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qnPcq1u1cm 2020/05/08 16:52:21 ID : nXy1xDtbbbc 0
난 이전까지만 해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런 짝사랑을 하며 살았어. 이번엔 처음으로 이루어진 나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2 이름없음 2020/05/08 16:53:55 ID : s1bdxDBuk9s 0
ㅂㄱㅇㅇ
3 ◆CqnPcq1u1cm 2020/05/08 16:56:40 ID : nXy1xDtbbbc 0
고등학교 1학년 3월, 새로 입학한 나는 학교에 적응하기 바빴지. 그렇게 2주 정도가 흘렀을까. 우리 학교는 토요일에도 자습을 나와야했었어. 그래서 첫 토요자습을 하러 갔지. 그렇게 자습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나는 그 오빠를 처음 봤어. 흰 목티 위에 파스텔톤의 맨투맨과 와이드팬츠를 입고 가방을 한 쪽으로 매고 걸어가는 오빠를 보고는 첫눈에 반해버렸어. 내 이상형이었거든.
4 ◆CqnPcq1u1cm 2020/05/08 17:02:34 ID : nXy1xDtbbbc 0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내가 무슨 수로 그 오빠를 찾아냈겠어. 그날은 그저 그렇게 지나갔어. 그렇게 학교를 다녔지. 나는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탓에 배드민턴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동아리 시간이 되었어. 반대편 코트에 보이는 어떤 오빠가 잘생겨보여서 친구랑 얘기도 하고 학년 별로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어. 그때까진 내가 잘생겼다고 했던 그 오빠가 첫눈에 반했던 그 오빠인 줄은 몰랐지.
5 ◆CqnPcq1u1cm 2020/05/08 17:06:51 ID : nXy1xDtbbbc 0
첫눈에 반했던 오빠를 꼭 찾고 싶었어. 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바로 연락하는 스타일이거든. 그래서 남사친에게 부탁했어. 저 오빠 이름만 찾아달라고, 어떻게 어떻게 찾아주더라고. 참 신기하지. 그렇게 그 오빠의 이름을 알고나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페북 친신을 보냈어. 바로 받아주더라. 난리도 아니었어. 나는 남사친한테 어떡하냐고 그러고 있고, 남사친은 페메 보내라면서 나를 부추기고.. 난리도 아니었어.
6 ◆CqnPcq1u1cm 2020/05/08 17:10:37 ID : nXy1xDtbbbc 0
지금 생각해보면 갑자기 모르는 애가 연락이 와서 그 오빠도 당황스러웠을 텐데 받아준 게 신기해. 그렇게 우리는 연락을 시작하게 됐어. 그 다음날, 학교를 등교하는데 앞에 오빠가 보이더라. 오빠는 단정한 교복을 입고 있었어. 그 모습에 또 한 번 반했지. 인사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보니 오빠는 사라지고 없었어. 그래서 그날 오빠한테 얘기를 했지.
7 ◆CqnPcq1u1cm 2020/05/08 17:13:06 ID : nXy1xDtbbbc 0
사실 오늘 아침에 오빠를 봤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인사를 못했다고, 그렇게 얘기하니 오빠는 자기가 눈이 안 좋아서 못봤다고 미안하다고 했어. 다음에는 인사 꼭 할게라는 말에 나는 또 설렜어. 그렇게 우리는 인사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됐어. 오빠는 늘 나보다 급식실에 늦게 왔지만 먼저 들어갔었어. 난 1학년이고 오빠는 2학년이었으니까, 그래서 오빠는 항상 그런 나를 보고 웃으며 인사를 해줬어. 오빠는 웃는 게 참 예뻤어.
8 ◆CqnPcq1u1cm 2020/05/08 17:19:45 ID : nXy1xDtbbbc 0
그리고 동아리 시간이 되었어. 우린 같은 동아리였지. 그 잘생긴 오빠가 그 오빠였으니까, 나는 친구랑 먼저 강당에 들어갔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나오는 중이었어. 맞은 편에 오빠가 들어오더라. 강당 불은 꺼져있고 오빠는 나인지 잘 못 알아본 듯 했어. 애매한 타이밍에 나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나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오빠도 뒤를 돌아보고 있었어.
9 ◆CqnPcq1u1cm 2020/05/08 17:24:33 ID : nXy1xDtbbbc 0
선생님께서는 이번 동아리 시간엔 학년 별로 두 명씩 팀을 이루어서 배드민턴을 쳐보자고 하셨어. 선생님이 임의로 짝을 지어주실 때 나는 마음 속으로 기도를 했어. 제발 그 오빠랑 같은 팀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내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어. 오빠와는 같은 팀이 되지는 않았지만 불행 중 다행은 상대팀으로 만나게 되었다는 거야. 세 팀씩 돌아가면서 경기를 하는 거였는데 이 날도 나는 오빠한테 설렜어. 정말 별 거는 아니었지만,
10 ◆CqnPcq1u1cm 2020/05/08 17:30:53 ID : nXy1xDtbbbc 0
우리 팀과 다른 팀이 경기를 하고 있을 때 오빠 팀은 심판을 보고 있었어. 나는 오빠가 신경쓰여서 제대로 배드민턴도 못쳤어. 그러다 혼잣말로 작게 몇 점이지.. 했는데 오빠는 그걸 듣고 나에게 몇 점인지 알려줬고 난 그 말에 바보같이 또 설렜어. 그렇게 동아리 시간이 끝나고 나가는 길에 내 앞에는 오빠가 있었어. 계단을 내려가는데 오빠가 아까 인사를 못 받아준 게 마음에 걸렸었나봐. 뒤를 돌아서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어.
11 이름없음 2020/05/08 20:51:09 ID : FbfRA7tdBdU 0
오오오오오오오ㅗ 미춌따 나도 짝사랑 성공해본적 없는데 퓨ㅠㅠㅠㅠ 나도 연애하고 싶다..
12 ◆CqnPcq1u1cm 2020/05/09 13:20:52 ID : nXy1xDtbbbc 0
우리는 한 달 정도 연락을 했어. 이때까지만 해도 난 오빠랑 잘 될 줄 알았지. 그건 내 착각이었을까. 어느날, 오빠가 내 연락을 안 보기 시작했어. 안읽씹을 하더라. 그렇게 며칠 동안 오빠와 나는 연락을 안 했고 나는 며칠이 지나고 오빠에게 다시 연락을 했어. 왜 요새 연락을 안 보냐고 말이야.
13 ◆CqnPcq1u1cm 2020/05/09 13:24:17 ID : nXy1xDtbbbc 0
그 말조차 오빠는 읽지 않았어. 이젠 학교에서조차 인사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고, 그렇게 여름방학이 되었어. 난 여전히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고, 바보같은 난 연락도 못하고 그렇게 지냈지. 그러다 오빠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어.
14 ◆CqnPcq1u1cm 2020/05/09 13:27:45 ID : nXy1xDtbbbc 0
그 말을 듣고 난 하루종일 울었어. 이별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울었는지 몰라. 많이 좋아했어서 그런 거겠지. 그 남사친에게 매일 고민 상담을 했어. 남사친은 오빠랑 친한 사이였고, 매번 내 위로를 해주곤 했어.
15 ◆CqnPcq1u1cm 2020/05/09 13:29:31 ID : nXy1xDtbbbc 0
그러던 어느날, 길을 걸어가다 오빠를 봤어. 무슨 용기였을까, 오빠한테 인사를 했어. 오빠는 당황한 듯 하더니 나에게 말을 걸어왔어. 요새 뭐하고 지냈냐고 말이야. 그냥 그렇게 지낸다고 얘기했어. 오빠도 그렇다고 하더라.
16 ◆CqnPcq1u1cm 2020/05/09 13:32:07 ID : nXy1xDtbbbc 0
여자친구와는 얼마 안 가고 헤어진 것 같았어. 난 오빠를 여전히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그때 이후로는 오빠를 피했어. 잊고 싶었거든. 남사친에게 이제 나 짝사랑 포기할 거라고 다짐을 하는 말을 했고, 급식실이나 복도에서 오빠와 마주쳤을 때는 못 본 척 했어.
17 ◆CqnPcq1u1cm 2020/05/09 13:34:59 ID : nXy1xDtbbbc 0
그렇게 중간고사가 지났을 때쯤, 오빠가 연락이 왔어. 난 왜 연락했냐고 물어봤지. 그때까진 오빠가 여자친구랑 얼마 안 가고 헤어진 것도 몰랐고, 여전히 사귀고 있는 줄 알았거든. 여자친구 있잖아라는 나의 말에 오빠는 아니라고 대답했어.
18 ◆CqnPcq1u1cm 2020/05/09 13:36:59 ID : nXy1xDtbbbc 0
그 말을 듣자마자 난 흔들렸어. 그렇게 짝사랑을 포기하겠다고 다짐한 마음이 오빠의 연락 한 번으로 무너지는 것 같았어. 그렇게 우린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어.
19 이름없음 2020/05/09 14:22:45 ID : Ai9zcNs5Rvi 0
20 이름없음 2020/05/09 15:08:03 ID : Ai9zcNs5Rvi 0
걔랑 비슷한듯
21 이름없음 2020/05/09 15:08:25 ID : Ai9zcNs5Rvi 0
짝사랑일기쓰는애
22 ◆CqnPcq1u1cm 2020/05/09 15:49:58 ID : nXy1xDtbbbc 0
오빠와는 여러 얘기를 했어. 왜 내 연락을 안 봤는지, 어쩌다가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었는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말이야. 내 연락을 안 봤던 이유는 내 희망고문을 하는 것 같았대. 오빠도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었던 거지.
23 ◆CqnPcq1u1cm 2020/05/09 15:51:43 ID : nXy1xDtbbbc 0
그래서 오빠는 그때까지만 해도 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고, 게다가 오빠는 연하도 별로 안 좋아했었대.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그 여친이랑 친해지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다는 거야. 그때까지만 해도 나에 대한 생각은 전혀 안 했었다고 하더라고.
24 ◆CqnPcq1u1cm 2020/05/09 15:55:14 ID : nXy1xDtbbbc 0
그리고 길에서 나를 봤던 그날에는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대. 참 신기하지. 내 남사친에게 내가 힘들어하던 것들을 다 듣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는 나를 보고 너무 미안했대.
25 ◆CqnPcq1u1cm 2020/05/09 15:56:26 ID : nXy1xDtbbbc 0
그래서 그 뒤로 나한테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자기가 연락 안 받고 여자친구 만들고 했는데 나한테 다시 연락하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대. 그 뒤로 내가 자기를 피하는 거 같다고 느꼈어서 계속 내 생각을 했었대.
26 ◆CqnPcq1u1cm 2020/05/09 15:57:15 ID : nXy1xDtbbbc 0
그러다 보니 내가 뭐하고 있을 지 궁금해하고 남사친한테 계속 나에 대해서 묻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는 거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나한테 연락을 했대.
27 ◆CqnPcq1u1cm 2020/05/09 15:58:45 ID : nXy1xDtbbbc 0
그렇게 우리는 오해를 풀고 썸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사이가 되었어. 난 오빠가 조금 미웠지만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쩌겠어. 난 포기한다고 했었지만 늘 오빠를 좋아했는 걸.
28 ◆CqnPcq1u1cm 2020/05/09 16:03:46 ID : nXy1xDtbbbc 0
오빠는 늘 친구랑 걸어서 하교를 했어.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 나는 늘 친구 부모님 차를 타고 하교를 했고, 그러다 한 번은 내가 걸어서 하교를 하는 날이 있었어. 친구랑 걷다 보니 오빠와 오빠 친구가 보였어. 오빠가 친구랑 같이 있어서 아는 척은 못하고 뒤에서 걸으면서 오빠한테 톡을 했어.
29 ◆CqnPcq1u1cm 2020/05/09 16:06:17 ID : nXy1xDtbbbc 0
오빠는 그 톡을 보자 마자 뒤를 돌아서 인사를 했어. 오빠 친구의 집은 15분 거리였고 오빠 친구의 집을 기점으로 나와 오빠 집은 반대 방향이었어. 내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걸어서 갔고, 오빠는 오빠 친구가 가자마자 나한테 왔어.
30 ◆CqnPcq1u1cm 2020/05/09 16:07:47 ID : nXy1xDtbbbc 0
분명 오빠는 옆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건너지 않고 내 옆에 있길래 내가 물어봤어. 오빠 집 저쪽이지 않아? 라고. 오빠는 오늘 너 데려다 주려고 라고 대답했고 우리는 가로등 밑에서 함께 웃었어.
31 ◆CqnPcq1u1cm 2020/05/09 16:10:30 ID : nXy1xDtbbbc 0
집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그렇게 짧다고 생각이 든 적은 처음이었어. 우리만의 세상인 것 같았고, 짝사랑을 하던 나에겐 꿈만 같았어. 오늘 있었던 일을 쫑알쫑알 얘기를 하니 오빠는 내가 귀엽다는 듯이 웃고는 했어.
32 이름없음 2020/05/09 21:11:44 ID : q3TRCmFhf86 0
보고있어 !! ㅠㅠㅠ
33 ◆CqnPcq1u1cm 2020/05/10 16:07:59 ID : nXy1xDtbbbc 0
아무도 안 보는 줄 알았는데 고마워 그렇게 걷다 보니 집에 다왔고, 오빠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려주고는 집으로 돌아갔어. 그날 후로 우리는 같이 하교를 하게 됐지. 늘 오빠가 우리집을 데려다줬고, 우리는 학교에서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하루를 같이 정리했어. 서로에 대해 알아갔지.
34 ◆CqnPcq1u1cm 2020/05/10 16:11:46 ID : nXy1xDtbbbc 0
2주 정도가 흘렀을까. 우리는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어. 조커라는 영화였지. 나는 오빠랑 그런 데이트? 는 처음이었기에 하루 전에 엄청 고민해서 고르고 당일에는 2시간 동안 준비했어. 내 인생 그렇게 화장을 공들여서 한 날은 드물 거야.
35 ◆CqnPcq1u1cm 2020/05/10 16:13:55 ID : nXy1xDtbbbc 0
치마나 원피스를 입을까 고민도 했지만 혼자 너무 꾸민 거 같을까봐 청바지에 자켓을 입었어. 신기하게 오빠도 자켓을 입었더라. 오빠는 늘 옷을 잘 입었었어. 토요일 자습하러 학교에 갈 때도 매일 반했었지.
36 ◆CqnPcq1u1cm 2020/05/10 16:15:16 ID : nXy1xDtbbbc 0
우리는 옷이 같은 걸 보고 또 한 번 웃었어. 그 몽글몽글한 느낌 있지. 우리 주변에 구름이 떠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딱 그거였어. 오빠는 표 예매하고 오겠다며 나보고 앉아있으라고 했어. 오빠의 뒷모습을 보고 또 설렜어. 몇 번이나 설렜는지 모르겠지만 난 매일 오빠한테 설렜던 것 같다.
37 ◆CqnPcq1u1cm 2020/05/10 16:17:02 ID : nXy1xDtbbbc 0
그렇게 영화를 보러 들어갔어. 오빠는 추울 수도 있다며 담요를 받아서 나에게 줬어. 그 다정함에 또 한 번 반했고, 그렇게 영화가 시작됐어. 사실 영화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 오빠가 옆에 있어서 잘 집중이 안 됐거든. 근데 어떤 장면이 너무 슬퍼서 잠깐 울었어.
38 ◆CqnPcq1u1cm 2020/05/10 16:18:07 ID : nXy1xDtbbbc 0
화장이 번질까봐 안 울려고 했는데 슬픈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오빠한테 안 들키려고 몰래 눈물을 닦으려고 했는데 티가 났나봐. 오빠가 나를 쳐다보더라. 그런 나를 보면서 귓속말로 왜 울어라고 말하고는 내 손을 가져가서 잡았어.
39 ◆CqnPcq1u1cm 2020/05/10 16:20:09 ID : nXy1xDtbbbc 0
부끄러워서 오빠의 시선이 느껴지는데도 그냥 스크린만 쳐다보고 있었어. 그러다 오빠랑 눈이 마주치고는 웃었지. 그 뒤로는 쭉 손을 잡고 영화를 봤어.
40 ◆CqnPcq1u1cm 2020/05/10 16:22:43 ID : nXy1xDtbbbc 0
영화가 끝나고 우리는 손을 잡은 채로 영화관을 나왔어. 오빠는 장난식으로 왜 울었냐고 귀엽다는 듯이 그랬고, 나는 그만 놀리라며 부끄러워했어. 영화도 봤겠다. 우리는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 오빠가 가자고 한 곳은 아늑한 느낌의 음식점이었어.
41 ◆CqnPcq1u1cm 2020/05/10 16:23:37 ID : nXy1xDtbbbc 0
직원분께 예의있게 하는 오빠의 모습도, 밥을 먹는 오빠의 모습도, 내 얘기에 웃는 오빠의 모습도, 쫑알쫑알 얘기를 하는 오빠의 모습도 다 너무 귀엽고 설렜어. 여전히 웃는 게 참 예쁜 오빠였어.
42 이름없음 2020/05/11 05:23:22 ID : q3TRCmFhf86 0
보고있어 !!!!
레스 작성
연애 실시간
10레스과거 노래방 도우미였던 내여자친구 992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2레스내가 살면서 연애아닌 연애랑 썸탄거 푼다...+흑역사포함 80 Hit
연애 유니콘 찌찌맛 20.05.11 0
1레스 30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17레스애인이 우울증에 걸렸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514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3레스짝남이 나한테 실망했어 103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12레스연애에서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 101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9레스남자들은 속쌍 좋아하니...?ㅠㅠㅠㅠ 313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3레스애인 생기면 가족한테 말하는 편이야? 90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3레스내가 너무 착해빠져서 84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5레스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행복했음해 57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3레스국제 장거리연애 어때? 86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7레스어떡할까 ㅈㅂ 아무나 빨리 116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272레스짝사랑에 if를 대입해보자 3077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11
3레스남자들은 어떤 여자를 좋아해? (성격) 152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42레스» 처음 이루어진 나의 설레는 짝사랑 183 Hit
연애 ◆CqnPcq1u1cm 20.05.11 0
13레스상메에 ❣ 있으면 빼박 남친 있는거겠지? 554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13레스첫사랑에게 한마디 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할 것 같아? 106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19레스짝사랑한테 들었던 제일 심한 말이 뭐야? 177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7레스내 착각인지 뭔지 모르겠어.. 64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1 0
50레스이 미친년놈들 욕 좀 같이 해줄래? 부부의 세계로 따지자면 내가 나쁜년인건가 ㅋㅋ 217 Hit
연애 ◆0nB9jwJWnRu 20.05.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