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6 22:00:13 ID : pU46lAY60sm 0
음 일단 나는 20살의 대학생이고 나는 학교폭력을 겪어봤으며, 그 때 부모님 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풀어보려해 일단 현재 상태부터 말하면 공황장애, 우울병,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일을 고통스러워하며 살아가는 중이야
2 이름없음 2020/05/06 22:03:01 ID : pU46lAY60sm 0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내가 진지하게 내가 이런 일을 겪었다라고 힘들다라면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엄마는 너가 반항을 해야한다라면서 가해자들 탓 거의 안하고 순전히 내 개인적인 책임으로 축소시켰어 "너는 대체 왜 반항을 못해! 그러니까 니가당하고 사는거야!" 이런게 아니라 진짜 엄마는 당하기만 하는건 바보같은 짓이다 라는생각이 깊숙히 박혀있어 아주 차분히 너가 반항을 해야한다 라면서 나를 설득시키더라 ㅋㅋ
3 이름없음 2020/05/06 22:05:24 ID : pU46lAY60sm 0
아빠한테는 말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어 초등학생 때 공부방에서 나보다 위인 선배들한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아빠가 아주 해결을 ㅈ같이 해주심 엄마 논리대로 너도 반항을 했어야지 ㅇㅈㄹ했고 아무런 해결도 못한 니 잘못도 있다 이러는데 누가 아빠한테 학교폭력 당해서 도움을 받고 싶다 이러겠냐...
4 이름없음 2020/05/06 22:07:03 ID : pU46lAY60sm 0
그 뒤로도 자잘자잘한 학폭을 여러번 당한 적이 있었는데 어릴적 그 일 때문에 학폭 앞에서는 당연스럽게 내가 위축이 됐고 학교 재학 중일 때는 제발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
5 이름없음 2020/05/06 22:09:18 ID : pU46lAY60sm 0
근데 졸업하고 성인이 되고 나서도 바뀐 거 하나 없어 오히려 트라우마가 심해졌고 덜하거나 그러진 않음 삶에 발전할 에너지를 찾아볼 수가 없고 짜잘한 돈으로 겨우 상담도 신청해봤지만 얼마 안가서 다시 제자리걸음만 반복이었어 물론 지금도 그런 상태고
6 이름없음 2020/05/06 22:14:10 ID : pU46lAY60sm 0
현재의 내가 이렇게 된 건 가해자들의 책임도 있으나 난 가장 가까이에서 믿고 맡길 어른인 엄마아빠가 방관하고 내 탓을 하며 2차 가해 했던 것에 대해 생각해봤어 어떻게 보면 우리엄마아빠의 책임도 적진 않으니까... 내가 지금 잠시라도 버텨볼라고 흡연 존나 하거든 근데 우리 엄마아빠 나 담배피는거 존나 싫어함...ㅋㅋ 담배 안피게 도움 준 것도 아니면서 꼽은 디지게 줘
7 이름없음 2020/05/06 22:17:01 ID : pU46lAY60sm 0
우리 부모님 자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이 그래 나를 방관하고 가해했던 우리 엄마아빠를 내가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지 그렇다고 연을 끊어버리기엔 묻어놓고서 지금까지 너무 잘지내왔고 차라리 엄마아빠가 갱생불가능쓰레기였다면 하루빨리 연 끊어버리고 다른 먼 지역 가서 살고 싶지만 형제 중에 내가 부모님이랑 제일 사이가 가까움
8 이름없음 2020/05/06 22:22:12 ID : pU46lAY60sm 0
레더들아 나 어떻게 해야돼?
9 이름없음 2020/05/06 23:10:50 ID : pU46lAY60sm 0
내일 아침까지 레스가 달려있었음 좋겠네....
10 이름없음 2020/05/06 23:56:11 ID : 05O2oE5XByZ 0
과거에 어른이 제대로 잡아줬으면 지금보단 나았을 거란 거 본인도 알잖아. 부모라고 무조건 사랑해야 하는 거 아냐. 네 인생에선 네가 제일 중요한 존재야. 너가 편한대로 하도록 해. 물론 내 생각에는 다른 형제들처럼 거리 두고 지내는게 베스트인 거 같아.
11 이름없음 2020/05/07 16:35:38 ID : pXtjBs4Hxvi 0
온전히 사랑하고 아끼려고 하실 필요 없어요! 이미 이런 걱정 하시는 것부터가 충분한데! 그냥 천천히 천천히 스레주님도 부모님이 스레주님 아끼려고 노력하는거 아시니까... 전 유치원 6살때, 초1,초2,초3 왕따를 당했는데 그때 아무말 없이 옿겨 주셨거든요. 그 뒤에 그때 이야기 나오면 서로 어떻게 상대를 때릴지 이야기 해요. 속은 왜 미리 못 알아 줬냐고 원망하기도 할 수 있지만 울고 싶지만 그래도 그러기엔 너무 서로 골이 생길거 같으니까 무서운 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도 잘 안되지만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여전히 말로 하는게 무서운 이야기도 있어서 대부분 편지나 글로써 보여드리거나 일부로 책상위에 두고 가고 하면서 대화하기도 해요. 스레주님은 부모님을 탓하고 싶지 않으신거 같으니까 자기 만에 방법으로 진정한체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하는건 어떨까요? 조금 교과서적인 부분도 있지만 나름 효과가 좋아서 추천드려요. 아마 분명 서로 지금이 너무 싫을테니까
12 이름없음 2020/05/07 16:36:17 ID : pXtjBs4Hxvi 0
레스 너무 늦은거 아니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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