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공부 다시 잡기가 힘들다 (2)
2.혹시 나 위로좀 해줄래? (5)
3.연필 지우개 같은 거랑 필기노트랑 뭔 차이임? (28)
4.못 (4)
5.문과 친구들 이런 말 기분나빠?? (11)
6.나 진지하게 성형 고민중인데(고등학생이야) (7)
7.내 정체성이 너무 혼란스러워 (6)
8.공부에관해.. (3)
9.저주하는방법 (5)
10.나 허언증인가? (3)
11.왕따 관련 ... (4)
12.너무 힘들어..도와줘...제발.. (7)
13.내가 엄마아빠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12)
14.친구관계가 고민이야 (6)
15.여기서 찾기는 힘들거 같아 (3)
16.나 요새 왜 이렇게 기분이 오락가락 하지 (3)
17.어버이날 선물 거절당할 거 같아... (3)
18.거짓말 때문에 괴로워 (2)
19.나의 하루 (1)
20.왜이렇게 성격이 꼬였지 나...ㅠㅠ (5)
1
이름없음
2020/05/05 05:01:37
ID : gqmNBApak8q
0
요즘 학폭 이슈가 많잖아.그리고 학폭 가해자에 대한 인식도 나락이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인터넷 상이나 현실에서 학폭 피해자 였다는 사람들이 많잖아. 가해자는 거의 보기 드물고. 하지만 논문이나 관련자료를 읽어봤는데 학폭 피해자 절반이 가해자가 된다고 해.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집단 따돌림은 다수:소수지 않아?또 왕따는 대부분 반에서 한명을 찐따 만들어서 괴롭히는 케이스가 대다수잖아. 그럼 현실이나 인터넷에서는 본인도 뒤가 구린 사람이 다수지 않을까? 그런데 왜 여론이 정의구현을 외치는지 난 그게 궁금해.
모두 본인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한 걸까?
2
이름없음
2020/05/05 12:50:51
ID : rtip9jy0rcE
0
가해자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거겠지. ‘아,난 저정도로 괴롭히지 않았으니까.’, ‘아,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하고 자기 만족일뿐이지. 피해자에게는 이미 아물지 않을 상처로 남아버렸는데.
3
이름없음
2020/05/05 15:29:17
ID : i9s7aleE1ju
0
사람에 대한 내 짧은 소견을 말하자면 가해자라고 해서 평범한 사람의 도덕관념이나 시민의식이 부재해있는건 아니야
오히려 그 애한테 폭력을 가하고싶다 라는 명확한 악의를 지니고 학교폭력을 하는 사람은 드물거야. 만일 그것만으로 학교폭력이 가능하다면 아마 괴롭힘받는 사람은 세상에 거의 없을걸
즉 학교폭력의 본질은 정말 그들이 말하는대로 단순한 장난, 그리고 권력을 휘두름에 따른 자기 위치의 확인이야. 자신이 악행을 한다는 인식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둔감해졌기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거고.
따라서 보편적으로 동정심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선 그들도 슬퍼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도 멀쩡히 살아있음. 단지 자신의 집단, 그 환경 안에선 저마다 어떠한 이유로 그런 사고회로가 잠시 멈추는거임.
현실에서 내로남불 시전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다 똑같아. 그들중에 악의를 가지고, 명확한 죄의식을 가지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없어서 그래. 사람 마음이라는게 자기합리화에 얼마나 특화되어있는지 그런건 본인의 생각만으로 깨달을 수 없을 때가 너무 많아. 나는 복잡한 선인이고, 남은 단순한 악인이니까.
그 사람들을 쉴드치려는게 아냐. 오히려 난 무작정 범죄자를 악마화시키기보다 '가해자는 악의를 가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더 명확히 알리는 편이 범죄 예방에도, 사회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함
이해와 용서는 별개의 일이기 때문
4
이름없음
2020/05/07 16:47:39
ID : lClBhtfV9io
0
강도는 다 달라도 한번쯤은 다들 당해봐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렴풋이 공감은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내가 이미 가해자나 피해자이기에 그렇게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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