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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이 돼.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 친구는 없지만 애초에 마이웨이에 자발적 아웃사이더라 문제가 안 돼. 그런데 규모가 있는 학원이다 보니까 정형화된 진도에 맞춰서 나갈 수밖에 없어.
선생님이 이 학원에 오시고 얼마 되지 않으셨을 때는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꼼꼼히 풀라고 하시면서 적당한 양의 숙제를 내주셔서 학원 가는 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진도를 나가야 하니까 가끔씩 너무 과할 정도의 (주관적이야) 숙제가 나왔어.
또 수업 시간에 질문도 많은데 하필이면 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숫기가 없는 사람이라 입이 도저히 안 떼어져. 그 모든 요인이 계속해서 지속되다 보니까 요즘에는 수학학원 가기 전날부터 스트레스 받고 그래.
내가 너무 약한 건지 모르겠어. 스트레스에 약한 사람이긴 한데, 이 학원을 다니면서 내 자신의 발전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해서 그래. 어떻게 해야 할까?
학원 방식이 안 맞는건 아니야??
학원은 개인보다 어쨌든 뭔가 딱딱 틀에 맞춰서 다같이 진도를 나가야하니까..
정 너무 힘들다 싶으면 학원말고 과외를 해보는건 어때?
요즘 선생님 한분이 자리 잡고 학생들 소수만 가르치는 과외형식 학원도 많으니까 스레주한테 맞는 방식 찾는것도 고민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
안 그래도 학원 다니면서 과외 알아보고 있던 중이라 조금 더 다녀보고 결정하려고. 레스주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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