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05/27 00:23:08 ID : asqphzbCoY0 2
넘 스트레스 받아서 재미있는 이야기 듣고 기분좋게 자고싶어..! 부탁할게!!
2 이름없음 2020/05/27 01:00:14 ID : tunAY7fglyL 0
옛날옛적에 반쪽이가 살았습니다.
3 이름없음 2020/05/27 01:01:39 ID : tunAY7fglyL 0
반쪽이는 뇌도 반쪽이라 머리도 나쁘고 찌찌도 반쪽이라 모유도 절반밖에 안나오고 궁둥이도 반쪽이라 의자에 앉기도 힘들고 부랄도 반쪽이라 공중목욕탕도 못가고 똥꾸멍도 반쪽이라 변실금에 걸렸습니다.
4 이름없음 2020/05/27 01:02:17 ID : tunAY7fglyL 0
반쪽이는 사는게 싫었습니다.왜냐하면 반쪽이는 결혼도 못한 노총각이라 집에서 애물단지 취급받았거든요.
5 이름없음 2020/05/27 01:03:58 ID : tunAY7fglyL 0
참고로 반쪽이의 아빠는 반쪽이의 엄마가 반쪽이를 낳아서 창피해서 반쪽이가 태어난 날 논밭에 버릴려고했습니다. 하지만 반쪽이의 엄마가 반쪽이를 논밭에서 주워오자 맨날맨날 술만마시고 기생놀음 만 하고 반쪽이와 반쪽이 엄마에게 폭력만 휘두르다 골병이 들었습니다.
6 이름없음 2020/05/27 01:05:50 ID : tunAY7fglyL 0
반쪽이의 엄마도 반쪽이가 너무너무 쪽팔려서 맨날 반쪽이를 구박하고 콩!하구 매일매일 쥐어박았습니다. 콩!콩!콩!콩!콩! 그리고 매일매일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이 골병이 들어 쓰러지자 아랫동네 홀아비와 눈이 맞아 함께 미국으로 사랑의 도피를 떠났습니다.
7 이름없음 2020/05/27 01:07:04 ID : tunAY7fglyL 0
어쨌든 어느날 반쪽이 옆집에 신혼부부가 이사왔습니다. 신랑은 잘생기고 똑똑하고 온전했고 신부도 아름답고 착하고 내조의 여왕이였습니다.
8 이름없음 2020/05/27 01:07:54 ID : tunAY7fglyL 0
반쪽이는 질투가 나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식날 신부의 혼수인 궤짝속에 들어갔습니다. 품속에는 커다란 도끼를 들고말이죠.
9 이름없음 2020/05/27 01:08:52 ID : tunAY7fglyL 0
결혼식 첫날밤을 치를 때가 됬습니다. 첫날밤을 치르기전 신랑은 똥꼬가 간지러워서 칫솔로 긁으려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10 이름없음 2020/05/27 01:09:53 ID : tunAY7fglyL 0
신랑은 똥꼬를 긁으려고 칫솔을 내밀었는데 그순간!열려있던 화장실문이 꽝!하고 닫혔습니다.신랑의 어안이 벙벙할 때 쿵!소리가 났습니다.
11 이름없음 2020/05/27 01:11:06 ID : tunAY7fglyL 0
신랑은 도끼에 맞아 반쪽으로 갈라졌습니다. 뇌도 머리도 찌찌도 궁둥이도 부랄도 똥꼬도 말이죠.반쪽이처럼요.
12 이름없음 2020/05/27 01:11:42 ID : tunAY7fglyL 0
사실 신부의 궤짝속에 숨어있던 반쪽이가 신랑이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도끼를 들고 달려든 것이였습니다.
13 이름없음 2020/05/27 01:12:18 ID : tunAY7fglyL 0
그런다음 반쪽이는 신랑의 왼쪽을 자신의 반쪽에 붙였습니다. 방법은 단순했죠.
14 이름없음 2020/05/27 01:12:42 ID : tunAY7fglyL 0
반쪽이 본인의 단면과 신랑 왼쪽의 잘린 단면을 밥풀로 붙였습니다.
15 이름없음 2020/05/27 01:13:41 ID : tunAY7fglyL 0
신랑은 정신이 들자 놀랐습니다. 자신의 한쪽은 반쪽이와 붙고 한쪽은 이전의 반쪽이와 같은 모습이 되었으니까요.
16 이름없음 2020/05/27 01:14:17 ID : tunAY7fglyL 0
왼쪽의 신랑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자 반쪽이는 낄낄 웃으면서 왼쪽의 신랑의 발을 밟았습니다.
17 이름없음 2020/05/27 01:15:19 ID : tunAY7fglyL 0
오른쪽의 신랑은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려고 반쪽이에게 달려들고 왼쪽도 반쪽이에게서 벗어나려고 저항하고..하지만 반쪽이는 반쪽 생활에 익숙했기에 일대이였지만 비등비등했습니다.
18 이름없음 2020/05/27 01:15:59 ID : tunAY7fglyL 0
우당탕탕!화장실은 아수라장이 됬습니다. 놀란 신부가 화장실로오고 그모습을 보고 비명을 지르며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19 이름없음 2020/05/27 01:16:28 ID : tunAY7fglyL 0
그리고 친가와 시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고 각친척들이 허둥지둥 달려왔습니다.
20 이름없음 2020/05/27 01:17:26 ID : tunAY7fglyL 0
이소란에 사람들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반쪽이와 왼쪽신랑을 떼어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신랑과 왼쪽신랑은 붙지 않았습니다.
21 이름없음 2020/05/27 01:18:05 ID : tunAY7fglyL 0
사람들이 반쪽이에게 어떡하면 원래대로 되돌아갈수 있냐고 묻자 반쪽이는 비웃으며 불가능이라고 했습니다.
22 이름없음 2020/05/27 01:19:14 ID : tunAY7fglyL 0
이상황에 신부는 어떻게했을까요? 신부는 강경한 결단을 내렸습니다.
23 이름없음 2020/05/27 01:19:20 ID : tunAY7fglyL 0
보는사람?ㅜㅜ
24 이름없음 2020/05/27 01:20:08 ID : tunAY7fglyL 0
흑 없구나..그래도 푼다.
25 이름없음 2020/05/27 01:20:38 ID : tunAY7fglyL 0
신부는 시아버지에게 도끼를 주더니 자신도 반쪽으로 잘라달라고했습니다.
26 이름없음 2020/05/27 01:21:08 ID : tunAY7fglyL 0
시아버지의 만류에도 신부의 결정은 확고했고..어쩔 수없이 시아버지는 도끼를 들었습니다.
27 이름없음 2020/05/27 01:21:27 ID : tunAY7fglyL 0
쿵!하고 신부는 반쪽으로 갈라졌습니다.
28 이름없음 2020/05/27 01:22:01 ID : tunAY7fglyL 0
그리고는 그순간 왼쪽 신부는 오른쪽신랑과 눈이 맞고 오른쪽신부는 왼쪽 신랑과 눈이 맞았습니다.
29 이름없음 2020/05/27 01:22:41 ID : tunAY7fglyL 0
그래서 그들은 반쪽이가 한 방법그대로 집에 있는 밥솥에 남은 밥풀로 서로서로 짝을 지어 붙였습니다.
30 이름없음 2020/05/27 01:24:50 ID : tunAY7fglyL 0
그러자 왼쪽신랑-오른쪽신부나 왼쪽신부-오른쪽 신랑이나 각각 두뇌를 이어붙이고 여자찌찌와 남자찌찌를 이어붙이고 여자 궁둥이나 남자궁둥이를 이어붙이고 서로 똥꾸멍을 이어붙이고 자궁반쪽과 부랄한쪽을 가지게 됬습니다.
31 이름없음 2020/05/27 01:25:45 ID : tunAY7fglyL 0
그리고 참고로 왼쪽신랑이 왼쪽 신부를 임신시키고 오른쪽신랑이 오른쪽신부를 임신시키고 두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2 이름없음 2020/05/27 01:25:59 ID : kleFgZeMmNs 0
이거 재밌으라고 쓴거지...?
33 이름없음 2020/05/27 01:26:52 ID : tunAY7fglyL 0
다행히도 아이들은 온전하였습니다.어쨌든 왼쪽신랑-오른쪽신부나 오른쪽신랑-왼쪽신부나 아이들을 우리모두의 아이로 생각하고 함께 키워나갔습니다.
34 이름없음 2020/05/27 01:27:03 ID : tunAY7fglyL 0
응응
35 이름없음 2020/05/27 01:27:53 ID : tunAY7fglyL 0
그럼 반쪽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신랑신부의 첫 허니문을 망친대가로 사람들은 반쪽이를 죽지 않을정도로 팬 후 반쪽이네 집으로 끌고갔습니다.
36 이름없음 2020/05/27 01:29:10 ID : tunAY7fglyL 0
반쪽이네 집에 들어서자 반쪽이네 아빠는 이부자리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반쪽이네 아빠는 갑자기 사람들이 들이닥치자 깜짝놀랐습니다.
37 이름없음 2020/05/27 01:30:19 ID : tunAY7fglyL 0
사람들은 반쪽이네 아빠가 말할 틈을 주지않고 반쪽이를 집안에 넣고 집문을 잠궜습니다. 그리고 근처 전봇대나 나무를 뽑아 반쪽이와 반쪽이네 아빠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모조리 막았습니다.
38 이름없음 2020/05/27 01:31:07 ID : tunAY7fglyL 0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다가 참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집안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쿵쿵소리가 들렸지만 사람들은 아랑곳하지않았습니다.
39 이름없음 2020/05/27 01:32:06 ID : tunAY7fglyL 0
아마도 반쪽이와 반쪽이네 아빠가 탈출하려고하거나 서로 원망하는 소리였겠지요. 집전체가 전부 새카맣게 타자 사람들은 반쪽이의 집안에 들어갔습니다.
40 이름없음 2020/05/27 01:32:44 ID : tunAY7fglyL 0
반쪽이와 반쪽이네 아빠는 죽은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두 부자의 시신을 남해 바다에 버렸습니다.
41 이름없음 2020/05/27 01:32:56 ID : tunAY7fglyL 0
이제는 반쪽이네 이야기는 끝입니다.
42 이름없음 2020/05/27 01:33:04 ID : tunAY7fglyL 0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3 이름없음 2020/05/27 01:33:19 ID : tunAY7fglyL 0
휴..힘들었당 ㅜㅜ 재밌었지?
44 2020/05/27 01:46:16 ID : asqphzbCoY0 0
미안 숙제하느라 늦게봤어..! 이런 이야기는 처음보는데 신박하네..! 긴 글 쓰느라 힘들었을텐데 써줘서 고마워! 답장??인가 >>이렇게 쓰는거 방법 몰라서 이렇게라도 남겨! 보면 좋겠네 글 써줘서 고마워
45 이름없음 2020/05/27 01:46:53 ID : tunAY7fglyL 0
응응 봤어. ㅎㅎ
46 2020/05/27 01:47:42 ID : asqphzbCoY0 0
잘자고! 난 자러갈게~
47 이름없음 2020/05/27 02:02:40 ID : kleFgZeMmNs 0
얘기 진짜 그로테스크한데 이게 재밌구나 둘 다 좋아하니까 내취향이 이상한건가 싶네.. 암튼 나도 잘읽었어 긴글 쓰느라 수고했어
48 이름없음 2020/05/27 02:04:03 ID : 1g2K2E5RAY8 0
글 재밌다 약간 유치하면서 전래동화같으면서 기괴한게 가볍게 읽기 딱 좋아 더 풀어줘!!!!
49 이름없음 2020/05/27 02:28:20 ID : O2la1dzSHxz 0
50 이름없음 2020/05/27 02:28:59 ID : O2la1dzSHxz 0
헐 자러갔구나...잘 자!
51 2020/05/28 07:03:57 ID : asqphzbCoY0 0
옼ㅋㅋㅋㅋㅋ 나 이런거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덕분에 실컷 웃었닼ㅋㅋㅋ 늦게봐서 미안해!! 아 웃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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