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짜 궁금한데 (2)
2.좋아하는 간식 (11)
3.교복은 편한 게 좋다 vs 예쁜 게 좋다 (48)
4.내가 잘못한거야? (7)
5.때론 표정이 말보다 강력하다는 걸 알게 되었음 (14)
6.다들 개학 언제하냐??~ (2)
7.아 시바 진짜 노래 기억 안나는 경우 개빡쳐 ㅋㅋㅋㅋㅋㅋㅋ (14)
8.나쁜 행동이란 걸 알지만 진짜 너무 하고 싶을 땐? (4)
9.하면 안돼? 가 잘못된 말이야?? (14)
10.아니 얘들아 내가 이때까지 (7)
11.이거 내가 잘못된건가? (6)
12.주변에 쇼트트랙 하는 사람 있냥 (1)
13.나만 그런가 (2)
14.내 친구들 너무 이상함 (3)
15.ip 주소추적 소름이더라ㅣ (25)
16.내인생썰풀기 (22)
17.다이어트할때 식빵먹음 안댐? (4)
18.샤넬 온라인스토어 사용해보신 분 (1)
19.목관리가 중요한 녹음러인데 (6)
20.. (16)
1
◆f84Le3O8jcm
2020/05/08 22:18:28
ID : 1wq2JU2JV9e
0
뭔가 재미있을고같아서 ㅎㅎ 안그래도 할짓없는데 썰이나 기똥차게 풀어보자! 레더들 듣고싶은 거 골라줘
1️⃣초딩 때 짝남 썰
2️⃣초딩 5학년 빼빼로데이 썰
3️⃣초딩 수학여행 때 나혼자 넘어져서 병원갔던 썰
4️⃣전학가게 된 썰
5️⃣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
6️⃣각종 해외여행 썰
7️⃣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 기억
8️⃣유딩때 💩썰 (ㅋ ㅠ 흑역사지만 그땐 다 그럴 수 있지 뭐..)
8️⃣번썰 자매품 : 내친구 유딩시절 💩썰
9️⃣셀프 자기소개 : 외적 특성 , 성격 등
🔟 각종 흑역사... (키워드 던져주면 생각나는거 풂.)
기억에 남는 썰들만 푼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임 🤗
2
이름없음
2020/05/08 22:19:34
ID : K1zO9zf84HA
0
1 듣고 싶어!
3
◆f84Le3O8jcm
2020/05/08 22:22:48
ID : 1wq2JU2JV9e
0
고마워 1️⃣번썰 바로 시작할게 ㅎㅎ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어이없는 이야기야ㅋㅋㅋㅋ
1️⃣번썰
4
◆f84Le3O8jcm
2020/05/08 22:23:12
ID : 1wq2JU2JV9e
0
1️⃣
내 짝남은 딩초 4학년때 처음 만났다. 짝남은 H로 부를게. 처음으로 같은반이 되었고 난 걔랑 같은반 되기 전까지 걔 이름도 얼굴도 몰랐어. 그 애의 인상은 키 크고 발 크고 (얼굴이 잘생긴 편은 아니었음) 무쌍에 입술 굉~~~~~~장히 두꺼웠고 그리고 그 두꺼운 입술은 좀 많이 텄더라고 <<립밤의 중요성..
H랑 같은 짝꿍 되기 전까진 난 걔한테 관심 없었어. 왜냐면 그 당시 난 같은반에 H 말고 다른 남자애 K를 좋아했었거든!
어쨌든 4학년 2학기 때 걔랑 짝꿍이 처음으로 되었고 그 당시 난 날 놀리는 남자애들을 때리고 꼬집고(..) 다녔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별명이 꼬집기 대마왕이었어. 기억에 남는 건 , 우리 반의 거의 모든 남자애들은 내 이름가지고 날 놀렸는데 H는 나한테 시비털만한 짓을 ‘거의’ 안 하고(아예 안 했다는 건 아님) 말도 잘 안 했어서 그냥 짝꿍으로서 오, 얜 나한테 시비 별로 안 거네? 하고 생각하고만 말았지 그 이상으로 관심은 없었어.
근데 4학년 2학기, 빼빼로데이 때 학교 교실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친구가
“레주야 H가 너 좋아한대!”
라고 소리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5
◆f84Le3O8jcm
2020/05/08 23:02:09
ID : 1wq2JU2JV9e
0
난 살짝 황당했지. 왜냐하면 갑작스러웠으니까..H랑 나랑 짝꿍이긴 하지만 말도 거의 안 나눠본 상태였고 얘가 날 왜 좋아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기억난다. 그렇게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된 나는 내 자리로 가서 H에게 너 진짜 나 좋아해? 라고 물어봤고 H는 창피한 듯 약간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끄덕였었어.
6
◆f84Le3O8jcm
2020/05/08 23:09:03
ID : 1wq2JU2JV9e
0
얼마나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ㅠㅠㅠ 혹시 보는 사람이나 관심있는 사람 있으면 레스 달아주겠니..??? 뭔가 혼자 주절주절 떠드는게 이런느낌일까 싶어서말이야 ㅎ 관종 스레주에게 관심 좀 줄 레스더...9함...
보는사람 있으면 과제하고 와서 힘내서 팍팍 써볼게ㅠㅠ 딱 왔는데 레스 쭈루룩 달려있으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
7
이름없음
2020/05/08 23:18:12
ID : 9upRxCkmlbb
0
보고있엉
8
이름없음
2020/05/08 23:18:14
ID : 9th85VcIMjb
0
보고있어 계속 써죠ㅠㅠ
9
이름없음
2020/05/08 23:54:38
ID : dO79fPhbxwr
0
보고있어 기다릴게!!
10
◆f84Le3O8jcm
2020/05/09 00:35:18
ID : 1wq2JU2JV9e
0

11
◆f84Le3O8jcm
2020/05/09 00:44:10
ID : 1wq2JU2JV9e
0
그때 난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 그래도 H의 고백을 받아 줄 순 없었어. 왜냐하면 난 그때 H가 아닌 K를 좋아했었거든.
(*TMI로 K와의 썰도 있어..! 나혼자 설레발 친 걸 수도 있겠지만 K랑 달달했었어ㅠㅠ 이건 나중에 누구 궁금한 사람 있으면 따로 또 풀게.)
12
◆f84Le3O8jcm
2020/05/09 00:49:47
ID : 1wq2JU2JV9e
0
아무튼 고백은 안 받았지. 약간 섭섭했던 건 H에게 왜 나 좋아하냐 물어봤었나? 하여튼간에 그랬는데 H가 날 좋아했던 이유가 내가 힘이 세서 좋아했다고ㅋㅋㅋㅋㅋ ㅠ 대답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그때 당시에 난 좀 상처받았던 거 같아 ㅋㅋㅋㅋㅋ 에흉 어렸을 때 나 내가생각해도 좀 귀여웠던 듯 ㅋㅋ 뭐 그런걸로 상처받고ㅋㅋㅋㅋㅎ
13
◆f84Le3O8jcm
2020/05/09 00:57:07
ID : 1wq2JU2JV9e
0
H랑은 어색한 사이로 4학년이 끝났어. 5학년은 H,K 둘 중 누구와도 같은 반이 되지 않았고 그때까지도 K를 좋아하던 마음은 아무래도 다른 반이 되니까 차츰 사그라들 수 밖에 없었어. H는 5학년 된 후 다른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았었고. 난 5학년 때 친구문제로 이래저래 많은 사건 겪은 뒤 정신없고 그래서 딱히 누굴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아. 그렇게 5학년 끝나고 6학년이 시작됐지. 아무래도 길고 긴 초등학교가 마무리되는 단계고 수학여행도 가니까 엄청 기대했어 ㅎㅎ 누구랑 같은 반이 될까 하면서.
14
◆f84Le3O8jcm
2020/05/09 01:01:05
ID : 1wq2JU2JV9e
0
근데 어떻게 H랑 6학년 같은 반이 된 거야ㅋㅋㅋㅋ 근데 얘가 4학년 때랑 스타일이 완전 바뀐 거지. 옷도 괜찮게 입고 머리는 반곱슬 웨이브 투블럭에 키는 원래 큰 편이었고 립밤도 좀 바르고 관리하고 그래서 괜찮아진거야.. 완전 놀랐다 정말.
15
◆f84Le3O8jcm
2020/05/09 01:08:58
ID : 1wq2JU2JV9e
0
그래도 H는 나랑 어사잖아? 근데 되게 아이러니하게 우린 가까워졌어. 엄청 친한 사이같은건 아닌데 친구의 친구라 같이다닌다 뭐 이런식. 왜냐하면 학기초에 A라는 친구랑 엄청나게 친해졌는데 A가 워낙 인싸라 남자애들하고도 잘 놀고 그런 애고 남사친도 많거든. 그래서 A랑 나랑 남사친 B랑 B의 친한 친구이자 A랑도 친한 H(..)와 같이 4명이서 다니게 됐어.
**참고로 B는 말은 안했지만 나랑 2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는데 친해진 건 4학년 2학기때쯤?ㅋㅋ 3학년 때 내 이름갖고 엄청 놀린 애들 중 하나였는데 하도 같은 반도 많이 되고 방과후도 같이하고.. 지독하게 엮여서 그냥 부랄친구로 친해짐. 그래도 B가 철이 들어서 6학년때쯤엔 정말 의젓해졌지.. 이상 티엠아이2
16
◆f84Le3O8jcm
2020/05/09 01:15:32
ID : 1wq2JU2JV9e
0
어쨌거나 문제는 H랑 같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걔가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거야. 얘가 알게모르게 여자 마음 설레는 짓을 해요 그냥.....
에서 말했듯 애가 스타일이 완전 괜찮아진거야ㅋㅋㅋ 아오 정말.. 내가 H를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을 땐 4학년 때 고백 그거 받을걸그랬나 하고 후회하는 기분이 들 때였어. A는 워낙에 눈치가 빠르니 내가 H를 좋아하고 있단 걸 다 알더라 .. 내가 그렇게 티 냈나 ㅠㅠ 수업시간에도 계속 걜 보게 되더라고...?ㅎㅎ
ㅋㅋㅋ그래도 약간 상황이 어이가 없잖아. 고백 차 놓고 이제 와서 내가 좋아하는 꼴이라니 참 ㅋ,,나도 내가 한심해서 접으려고 노력했는데 안 되더라고 그게
17
◆f84Le3O8jcm
2020/05/09 01:50:23
ID : 1wq2JU2JV9e
0
짝사랑 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너무 잘 알겠지만 마음 접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ㅠㅠ 게다가 상대가 가까이 있는 사람일 수록 더더욱..! 접으려고 해도 그 애가 하는 무심한 행동 하나에 다시 흔들리고 그러니까.
18
◆f84Le3O8jcm
2020/05/09 01:57:50
ID : 1wq2JU2JV9e
0
그래서 난 그 애가 고백하게 만들었어. 표현이 약간 이상한 것 같지만 더 보다보면 아마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난 H랑 같은 반이었어서 친했던 내 친구 Q에게 내가 H 좋아한다, 근데 내가 얘 고백을 찼는데 다시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고 Q는 아 ㅇㅋㅇㅋ 하면서 H에게 톡으로 스레주한테 다시 고백해봐라 받을거다라고 귀띔해줬어
19
◆f84Le3O8jcm
2020/05/09 02:01:41
ID : 1wq2JU2JV9e
0
엄청 설렜지 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9월쯤이었을거야. 걔가 너무 좋았어. 어차피 난 중학교 입학 바로 전에 전학가게 되니까 그냥 질러보자식으로 Q에게 말했던 것 같아 ㅎ그리고 H가 고백할거란 기대도 했고.
진짜 아이러니하지 ㅋㅋㅋ 내가 걔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그래서 그날 저녁에 H에게서 톡이 왔어.
20
◆f84Le3O8jcm
2020/05/09 14:14:27
ID : 1wq2JU2JV9e
0
보는 사람 없어도 계속 쓸게 ! 중간중간에 보고있어 환영.. ㅠㅠㅠㅠㅠ
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날 저녁 H는 나한테 고백을 했어.
21
◆f84Le3O8jcm
2020/05/09 14:18:56
ID : 1wq2JU2JV9e
0
그때 되게 창피했었는지 카톡으로 좀 많이 횡설수설하더라고 . ㅎ 어색해 죽는줄 .. 어쨌든 H가 고백을 했고 난 그걸 받았는데 좀 말이 이상한거야. 자기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나... 하면서 사귀자는 말도 안 하고 ㅋㅋㅋㅋ 그래서 안 사귀게 됐어. 그냥 그날 저녁에 톡으로 나도 H도 서로 횡설수설 오지고 당황타고 어색하고... 그 다음날 학교갔는데 정말 창피했고 서로 한 마디도 안 해서 A랑 B가 약간 눈치까고 오잉̊̈ 뭐지 얘네 왜 이런 분위기지 했던 기억이 나.
그렇게 한동안 말도 안 하고 지내다가 아마도 H가 먼저 말 걸었던가 해서 그냥 다 같이 친구로 잘 지냈어 ㅋㅋㅋㅋ나랑 A B H 이렇게 넷이서 빙수도 먹으러 가고 롯데월드도 갔었나? 생일선물도 챙겨주고 그렇게 6학년 잘 놀았어.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H랑 친구로 지낼 수 있었는지 참... ㅋㅋ 의문이다
암튼 1️⃣번썰 끝
22
◆f84Le3O8jcm
2020/05/09 14:26:48
ID : 1wq2JU2JV9e
0
궁금한 거나 다음 썰이나...! 맞다 K썰도 듣고싶은 레더 있으면 레스 남겨줘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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