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치겠네 남친이 나이 속였어 (51)
2.24살 남친이 정관수술을 생각한다 (4)
3.내 짝사랑은 조금 특이했다 (62)
4.. (2)
5.에게. (18)
6.그렇게 사랑했는데 헤어져야하는걸까? (10)
7.다들 연애판 레전드는 뭐라고 생각해 (19)
8.ㅎr 연락을 에스크로 하는 내 인생 (5)
9.. (1)
10.짝사랑은 들이대라.... (1)
11.둘 다 권태기가 왔으면 잠시 쉬는게 맞는거지..? (3)
12.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은데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아 (3)
13.연애는 하고 싶은데 남자는 무서워 (2)
14.동아리 후배 (438)
15.다들 썸인지 친구인지 어떻게 구분해? (9)
16.여자친구가 나한테 기대지를 않아 (6)
17.연애고수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조언 해줄게 (11)
18.헤어진 연인과 다시 사귀는법 (1)
19.헤어졌고 걔한테 하고 싶은 말 쓸게..털어놓을 데가 없다 (1)
20.팔불출 리액션 어떻게 생각해?? (10)
1
이름없음
2020/05/16 02:14:22
ID : ak7eY3veFa5
0
난 1년 반정도 짝사랑하다가 접고 몇달 뒤 다른 남자를 8개월동안 짝사랑하다 고백해서 사귀게 된 평범한 직장인인데
전자의 경우는 짝사랑하는 남자가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고 후자의 경우는 여자친구가 없었던 케이스였다
2
이름없음
2020/05/16 02:18:28
ID : ak7eY3veFa5
0
둘다 온라인에서 먼저 알게된 사이였고 지금은 오프라인으로도 연락하고 있다
이걸 이름을 어떻게 불러야할지 모르겠네 전자의 경우를 가명으로 민준이, 후자의 경우를 지석이라고 칭할게
민준이는 나이가 나보다 연상이였고 성격은 나름 좀 평범한 남자 성격에다가 좀 장난끼가 많았고
지석이는 나랑 동갑에 성격은 기본 존칭에 착하고 예의를 중시하지만 기본적으로 나랑 대화가 잘맞았었음
3
이름없음
2020/05/16 02:21:24
ID : ak7eY3veFa5
0
민준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요새 술을 하도 너무 먹었더니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가 않다
여튼 한 3개월동안 서로 알아가게 되는 계기를 가졌었고 그당시 모바일 게임을 계기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는데
그때 프사랑 배경에 반지낀 손이 있어서 마음이 좀 싱숭생숭해졌었음 짝사랑하던 중이였으니까
4
이름없음
2020/05/16 02:23:40
ID : ak7eY3veFa5
0
게다가 그 여자친구가 나랑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였고 온라인 상에서는 약간 비밀연애로 진행되는 느낌이였다
근데 보통 이런 경우 크나큰 상처를 받거나 집착을 가지게 되는데 난 아니였다 ㅋ; 그저 둘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었고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을 1년동안 꽁꽁 숨기고 둘 다 친하게 지냈었다
5
이름없음
2020/05/16 02:25:44
ID : ak7eY3veFa5
0
그렇게 잘 지내던 어느날 민준이는 갑자기 나한테 좀 중요한 고민이 생겼다면서 연락을 했다.
왜였을까 혹시라도 내가 김칫국이라도 마실 그런 상황일까? 막장 스토리였을까 했는데
내가 예상하는 상황과 전혀 다른 상황이였다
6
이름없음
2020/05/16 02:27:08
ID : ak7eY3veFa5
0
민준이는 갑자기 나한테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고 나한테 털었고 심지어 그 여자는 애인이 이미 있는 여자라고 했다.
듣던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개에바라면서 뜯어말렸다.
7
이름없음
2020/05/16 02:27:50
ID : dRxwnzO8i3z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20/05/16 02:30:44
ID : ak7eY3veFa5
0
그 얘기 듣고 한 1시간 넘게 뜯어 말렸고 지금 여자친구에게 잘대해달라고 말했다.
이 뒤 몇달 뒤, 민준이는 사정이 생겨 너무나도 먼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고 그렇게 여자친구랑 그래도 잘 지내나 싶었는데
9
이름없음
2020/05/16 02:30:54
ID : dRxwnzO8i3z
0
냐냐옹????? 다음 얘기를 알려달라냥
10
이름없음
2020/05/16 02:31:05
ID : dRxwnzO8i3z
0
ㅇㅎ 얘기하구있었넹
11
이름없음
2020/05/16 02:31:30
ID : ak7eY3veFa5
0
민준이 여자친구에게 카톡으로 민준이랑 헤어졌다고 연락이 왔었다.
12
이름없음
2020/05/16 02:31:59
ID : ak7eY3veFa5
0
과거 기억 생각하느라 좀 ㅜ.. 기억력이 좀 많이 부족해서
13
이름없음
2020/05/16 02:34:20
ID : ak7eY3veFa5
0
얘길 들어보니 민준이나 여자친구 둘다 좀 애정결핍증이 있었고 서로 멀어진 거리에 여자친구가 지쳐 헤어진거였다.
근데 그뒤에 받은 카톡이 의미심장했는데. 주변에 걔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것이라고 얘기하길래
뭐지 나 들켰나? 하고 솔직히 좀 찔렸었다. 다행히 그건 아니였는듯..
그 뒤로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고 민준이는 크게 상처를 받았다
14
이름없음
2020/05/16 02:36:43
ID : ak7eY3veFa5
0
안그래도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반한것도 힘든데 현 여친한테까지 까인걸 보자니 좀 너무 불쌍해보여서 열심히 달래봤다.
민준이는 나한테 걔한테 고백하면 안되는가를 물어봤지만 난 단호하게 NO라고 말했다... 진짜 하게 되면 최악이니까
15
이름없음
2020/05/16 02:37:47
ID : ak7eY3veFa5
0
1년동안 짝사랑하면서 그래도 걔가 행복했으면 하는 맘에 이것저것 조언해주고 그랬는데....
한순간에 그렇게 무너지니까 이게 짝사랑인지 동정심인지 구분이 안되더라
16
이름없음
2020/05/16 02:37:57
ID : dRxwnzO8i3z
0
그치그치..하이고야 힘들었겠다
17
이름없음
2020/05/16 02:39:38
ID : ak7eY3veFa5
0
난 그렇게 1년 반의 기묘한 짝사랑을 끝내고 민준이와는 가끔 좀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 섹드립이나 별의별 얘기하는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민준이는 아직도 애인이 있는 그 여자를 좋아하고 있고(접으라고는 하고 있는데 안됨) 전 여자친구와는 연락을 끊었다고 하더라.
18
이름없음
2020/05/16 02:41:18
ID : ak7eY3veFa5
0
이후 난 또다시 8개월간의 짝사랑을 겪게 되는데 개인적으론 여친 있는 남자 짝사랑보다 더 힘들었다........
고백하고나서 얘가 날 부담스러워해서 친구를 끊게 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과 짝사랑남의 경계심때문이였다
19
이름없음
2020/05/16 02:41:50
ID : dRxwnzO8i3z
0
아 그게 더 힘들어 맞아... 나도 겪어봐서 알아..
20
이름없음
2020/05/16 02:43:12
ID : ak7eY3veFa5
0
진짜 차이는 꿈만 거의 3번을 꿨다
나 : 좋아해
지석 : 아.. 미안해요 제가 연애생각이 아직 없어서.. 라던가
저보단 좋은 사람을 만날거에요 라던가.....
21
이름없음
2020/05/16 02:43:43
ID : ak7eY3veFa5
0
ㄹㅇ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아파가지고 누웠을정도로 심했었다
22
이름없음
2020/05/16 02:45:09
ID : ak7eY3veFa5
0
지석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메신저에서 우연히 같이 게임하다가 만났는데 말투도 너무 상냥하고 목소리도 좋고..
분명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같은데 대화하기 편하고 같이 밤샐정도로 얘기하다 자려고 누워서 생각하는 순간 뭔가 아차 싶었다
23
이름없음
2020/05/16 02:45:58
ID : ak7eY3veFa5
0
누워서 걔 생각을 곱씹어서 하는 순간 쎄한 느낌이 팍 드는것이였다 걔랑 했던 대화들 곱씹으면서 생각하고....
24
이름없음
2020/05/16 02:46:47
ID : dRxwnzO8i3z
0
보고있져
25
이름없음
2020/05/16 02:47:26
ID : ak7eY3veFa5
0
그뒤로 한 2주동안은 스스로를 부정했다 아니다 난 좋아하는게 아니다 에이 설마 좋아하겠어?? 하면서 부정을 그렇게 해왔는데
지석이와의 메신저 대화를 다시 보면서 좋아하는 내 모습보고 아... 난 ㅈ됐구나 싶었다 하고 바로 슬퍼졌었다
26
이름없음
2020/05/16 02:47:31
ID : ak7eY3veFa5
0
고마워
27
이름없음
2020/05/16 02:48:43
ID : ak7eY3veFa5
0
솔직히 민준이를 짝사랑할땐 여친이 있다는걸 알고 오히려 별 생각이 안들었는데 지석이는 주변에 여자가 없었고 연애도 한번도 안해봤고
모쏠에다가 고백도 안받았다고 하니까 오히려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혔었다
28
이름없음
2020/05/16 02:50:36
ID : ak7eY3veFa5
0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 2월서부터 5월까지 그냥 평범한 대화였고 그저 대화하는거로도 즐거웠었는데
어쩌다가 영화 얘기 나와서 같이 보고 싶어가지고 6월달에 얘기를 꺼냈는데 까였다......
하긴 온라인에서 만나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난지 6개월정도만에 갑자기 만나자고 하자니 당황스러웠겠지..
그 날은 그렇게 침대에서 이불킥 한 30번은 했다
29
이름없음
2020/05/16 02:52:28
ID : ak7eY3veFa5
0
나 : 같이 볼래여?
지석 : 에잉 저 00(나) 보러가면 저 죽어요
지석 : 원한 살짓 너무 많이 해서
30
이름없음
2020/05/16 02:54:10
ID : ak7eY3veFa5
0
얼마나 쪽팔렸는지....... 이후 난 그에게 영화보자던가 그런 얘길 한마디도 못꺼내게 됐다....
얘길 들어보니 지석이는 생각보다 사람에게 의심이 좀 있었고 아무래도 온라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경계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마 철벽을 쳤던 모양이다...
31
이름없음
2020/05/16 02:57:06
ID : dRxwnzO8i3z
0
ㅇㅎ.. 맞아 불안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웠겠지 온라인상에서 만난거니까
32
이름없음
2020/05/16 02:58:10
ID : ak7eY3veFa5
0
2달 뒤, 다른 친구덕분에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는데 연애에 1도 관심없어보였던 약간 공대스타일인 지석이가 그래도
연애에 관심이 있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소식이였고 그때서야 지석이가 싫어하는 부분..
왜 온라인 사람을 경계했었는지.. 연애의 유무라던가 다양한걸 알게됐고 그때부터 내 사귀고 싶었던 욕심은 커져가게 됐다.
지금 이 남자에게 고백을 안하면 다른 사람에게 또 뺏길까봐
33
이름없음
2020/05/16 03:00:22
ID : ak7eY3veFa5
0
난 나름 지석이 말도 잘하고 인싸같아서 연애 해봤을거같았는데 의외로 고백한적도 고백받은적도 없었던 정말 순딩이였다
여튼 그 뒤로 정말 욕심은 더 커져가고 두려움도 가득했다 ㅠㅠ 차이는 꿈을 3번 꾸고..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을까하고 걱정하고..
그래서 민준이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34
이름없음
2020/05/16 03:00:28
ID : dRxwnzO8i3z
0
오호!!!
35
이름없음
2020/05/16 03:02:17
ID : ak7eY3veFa5
0
민준 : 너 저번에 영화 같이 보자고 했지
나 : ㅋㅋ 차였어
민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준 : 모솔에다가 만난 경험 없으면 나랑 비슷하네 싫어할만하다 너무 기죽지마 (민준이도 좀 경계심이 심했었음)
나 : 시발.............
36
이름없음
2020/05/16 03:03:41
ID : ak7eY3veFa5
0
민준 : 나도 만나는거 싫어했었어 걔도 아마 낯가림이 심해서 그랬을거야
나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민준 : 진정해
37
이름없음
2020/05/16 03:05:16
ID : ak7eY3veFa5
0
얘기 하는동안 잘될지 안될지 7번 넘게 토론을 했는데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였다
역시 내가 잘해야 미래가 좀 밝아지나 하는 느낌이였겠지..
38
이름없음
2020/05/16 03:07:27
ID : ak7eY3veFa5
0
그 뒤로도 나 고백하러 갈래!!!! 하면 민준이가 안돼!!!!!! 하면서 뜯어 말렸었다
그렇게 내 컨디션까지 엄청 괴롭혔던 짝사랑은 9월까지 지속됐고 10월달에 고백을 한다고 결심하게 된다
계기는 정말 별거 없다.. 지석이가 그당시 회사땜에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해서 걔가 퇴사를 할때 고백하자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이다
39
이름없음
2020/05/16 03:09:10
ID : ak7eY3veFa5
0
고백 당일 심호흡 한 3번정도 하고 잘 말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려니까 막 덜컥 막히는 느낌때문에 말이 잘 안나왔었다
그래서 되게 횡설수설 고백하게 됐고 지석이는 굉장히 당황해하던 눈치였다... 나 되게 티 안났나봐........
40
이름없음
2020/05/16 03:09:36
ID : dRxwnzO8i3z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20/05/16 03:10:06
ID : ak7eY3veFa5
0
내 고백 첫대사는 아직도 쪽팔리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혹시 연애에 관심이 있어요??? 하는 말이였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쪽팔리다
42
이름없음
2020/05/16 03:10:30
ID : dRxwnzO8i3z
0
어머어머
43
이름없음
2020/05/16 03:13:24
ID : ak7eY3veFa5
0
당당하게 당신을 좋아해요 하려고 했는데 되게 비굴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요? ㅎㅏ면서 막 술취한듯이 나불나불 고백하게 돼서 아 망했다 싶었었지 아.....
술 안먹었었는데 진짜 왜그랬었지.... 걔가 당황할만도 하다..
지석이는 오프라인, 온라인 굉장히 철저하게 구분하는 스타일이였고 내가 목소리가 좋다고 좋았던 부분 막 속사포로 풀어대니까 부끄러워하더라
너무 귀여웠다.... 근데 얘도 처음이였는지 고백한 사람에게 연애 상담을 1시간 넘게 하고 있었다 나한테 지석이는 연애 감정이나 호감이 있었는지라던가
연애할때의 문제점이라던가.. 본인은 아직 사실 준비가 안돼있다던가....
44
이름없음
2020/05/16 03:14:52
ID : ak7eY3veFa5
0
그렇게 얘기하다가 결정된게 11월 초 주말에 만나서 자신의 답변을 주겠다는 점이였다
민준이한테 얘기하니까
민준이 : 야! 그린라이트네 ㅊㅋㅊㅋ
45
이름없음
2020/05/16 03:16:34
ID : ak7eY3veFa5
0
민준이는 잘될거라면서 아자아자 화이팅했다 그리고 고백한 다음날 아침 메신저에서 만났는데
지석이가 밤에 사실 잠을 설쳤다고 하더라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나때문에 부정맥이라도 왔었는지 잠 설쳤다고
46
이름없음
2020/05/16 03:16:50
ID : dRxwnzO8i3z
0
오옹
47
이름없음
2020/05/16 03:17:06
ID : dRxwnzO8i3z
0
오오오ㅗ오오오오오오오옹!!!!!
48
이름없음
2020/05/16 03:19:12
ID : ak7eY3veFa5
0
나 : 만나면 진짜 주저앉을거 같은데 머리 과부하온다
지석 : 대타출동 필요할거같아
지석 : 오늘도 잠 설치고, 어제도 잠 설쳤는데 원인이 님인거같아요
나 : ????
지석 : 2일 전 대화를 자꾸 곱씹어보는데 부정맥인지 뭔지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49
이름없음
2020/05/16 03:20:41
ID : ak7eY3veFa5
0
서로 그렇게 대화하면서 막 책상 쾅쾅쾅 치고 물마시러가고 그러다 약속의 날짜에 만나게 됐다
지석이를 처음 봤을때 든 생각은 너무 말끔하고 귀여웠다는거
50
이름없음
2020/05/16 03:21:40
ID : ak7eY3veFa5
0
난 되게 그 공대생스타일의 체크무늬 셔츠를 생각햇ㄱ는데 전혀 아니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만나서 오락실 가고.. 점심도 먹고.. 영화도 보고... 평범하게 데이트를 진행했고 대망의 술집에서 술먹으면서 대화했다
51
이름없음
2020/05/16 03:22:47
ID : ak7eY3veFa5
0
그러다가 지석이도 뭔가 결심을 햇는지 좀 부끄러워하면서 말하는데 사귀자고 하더라
주저앉을뻔했다.... 진짜 8개월동안 짝사랑한 보람이 있었으니까..
52
이름없음
2020/05/16 03:23:42
ID : ak7eY3veFa5
0
그렇게 알딸딸하게 마시고 나와 손잡고 한 30분동안 산책을 갔는데 평소 걷는걸 굉장히 싫어했던 내가 그렇게 기분 좋았던적이 없었다
너무 좋더라... 고2때 심하게 데인적이 있어서 연애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내가 연애를 제대로 못해왔던거였으니까
53
이름없음
2020/05/16 03:24:32
ID : dRxwnzO8i3z
0
헉....어머나
54
이름없음
2020/05/16 03:25:26
ID : ak7eY3veFa5
0
그 뒤로 현재 1년넘게 우리는 싸운적없이 잘 지내고 있다. 애가 좀 오래 되니까 막 애교도 늘고 능글맞아가지고 이젠 내가 당황한다;
원래는 정말 순둥순둥에 막 부끄러워하던 그 귀염둥이였는데.. 다컸어......
55
이름없음
2020/05/16 03:26:59
ID : ak7eY3veFa5
0
서로 취향도 잘맞고 가치관, 식성 등.. 굉장히 잘맞았었으니까.. 역시 연애는 잘 맞는 사람끼리 하는게 맞더라
민준이는 안타깝게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고백못할 짝사랑중이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 친구는 언제 행복해질지 모르겠다
56
이름없음
2020/05/16 03:28:41
ID : ak7eY3veFa5
0
언젠가 이 글을 보게 될 많은 짝사랑하는 친구들은 비록 가슴 아프고 힘든 짝사랑이 되겠지만 언젠가 보답을 받을것이니
천천히 상대방이 나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침착하고 신중하게 짝사랑했으면 좋겠다. 나처럼 고백할때 막 덜컥 막혀서 우물쭈물하지말고...
57
이름없음
2020/05/16 03:29:14
ID : dRxwnzO8i3z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석이랑 행복하게 연애하길 바래!!!
민준이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ㅏ
58
이름없음
2020/05/16 03:29:29
ID : ak7eY3veFa5
0
그리고 절대 애인이 있는 친구에게 고백하지말자..... 진짜 확 사이 멀어지는데 순식간이니까... 내가 민준이를 뜯어 말린 이유도 그거때문이고..
59
이름없음
2020/05/16 03:29:53
ID : ak7eY3veFa5
0
보느라 고생많았어 고마워..... 이렇게 좀 풀고나니 후련하네
60
이름없음
2020/05/16 03:30:06
ID : dRxwnzO8i3z
0
용기가 진짜 많이 피ㄹ요하네 흐이구
61
이름없음
2020/05/16 03:30:54
ID : ak7eY3veFa5
0
용기도 많이 필요하지만 그때 뼈저리게 느낀건 상대방에 대해 잘 알아두는것이였던거같아
62
이름없음
2020/05/16 03:31:34
ID : ak7eY3veFa5
0
내가 너무 섣부른 짝사랑을 하게 된것은 아닌지, 이 남자는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인지.. 오랜 기간동안 지켜봐야 알 수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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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둘 다 권태기가 왔으면 잠시 쉬는게 맞는거지..?
129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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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스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은데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아
116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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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연애는 하고 싶은데 남자는 무서워
90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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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레스동아리 후배
1132 Hit
연애
◆g2Mp9bcrf9d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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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스다들 썸인지 친구인지 어떻게 구분해?
319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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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레스여자친구가 나한테 기대지를 않아
345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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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레스연애고수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조언 해줄게
179 Hit
연애
◆kq5hy1CqlB8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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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헤어진 연인과 다시 사귀는법
102 Hit
연애
◆k7alg6rAkre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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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스헤어졌고 걔한테 하고 싶은 말 쓸게..털어놓을 데가 없다
58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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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레스팔불출 리액션 어떻게 생각해??
103 Hit
연애
이름없음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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