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6 12:14:20 ID : jhak6ZdyFhd 0
아웃팅당해서 집안 풍비박산난 스레주들 보다보니 너무 도와주고싶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날텐데 그때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런 스레를 세워! 자식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는 정말 어렵지만 해낸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을 거라 생각해! 실제로 해낸 사람이 자기는 어떻게 했는지 얘기해주고 하면 분명 도움이 되지않을까.... 나같은 경우는 아직 커밍아웃은 안했지만 성소수자 얘기는 가끔 해. 엄마가 좀 열린 시야를 가지신 분이고 아빠는 원래 되게 질색하는 사람이었거든 남자가 자기 좋아하는 거 상상만해도 소름돋는다면서...(네 다음 일차원적 사고) 두 분다 교회 다니시고 나도 모태신앙. 지금 성인됐는데 그래도 교회는 계속 갈 생각이야. 근데 그런 아빠한테 엄마가 그건 아니지 하면서 계속 설명해줘서 지금은 조금 나아진 상태야. 우리 엄마가 이럴 수 있었던 건 막 미국에서 성소수자 이슈가 티비에 뉴스에 나오고 떠들썩할 시기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하다보니까 이렇게 된 거고.. 엄마도 아직 나랑 조금 부딧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엄마가 게이들은 여자역할, 남자역할이 있다는 거야 내가 그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하면 엄마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만나봤다면서... 그렇게 반박하면 난 뭐라 못하지 내가 얘기해본 퀴어는 내 친구 한 명밖에 없으니) 큰 싸움없이 그냥 의견교환으로서만 얘기하는 거고 솔직히 엄마도 나를 조금은 짐작하고 있을 거라 생각해 별 말 안하지만. 나의 경우엔...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이미 엄마가 아빠를 열심히 설득시킨 케이스라 별 도움이 안될 거 같지만...
2 이름없음 2020/05/06 12:16:58 ID : jhak6ZdyFhd 0
아님 종교때문에 동성애를 큰 죄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잖아? 개종을 시키는 건 어때?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우리 교회같은 경우는 동성애 전환 치료는 안하거든 플라토닉한 동성애는 괜찮은데 동성간의 성행위는 안된다고하는 정도.
3 이름없음 2020/05/06 12:20:07 ID : o3U5fcGpWpd 0
난 포기했는데 굳이 말싸움 일으키고 싶지않음 우리 부모님들은 내가 부모니까 난 맞아! 이런식이라 굳이..? 일벌였다간 나 이세상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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