 뜻이면 나에게만 돈내라는 의미잖아....
23 이름없음 2020/04/28 03:35:40 ID : 9fTQre1xA1y 0
약간 언니 과외한거는 언니가 최저를 맞춰야하는데 아무리 혼자해도 3등급이 안나오니까 한거. 그 외에 예체능분야처럼 학교에서 손 댈 수 없는 부분이나 존나 최상위권 노리는 경우는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말씀하심. 그니까 아빠 생각은 사교육은 최소한의 발받침정도로 써야하는데 사교육 받는 학생의 대부분은 무릎꿇고 뜀틀을 받침대로 쓰고 있는 거처럼 느껴진대. 그런 의미에서의 사교육 반대
24 이름없음 2020/04/28 03:37:46 ID : 9fTQre1xA1y 0
그니까 혼자 하는 공부법, 교재검토, 사교육이 필요한 상태인지 진단 이런거랑 적성별 진로검사, 진학 설계, 학과탐색, 전형 탐색 뭐 이런거. 자소서랑 생기부 활동 지도같은거하고
25 이름없음 2020/04/28 03:38:06 ID : K0sqnRxvg2K 0
수능출제위원에 교과서집필 했던 사람이 사교육 컨설턴트 시장으로 뛰어들어도 나중에 사회적 비난 없겠는지부터 아버지께 여쭤봐.
26 이름없음 2020/04/28 03:39:08 ID : 9fTQre1xA1y 0
그런쪽으로 도는 사람 꽤 있다던거같은데? 애초에 교사하다가 사교육계로 가서 돈버는 경우 은근 있댔어
27 이름없음 2020/04/28 03:40:44 ID : qrxU6kts5O9 0
꽤 많더라... 오히려 광고적 측면에서 매우 +...
28 이름없음 2020/04/28 03:41:05 ID : K0sqnRxvg2K 0
29 이름없음 2020/04/28 03:44:16 ID : qrxU6kts5O9 0
이건 조금 오지랖인 것 같지만 진짜 사교육 줄이시고 싶으시면 가끔 무료봉사 하시는것도 고려해 달라고 부탁드려줘... 지방 일반고 나왔는데 애들 대학 입시 잘 몰라서 대학 넣을때쯤 가서야 이것저것 찾아보는거 안쓰럽더라...
30 이름없음 2020/04/28 03:49:11 ID : 9fTQre1xA1y 0
음... 진짜 그쪽으로 나가신다면 윤리적인 면이나 이미지관리상으로라도 말씀드려보고싶긴한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진 모르겠다... 근데 레스주가 말하는 경우가 아빠도 제일 답답해하시는 경우긴 해. 전형이나 학과는 2학년때 미리 알아봐놓는거라고 늘 말씀해오시긴 했으
31 이름없음 2020/04/28 03:51:49 ID : qrxU6kts5O9 0
우리학교 애들의 70%이상이 3학년 원서넣을때야 과 고민 시작했어 조금 심각해ㅋㅋㅋㅋ... 당연히 입시 실적도 안좋고ㅠㅠ 나도 올해 후배들 도와주러 학교 가려고 생각중이지만... 전문 입시 컨설턴트분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시면 어땠을까 생각할때도 있어...
32 이름없음 2020/04/28 03:54:51 ID : tbgZbdvjs4N 0
여기 애들이 아니라 ㅅㅁㅎ ㅇㄹㅂ등 대부분 커뮤니티에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가장 극혐하는게 학종이야 솔직히 나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음
33 이름없음 2020/04/28 03:57:07 ID : jh860tAo40m 0
스레주가 기분 나쁘겠지만 솔직히 썩 좋아 보인다는 생각은 없어 판단 보류하고 아까부터 계속 레스 보면서 생각해봤는데 그래
34 이름없음 2020/04/28 03:57:09 ID : 9fTQre1xA1y 0
가끔 여기보면 학과얘기하는 애들도 있길래 요즘 애들은 좀 다른가 싶었는데 비슷하구나...
35 이름없음 2020/04/28 03:59:06 ID : AZcmsqo3SHD 0
학과 이야기도 99% 뜬구름 잡기야. 난 간호 다니는 관계로 스레딕에서 간호대 관련으로 상담해주고 레스도 남기곤 했는데 학생들이 아는 수준이 대부분 뜬구름 잡기보다도 심각해. 차라리 전혀 모르면 다행인데 대충 아는 경우도 존재하고..
36 이름없음 2020/04/28 04:01:37 ID : qrxU6kts5O9 0
ㅇㅇ커뮤니티는 그렇지 그런데 우리학교 애들은 좋아했어 학종+교과로 가서...ㅋㅋ큐ㅠㅠ... ㅈ반고여서 미안햅,,
37 이름없음 2020/04/28 04:03:10 ID : WrvzQlii66i 0
학종을 왜 그렇게 다들 극혐해? 심지어 같은 수시에서 교과로 지원하고 합격한 애들도 학종 꺼져라 이러고 있던데
38 이름없음 2020/04/28 04:03:59 ID : 9fTQre1xA1y 0
ㄴㄴ기분 나쁘진 않음 오히려 어떤면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야 고치지ㅋㅋㅋㄱㅋㅋㅋ 음... 일단 사교육 맞지 사실 학교에서 교사시절때 해오신 일들이니까, 결국 교사한테 받아야 할 일을 자기가 돈받고 해주는거고. 아부지도 그런 면에서 제일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 그래서 사실 학생보다 아버지는 성인 진로쪽에도 관심있으신거같고. 근데 은퇴하시면 3-5등급대 애들 수시봐주고 전형이랑 진로 챙겨주는 교사들 솔직히 별로 많은편은 아닌데다 솔직히 학생, 학부모중에 교사 말 믿는 사람들 많이 없다고 하심. 그럼 차라리 본인이 사교육 코치니 뭐니 하는 그런거라도 하면 애들이나 부모들이 말 믿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셨다고 하시길래. 솔직히 학원에서 전형이 어쩌고 하는 사람중에 대학 입학처장들이랑 얘기해보고 면접관 뛰어본 사람 얼마나 되냐고도 하시고. 할 일 다 못하고 은퇴하는거니 안타깝다고도 하셔서 전에 하신 말도 있으시고, 환갑넘어서 완전 처음 접하시는 일 하시기보단 지금까지 해 오신 일 살려서 그쪽으로 가 보시는건 어떻냐고 말씀드려봤던거고...
39 이름없음 2020/04/28 04:04:08 ID : WrvzQlii66i 0
.
40 이름없음 2020/04/28 04:07:55 ID : qrxU6kts5O9 0
> 3~5등급대 애들 수시 컨설팅이 왜 많이 없는지 생각해봤는데 일반고 기준 그 등급대 애들한테 수요가 별로 없을 것 같아... 진짜 관심 없는것도 있고 정보가 부족해서 그런것도 있고
41 이름없음 2020/04/28 04:09:18 ID : rAoY79bgZcs 0
3~5등급이면 피곤하긴 하겠다 정부에서 인증한 부실대학부터 지방의 하위 국립대까지 겹치는 매우 스펙트럼이 넓은 등급이잖아. 내가 광역시의 사실상 부실대로 망해가다가 이번에 간신히 탈출한 사립대 다니는데 여기가 전과목 기준 정시는 345 수시 교과/학종 역시 345등급이야 의대나 간호 말고는
42 이름없음 2020/04/28 04:14:13 ID : 9fTQre1xA1y 0
공립체고 계셨을때 얘긴데, 처음 1년간 스트레스 오지게 받으셔서 약까지 드셨다더라. 인문계 생활만 하시다가 그런데 와서 수업전에 필통가지고 왔는지 검사하면서 충격받으셨다고. 그런 애들 대부분이 코치말만 믿고 대회, 훈련에만 몰두해서 공부는 바닥을 치고 있는데 아무리봐도 그 중에 한 명만 선수가 될까말까한데도 스무명이 전부 훈련만 하고 있으니 너무 갑갑했다더라. 진로시간엔 피곤하다고 다들 자거나 극히 일부만 자습하고 심리검사시간에만 조금 재밌어하고. 어떻게 하면 쌤 말을 들어줄까 고민하시다가 체대생들 데려와서 멘토 맺기, 강연같은걸 해보니 좀 애들이 달라져서 체대 말고 다른 과 가고싶다고 물어보는 애들까지 생기고. 근데 그러니까 코치들이 애들 한눈팔게한다고 엄청 싸우고... 대충 그렇게 한 2년 지나고 나니까 인문계도 운동만 아니다 뿐이지 비슷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더라. 얘들중에 어차피 공부잘하는 애들은 대부분 상위권다툼 하고 있는데 왜 중하위권애들도 상위권 애들이랑 똑같은 판에서 붙으려고 하고 있냐고... 대충 그런 생각에서 수시가 돌파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시를 주종목으로 잡으셨대
43 이름없음 2020/04/28 04:16:56 ID : 9fTQre1xA1y 0
그래도 아부지 경력중에 레전드는 내신 6 언저리 애를 수시로 부경대 보내셨던거... 그건 애도 공부를 안했다뿐이지 진짜 독종이긴 했더라. 애한테도 따라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하셨고 솔직히 상위권 애들도 음... 공부는 잘하지만 정시로 법대 못가는 애들도 대부분 아, 난 법대를 못가니 법조인이 못되겠구나 하지 대학에 진학해서 학점관리를 하고 대학원이 어떻게 저떻게 대학 이상 장학제도는 어떻고 이런 생각은 거의 안하잖아. 고등학생들에게 그런 부분을 알려주고 싶으셨다더라. 물론 어렵긴 하지만 그 성적으로는 못해! 이런거보다야 이런 길이 있단거라도 알면 달라지지 않겠냐고. 우리 사촌오빠도 대학은 농대갔지만 지금 변호사하고 있는 케이스.
44 이름없음 2020/04/28 04:20:43 ID : 5cJWrxU7uk2 0
사실상 부실사립대가 그렇게 높았나? 그렇다면 어디대인가 떠오르지만 교명은 비공개로 하겠음
45 이름없음 2020/04/28 04:22:40 ID : qrxU6kts5O9 0
아 왜 같은학굔거같지... 전국 사립대 파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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