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법소녀 취미.. (14)
2.쓰벌 어카지 관심 가지지 말아주세요 쌤 (4)
3.필기구좀 추천해줘! (5)
4.선별진료소갔는데 양성아니겠지? (2)
5.퇴근 얼마안남은사람 모여라 (4)
6.나 궁금한 거 있는데 평소에 (3)
7.누가 잘못한거같아?? (4)
8.담주 월욜에 개학인데 (5)
9.우리 교과쌤 잘생겼는데 좀 무서워 (6)
10.펀쿨섹좌 왜욕함 (25)
11.이거 애매한데 좀 봐줘 (15)
12.너네 집은 등교개학 분위기 어때? (11)
13.ㅅㅂ 나어캄 (14)
14.야 (77)
15.너네는 하지 못하게 한 것 때문에 아이가 의욕을 잃으면 어떨것 같아? (10)
16.시험기간에 매일 7시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10시에 자기 (6)
17.코로나 코로나.. (5)
18.자가격리중에 마스크 계속 쓰고 있어? (5)
19.지금 당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1)
20.아까 마트 갔는데ㅋㅋㅋㅋㅋㅋ (4)
1
이름없음
2020/06/05 09:45:13
ID : VapPa9AmE8q
0
스레딕 연령대가 어리니까 부모가 많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본인이 부모라고 가정하고, 대충 음... 중고등학생쯤 되는 애가 있음.
물론 당연히 하면 안 될 행위 이런 건 아님. 범법 행위도 아니고 윤리적으로 어긋난 행위도 아니며 돈이 드는 것도 아님. 부모 입장에서 귀찮을 순 있어도 힘든 일은 아님. 그냥 너네 기준 조금 귀찮아질거 같아서 하지 말라고 했고 애는 겉으로는 말을 잘 들었어.
예를들어 이 행위는 아이가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같은 거야. 딱히 진로가 아니어도 상관없음. 근데 너네가 하지 말라고 한 건 그 목표를 위한 좀 더 빠른? 쭉 뻗은 길이고 아이는 결국 목표를 위해 빙 돌아서 가기로 함.
근데 결국 빙 돌아가다보니 지겨움 + 힘듦 + 부모가 자신의 목표나 노력 그 어떤 거에도 지원을 해 줄 생각이 없으며 자신의 일에 관심이 없다고 느껴서(물론 부모가 실제로 관심이 없던 건 아니고 단순히 아이가 그렇게 느꼈을 뿐임. 쉽게 말하자면 소통의 부재?) 아이는 그 목표 자체를 포기하게 됨. 부모는 이 모습을 보고 결국 부랴부랴 자신이 금지했던 걸 해도 된다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의욕을 잃는 상태고 그냥 목표를 포기하기로 함.
이런 경우라면 부모 입장에선 어떨 거 같음? 내 개인적인 일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예전에 어느 소설에서 대충 이런 내용이 나왔음. 어떤 책이었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애 입장에서 써진 책이었어서 걍 갑자기 이러면 부모는 어떤 감정이 들까 궁금해졌음.
아 참고로 그 목표는 진로나 미래계획 같은 큰 것에서부터 그냥 취미생활 등등의 작은 목표까지, 아무거나 상관없음.
2
이름없음
2020/06/05 09:48:02
ID : g5dWo6o3O2n
0
속상하겠지
3
이름없음
2020/06/05 09:53:43
ID : 60nBhuoJXAp
0
애가 그 꼴이 된걸 보면 일단 시작해보라곤 할거야
꾸준히 안하면 좀 강하게 훈육시키겠지
4
이름없음
2020/06/05 09:55:36
ID : 7xO4JSJO5O6
0
자식 인생 망쳤구나 싶어서 얼굴도 못 들 것 같아.. 훈육을 어떻게 해 내가 그렇게 만든 건데
5
이름없음
2020/06/05 10:11:36
ID : ZdzPdDuq0tu
0
22 너무 미안할 것 같음
6
이름없음
2020/06/05 10:50:28
ID : fbA0sqo2Lfh
0
내가 그 경우인것같아.
내가 하고싶다고 했던건 너는 그 방면으로는 뛰어난 재능이 없다느니 너만 지원해줄수있을정도의 돈이 없다느니 지방에서 그걸 어떻게 하냐 이런식으로 죽어도 못하게 해놓고선 이제와서 니가 그렇게 하고싶으면 하라더라.
이미 난 그때만큼의 열정도 의욕도 다 사라졌는데.
되든 안되든, 실패를 하더라도 괜찮으니 일단 시도라도 해볼수있었다면 좀더 빨리 미련을 털어내고 다른 목표를 정할수도 있었을텐데..
시도도 못해본 꿈에대한 미련을 떨쳐내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제서야 정말로 그 일에 대한 미련은 다 지웠지만 이제는 다른 어떤 일을 새로 꿈꾸는것조차 두려워졌어.
이제는 꿈꾸기보단 어떤 직종이든간에 그냥 적당한 회사 들어가서 적당히 남들 버는만큼만 벌며 소소하게 취미생활이나 종종 하면서 사는걸 제일 바라고있어
7
이름없음
2020/06/05 13:12:51
ID : xRzTPcleLcJ
0
미안하고... 내가 부모로서 제대로 못해줬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 같다. 간단히 잊혀지지도 않을 것 같고. 나는 내가 무얼하든 항상 응원해주고 일단 해봐라 이렇게 말해주는 부모님을 만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부모님 뵐 면목도 없네. 그렇게 키워주셨는데 정작 난 애를 그딴식으로 키웠으니.
8
이름없음
2020/06/05 13:47:49
ID : byJXBzffbu4
0
그러지 않을거야 절대. 공부 열심히 해서 미래의 내 자식이 하고 싶은건 할 수 있을 정도로 벌어야지. 나도 울 부모님 덕분에 그러고 살았으니 그 이상으로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
9
이름없음
2020/06/05 14:58:16
ID : 2Gts7cJU5e7
0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러겠지. 만나지도 못할거 같아 미안해서. 인생 망친거랑 똑같은데
10
이름없음
2020/06/05 15:00:35
ID : GtAlvijfVe1
0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힘들고 고통스럽겠지
심하면 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것 같기도 하지만 안그래도 미안한 아이에게 더 미안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고 마음을 좀 다잡을 것 같고 애 얼굴을 못 볼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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